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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미인 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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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을 좋아하며 글 쓰는 남다른 그림책 대표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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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5T13:50: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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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사가 뭐길래...... - 제사가 주는 스트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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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4:59: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4: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번에 생선은 쪄서 준비해 줘.&amp;quot;  달콤한 늦잠으로 시작한 늦은 아침, 잠도 덜 깼는데 듣기 싫은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amp;quot;찌면 부서져서 나 못해요.&amp;quot; 생선 찔 때마다 고생한 엄마 모습이 번개처럼 떠올라 손사래를 쳤다. &amp;quot;뭐라고! 왜 못한다는 거야!&amp;quot; 버럭 큰 소리를 내더니 식식거리며 크고 깊이가 있는 찜통을 가져왔다. 그런데 그건 빨래 삶을 때 사용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DPddoUZfYc8FonbUK5cN3D45UUQ.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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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으려 했는데, 라면이었다 - 떨칠 수 없는 라면 그림책큐레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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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4:53:03Z</updated>
    <published>2026-09-02T13: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 유난히 생각나는 라면. 보글보글 끓는 소리, 매콤한 냄새, 후루룩 먹는 순간의 행복까지.  '라면'의 유혹을 이겨내는 자는 위대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현재 다이어트로 '라면'을 전혀 먹지 않는 지인이 두 명 있다. 한 때 나도 다이어트로 '라면'을 안 먹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으면 라면으로 한 끼를 채운다. 거기다가 밥까지 말아먹으면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kPb9nkydE8UWC0_-uNC5bq2dF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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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합성이 필요할 때...... - 사진은 자꾸 다른 말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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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5:29:02Z</updated>
    <published>2026-08-31T15: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난 이제 거울 안 봐!&amp;quot; 어느 날 남편이 말했다. 점점 얼굴이 싫어진다고. 거울 왕자는 아니었지만, 외모 하나만큼은 어깨가 올라갔던 그가 신경을 안 쓰기 시작했다. 뭐 특별히 가꾸는 것 없다. 베이비 로션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광이 났고 최강 동안이라 외모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늘 말했다. 그런 그가 거울을 안 보기 시작했다. 피부가 푸석해지고 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CKYjPm9XCc64jJqphHy0az9ou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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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그림책 큐레이션 - 사랑이란 건......&amp;nbsp; - 사랑이 다가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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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5:14:03Z</updated>
    <published>2026-07-23T15: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일은,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내 마음이 자꾸만 가득 차오른다는 것이다.&amp;quot;  사랑이란 단어는 사람을 들뜨게 한다.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온통 정화된 것처럼 정말 순수해지는 감정이 아닐까. 사랑은 도대체 언제, 어떤 모양으로 다가오는 걸까.  초등학생 시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한 뜨겁고도 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e-mlEcSeyCnk7awBZYb419w-z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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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를 좋아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 &amp;lt;호프&amp;gt; - HOPE 호프 영화가 건네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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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7:48:48Z</updated>
    <published>2026-07-23T07: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SF를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도 영화도 의무적이 아니면 읽지도 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AI시대로 넘어가면서 좋아하지 않는 SF 소설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영화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요즘 재미있는 영화가 무엇일까 검색하다 &amp;lt;호프&amp;gt;가 눈에 들어왔다. 좋아하지 않는 장르임에도 눈길이 간 건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 이동진 평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2XFdKagjRz_NWq0qSSSS1x0k0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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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낡은 풍경 속 새로운 숨결 - 우리 동네 이야기 부산 : 감천문화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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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5:28:12Z</updated>
    <published>2026-07-12T05: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감천 2동 꼭대기, 마을을 지나는 길목마다 이방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가파른 비탈길을 힘겹게 오르는 이들을 보며 나는 늘 같은 의문을 던진다. &amp;quot;도대체, 저길 왜 가는 걸까?&amp;quot;  감천에 사는 사람들에게 '감천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낯설다. 그저 오래된 우리 동네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름 뒤에 '문화'라는 수식어가 붙고 유명한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YKb_cZoivGoPQ0r1dcULsFssA2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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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 터지는 중국 콘텐츠의 역습 - &amp;lt;축옥: 옥을 찾아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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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8:54:07Z</updated>
