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zini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 />
  <author>
    <name>27ac4e326e2c468</name>
  </author>
  <subtitle>영국에서 살아온지 벌써 스무해째. 지나간 시간들, 그리고 지금과 앞으로의 시간들 그리기.</subtitle>
  <id>https://brunch.co.kr/@@csPT</id>
  <updated>2021-05-18T22:10:50Z</updated>
  <entry>
    <title>에필로그 - 영국에서 20년 버티면 우아해질 줄 알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6" />
    <id>https://brunch.co.kr/@@csPT/136</id>
    <updated>2026-10-10T23:34:51Z</updated>
    <published>2026-10-10T15: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쉼표를 찍으며  처음 이 글들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내 마음은 길을 잃은 사람처럼 허공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어느덧 훌쩍 자라 자신의 세계로 떠나버린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텅 빈 집안에 고인 고요함이 숨 막히게 낯설었다. 내가 누구인지, 앞으로 어떤 이름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 이불속으로 숨고만 싶던 날들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7eAyT97YB19BydA1F2FBYojog7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나를 읽어버린 땅에서 만나다 - 영국에서 20년 버티면 우아해질 줄 알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5" />
    <id>https://brunch.co.kr/@@csPT/135</id>
    <updated>2026-10-10T23:34:50Z</updated>
    <published>2026-10-10T14: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amp;nbsp;20년을&amp;nbsp;버텼지만,&amp;nbsp;정작&amp;nbsp;가장&amp;nbsp;낯설어진&amp;nbsp;것은&amp;nbsp;콧대&amp;nbsp;높은&amp;nbsp;영국인이&amp;nbsp;아니라&amp;nbsp;나&amp;nbsp;자신이었습니다. 아들의&amp;nbsp;짐을&amp;nbsp;기숙사에&amp;nbsp;부려놓고&amp;nbsp;돌아오던&amp;nbsp;북아일랜드의&amp;nbsp;잿빛&amp;nbsp;고속도로&amp;nbsp;위,&amp;nbsp;왈칵&amp;nbsp;쏟아진&amp;nbsp;눈물은&amp;nbsp;오랫동안&amp;nbsp;외면했던&amp;nbsp;내&amp;nbsp;안의&amp;nbsp;목소리였습니다.  &amp;quot;지희야,&amp;nbsp;넌&amp;nbsp;언제&amp;nbsp;네&amp;nbsp;편이&amp;nbsp;되어줄&amp;nbsp;거니?&amp;quot; 대학&amp;nbsp;교단에서&amp;nbsp;한국어를&amp;nbsp;가르치는&amp;nbsp;교사로,&amp;nbsp;두&amp;nbsp;아이를&amp;nbsp;건사하는&amp;nbsp;엄마로&amp;nbsp;쉼&amp;nbsp;없이&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uIR5oQY87nw9adBrr30KvdUfSw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의 내가 10년 후의 나를 만든다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4" />
    <id>https://brunch.co.kr/@@csPT/134</id>
    <updated>2026-10-10T23:34:5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미래의&amp;nbsp;나에게 빚을 지고 있다  올해는 유독 떠나기가 싫었다.  한국에서의 몇 달이 끝나고 다시 영국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점점 무거워졌다. 며칠 전부터 이유 없이 우울했다. 정확히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었다.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익숙한 언어와 음식과 냄새가 있는 곳을 떠나 다시 혼자 돌아가야 한다는 것. 25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n3X442XLvvm4XCAzKNeLc9SHQpI.png" width="293"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와 버렸나보다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3" />
    <id>https://brunch.co.kr/@@csPT/133</id>
    <updated>2026-10-10T23:34:50Z</updated>
    <published>2026-10-10T11: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짐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  갑자기 확 달아오른다 싶으면 금세 으슬으슬 춥고, 수업 중에도 목 뒤가 뜨거워지면 아무 일 없는 척 창문 쪽으로 몸을 돌려 태연하게 판서를 한다. 학생들은 모를 것이다. 선생님이 지금 혼자 몸속에서 사계절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6개월째 생리도 없다. 처음엔 스트레스 탓이겠거니 했는데, 슬슬 아닌 것 같다는 걸 몸이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feWAo5LYtlnfxhRce6MoNcnJGi8.png" width="263"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09" />
    <id>https://brunch.co.kr/@@csPT/109</id>
    <updated>2026-09-30T17:14:03Z</updated>
    <published>2026-09-30T17: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엄마라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기어다니는 애기 때는 제발 혼자 좀 앉아줬으면 했다.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니 이제는 나한테 조잘조잘 말 좀 걸어줬으면 했다. 말을 시작하니 이번엔 밥만 혼자 먹어줬으면 했다. 밥을 먹으니 이제는 학교만 잘 다녀줬으면 했다. 그렇게 나의 소원은 늘 딱 한 발짝 앞에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젠 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49QKs3fr5G3XgD9rh4ukQOSG2a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웬만히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84" />
    <id>https://brunch.co.kr/@@csPT/84</id>
    <updated>2026-07-20T14:10:25Z</updated>
    <published>2026-07-20T14: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웬만히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술처럼.  삶에 대해서도, 상처에 대해서도, 나는 이제 웬만해서는 취하지 않는다. 처음 영국에 왔을 때는 달랐다. 낯선 언어, 낯선 날씨, 낯선 사람들. 그 모든 것이 하루하루 심장에 꽂혔다. 누군가 건넨 말 한마디에 밤새 뒤척였고, 직장에서 무시당한 기분이 들면 화장실 문을 잠그고 혼자 울었다. 사소한 오해 하나가 며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eiQeLsZH3gBApzfa2Ao2zG2kN0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개를 끄덕였을 뿐인데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1" />
    <id>https://brunch.co.kr/@@csPT/131</id>
