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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시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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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년간 숫자와 관계 뒤에 인간이 먼저라는 걸 그 시간 속에서 배웠다. 지금은 그 시절의 장면과 간직했던 사고를 꺼내 들여다보고 있다. 나, 인간, 시스템 그리고 우리들의 세계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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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2T07:3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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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접근로가 막힌 곳  - 부동산 투자 시 유의해야 할 토지 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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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8-07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대지 49평, 몇 차례 유찰 끝에 경매가가 2억 원대까지 떨어진 집이 있었다. 타인 소유의 계단을 통해서만 오를 수 있는 집이었다. 그날의 경험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 시 유의해야 할 토지 유형을 나름 정리해 보았다. '맹지(盲地)'는 도로와 접하지 못해 사방이 막힌 땅을 말한다.  '자루형 토지'는 좁은 통로를 통해서만 겨우 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vcKSE71G8xP-7vSfZObNs5fH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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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었던 건 사람일까, 판단일까 - 파란 숫자 앞에서 다시 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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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0:47:44Z</updated>
    <published>2026-07-31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계좌를 열어보게 되었다.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던 국채 계좌였다. 평가금액을 보고 또 봤다. 어? 오천만 원밖에 안 된다. 망치로 얻어맞은 듯, 한동안 파란 숫자의 화면에서 멍한 시선을 떼지 못했다. 1년 전 이맘때 칠천만 원을 넣었었다. 만기는 아직도 24년이나 남아 있었다. 가입 당시에는 직장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따박 따박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IUzpLQvdNE_bfA7qYQ8ceFC3W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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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신호는 닿은 걸까 - 소통의 신호가 의미 있게 전달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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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4:28:29Z</updated>
    <published>2026-07-24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가정의 달이었다. 어머니를 차로 모시고 식사 가던 도중이었다. 아차. 길을 잘못 들었다. 다행히 뒤차와 거리가 있어  급하게 차선을 옮겼다. 그러자 뒤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며  바짝 따라오기 시작했다. 길을 돌아도  신호가 바뀌어도 뒤차는 계속 따라왔다. 결국 차를 멈춰 세울 수밖에 없었다. 화가 나 차에서 내려 따지려는 순간 어머니가 먼저 내리셔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yoEY3afVbEVqQ7ectmkRLh_YP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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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왼손잡이다 - 사회에 맞추어 산다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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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1:00:35Z</updated>
    <published>2026-07-17T01: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밤길이었다. 길거리를 걷던 남녀 커플이 보였다. 남자는 차도 쪽에 여자는 그의 오른편 안쪽에서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다. 다정하고 편안해 보였다. 잠시 그 오른편을 바라보다가 왼손잡이 시절이 생각났다. 한때는 가까운 사람과 나란히 걸을 때면, 어딜 가서나 늘 상대를 내 왼편에 두곤 했다. 손을 잡을 때도 어깨를 감쌀 때도 그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iPGsRPZ-kUHsY55Ddj7WztIk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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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술과 현실 사이 - 답답할 때, 왜 미래를 알고 싶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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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1:36:23Z</updated>
    <published>2026-07-10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를 모시고 치과에 다녀왔다. 집 근처 쇼핑센터 안에 있는 치과라  몇 번 오갔던 익숙한 곳이었다. 진료를 기다리다 입구의 배너 하나가 눈에 띄었다. &amp;quot;맹신하면 어리석고 무시하면 경솔하고  참고하면 현명하다.&amp;quot; 피식 웃음이 났다. 타로 광고였다. 생각해 보니 꽤 오랫동안 점집을 찾아다녔다. 기쁠 때나 답답할 때나 불안할 때나 심지어 별일 없던 날에도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H-IAchfN0FOMLXDfqA_r9dOYT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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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파의 감칠맛 - 직장생활 후 비로소 느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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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0:36:34Z</updated>
    <published>2026-07-05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내와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서로의 영역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다. 아직은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하다. 오늘 점심에 아내가 차려준 된장국에  첫 숟갈을 넣었다. 어? 입맛은 분명히 기억하는데 뭔가 빠진 느낌이다. 아. 생각이 났다. 재빨리 냉장고에서 양파를 가져와  슬쩍 넣었다. 오. 이 맛이다! 국물 맛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PvaY_wujTM54szQQ5mHRBTd1R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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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근로가 막힌 곳 - 사람에게 닿는 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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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1:37:13Z</updated>
    <published>2026-07-02T11: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관심이 가는 집을 발견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이었다. 숲이 있고 교통도 괜찮은 단독주택.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지 않을까. 진행자가 직접 임장을 하며 집을 소개하고 있었다. 대지는 49평. 몇 차례 유찰 끝에 경매가는 2억 원대까지 떨어져 있었다. 비록 화면으로 본 집이었지만 이모저모 썩 좋아 보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hG%2Fimage%2FUxJJsYg1L7FUjopYFkbuMJNDU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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