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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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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워킹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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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5T04:4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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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코의 미소, 최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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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8:21:21Z</updated>
    <published>2026-10-09T08: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해질수록 소설을 찾는다. 고전, 동서양을 막론하고 닥치는 대로 찾아 읽는데 소설 속 인물들의 서사와 인생들이 참으로 기구하다.   가난해지고 버림받고 아프고 또 아프다. 별거 없는 인생사를 가지고 글 속에 감정이입을 했다가 공감했다가 같이 용기도 내보기를 반복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또 살아진다.  나는 그 애들이 자기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QLTUg4kt1YltbeShbl8p-v0MTt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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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싯다르타] 헤르만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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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57:02Z</updated>
    <published>2026-09-06T14: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에 이 책을 읽으며 진학을 계속 이어가야함을 다짐했던 내가, 40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읽으니 또 다르다. 고전이란 이런 것인지 그때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찾아다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다.  이전에는 오롯이 나의 인생 방향과 가치관, 확신 등을 밀어부치며 살았는데 이제는 아이의 인생에서 부모로서 어떤 사랑을  주어야할지 존중해주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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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로토닌] 미셸 우엘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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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3:42:36Z</updated>
    <published>2026-08-15T13: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가의 &amp;lsquo;지도와 영토&amp;rsquo;를 아주 재밌게 읽은 후로 몇 권 더 사서 읽었는 데 그냥 그렇다. 어느 한 중년의 남자가 권태로운 일상에 자발적으로 실종을 계획하고 항우울제를 처방받는다.  세로토닌 작용을 받아 행복감을 찾는가 싶다가. 친구를 찾아가지만 농민 시위에 친구가 휘말리고, 행복하고자 했던 본인의 의지도 역시 무너진다.  문장력도 좋고 허무한 인생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a9stDKg7BvPByGYXlslb-5jTu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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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되는 꿈] 최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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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3:07:42Z</updated>
    <published>2026-08-02T13: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천 책으로 올라와 있길래 제목만 보고 자기 계발서인가 하고 보니 소설이다. 아아. 어린 시절과 지금 엄마가 되어 사는 나를 오가며 글 속에 이입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하는지.   소설 속 어른이 된 주인공의 모습처럼 나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들로 점철된 회피형 자아를 그냥 묻어둔 채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76B-gVXwJbrqdC40HTKj6O5c3_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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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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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5:35:18Z</updated>
    <published>2026-07-16T15: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읽을 때면 언제나 감탄과 탄복을 반복한다. 와..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나도 그런 마음이었는데. 작가가 이끌어내는 감정과 시선들이 나도 따라 움직인다.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습관화된 내 모습 뒤에는 언제나 소통하지 못한 채 삭혀버린 온갖 감정덩이들이 실타래처럼 엮여있다. 어찌 풀어야 될지 모르다가 일종의 트리거를 찾게 되면 폭발하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GhbYk2H7uuxTRdRrPnXLSMuIHd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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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써보고자 했던, 의지 - 2021.12.19.S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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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5:23:56Z</updated>
    <published>2026-07-07T15: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터 눈이 펑펑 왔다. 어제도 오늘도 코로나로 어디 가기 꺼렸는데 눈 덕분에 아이가 즐겁게 노는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여느 때보다 내게는 더 크게 다가와지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아져 큰 트리 구경을 좀 다녀보고 싶은데 같이 가자할 친구도 없도 어린애 데리고 코시국에 다니는 것도 그렇고 답답하다. 이게 도대체 몇 년 째일까.  어제 결혼은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Osi1Is1jL7eJIBMfYWCl-3Q4WJ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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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할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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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6:27:02Z</updated>
    <published>2026-06-13T16: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의식이 강하고 자기 통제력이 강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은연중에 강조하게 된다.  아무리 관대하려고 노력하지만 애정을 가진 대상을 대할수록 어떻게 해주길 자꾸만 바라게 되고 영역을 벗어난다 싶을 때면 때로는 서운함과 때로는 분노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필요한 건  통제의 선을 명확히 긋고  허용 범위에 대해서 만큼은 나를 좀 놓아주는 것 해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wrWyKVEfgxkqioVmlmyJVbyeb9k.png" width="3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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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라는 게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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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5:39:09Z</updated>
    <published>2026-05-28T15: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도 잘 다스려지고 보호해줘야 할 감정, 기분이라는 게 있을까. 드러내지 않고 달래주지 않아도 혼자 내버려 두면 되는 애로 자라서 그런 줄도 몰랐는데 나이가 한참 들고서야 아 이런 게 방치되는 느낌이라는 거구나. 참 슬픈 거구나 이해하게 된다.   드러내는 누군가에게는 맞춰주고 귀를 쫑긋 내세우며 우쭈쭈 해주는 모습을 보면. 나조차도 스스로의 감정과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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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어른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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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7:19:27Z</updated>
    <published>2026-05-23T07: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 육아휴직동안 아이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유럽 한달살이를 하고 왔다. 낮과 밤이 다른 낯선 환경에서 원룸 같은 방에 아이랑 잠을 청하고 차를 빌려 처음 보는 길을 달렸다.  관계가 없어 기대할 것이 없었고 몸의 긴장감에 머리 속 복잡한 생각들은 다 날아간 것 같았다. 유럽에서의 나는 어느 누구의 딸도 누나도 와이프도 며느리도 아니었고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4v%2Fimage%2FK_2caMClyocM30JPOYOttlJVZT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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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텍스트라도 위로 받고 싶은날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_신형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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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4:54:09Z</updated>
    <published>2026-05-17T14: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과감히 말하면 위로받는다는 것은 이해받는다는 것이고 이해란 곧 정확한 익식과 다른 것이 아니므로 위로란 곧 인식이며 인식이 곧 위로다. 정확히 인식한 책만 정확히 위로할 수 있다.p.38.  ​ 세상에는 참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참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서로 역할을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불공평한 일이다. 참지 않는 사람들은 늘 안 참고,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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