    <updated>2026-10-10T23:34:50Z</updated>
    <published>2026-06-11T00: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amp;nbsp;한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날 옆자리에 앉은 분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딱히 동조한 것도, 맞장구를 친 것도 아니었다. 그냥 듣고 있었다.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면서. 어색하게 자리를 피하기도 뭐하고, 대놓고 자리를 끊기도 민망해서 그냥 조용히 앉아있었다. 며칠 후, 그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연락이 왔다.  &amp;quot;지희 씨도 그 말이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DqTDTPrVcvxAnJDHlDky-AKlfX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0년 뒤엔 다 사라질 것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마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0" />
    <id>https://brunch.co.kr/@@csPT/120</id>
    <updated>2026-06-08T21:12:49Z</updated>
    <published>2026-06-08T21: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우연히 &amp;lt;선재 업고 튀어&amp;gt;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사랑하는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주인공을 보며, 나는 문득 조금 엉뚱하고도 서글픈 위안을 얻었다.  '어차피 100년 뒤면 다 없어질 세상인데.'  죽도록 밉고 원망스러운 그 사람도, 나를 숨 막히게 짓누르는 이 끔찍한 고민들도, 눈에 넣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QBrTRC7mX0FJG7XcyQ7OlZ_eUw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관계의 온도를 결정하는 아주 사소한 진심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16" />
    <id>https://brunch.co.kr/@@csPT/116</id>
    <updated>2026-04-02T19:49:26Z</updated>
    <published>2026-04-02T19: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참 희한한 경험을 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을 해도, 어떤 사람은 한없이 얄밉고 어떤 사람은 그저 예뻐 보일 때가 있다. 내가 이상한 걸까, 싶다가도 &amp;mdash; 아니, 이건 분명히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각이라는 걸 안다.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해 정성껏 밥상을 차려냈을 때를 떠올려보자.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1QWxbrWq0g4ieq3ttFTX793hW5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꿀 수 없는 것들을 놓아주는 가벼운 발걸음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11" />
    <id>https://brunch.co.kr/@@csPT/111</id>
    <updated>2026-03-29T19:03:28Z</updated>
    <published>2026-03-29T19: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짐이 늘어나는 곳은 집 안의 수납장만이 아니다. 영국에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짐들이 얼마나 무거울 수 있는지를 몸으로 배웠다. 이민자의 삶이란 것이 원래 그렇다. 낯선 언어,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버텨내려면 마음을 단단하게 닫아걸어야 할 때가 많다. 그렇게 닫아건 마음 속에는, 정리되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T6tPKFHGjb2GRVBfej-wG1bHaw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20대에게 묻고, 나의 80대에게 답하다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8" />
    <id>https://brunch.co.kr/@@csPT/128</id>
    <updated>2026-03-29T18:53:27Z</updated>
    <published>2026-03-02T16: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거울 앞에 서서 내 눈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가 있다.  눈가에 겹겹이 내려앉은 세월의 흔적 너머로, 문득 두 명의 내가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한다. 한 명은 오래전, 겁도 없이 씩씩하게 캐리어를 끌고 낯선 영국 땅에 처음 발을 내디뎠던 스무살 초반의 나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은 아직 만나지 못한, 훗날 굽은 등으로 흔들의자에 앉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9bnz3K6qTdQTEYLFf4VncViWX7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텅 빈 고독이 나를 밀어 올릴 때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9" />
    <id>https://brunch.co.kr/@@csPT/129</id>
    <updated>2026-10-10T23:34:51Z</updated>
    <published>2026-02-28T16: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독은 나를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했다.&amp;quot;  유독 마음이 허한 일요일이 있다. 창밖으로 영국의 흐린 하늘이 내려앉고, 집 안은 조용하다 못해 고요가 물처럼 고이는 날. 이 땅에서 20년 넘게 살아왔지만, 이런 일요일만큼은 이방인의 감각이 유난히 선명해진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편은 늘 주말이 가장 바빴다. 영국에 온 이후로 온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5cU9K7mcJxriKS60qGBqHRxR1D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구면 어때?  -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30" />
    <id>https://brunch.co.kr/@@csPT/130</id>
    <updated>2026-02-27T13:27:53Z</updated>
    <published>2026-02-27T13: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구면 어때?이 세상에는 딱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주는 사람. 받는 사람. 주고받는 사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낯선 땅에서 살아오며, 나는 수도 없이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왔다. 유학생, 주재원, 워킹홀리데이, 이민 가족.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이 땅을 밟았다가, 또 떠났다. 나는 계속 여기 남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_Q8hdI3ijtZTMJtSn_lrGiMNSw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네 편인데 - 못 챙겨줘서 미안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5" />
    <id>https://brunch.co.kr/@@csPT/125</id>
