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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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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무원 일을 하며 글을 쓰다,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자 직업을 바꾼 청년입니다. 공직자, 취준생, 사기업 직원으로 이어지는 삶에 새겨진 여러 생각을 글로 녹여 내려 합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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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2T10:0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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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필요했던 쉼표 - 여름휴가 없이 버틴 혹서기를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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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00:18Z</updated>
    <published>2026-10-03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여름을 돌이켜 보면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적이 없었다. 더위를 식혀 줄 태풍이 오지 않아, 이번 여름은 유독 길고 뜨겁게 느껴졌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오전 9시부터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일상이 이어졌다.  더위에 강한 체질인데도 매일 출근길부터 힘들다고 느꼈다. 열대야와 출퇴근 동안 구워진 몸은 사무실에서 냉각 처리를 해도 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iurEgTyypuff_V-UaT84NSqcf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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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에서 의미를 찾는 연습 - 불평을 덜고 의욕을 더하는 법을 다시 배워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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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5:02:49Z</updated>
    <published>2026-09-04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미래다!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표현 방식은 다를 수 있어도 발언의 취지는 이와 별 다를 게 없는 문구를 회사에서 다들 한 번쯤 보셨으리라. 필자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언제부터인지 AI 바람이 불었다. 상부에서는 AI를 통해 모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메시지가 쏟아져 나왔다.  AI를 써서 소위 '광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TK0JJ6CwRywA_Rq7UC_60T487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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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깨달은 기버(giver)의 기쁨 - 많이 주고 많이 받는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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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7:06:39Z</updated>
    <published>2026-08-02T03: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생일 선물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부모님은 늘 일로 바쁘셨다. 때론 필자의 생일 저녁에 가족이 다 모이지 못한 채로 생일 케이크만 열어 먹고 끝나기도 했다. 그런 생일이 매해 반복되다 보니 어느새 생일 선물을 받지 않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여길&amp;nbsp;지경이 됐다.  생각의 관성이 처음 깨졌던 것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당시 필자는 급우들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PGsEhgV3bTbvK0J3yiLFjFVHP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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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편해지고 마음은 불편해지는 안마의자 - 처음 안마의자를 사용하며 들었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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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4:24:49Z</updated>
    <published>2026-07-04T02: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늘 살림을 검소하게 꾸려 왔다. 필자가 어렸을 적부터 '늘 돈을 꼭 필요한 곳에만 아껴서 쓰라'는 말씀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옷장 대신 책장이 미어터지는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지만, 올바른 경제 관념을 형성하는 데는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여태까지 본가에는 생활에 필수적인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것을 빼면 이렇다 할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X6SOg1SBk20ZIqUcw3cZEce49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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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게 배우고 사람 덕에 살아간다 -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영향을 받고 있다는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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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22:41:32Z</updated>
    <published>2026-06-02T22: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모임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자유 시간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만나기 위해 귀한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시간과 함께 돈까지 써야 하니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전과 다른 환경에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재취업을 위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동고동락한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oBHfpIPmuQS6DyW9b0zg0JbZ-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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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했지만, 때론 낯설지만, 싫지만은 않은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변한 나를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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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3:30:57Z</updated>
    <published>2026-05-05T02: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에서 3월로 넘어가는 밤에는 처음 가본 곳에 몸을 의탁했다. 이사를 한 절친의 거처에 집들이 차원으로 방문을 했다. 이사를 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던 그의 방에서는, 새 집 특유의 멀끔함이 느껴졌다. 건물 역시 신축이라 깔끔하다, 그래서 좋다는 표현이 가장 먼저 연상될 만했다.  그는 2시간을 걸려서 온 필자를 반갑게 맞이해 줬다. 우리의 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bR9UXo6cm6tb5QoQJAnrM-Uz3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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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움을 성장통으로 재구성한 보름 - 험난한 발표 준비와 조금은 나아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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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15:38Z</updated>
