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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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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정한 개인주의자입니다. 국제개발협력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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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9T12:4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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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개국 7개 대학원 합격한 썰 - 시작도 하기 전에 지긋지긋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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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0:27:47Z</updated>
    <published>2026-09-09T07: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칼협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는 뜻)  개발협력업은 왜 석사가 디폴트 학력이 되어버렸을까. 대다수의 업무 수준이 학사 졸업만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인데. 개발협력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무는 학사 졸업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두가 석사를 갖고 있다. 석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어쩌면 석사를 마친 뒤 경력을 더 쌓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EVqX_2Okj_-pWhDuhAzhaLH6H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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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하오'를 대하는 잘못된 자세 - 조롱과 호기심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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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8:19:43Z</updated>
    <published>2026-08-02T08: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종차별'을 대하는 잘못된 자세 지난 글에 아이들의 '니하오'를 인사로 받는 것은 예외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초딩으로 보이는 남자애기들한테 f*ck you bitch Sinya(chinese)를 들었다. 아 - 이전 글은 성급한 일반화였다. 정정하겠다. 한국에서 촉법소년 처벌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는데, 이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3pwdElKyLcne_RNeER9L0oaTLmQ.png" width="20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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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네가 부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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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4:46:23Z</updated>
    <published>2026-07-26T1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년 10개월의 요르단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련도, 후회도 없이 안녕이라 외치고 돌아왔지만 복잡한 사연으로 한 달간 원격근무를 하게 되었다. 인수인계를 다해주고 왔는데 한 달간 추가 근무를 하자니 매우 어정쩡한 상태가 되어 버렸지만 기꺼이 좋은 레퍼런스를 위해 무더운 여름과 같이 인내하기로 했다.  어느 날 한 동료가 나에게 AI를 활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BoS8gU4EFqzisGpJwyNwXX9Di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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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용기가 된다 - 부디 나약한 내 손을 잡아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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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7:07:50Z</updated>
    <published>2026-07-08T17: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무혁이 나랑 살래 나랑 죽을래? 라고 묻는 짤이 있다. 다들 웃고 넘기던데, 난 웃지 못한다.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그렇게 묻곤 했기 때문이다.  죽음은 용기가 된다 아무리 하기 싫어 죽겠는 일이라도 죽음을 선택지에 끼우면 꽤나 쉬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기 싫거나, 무섭거나 걱정되지만 해야 하는 일과 '죽음' 중에서 골라야 한다면 지금까지는, 그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hA8T4d-zJWgmPEIiKq3TOXAk73E.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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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RDAN | 조르던과 우루둔의 차이 - 안녕, 요르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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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9:26:55Z</updated>
    <published>2026-06-21T19: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Jordan과 우루둔 한국어로는 요르단이고 영어로는 조던이고 아랍어로는 우루둔인 이 나라는, 동네별로 부익부 빈익빈의 차이를 가장 명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Jordan 수도 암만은 끝과 끝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면 30분이면 닿을 만큼 작은 도시다. 그런 도시임에도 남동쪽에는 외국인들이 주를 이루는 힙한 카페와 문화공간, 그 동네를 조용히 내려다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9XP0pK7jXBO6IAWCszxBhAoEW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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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도 궁금하지 않지만 How are you? - 다정한 &amp;quot;개인주의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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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5:06:04Z</updated>
    <published>2026-06-10T13: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네가 주말에 뭘 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다.  내가 뭘 했는지도 말하고 싶지 않다. 어련히 잘 살았겠지. 큰 천재지변이나 경조사가 없었다면 적당히 잘 보냈겠지. 너는 정말로 내가 주말에 뭘 했는지 궁금한 걸까? 내 기분이 궁금할까? 아니, 우리는 그렇게 친하지 않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도 분기에 한 번 연락하면 다행인데, 굳이 네가 내 기분을 챙겨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x8JjaMl_vrPsHwz27q5uCrWB8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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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이름으로 - 약속된 땅, 가자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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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1:01:55Z</updated>
    <published>2026-06-06T20: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아직도 중요한가? 전능하신 당신의 신은 살인을 축복했을 리 없다. 아름다운 그 행보에 아이들이 굶어 죽는 것을 지나쳤을 리가 없다. 그런 신의 뜻을 진실로 헤아렸다면, 가장 작고 연약했던 때를 당신들은 잊었을 리가 없다.  신의 이름으로&amp;nbsp;행한 모든 결정 뒤에 숨긴 정치적 판단, 외교적 실익, 누군가의 권력 그리고 프로파간다. 그 모든 것들을 제거한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thT0onOjx2AflTr85GGvI93NO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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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의 존재 이유는 소멸이다 - 그렇다고 망하라는 말은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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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7:42:55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UN도 파산할 수 있다 개발협력이라는 호혜적인 성격을 가진 분야는 예산 축소의 가장 쉬운 타깃이다. 무상원조란 그런 것이다. 사업가의 눈으로 보아도 돈이 안되고, 공직자의 눈으로 보아도 표심이 안 되는. 돈은 들지만 돈 낸 사람한테는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명확한 계산 앞에 세계평화와 인권은 철없는 소리가 되고 사업 제안서는 휴지조각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JVNbl7PKfXe59n1S5oZT4zXen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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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잘딱깔센과 제 멋대로의 차이 -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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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1:50:14Z</updated>
