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인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 />
  <author>
    <name>a8fa14223ad1486</name>
  </author>
  <subtitle>김인영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rqs</id>
  <updated>2021-05-14T00:58:09Z</updated>
  <entry>
    <title>결승선 위의 오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504" />
    <id>https://brunch.co.kr/@@crqs/504</id>
    <updated>2026-10-10T02:42:09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성이다.&amp;nbsp;딸로 태어나 소녀의 시간을 지나 오늘에 이르렀다. 다음 생이 허락된다면 나는 여전히 딸로 태어나고 싶다.&amp;nbsp;그저 마음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다가 문득 &amp;lsquo;아가씨, 아줌마, 할머니&amp;rsquo;라는 단어에 눈길이 머문 적이 있다. 평범하고 친숙하게만 여겼던 말들인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안에는 지나온 내 삶의 여러 얼굴이 들어 있었다. 처음 나를 &amp;lsquo;</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들의 화양연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503" />
    <id>https://brunch.co.kr/@@crqs/503</id>
    <updated>2026-10-10T02:41:41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분이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꿈속에서 그는 서른 중반의 젊은 가장이었다. 어린아이들은 웃으며 뛰어놀고 있었고, 반가운 친구 가족이 찾아왔다. 아내는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러 나갔다. 그뿐이었다. 특별한 사건도, 뜻밖의 행운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다. 그런데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아내에게 꿈 이야</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외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502" />
    <id>https://brunch.co.kr/@@crqs/502</id>
    <updated>2026-10-10T02:41:17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엄마가 나가셨다. 점심을 지나 저녁이 되도록 안 오신다. 만날 수 없어, 만질 수 없어, 들을 수 없어 허공에 메아리만 퍼지는 날 바람만 한 점 눈물만 사진 속 미소만 내 가슴에 남아있는 엄마의 꽃 . 수국의 그리움. 엄마가 나가셨다. 긴 외출이다.  딸들아 엄마의 이야기 들어보겠니? 오늘은 너희들을 너무나 사랑하던 할머니가 몹시도 생각이 나는구나.</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의 방법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501" />
    <id>https://brunch.co.kr/@@crqs/501</id>
    <updated>2026-10-10T02:40:54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몇 시간을 잠결에 빠져 있었던 것일까. 천경자 평전을 읽다가 더위를 느껴 잠시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이었다. 갈등 속에서 만삭의 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피로연만 치렀다는 대목까지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그쯤에서 잠이 들었을 것이다. 잠시 거실에 나왔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 이렇게 아침을 맞았다는 게 스스</summary>
  </entry>
  <entry>
    <title>전해주고 싶은 말 - 친구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500" />
    <id>https://brunch.co.kr/@@crqs/500</id>
    <updated>2026-10-10T02:40:31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amp;nbsp;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amp;nbsp;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amp;nbsp;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amp;rdquo; 잊고 있던 동요 한 소절이 일흔을 넘긴 어느 날, 다시 꽃이 되어 마음속에서 흔들린다. 나는 안개 자욱한 외딴 섬마을을 생각해 본다. 그곳에 피어 있던 꽃은 무슨 꽃이었을까. 라벤더도, 수국도 아니었을 것이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어</summary>
  </entry>
  <entry>
    <title>영영 이별, 영 이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9" />
    <id>https://brunch.co.kr/@@crqs/499</id>
    <updated>2026-10-10T02:40:00Z</updated>
    <published>2026-10-10T02: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떠날 때가 되면 꽃비를 내린다. 붙잡을 수 없는 것들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준다. 걷기 좋은 날, 희고 붉은 꽃들이 바람에 얼굴을 돌린다. 지는 것이 아쉬운 것인지, 떠나는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아침 공기가 꽃술에 맺힌 이슬 같고, 내가 마시는 물이 노루와 사슴이 놀다 목을 축이던 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봄날</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 단상 - 스니커즈를 세탁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8" />