    <published>2026-04-04T23: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반의 취업 준비 끝에 힘들게 입사한 회사에는 신입 직원들을 위한 당근과 채찍이 하나씩 있었다. 전자는 업무 적응을 위한 학습 기간 제공이었다. 즉시 전력 투입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사내 프로그램을 공부할 여유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한 자유 주제 발표였다.  회사가 제공하는 적응기는 학습 시간 5주와 6주 차 발표로 구성돼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Ng6gBRPT_mPK5gt5yEL_4Euw8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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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 신입보다는, 2살배기 병아리입니다 - 당혹감이 함유된 직장 생활의 재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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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8:02:57Z</updated>
    <published>2026-03-15T08: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에도 일을 한 적은 있었다. 다만 직장과 맺은 연에 유통기한이 있었을 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는 계약직으로 일하며 생활비를 벌고, 그 돈으로 버텨 가면서 취업 준비를 했다. 곧 일할 곳을 새로 찾아야 한다는 의무감은 마음 한 구석을 언제나 불편하게 만들었다.  취업과 함께 불안한 처지가 자아내는 부정적 감정의 연쇄가 끊어지자 세상이 달리 보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YW6TKB5dhdhH_cjjQMqtJiLyv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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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 생활과 함께 막을 내린 2025년 - 가장 감사했던 한 해를 보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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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23:49:39Z</updated>
    <published>2026-03-01T09: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님 처우 확인]  메일 제목의 첫 10자를 봤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오전에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입사 조건을 제시한 내용의 메일이었다. 부푼 마음으로 스크린을 내리며 내용을 계속 읽었다.&amp;nbsp;입사 의향이 있다면 답신을 부탁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몇 초 전만 해도 다음 면접의 예상 질문과 답변을 되뇌며 애써 긴장감을 억누르고 있었다. 메일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Tw8XQD3nH90uOipkycof5tBs6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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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 준비생의 연말은 면접과 함께 - 취준생 졸업을 위해 용기 있게 한 걸음씩 내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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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0:54:02Z</updated>
    <published>2026-01-24T23: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면접이 얼마나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지 처음 알았다. 살면서 면접 볼 일을 되도록 적게 만드는 것이 인생의 여러 목표 중 하나가 됐다. 공무원 면접을 보고 나서 합격했을 때, 직업을 얻었다는 성취감 다음으로 컸던 감정이 면접장에 들어갈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이었다.  사람 일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이번 인생에선 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39wrs-7-l75yC8sCFbYOeiWAf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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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밥통 내던진 공무원, 취업 준비에 뛰어들다 - 모험을 감행한 청년의 고군분투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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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9:07:46Z</updated>
    <published>2026-01-17T13: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님, 저 일 그만두려 합니다.  이 말을 꺼냈던 곳은 출장을 위해 타고 나갔던 관용차 안이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로 운을 뗐을 때 팀장님께선 불안에 찬 눈빛으로 이쪽을 보고 계셨다. 무슨 일이 있으면 용건부터 말하는 필자의 습관에서 벗어난 말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분께서는 범상치 않은 말이 뒤따를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듯했다.  마음을 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kJhHec_X0evRX-LZojlH7uNty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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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그리고 겹쳐지는 생각 - 캠퍼스를 벗어나서 공무원으로 맞이하게 된 새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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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06:59:27Z</updated>
    <published>2023-02-19T12: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하는 동안, 자신의 생활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자각한 것만큼 아픈 구석이 있었다. 약속을 빼곡하게 잡고 매일같이 어디든 밖을 나설 정도로 활발한 타입은 아니지만, 가까운 이들과의 만남의 빈도가 줄어들면 생각보다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는 것을 자각한 것이다. 대학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12월에는, 대학생으로서의 일상을 놓아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M4zJ7d8XZ16UNY6W-pAjkCdxA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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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색의 무게에 익숙해져야 할 때 - 친환경의 미래를 위해 넘어야 할 고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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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10:34:21Z</updated>
    <published>2023-01-15T13: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스페인과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등 남부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로 12만 8000헥타르가 소실됐는데 이는 평년 수준보다 8배나 큰 규모라고 한다. 여름철 산불의 규모가 커지고 빈도가 늘어나는 것은 여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특정 지역의 건조한 기후가 더욱 심각해졌으며, 바람의 강도가 세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QkzcijnlFQl2QchiD099GKgLk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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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소중했던 한 해와 이별하며 - 1년 간의 공무원 휴직이 선물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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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08:50:57Z</updated>