    <published>2026-06-30T18: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⁰&amp;quot;으~ 뭐야 뭐야, 왜 이리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거야. 진짜 둘이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다.&amp;quot; 아주 오랜만에 도파민 터지는 중국 사극을 시청했다. 넷플릭스로 &amp;lt;참교육&amp;gt;을 본 후 유독 눈에 들어오는 중국 사극이 있었다. 언젠가는 봐야지 하며 눈여겨보았는데 미남미녀 두 주인공의 포스터에 나도 모르게 터치했다. 실로 &amp;lt;의천도령기 2019&amp;gt; 이후 처음으로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YJURDBwtCtwXlKlawqy-V6pwXUA.jpeg" width="4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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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그림책 : 영진이네 편의점- 상상 24시 - &amp;quot;심심함은 반값, 상상력은 1+1! 오늘은 내가 편의점 대장&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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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5-10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영진이네 편의점&amp;rsquo;에서 장바구니에 담은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기분 좋은 파동을 남겼기를 바란다. 이곳의 간식들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었다. 우리 마음의 빈 곳을 채워주고, 툭 불거진 감정들을 다독여주는 소중한 마법이었다. 때로는 내 맘대로 하고 싶어 고집을 부리고 싶은 날도, 친구 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괴물처럼 커지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h_nNu0DweIRyqDGHWqg0dlmWy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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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라 마시는 즐거움, 우리 동네 카페 전성시대 - 부산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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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50:46Z</updated>
    <published>2026-03-15T12: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스킨라빈스 31에만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까? 나는 요즘 &amp;lsquo;골라 마시는&amp;rsquo; 카페에 간다.  아이스크림만 골라 먹으란 법은 없다. 우리 동네 골목에는 민트초코만큼이나 호불호가 확실하고, 체리쥬빌레만큼이나 상큼한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 줄을 서 있다.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한 다리 건너 카페가 하나씩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처음부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dl5DHYH18MvkqL0YKXRzxpAKv5Q.gif"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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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들이 모이는 우리 동네 광장 - 우리 동네 이야기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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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3:53:23Z</updated>
    <published>2026-02-25T1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동네 도로에 갑자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무슨 날인가 싶어 휴대폰 달력을 확인해 보아도 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일은 아니다. 특별할 것 없는 평일, 달팽이처럼 줄을 지어 늘어선 차들은 모두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급하게 필요한 식재료가 생각나 마트로 향하던 길, 그 긴 행렬의 끝이 다름 아닌 우리 동네 마트라는 사실을 깨닫고 헉 소리가 났다. 마침 5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6yb09oBq5VPnG1NG_IkEOLJOCwA.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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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그림책 3탄 - 설하면 뭐니 뭐니 해도 떡국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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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0:15:07Z</updated>
    <published>2026-02-14T14: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지만 설 연휴가 시작된 기분이다. 전통시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명절 차례상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명절 차례를 지내는 분들이 있기에 시장은 활기를 뛴다. 나 역시 시댁 설 차례를 집에서 차리다 보니 마음은 늘 부담과 바쁨이 동시에 밀려온다. 마치자마자 혼자 있을 엄마 생각에 아빠 설 차례로 부리나케 달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뭐든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v7PuBOJ9MvUg6gHtbv5epN_cV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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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그림책큐레이션(2탄) -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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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2:35:06Z</updated>
    <published>2026-02-08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설날 아침이 되면 왜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대문에 복조리를 걸어두었을까?&amp;quot;  옛날 사람들은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복(福)이 들어오는 길목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있다고 믿었다. 바로 불청객처럼 찾아오는&amp;nbsp;'액운(나쁜 기운)'을 지혜롭게 막아내는 일이었다. 신발을 훔쳐가는 야광귀를 속이기 위해 체를 걸어두고, 한 해의 나쁜 기운을 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Z-NafPW9PFXuXvq0ibWwVc570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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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그림책큐레이션 1탄 - 설날이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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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1:53:55Z</updated>
    <published>2026-02-02T01: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의 공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우리 마음속엔 벌써 따스한 봄기운이 차오르는 명절, 설날이 있는 2월이다.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건 단순히 숫자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이야기가 한 겹 더 쌓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명절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이 많기에 설 연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RhaPhnKUkPLrkABirdmN5wozQ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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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그림책 큐레이션 -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 &amp;amp; 상상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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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5:28:12Z</updated>
