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승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 />
  <author>
    <name>richliilife</name>
  </author>
  <subtitle>직장인 이승현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snL</id>
  <updated>2021-05-17T06:39:55Z</updated>
  <entry>
    <title>가능한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92" />
    <id>https://brunch.co.kr/@@csnL/92</id>
    <updated>2026-10-03T14:00:14Z</updated>
    <published>2026-10-03T14: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amp;rsquo;가 이렇게 잔혹한 계명으로 느껴질 줄 몰랐다. 타인을 부러워하거나 흉내조차 감히 내서는 안 될 것처럼 느껴진다. 외국인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 노동자와 자본가처럼 같은 달을 바라볼 수는 있어도 바라보는 위치는 월미도와 시카고만큼 멀다. 김제와 압구정의 자영업자는 서로의 세계를 알 수 없다. 각자의 세계에서 꾸려낸 삶을 함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Ft7QcIlK7rxfAvNgM7gDRko1Vl8.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디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91" />
    <id>https://brunch.co.kr/@@csnL/91</id>
    <updated>2026-10-03T09:38:59Z</updated>
    <published>2026-10-03T09: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5년이 넘었고 그중 6년 가까이 팀장 이상의 리더로 일했다. 어느 순간부터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 가운데 내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영역은 많이 줄었다. 숫자가 틀려도 내 책임이고 일정이 밀려도 내 책임이다. 팀원이 실수하면 당연히 내 책임이고 팀원이 퇴사해도 어느 정도 귀책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심지어 누군가 일을 너무 잘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GGrfLMWaWAgp0ILNc-0CU7AVueY.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짜: 벨제붑의 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90" />
    <id>https://brunch.co.kr/@@csnL/90</id>
    <updated>2026-10-03T09:05:27Z</updated>
    <published>2026-10-03T09: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남들에게 내놓기 좋은 간판을 찾는다. 학교 이름일 수도 있고 직장이나 직업일 수도 있다. 특히 지성을 증명하는 데에는 학력이 꽤 효율적이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내가 어떤 책을 읽었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몇 글자만 꺼내면 대략적인 이미지가 완성된다. 내게는 그런 간판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오래 있었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houdWP_LUhiTi_SK33A_MsFQ_R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암살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9" />
    <id>https://brunch.co.kr/@@csnL/89</id>
    <updated>2026-10-03T05:30:39Z</updated>
    <published>2026-10-03T05: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모가 승하했다. 그것도 광복절 경축식이라는 국가적 대사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국가원수를 겨냥한 흉탄이 영부인을 쓰러뜨렸고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모님께 듣기로 당시 육영수 여사의 인기는 대통령보다 높았다고 한다. 그런 분이 어디 시정잡배 같은 젊은이의 총탄에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국민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더구나 범인은 일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waZSso3Hb5rdzwjQ_9juRjqEEC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격의거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8" />
    <id>https://brunch.co.kr/@@csnL/88</id>
    <updated>2026-10-02T23:45:14Z</updated>
    <published>2026-10-02T23: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기준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다. 옳고 그름을 나누고 선과 악을 구분하며 적과 아군을 가른다. 명예로운 행동과 비겁한 행동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고 누군가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데에도 기준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온 이 세상은 기준을 단순하게 적용하기에는 복잡하다. 편의를 위해 세상 한가운데 자를 대고 반듯하게 선을 긋지만 그 선 위에서 태어나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ILChqJjgFuhju_rGjj12Ea3g-RA.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오디세이&amp;gt;, &amp;lt;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7" />
    <id>https://brunch.co.kr/@@csnL/87</id>
    <updated>2026-08-23T02:59:47Z</updated>
    <published>2026-08-23T0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것은 스킬라와 포세이돈의 분노뿐이 아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 것은 편안함과 망각이다. 어떤 곳에서는 너무 잘 먹고 잘살게 해주고, 어떤 곳에서는 고향 따위는 모두 잊게 만들어버린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길을 잃는 일이 아니라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잃는 일이다. 샤를리즈 테론같이 생긴 칼립소의 제안이라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sKeybPrCprLmhSnXhxQuEldbne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디세이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6" />