    <updated>2026-01-28T14:11:55Z</updated>
    <published>2026-01-28T13: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여름이면 나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향한다.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나는 늘 '1년'이라는 인내의 시간을 지불해야 했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는 엄두도 못 냈던 일이다. 이제는 내 한 몸 싣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으니, 수십 시간이 걸리는 고된 여정일지라도 그저 갈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여느 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6ZsKIYJD8KKor-jfC-UcBfqInR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멀스멀 외로움이 미친 듯 올라올때 - 연결과 성장-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7" />
    <id>https://brunch.co.kr/@@csPT/127</id>
    <updated>2025-11-10T23:06:42Z</updated>
    <published>2025-11-10T22: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멀스멀 외로움이 미친 듯 올라올때  외로움도 사치라고 여겼다. 숨 가쁘게 일하고, 아이를 키우고, 삶을 꾸려나가느라 정신없는 사람에게 외로움은 사치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했다. 전쟁터 한가운데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있을까. 나는 늘 스스로에게 말했다.   &amp;ldquo;정신 차려, 감정에 휘둘리지 마.&amp;rdquo;그런데 어느 날,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오후였다.커피잔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wfPDB4VN-6ICjFxK2VVgEZY5bk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간 벙어리가 되었다 - 연결과 성장: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안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6" />
    <id>https://brunch.co.kr/@@csPT/126</id>
    <updated>2025-11-10T22:06:10Z</updated>
    <published>2025-06-15T23: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간 벙어리가 되었다 &amp;ndash;  요즘 난 영국의 작은 도시에 있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주,  나는 여섯 시간 내리, 한국어 수업을 했다.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거리가 꽤 있어서 이번 학기에는 강의를 몰아서 수업시간을 짠 내 탓일까. 너무 몰아서 강의를 하는 게 조금 벅차게 다가올 즈음이었다.  영국의 대학은 3학기라 마지막 학기를 마치면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AYqRSaPxTdHaptPCLqt8Xsqhl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실컷 키워 놓았더니 2 -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2" />
    <id>https://brunch.co.kr/@@csPT/122</id>
    <updated>2026-10-10T23:34:50Z</updated>
    <published>2024-07-16T04: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양식 희생, 서양식 독립 (전편에서 계속)  나는 결국 쿨한 척, 공동 계좌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 &amp;quot;그래, 네 말이 맞겠다. 엄마 눈엔 네가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아서, 돈 모으는 법도 가르치고 우리 가족이 으쌰으쌰 힘을 합치고 싶었나 봐. 네가 이렇게 야무지게 계획하고 있는 줄 몰랐네. 장하다, 우리 아들.&amp;quot;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입안이 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MJ12wNp_XPR-8LZeT5G6UCHuyw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실컷 키워 놓았더니 1 -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21" />
    <id>https://brunch.co.kr/@@csPT/121</id>
    <updated>2026-10-10T23:34:50Z</updated>
    <published>2024-07-14T11: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에 짐을 가득 실어 잉글랜드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 넣어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이가 벌써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들은 더 이상 내 품 안의 자식이 아니었다  차 트렁크가 터질 듯 짐을 가득 싣고 잉글랜드 더럼(Durham) 대학 기숙사에 아이를 넣어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이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n2N5ydPTkjgFEcIalveGhnoIkN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각 바꾸기 -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18" />
    <id>https://brunch.co.kr/@@csPT/118</id>
    <updated>2026-10-10T14:14:25Z</updated>
    <published>2024-05-16T20: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그냥 흘러 보내지 말고 순간순간의 시간들을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아야지 했는데 요즘 나의 삶이란.. 글쎄.  요즘의 난?  아침이 오면 빨리 일이 끝난 오후를 기다리고 월요일이 되면 주말을 기다리는 삶.  그래, 그냥 시간을 주섬주섬 마구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는 기분이다.  거기다가 가끔씩은 그냥 평화롭게 하루가 지나는 것도 아니다.   영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kKf3Rh9IUlQ-Pn1sF3EouTEduP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엄마 -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sPT/117" />
    <id>https://brunch.co.kr/@@csPT/117</id>
    <updated>2026-10-10T14:14:25Z</updated>
    <published>2024-03-01T15: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오늘같이 너무 피곤하고 힘든 날에는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영국에 산 지 20년이 훌쩍 지나버리니 세상 한가운데 전부였던 나의 엄마도 이제 나이가 드셔서 여든이 훌쩍 넘으셨다. 아직 어리광 부리고 싶고 투정 부리고 싶고 오늘 외국에서 영어 때문에 등신 같은 기분이었다고 징징대고 싶은데 한국에 있는 우리 엄마도 점점 더 아기처럼 되어가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PT%2Fimage%2FyaKTuoD3HOc3GcjaDcAlFF_vCyE"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