    <published>2026-05-30T21: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주도의 의미 중고등학생 때 자기 주도적 학습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의무 수업이 끝난 뒤 알아서 (주로 학원의 도움을 받아) 예습과 복습을 진행하고, 자율동아리와 창체활동, 봉사활동을 채워 넣은 DIY 생활기록부를 만드는 것들. 내가 알고 있던 자기 주도적 활동이란 그런 것들이었다. 그리고 그런 것들에 있어서 분명히 정해졌거나 혹은 권장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WC5JEFgmNMAy80A0S0jPyT_eqwI.pn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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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얘길 제발 들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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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1:49:56Z</updated>
    <published>2026-05-25T22: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중소극장 창작 초연에 초대박을 친 &amp;lt;홍련&amp;gt;을 아시나요? 올해 재연으로 공연이 돌아왔기에 줄거리상 반전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amp;nbsp;(*스포주의) 시놉시스는 이러합니다. 우선 내용을 이해하려면 &amp;lt;장화홍련전&amp;gt;과 &amp;lt;바리데기&amp;gt;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화홍련전은 장화, 홍련 자매가 계모와 장쇠(계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Yr_FNATNdQMADREj6jif2cYeh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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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에게 - Living docu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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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8:35:58Z</updated>
    <published>2026-05-24T20: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일]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드라마에선 삶의 끝자락까지 내몰린 그들의 선택을 저승에선 죄라고 설정하고 있다. 고작 위로 몇 마디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거면서, 남겨진 사람들이 평생에 걸친 그리움을 안고 살게 만든다고. 스스로 놓아버린 목숨값은 이승에서 괴로워하는 남겨진 사람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후회의 사막을 걷고, 소중한 인연과 다시 이어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_1BorP6kWufAPKD_JQ86WGDx8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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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란체스카 알바네즈(Francesca Albanese) - (DIS)UNITED NATIO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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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5:40:53Z</updated>
    <published>2026-05-23T15: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팔레스타인 인권상황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즈의 오픈 토크에서 듣고 이해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프란체스카 알바네즈는 누구인가? 프란체스카 알바네즈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OHCHR)의 팔레스타인 인권 특별 보고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hJy5RV_eY2rGVmgTJK_cR8sow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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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하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 조롱과 호기심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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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8:34:13Z</updated>
    <published>2026-05-22T14: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랍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나는 당연하게도 아랍어를 못하고, 그들은 높은 확률로 영어를 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나는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는데, 이는 돈을 더 얹어 줄 테니 우리 조용히 가자는 암묵적 합의이기도 하다. 그런데 가끔 외국물 좀 먹고 온 기사님들께선 영어를 사용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언제나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는 대화를 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_Bnz9wysko_OHyc1eMGueWFkbUs.jpeg" width="2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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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거지와 동양인 - 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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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3:34:34Z</updated>
    <published>2026-05-21T23: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거지가 달려와 내 앞에 섰다. 매일 사람을 살펴서 그런가 눈썰미가 좋은 친구다.  어느 이름 모를 모스크 앞을 지나고 있었다. 어머니와 딸로 보이는 한 모녀가 주저앉아 있었고, 그중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다. 난 언제나 그랬듯이 눈을 피했다. 그녀는 나에게 구걸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딸이 내게 달려왔다.  바닥의 올곧은 타일을 따라 달려온 아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rfZ2At24kPlCKU2EPt5pTEDAv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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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일 하시네요 - 저도 일개 직장인일 뿐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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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3:29:01Z</updated>
    <published>2026-05-21T09: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일 하세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게 정확히 뭐 하는 거죠? 개발도상국의 빈곤 완화를 목표로 하는&amp;nbsp;UN, NGO 같은 것들이요. 아~ 좋은 일 하시네요.  좋은 일 하시네요 직업을 소개할 때 압도적으로 많이 듣는 말이 있다면,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좋은 일이란 뭘까. 국제개발협력을 한다고 하면, 이 업계 밖의 사람들이 떠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IM6I1w0DZSurdC8HFaLcaxb8rls.pn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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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거리, 5cm - 50년이 지나면 5cm보다 가까워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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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1:40:17Z</updated>
    <published>2026-05-20T10: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제목들은 한강의 '흰' 중에서 차용했습니다.  거짓말을 그만둘 것 첫 파견지였던 네팔에서는 매일 아지랑이가 피어나던 거리에서 풍선을 파는 아이들을 지나쳤다. 신호가 걸리면 재빨리 길가에서 튀어나와 차 사이를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풍선과 장미를 파는 것을, 택시 안에 편히 앉아 창문 너머를 바라보던 때가 있었다. 행복을 사세요, 나의 행복을 대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_iZgqV3Ky8yCjV4yiMh0Ok7qB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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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날이 싫어요 - 출근하지만 자원봉사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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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9:25:07Z</updated>
    <published>2026-05-19T18: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을 월급이라 부르지 못하고 나는 요르단 유니세프 사무소에서 유엔자원봉사단(UN Volunteer, UNV)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 UNV는 인턴과 직원 사이 어느 중간 정도에 끼어버린 포지션으로, 매일 출근하고 휴가도, 월급도 받지만&amp;nbsp;직원은 아니다.&amp;nbsp;어느 타 직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애매모호함은 유엔이 비영리 다국적 조직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f8vKcxIvdnlgBe1dNm4fISKHE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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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렌 소리가 소음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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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4:06:30Z</updated>
    <published>2026-05-19T13: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2024년 9월 KOICA-UNV로 요르단에 파견되어 지금까지(!) 3번의 계약 연장을 거쳐 현재도 요르단에 살고 있습니다. 단기 고용 계약의 불안정성, 예산 감축 상황에서의 펀딩 구조 전환 및 계약 연장, 동일 기관 내의 섹터 전환까지, 한 문장 안에 담기엔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지만, 그것들은 다음 기회에 이어 풀기로 하고, 요즘 뉴스에서 자주 언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Fb%2Fimage%2FeL9kj3055VPiwMec9sECvdEcU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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