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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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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을 살아낸 마음으로, 기획자의 일상과 계획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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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09:0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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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6 - 1년 쉬었더니, 내가 알던 기획자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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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54:51Z</updated>
    <published>2026-09-19T13: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트캠프를 들으며 여러 번 화가 났다.  아니, 나는 &amp;lsquo;디자이너&amp;rsquo; 과정을 신청했는데 왜 자꾸 기획을 가르치는 거지?  사용자 인터뷰를 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어피니티맵을 만들고,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기존 서비스를 분석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면과 기능을 제안한다. 물론 디자이너도 사용자를 이해해야 한다. UX를 설계하려면 당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2iyiAZzWpTAuQetXp6dLJMTIP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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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5 - 부트캠프를 들어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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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2:43:26Z</updated>
    <published>2026-07-22T02: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취업 준비.  어쩌다 보니 나도 취준생들이 거치는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고 있다. 지인의 추천으로 디자인 수업을 듣고, 고용센터 상담도 다니고 있다.  생각해 보면 몇 년 전의 나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디자인 수업이었다.  예전에는 채용을 하면서 부트캠프를 수료한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자주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HROdUHnN7PRXjsLMpvVFXZ0YA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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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4 - AI와 함께 일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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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3:29:12Z</updated>
    <published>2026-06-30T13: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퇴사계획을 기록하러 왔다.  조금 오래 비워두었더니구독자 수도 조금 줄었고,  내가 없는 동안브런치도 조금은 달라져 있었다.  그동안은 꽤 바쁘게 지냈다. 건강 문제로 병원을 오갔고, 취업에 대한 고민도 계속했고, 틈틈이 작은 기획 일도 맡았다.  지나고 보니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이 흐릴 정도로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kDOeFRTuEdmU_47mGHTZg4VBZ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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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3 - 이해가 안되는 채용 플랫폼, 이대로 새로운 시작 할 수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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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4:53:28Z</updated>
    <published>2026-05-18T14: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입 시절,채용 플랫폼으로 구직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다.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피플앤잡.  채용 사이트에서 공고를 확인하고,기업 홈페이지로 들어가각자 다른 양식의 이력서를 작성해야 했다.  그 과정을수십 번, 아니 백 번 넘게 반복했다.  물론 신입 구직이 원래 어렵다는 건 안다.  그래도 당시의 나는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 회사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QKPvtg9MXyanD8ulpNIK9EzBs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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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2 - 가장 느린 사람의 이른 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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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6:21:50Z</updated>
    <published>2026-05-14T16: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2시 41분. 헤드헌터로부터 포지션 제안 연락이 왔다.  이 시간에도 사람을 찾는구나 싶었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이제까지 받아본 제안들 중에서도 꽤 특이했다.  C레벨 포지션 채용이었다.   요즘은 지원할 회사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관련 업종은 이미 한 번쯤 지원한 이력이 있고, 새로 올라오는 공고들에는나이와 연봉이라는 현실적인 조건이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3v7cmat6MU-FKFP8hVAjSmDe2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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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1 - 퇴사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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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0:40:50Z</updated>
    <published>2026-05-11T1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우연히AI 관련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앞서 브런치 20편에서나는 AI 시대에 기획자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꽤 단호하게 이야기했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AI를 얼마나 User Friendly 하게 제공할 수 있느냐,그 경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아마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내가 속한 환경이 비교적 제한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bMqDI4Nds0g0wrDgqruN3isvg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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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20 - 사람을 찾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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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8:11:23Z</updated>