    <id>https://brunch.co.kr/@@crqs/498</id>
    <updated>2026-10-10T02:39:28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지만 바람은 누구보다 일찍 깨어나 내 곁에서 새벽을 맞는다. 긴 기다림 끝에 불어오는 바람을 마주하며, 나는 문득 저 멀리 들판의 풍요를 그려 본다. 이맘때의 햇볕은 유난히 진하다. 그러나 한여름의 햇볕처럼 사람을 지치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 몸속 아주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좋은 기운을 채워 주는 듯하다. 조금씩 물러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장미는 다시 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7" />
    <id>https://brunch.co.kr/@@crqs/497</id>
    <updated>2026-10-10T02:38:47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여왕이 떠나려는가. 아침저녁 문안 인사를 드리던 장미가 사방에 널브러져 있다. 고단하고 힘들었을 낙화의 긴 시간을 짐작한다.&amp;nbsp;시간 속에 남았을 아픔과 고뇌도. 친구는 길에 흩어져 누워 있는 장미를 주워 예쁜 그릇에 살포시 얹었다고 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꽃향기가 거실 가득 퍼졌다고. 그녀의 얼굴에도 꽃이 피었을 것이다.&amp;nbsp;방을 가득 채웠다는 그 향기가</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할 시간이 많은 세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6" />
    <id>https://brunch.co.kr/@@crqs/496</id>
    <updated>2026-10-10T02:38:21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산하가 꽃으로 단장한 봄의 길목이다. 오늘은 유난히 라일락 향기가 나를 설레게 한다. 미세먼지가 걷힌 맑은 도시에 서 있으니, 왠지 모든 일이 잘될 것만 같다. 낙산에 올라 멀리 인수봉에 눈인사를 건넨다. 다투듯 피어난 꽃들에게도 찬사와 감탄을 보낸다. 잠시 자연 앞에 마음을 내려놓는다. 예전에는 꽃을 멀찍이 두고 바라보았다. 봄이면 무더기로 피어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아름다운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4" />
    <id>https://brunch.co.kr/@@crqs/494</id>
    <updated>2026-10-10T02:37:55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산에 걸린 운무가 참 아름답다. 창문을 연다. 아직 사방이 조용한 시간이다. 세상의 소음이 시작되기 전 맞이하는 아침은 마치 고요한 사찰에 들어선 듯하다. 잠시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만의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마음이 평온해진다. 얼마 전, 한 초로의 여인이 말했다. 이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나는 웃으며 물었다. &amp;ldquo;그동안 얼</summary>
  </entry>
  <entry>
    <title>무엇을 되돌려 받고 싶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3" />
    <id>https://brunch.co.kr/@@crqs/493</id>
    <updated>2026-10-10T02:37:32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청취자에게 물었다. &amp;ldquo;살아온 인생에서 되돌려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amp;rdquo; 사십여 년 전, 군대에 가면서 친구에게 애인을 맡겼다가 빼앗겼다는 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진행자가 물었다. &amp;ldquo;그렇다면 그 사람을 되돌려 받고 싶으신가요?&amp;rdquo; 남자는 잠시 망설였다. 그러고는 이미 결혼해 잘 살고 있으니 명절 때 선물이나 보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이야 오라 - 아직 새벽이 남아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2" />
    <id>https://brunch.co.kr/@@crqs/492</id>
    <updated>2026-10-10T02:36:56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말하고 싶다. &amp;ldquo;오세요. 어서 와요. 헐고 낡은 것은 버릴 테니, 새것만 오세요.&amp;rdquo; 하지만 그것은 진심이 아니다. 낡은 것을 버리고 싶지 않고, 헌것도 그대로 지니고 싶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시간이라는 녀석은 자꾸만 달아나며, 마치 당연하다는 얼굴로 내 앞에 선다. 어쩌겠는가. 2025년을 사흘 남긴 날이다. 또 한 살을 먹는다고 생각</summary>
  </entry>
  <entry>
    <title>과거와 미래는 한 곳에서 숨쉰다. - 노년의 자리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90" />
    <id>https://brunch.co.kr/@@crqs/490</id>
    <updated>2026-10-10T02:36:06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철이 만원이다. 나는 눈에 띄는 경로석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자리를 양보해 준 예의 바른 청년들과 아직 노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은 이들에게 속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자리에 앉는다. 습관처럼 휴대폰을 열어본다. 제법 긴 글 하나가 올라와 있다. 댓글도 여느 때보다 많다. 먼 길을 함께 걸어온 아내에게, 머리가 희끗해진 남편이 보낸 글이다. &amp;ldquo;지금까지 함께 견</summary>
  </entry>
  <entry>
    <title>냉이꽃 피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9" />
    <id>https://brunch.co.kr/@@crqs/489</id>