    <id>https://brunch.co.kr/@@csnL/86</id>
    <updated>2026-08-17T08:59:12Z</updated>
    <published>2026-08-17T08: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으로 험난하다. 내 경우에는 역삼역에서 언주역을 거쳐 탄천까지 이어지는 봉은사로를 힘겹게 지나 올림픽대로를 타고 양양으로 가는 길에서 중간에 빠져 집으로 간다. 퇴근시간에 제대로 걸리면 90분에 가까운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 한다. 수많은 암초를 피해 힘겹게 집에 도착하면 아직은 장난기 가득한 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zQfUBefqAz_qA-jgWDu9v3uxZl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5" />
    <id>https://brunch.co.kr/@@csnL/85</id>
    <updated>2026-08-02T03:38:03Z</updated>
    <published>2026-08-02T03: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과 함께 피터 파커의 존재는 모두에게 잊혀진다.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을 동시에 아는 존재는 관객만 남는다. 스크린 속 뉴욕에는 어느새 스파이더맨만 남고 피터 파커의 정체성은 희미해진다. 하지만 그는 여러 소동 끝에 both를 택한다. 본인 스스로 둘의 정체성을 갖기로 마음 먹고 끝내 그 길을 가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58qeX6h2ViwnFOKzWkhn64WLwx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4" />
    <id>https://brunch.co.kr/@@csnL/84</id>
    <updated>2026-07-26T07:33:06Z</updated>
    <published>2026-07-26T07: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에게 성평등가족부에서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가 왔다. 대상자의 이름, 나이, 신체정보부터 동, 호수를 포함한 주소지, 성범죄 내용, 전자장치 부착 여부, 전과 여부까지 공개되어 있다. 동네는 뒤집어졌다.  아파트 관리실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공지문과 성범죄자 알림e 홍보 포스터를 내걸었다. 당근 커뮤니티에는 입주자대표를 성토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글이</summary>
  </entry>
  <entry>
    <title>도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3" />
    <id>https://brunch.co.kr/@@csnL/83</id>
    <updated>2026-07-25T23:34:46Z</updated>
    <published>2026-07-25T23: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의 2025년 1인당 GDP는 35,973달러로 한국의 2025년 1인당 GDP 36,227달러가 소폭 앞선다. 하지만 일본의 2025년 명목 GDP는 4조 4,351억 달러로 한국의 1조 8,724억 달러의 약 2.4배에 달한다. 1인당 소득 수준은 비슷할지 몰라도 국가 경제의 체급에는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있다.  2주 전에 다녀온 도쿄에서는 신주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6wux0ljE8JEIzfUHWiztgxROrp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2" />
    <id>https://brunch.co.kr/@@csnL/82</id>
    <updated>2026-07-25T06:21:40Z</updated>
    <published>2026-07-25T06: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면 내 상황에 맞춰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그게 휘발되는 게 아쉬워서 인스타그램이나 브런치에 정리하는 취미를 가져보려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음&amp;hellip; 동네 형이 게임 플레이하는 걸 옆에서 엄청 신나게 보느라 나도 재밌고, 조인성은 또 멋있고, 믿음이니 뭐니 하는데 모르겠고 재밌고 멋있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나홍진 감독에 대한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MkCY-HpbEo20DnxwJMErXIeVZ5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만타로(萬太郎)</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1" />
    <id>https://brunch.co.kr/@@csnL/81</id>
    <updated>2026-07-14T07:40:07Z</updated>
    <published>2026-07-14T07: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간판과 출입문에서 풍기는 어떤 기운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며 들어갔다. 카운터석 안쪽에는 어릴 때 자주 뵀던 오사카의 이모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사장님이 계셨다. 어린 아르바이트생들이 주문을 받고 꼬치를 나르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니 문득 나의 옛 알바 시절도 생각났다. 나의 이모할머니도 직원들과 저렇게 조근조근 일본어로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quPXWfh0fW1CZ3IX6yz4vztvB0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리아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80" />
    <id>https://brunch.co.kr/@@csnL/80</id>
    <updated>2026-07-14T07:05:59Z</updated>
    <published>2026-07-14T05: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략가 오디세우스가 아가멤논을 노려보며 말했다. &amp;ldquo;아트레우스의 아들이여, 어떻게 이빨 울타리 밖으로 그 따위 말을 뱉으시오? 당신처럼 망할 자는 다른 부끄러운 군대나 맡고, 우리를 지휘해서는 안 되었소. 우리는 제우스께서 젊을 때부터 늙을 때까지 고통스런 전쟁의 실타래를 감다가 전장에서 쓰러져 죽을 운명으로 정해주신 사람들이잖소. 대로가 뻗어 있는 트로스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FG2U_QfV-QldWkGAjhh3g5F0AGs.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번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9" />
    <id>https://brunch.co.kr/@@csnL/79</id>
    <updated>2026-07-08T09:35:06Z</updated>