    <published>2026-01-19T15: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은 우리에게 늘 선물을 건네는 존재인 것 같다.&amp;nbsp;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풍경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차마 오래 떠올리기조차 어렵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amp;lsquo;삭막함&amp;rsquo;이다. 색을 잃은 거리와 무미건조한 하루들.&amp;nbsp;기계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하늘보다 화면을 더 자주 바라보는 존재가 되었다. 고개를 숙인 자세가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2KRCI00AkpRQXJpeiH82GcqaZ-w.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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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어의 비밀 가방 - &amp;lt; 페르소나_자존감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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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3:36:41Z</updated>
    <published>2026-01-12T13: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끔거린다. 누군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감이 얼굴을 스친다. 오늘도 나는 &amp;lsquo;괜찮은 척&amp;rsquo;하는 가면을 쓰고 하루를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온 힘을 다해 참아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비정규직의 삶은 대개 일 년 단위로 매듭지어진다. 재계약이라는 다행스러운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 그간 쌓아온 모든 공적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선에 서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t6s4jMZ_3nmVkJtUjBcRdz2xdHE.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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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사랑방 - 우리 동네 이야기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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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1:57:41Z</updated>
    <published>2026-01-12T11: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활기 넘치는 소리가 건물 100m 전부터 들려온다. 쿵작거리는 음악 소리와 함께 노란색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순간, 사람들이 쓰나미처럼 몰려나온다. 누가 &amp;ldquo;지금 뛰지 않으면 늦습니다!&amp;rdquo;라고 안내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옷깃을 여미며 입구를 향해 달린다. 정문을 통과하면 무인 단말기 앞에 마치 기계처럼 차례대로 줄을 선다. 재미있는 건 키오스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8_Rh6L4L92NiX4Gm99rNgOWHXmE.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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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있어 좋다 - 부산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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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4:56:07Z</updated>
    <published>2025-12-27T14: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가 있어 좋다. 문득 푸른 바다가 사무치게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동네의 바다는 그리 다정하지 못하다. 집 앞바다를 점령해 버린 거대한 냉동창고들이 성벽처럼 늘어서서 시야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이 허허로울 때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내 동네가 아닌, 타인의 바다를 찾아 나선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참으로 다행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omlpRhc1HM7oXtb0Ov5Q-j6_XP8.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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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나무의 이중생활: 꽃잎과 단풍잎 사이 - - 부산 동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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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1:53:55Z</updated>
    <published>2025-12-07T11: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이다. 위쪽 지방은 첫눈이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부산은 조금 더 차가워진 공기에 여기저기 옷을 꽁꽁 싸매고 다니기 바빴다. 총총걸음으로 걷다가 유난히 들어온 울긋불긋한 색깔에 미소 짓는다. 단풍이 끝났고 생각한 골목에 보이는 잎들은 어디서 온 걸까?  이상하리만큼 위쪽 지방은 알록달록한 단풍잎이 풍성한데, 부산은 노란 은행잎이 한 아름이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hfpL4lAdm3i36zGh3Run8msnn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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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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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5:00:08Z</updated>
    <published>2025-11-17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20분. 쌀쌀해진 공기를 흡입하며 거리로 나서는 순간, 분주한 발걸음들이 조용했던 길을 깨우기 시작한다. 횡단보도 근처로 하나둘 모여드는 발걸음 주인공은 교복을 입은 중학생, 고등학생이다. 멀리서도 보이는 피곤한 얼굴은 우리나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표정이다.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뀌며 발걸음은 종종걸음으로 바뀐다. 가끔 건너면서 친구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nUeWBblbUZnkCRdP9uZwZNxVV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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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그림책 큐레이션 - K음식 1탄 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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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5:00:13Z</updated>
    <published>2025-11-1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K팝 데몬 헌터스 열품이 뜨겁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었을지 모르지만 해외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대단하다. 인기 열풍이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독은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한국 정서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한국 음식문화가 스며들어있다. 그중에서도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bC%2Fimage%2FUwjTEHoA3UtP5uCjF7UgO_I4IYM.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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