    <published>2022-12-31T02: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신정을 맞이했을 시점에 참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때는 공무원으로서 재직 중이었고, 대통령 선거 준비를 앞두고 야근이 자주 있었던 시기였다. 저녁 7시쯤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먹고 있을 때 밖에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면서 잠깐 감상에 젖기도 했지만, 10시가 넘어 집에 돌아갈 때는 마음 한 구석을 자극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IOMwfUDps8X1NK0mHDDuLtO-T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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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 졸업년도에 발견한 노력의 방식 - 가장 필요했던 것이지만 정작 오랫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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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2Z</updated>
    <published>2022-12-23T07: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입학을 전후로, 가장 의식하고 있었던 것이 대학 공부였다. 고등학교 시절보다 더 어려운 내용을 배워야 하고, 배우는 양도 많기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고교생이던 때보다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대학 공부에 직접 부딪혀 보기 전까지는 굉장히 상충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마음속 어느 한쪽에서는 입시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eUgYf1LId8Rvbf96Kq7S3NtLc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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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 담론의 비극에 대하여 - 왜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화를 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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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9T08:51:01Z</updated>
    <published>2022-11-27T08: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떠한 형태로든 뉴스를 챙겨보려고 하는 습관을 만든 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 간다. 하지만 최근처럼 뉴스를 볼 때 흥미보다 의무감으로 본 적이 없었음을 느낀다. TV 뉴스보다 인터넷 기사를 주로 보게 되면서 자극적인 타이틀이 걸린 기사가 화면 곳곳에 침투해 있어 피로감이 누적된 것이 컸다. 정말 유용한 내용이 들어 있는 뉴스를 찾아내기 위해 몇 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R4QgdN8YfqpBOBuovThdqDmhd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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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긴 여정을 위한 마음가짐 - 주저하는 청춘을 위해 필요했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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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5:10:04Z</updated>
    <published>2022-10-26T13: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이할 무렵, 사람들은 저마다의 각오를 다진다. 일상에 더해볼 무언가, 혹은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는 행위가 연례행사인 것은 이쪽도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바람이 서늘해질 무렵에 2022년에도 연초 구상의 상당수가 공수표에 그쳤다는 사실을 자인해야 했다. 졸업을 앞둔 올해엔 작년보다 더 많은 책을 읽었어야 했고, 색다른 활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IzYSNS1uDDF01KWT2CfkeDVDV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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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유랑과 당연함의 재발견 - 소중한 깨달음은 언제 어디에서든 찾아올 수 있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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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0:29:42Z</updated>
    <published>2022-09-27T11: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여름에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려 준비하던 무렵, 건물의 정화조에 문제가 생겨 배관이 망가지는 바람에 열흘 가까이 화장실을 제대로 쓰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오물이 변기를 통해 역류하는 모습은&amp;nbsp;완곡하게 표현을 하려 하면&amp;nbsp;머릿속에서 알맞게 정제된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5cm 정도 되는 화장실 문턱이 그 물질들의 진격에 함락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vV41fk18VOhAGaVFwgynyy3dE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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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 늦었지만 더 늦게 전해서는 안 될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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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2:29:15Z</updated>
    <published>2022-09-11T08: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추석 연휴에 하행 열차도 버스도 타지 않은 적이 이전에 한 번 있었다. 2학년 시절 표 예매 타이밍을 놓쳐 KTX에도 고속버스에도 타지 못해 꼼짝없이 방에 틀어박혀 4일을 보냈다. 연휴 기간에 생각보다 여는 가게가 얼마 없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먼 곳까지 걸어 나가야 하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처절하게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OeP9V9rR3EI8ioDn25UV-eTic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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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마지막 방학 - 대학교 4학년생이 여름을 배웅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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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2:30:46Z</updated>
    <published>2022-08-31T05: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으로서 맞이한 여름을 순서대로 다시 떠올려 본다.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었고,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는 것을 접하는 순간마다 가슴이 뛰었던 시절이&amp;nbsp;있었다. 동시에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어떤 수업을 듣든 자신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이들이 흔히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격히 겸허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세상의 넓이가 주는 위압감에 위축되지 않고, 그것을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MT%2Fimage%2Fp9lW7w3OZROVxfmOPnvv9CbO-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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