    <published>2026-07-08T09: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쳇바퀴 도는 것처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게 참 지겹다고들 한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걸고 여행을 떠나거나 일탈을 하기도 하겠지. 그런데 우리 삶이 꼭 똑같기만 하진 않다.  물론 같은 버스, 같은 지하철을 타고 같은 도로와 철로를 지나 같은 사무실에 도착한다. 같은 사람들과 있다가 같은 퇴근길을 거쳐 같은 집으로 돌아오니 매번 똑같은 삶을 산다고 느낄 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845XGh9dXp-GPWFw5aVlqLm52DE.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스클로저 데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8" />
    <id>https://brunch.co.kr/@@csnL/78</id>
    <updated>2026-07-04T07:33:10Z</updated>
    <published>2026-07-04T07: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방구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팔던 조악한 출판물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외계인이 악수하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 그 외계인은 하이퍼리얼리즘 영화 &amp;lt;E.T.&amp;gt;에서 본 생명체와 어딘가 닮아 있었고, 대통령은 제법 진지한 얼굴로 그 손을 맞잡고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합성이라는 개념조차 몰랐고, 천조국의 수장이라면 외계인 친구 하나쯤 있는 게 아주 이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XTeqE_LlYmzMfO2nWEsfd0ZSsEo.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티 슈프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7" />
    <id>https://brunch.co.kr/@@csnL/77</id>
    <updated>2026-07-02T06:35:48Z</updated>
    <published>2026-07-02T06: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에게 폐를 끼치면서도 자신이 받는 사랑을 모르는 존재는 아이와 다를 게 없다. 그것은 어릴 때나 가능한 특권이다. 아이는 울고 떼쓰고 우유를 엎질러도 용서받는다. 그러나 성숙한 인간이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한다면 머리에 총 맞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방향을 잃은 채 달리는 꿈은 성과를 향한 질주가 되기 어렵다. 그것은 목표라기보다 폭주에 가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tnBL8edk5CBtosWgAZXo6Kxp2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듀얼브레인&amp;gt; &amp;lt;더커밍웨이브&amp;gt; &amp;lt;AX전략 마스터클래스&amp;gt; - &amp;lt;AGI, 천사인가 악마인가&amp;gt; &amp;lt;사이 인간&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6" />
    <id>https://brunch.co.kr/@@csnL/76</id>
    <updated>2026-06-28T18:38:22Z</updated>
    <published>2026-06-28T18: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득히 어린 시절에 컴퓨터 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 타자 치는 것부터 도스에서 DIR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도 배우곤 했는데, 막상 사람들은 이미 윈도우를 쓰던 시기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했고, 우리 모두 PC방에 틀어박혀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한 번씩은 거쳐가던 시기이기도 하다. 아마도 당시 사무실에는 PC가 보급되고 있었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r6O6GH4ICVJYhv6GrbgxxhakF0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참교육&amp;gt; &amp;lt;사냥개들&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5" />
    <id>https://brunch.co.kr/@@csnL/75</id>
    <updated>2026-06-26T21:25:29Z</updated>
    <published>2026-06-26T21: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장 난 전자제품에 손이 먼저 나가듯, 한 번쯤 후려치고 싶은 것이 사회의 시스템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amp;lt;사냥개들&amp;gt;과 &amp;lt;참교육&amp;gt;은 조각 같은 근육, 과장된 액션, 다소 유치한 유머, 그리고 어설픈 교화의 형식을 빌려 그릇된 금융 시스템과 신뢰를 잃은 교육 시스템을 응징한다. 폭력이 주는 카타르시스는 무엇보다 짜릿하고, 때로는 유일한 해법처럼 보인다.  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NqurhZUcoi1U2MFjYNM6C4o5Fjo.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표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4" />
    <id>https://brunch.co.kr/@@csnL/74</id>
    <updated>2026-06-16T06:35:03Z</updated>
    <published>2026-06-16T06: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난 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지만, 문제가 되었던 투표소와 개표소는 여전히 시위대가 봉쇄하고 있다. 그간 민주화운동을 멸시하던 여러 집단이 스스로 투표소&amp;middot;개표소 봉쇄 집회를 &amp;lsquo;잠실민주화운동&amp;rsquo;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민주화운동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음을 시인하는 모습도 비친다. 윤어게인, 기독교단체 등도 모였지만 역시 이목을 끄는 건 20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wHsWjHKbnrVkBti6PyID7FtVpM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민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nL/73" />
    <id>https://brunch.co.kr/@@csnL/73</id>
    <updated>2026-06-12T23:18:20Z</updated>
    <published>2026-06-12T23: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인성은 팔, 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가까이에서 구겨 잡아도, 멀찍이서 잡아도 팔, 다리가 남아돈다. 팔 한 번 휘두르고 다리 한 번 뻗는 게 예술이다. 어릴 때 조금이나마 있던 얼굴살마저 조각칼로 정리한 것마냥 얼굴에 칼각이 살아난다. 나이를 먹을수록 무게감도 생기고 눈빛도 깊어진다. 태생부터 따라잡을 수 없는 신체 조건을 잘 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nL%2Fimage%2F4r_iDOgOJsjgMdOAJbrEDNW0EEA.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