    <updated>2026-10-10T02:35:31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겨울이었다. 젖은 솜이불처럼 축축하고 무거운 날들이 이어졌다.&amp;nbsp;하늘은 좀처럼 밝아지지 않았고, 내 마음에도 오래도록 봄이 오지 않았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발끝에 작은 초록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냉이꽃이었다. 누군가 알아주기를 기다리지도 않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애쓰지도 않은 채 가장 낮은 곳에 몸을 낮추고 피어 있었다. 추운 겨울을 견디면서도 저</summary>
  </entry>
  <entry>
    <title>약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8" />
    <id>https://brunch.co.kr/@@crqs/488</id>
    <updated>2026-10-10T02:35:06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말년에 가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젊은 날, 나이 예순이 되면 덕수궁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남자가 있었다고. 그 약속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긴 인생을 살아오신 어머니의 마음 한편에 지키지 못한 약속 하나가 있었다면, 그것은 아쉬움과 미안함으로 오래 남아 있었으리라. 오래전 보았던 영화 **〈모정〉**을 다시 떠올린다. 사랑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슬픈 것 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7" />
    <id>https://brunch.co.kr/@@crqs/487</id>
    <updated>2026-10-10T02:34:33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없이 아름다운 가을날,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대원 전시를 보고 왔다. 전시장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amp;ldquo;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amp;rdquo; 얼마나 감동적인 표어인가.&amp;nbsp;얼마나 힘을 주는 문장인가. 좋은 사람들과 걸으며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와인을 곁들인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슬픔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70의 노인은 단순</summary>
  </entry>
  <entry>
    <title>귀가 여린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6" />
    <id>https://brunch.co.kr/@@crqs/486</id>
    <updated>2026-10-10T02:34:08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금시계』라는 글을 읽었다. 작가의 아버지가 어쩐지 나와 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향이 비슷하다는 생각에 괜히 입꼬리가 올라갔다. 누가 보아도 싸구려 도금 시계가 분명한데, 아버지는 그것을 수분이 빠져 쭈글거리는 손목 위에 얹고는 십만 원이 넘는 시계를 마음 좋은 상인 덕분에 삼만 원에 샀다며 연신 싱글거린다. 곧 드러날 진실이 눈에 보이</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을 응원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5" />
    <id>https://brunch.co.kr/@@crqs/485</id>
    <updated>2026-10-10T02:33:34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진 세상에 아름다운 하루를 덧입혀 친구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 전날, 3월의 겨울이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듯 눈발을 바람에 실어 보냈다. 오랜만에 만나는 여고 동창들과의 여행이 혹시라도 어그러질까, 마음 한편이 조금 불안해졌다. 사라진다는 것은 늘 쉽지 않다. 통꽃인 채 떨어지는 동백처럼 단번에 자리를 내놓는 결단도, 오래된 습관을 내려놓는</summary>
  </entry>
  <entry>
    <title>생명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4" />
    <id>https://brunch.co.kr/@@crqs/484</id>
    <updated>2026-10-10T02:33:05Z</updated>
    <published>2026-10-10T02: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겨울 문턱에 들어선 이른 저녁이다. 하루를 서둘러 접으려는 사람들의 걸음이 분주하다. 도로 위 자동차들도 저마다의 저녁을 향해 바쁘게 엉켜 있다. 나는 신호등 너머로 복잡한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다 문득 한 시인의 시를 떠올렸다. 시 속에는 적신호를 건너는 할머니가 나온다. 자동차들이 쉴 새 없이 지나가는 도로를 허둥지둥 건너는 할머니를 향해 운전자가 놀라</summary>
  </entry>
  <entry>
    <title>이빨 요정이 다녀간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rqs/483" />
    <id>https://brunch.co.kr/@@crqs/483</id>
    <updated>2026-10-02T00:32:06Z</updated>
    <published>2026-10-02T00: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젖니(milk tooth)가 빠진 아이를 놀리며 부르던 전래 동요가 있다. &amp;ldquo;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가에 가지 마라붕어 새끼 놀랜다 잉어 새끼 놀랜다. 앞니 빠진 중강새 닭장 곁에 가지 마라암탉한테 채일라 수탉한테 채일라.&amp;rdquo; 어릴 적 우리는 중강새를 금강새로 바꾸어 부르곤 했다. 운율이 입에 착착 붙는 정겨운 노래였다. 금강새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