    <published>2026-05-07T08: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왔다.  원래 병원에 다녀오는 날이면기다리는 시간만으로도 기운이 빠져집에 돌아오자마자 낮잠부터 잤다. 그리고 겨우 정신을 차려이력서를 넣거나 구직 사이트를 뒤적였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달랐다. 병원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서 돌아왔다.이왕 하루를 시작한 거,조금은 맑은 정신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어제를 기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L_Cp-DORxGRah48CvG3u_6mLM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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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9 - 엄청난 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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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2:21:34Z</updated>
    <published>2026-05-06T12: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말을 끝으로브런치에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예상보다 길어진 공백.취업에 들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점점, 할 말이 사라졌다.  별 일이 없으니정리할 것도, 간직할 것도 없었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가만히 바라보며&amp;lsquo;나를 알아가는 시간&amp;rsquo;이었다고애써 이름 붙여본다.   일적으로는 조용했지만사적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받은 건강검진에서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W94UgcsazbjP8VfluTVFpfKvl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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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8 - 원래는 이게 아니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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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9:16:07Z</updated>
    <published>2025-11-16T15: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자의 퇴사계획이라는 제목은 원래 이렇게 끝나야 했다.여러 절차를 거쳐 마침내 경제적 자유를 이룬 기획자.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하지만, 그 결말은 그렇게 쉽게 오지 않았다.  누군가는 한 번에 오래 재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난다. 운 좋게 일하고 좋은 동료, 늘 같은 얼굴을 만나며 성장한다. 그렇게 10년, 20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NCiL0AgRyvh9MQjvgQU0yZCnU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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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7 - &amp;quot;쉬는 김에 푹 쉬어 가는 것도 방법이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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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2:50:54Z</updated>
    <published>2025-11-13T12: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남긴 이후, 내게는 많은 일이 있었다. 내 커리어에 영향을 준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 '정말 회사가 답일까?''이게 기획자로서의 끝은 아닐까?' 이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고민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이유는 재직 중에도 너무 자주 오기까지 했던 이직제의가 내 마지막 회사를 퇴사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RxK4n8QsUHOySlcO5yNMGZZlC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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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6 - 가장 필요할 때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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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5:33:04Z</updated>
    <published>2025-07-21T15: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직서를 쓰면서, 나를 &amp;lsquo;엄마&amp;rsquo;라고 부르던 팀원들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남았다. 우리가 다시 열어보지 않을지도 모를 단체 대화방에 조용히 진심을 남겼다.  '미안합니다. 가장 필요한 때에 함께하지 못해서.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고, 필요할 때 언제든 서로 연락해요.'  무척 현실적이고 인생이 바쁜 팀원들 답게 끈끈한 답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SQszs9BCqYGHrViGBisCyewAG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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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5 - 흔들림을 견디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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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3:43:53Z</updated>
    <published>2025-06-26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팀장님, 돌아오지 마세요.&amp;quot;  퇴사자가 더 발생했다. 동료들이 간간히 소식을 전해주는데, 내가 휴직하는 동안 회사 상황이 많이 변했다고 했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천천히 하려고 했던 포트폴리오 정리나 각 잡 플랫폼에 이력서나 자소서 수정, 이력서 오픈이 더 급해졌다.  원래 이렇게 부지런을 떠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엔 뭔가 조급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5_DHLNH4F7UDZ5TKdSv-MfI5F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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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4 - 대답 없는 그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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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2:28:03Z</updated>
    <published>2025-06-25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내 글의 제목을 기획자로 퇴사계획으로 정한 것은, 잘 퇴사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생활도 취직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생각하며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가수도 노래제목대로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가. 나도 진짜 기획하면서 퇴사계획을 짜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까지 취업한 곳들 중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1. 내가 먼저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0ZjOAbwvdOa_b_3Y_rlC3j8EW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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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3 - 글이라도 써야 유죄를 면할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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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8:29:20Z</updated>
