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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을 낚는 낚시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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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자이너에서 스냅 작가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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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6T07:10: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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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의 선택이 불러올 미래,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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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4:33:09Z</updated>
    <published>2026-03-30T14: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글을 적고 며칠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계획을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 순간이 오기까지는 꽤 긴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 나 못지않게 나라는 한 사람을 어엿한 성인으로 키워내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돈이 많기에 아쉬운 몇 마디를 꺼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분의 반응은 생각보다 덤덤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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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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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37:38Z</updated>
    <published>2026-03-30T10: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피부로 깨닫고 있는 말이다. 서른을 앞두고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았다. 지금까지 살아온 28년.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물 흐르듯이 살아왔다. 아주 어릴 적부터 꿈꾸던 수의사를 포기하고 애니메이터라는 목표를 새로 세웠다. 평소 캐릭터를 그리는 것을 즐겼던 탓이었다. 픽사에 들어가겠다는 목표 하나를 이루기 위해 예술 중점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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