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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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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을 글로 담아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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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9T00:50: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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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계절: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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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9-14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여름. 여름은 다 벗어도 덥잖아, 겨울은 겹겹이 입으면 따뜻하니까 괜찮아&amp;rdquo;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무엇이냐 물었던 친구에게 여름이라 답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다 벗어도 더운 더위보다, 겹겹이 입어도 추운 겨울을 더 싫어했다.  겨울은 한해의 끝이며 시작의 계절이다. 연말이 오면 무언가 마무리 지으며 결산하고 오는 새해에 관한 목표나 버킷리스트를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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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손은 달라달라 - 아이 시점으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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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10:02Z</updated>
    <published>2026-09-07T05: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병이 있다. 바로 만져줘야 자는 병.  오늘 밤도 엄마 옆에 눕자마자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amp;quot;엄마, 나 좀 긁어줘.&amp;quot;  엄마는 긁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손으로 내 몸을 슥슥 쓸어주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한걸. 몇 분 지나니까 졸린 엄마 손이 점점 느려졌다. 나는 안 되겠다 싶어서 팔을 긁는 척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amp;quot;엄마 너무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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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주 작은 죄책감 - 나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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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7:57:15Z</updated>
    <published>2026-08-18T07: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동차 보넷 너머로 한 남자는 눈을 뜨기가 힘든지 땡볕에 온 인상을 쓰며 담배를 꿋꿋이 피우고 있다. 시끌시끌하면서도 먹먹한 밖. 남자는 담배를 다 태웠는지 아무 말 없이 운전석에 돌아와 앉으며 시동을 건다. 조막만한 손으로 빨간 3단 도시락을 분리해 방울토마토를 집어먹는다. 남자는 옷을 벗어던지고 익숙한 난닝구 차림으로 두꺼운 티비 안 바둑을 보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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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과 방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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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8:20:58Z</updated>
    <published>2025-08-04T08: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돼&amp;rdquo;  나는 그에게 단호한 어조로 &amp;ldquo;안돼&amp;rdquo;라고 말한다. 밑도 끝도 없는 여행무새의 입을 안 된다는 단어로 막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인스타그램 비행기 아이콘에는 그가 보낸 수많은 릴스가 쌓여 있다. 콘텐츠의 종류는 그의 머리 스타일 후보,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여행이다.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귀여운 고양이, 강아지는 놓칠 수 없으니 확인 후 DM 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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