    <published>2025-06-18T13: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잠시 떠나기로 했다.  우선 회사에 긴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 신청을 고민했을 땐&amp;nbsp;매일 밀려오는 업무에 야근과 회식에 몸이 망가져 있었다. 그래도 견딜만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엄습하는&amp;nbsp;고용 불안정이 몸 망치기를 가속화하고 있었다. 휴가를 낸 것은 이직을 염두에 둔 전략은 아니었다. 진심으로 망가져버린 몸 때문에 신청한 휴가였다. 휴가 동안에는 병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uP_CkMraV5Mp558HNH_i4LxnZ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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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2 - 퇴사, 그 반복의 기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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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7:35:42Z</updated>
    <published>2025-06-10T04: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회사는 아직 퇴사하지 않았다.  이전 회사에서 퇴사 후 6개월이 되기 전 지금 회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내가 하던 인프라 관제 일과 가장 비슷하고 조건도 거의&amp;nbsp;맞아떨어졌다. 무엇보다 인터뷰 자리에서 좋은 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확신에 제안을 수락했다. 쉬고 있던 터라, 빠른 입사를 원하던 회사 일정에 맞춰 바로 출근했다.  입사하자마자 우여곡절이 많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wFAYF75YxnvoSZUO0htnkpWFz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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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1 - 위기가 오기 전, 나는 먼저 움직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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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2:29:02Z</updated>
    <published>2025-06-0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며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위기가 오기 전 움직여야 한다는 것'  회사는 위기의 순간에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한다. 나 또한 여러 번 위기에 회사와 함께 하기를 바랐다. 월급을 반납하고&amp;nbsp;초과근무를 하며 고락을 함께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잔인한 '자르기'였다.  이직을 여러 번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능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qOg8jOtnaXTC7TBYCkqPeP6Tr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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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10 - 성과는 있었지만, 팀은 없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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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0:49:15Z</updated>
    <published>2025-06-04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로 한 번 일을 시작하면 한동안은 프리랜서로 쭉 일하게 되는 것 같다. 우선 페이가 달라지고 (많아지고), 인맥이 생겨 비슷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나도 이러한 면들 때문에 이후로도 몇몇 프로젝트에 프리랜서로 투입되어 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정에 대한 불안감은 늘 있었다. 중간중간 채용공고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YUxsKRPKdowEG_zyQ5u3o_D9O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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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09 - &amp;quot;눈물 나면 빠꾸&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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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3:03:48Z</updated>
    <published>2025-05-30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쉬면 제일 괴로운 일은 1. 수익이 끊긴다는 것 2. 그 기약이 없다는 것 3.&amp;nbsp;이직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 4. 뒤쳐진다는 것 일 것이다.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뒤쳐진다는 것.  쉬면서도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니 닥치는 대로 공고를 탐색했다. '나는 어떤 기획자일까' '하던 일이 아니면 어디로 가야 하나' '더 이상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Vx7fptLGge2tURZx8K-d-IX8Y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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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08 - 퇴사했고, 이직도 안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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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8:39:35Z</updated>
    <published>2025-05-29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드헌터를 통해 입사 후 근 시일 내 퇴사나 이직을 하게 되면 먼저 그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온다. 헤드헌터는 채용을 대행해 주고, 일정기간 (수습기간 등) 이내에&amp;nbsp;그 사람이 퇴사를 하게 되면 대체자를 뽑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접 헤드헌터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계약조건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겪어본 바로는 대체로 그랬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9gXo0a2se20iuSCwZOrZJEkxN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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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의 퇴사계획 - 07 - 그들은 방향이 없고, 나는 시간이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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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0:46:54Z</updated>
    <published>2025-05-28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들어간 회사는 매우 낯설었다. 그동안 제조업과 &amp;lsquo;한국다운&amp;rsquo; 조직에서 일해왔던 나에게,럭셔리 브랜드와 코웍하는 외국계 에이전시는너무나 다른 세계였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반반. 한국어는 팀장에게서만 들을 수 있었다.나머지는 전부 영어였다.해외 파트너들과의 화상회의도,임원과 동료와의 소통도 모두 영어였다.  출근 시간만 지키면점심시간, 커피타임, 산책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E%2Fimage%2FYXt0fTh06kDrGiaCLPhIRzsoN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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