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STORYPOUCH</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 />
  <author>
    <name>storypouch</name>
  </author>
  <subtitle>&amp;quot;오늘 하루도 참 애썼습니다.&amp;quot; 글은 마음을 품고, 마음은 사람을 살립니다. 행복과 위로를 담아 전하는 STORYPOUCH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lZa</id>
  <updated>2021-04-23T01:57:16Z</updated>
  <entry>
    <title>HBM 그 다음은? - 무니 인사이트 | 성공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반도체 지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96" />
    <id>https://brunch.co.kr/@@clZa/196</id>
    <updated>2026-10-12T08:09:44Z</updated>
    <published>2026-10-12T08: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식시장에서 반도체는 오래전부터 가장 중요한 산업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AI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을 넘어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가 되었다.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공급 부족지속, 파운드리 경쟁,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까지. 뉴스에서 한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ofZNPRazqfEpW01__CY4LHhpOw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답없는 삶을 견디는 용기 - 김혜진 | 오직 그녀의 것 | 문학동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4" />
    <id>https://brunch.co.kr/@@clZa/154</id>
    <updated>2026-10-10T00:00:01Z</updated>
    <published>2026-10-10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좋아하는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밉고 싫고 그만두고 싶어도 꾸역꾸역 해나가게 되거든요.&amp;rdquo;  이 한 문장을 읽는 순간, 나는 책을 읽지도 덮지도 못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었지만, 좋아하는 일이 나를 어떻게 소진시키는지는 거의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혜진의 장편소설 '오직 그녀의 것은 바로 그 말해지지 않던 영역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EttuIWXQIwAM2YGf1DSb113Mws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유혹 - FOUND #16 |&amp;nbsp;그만두는 것도 견디는 일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9" />
    <id>https://brunch.co.kr/@@clZa/169</id>
    <updated>2026-10-10T08:09:30Z</updated>
    <published>2026-10-09T04: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실물센터에서 수험표는 생각보다 자주 발견되는 품목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각종 자격시험 수험표, 9급&amp;middot;7급 공무원 공채 수험표, 토익 수험표. 어떤 것은 구겨질세라 반듯하게 비닐 코팅이 되어 있었고, 어떤 것은 수험서 책갈피 사이에 여러 번 접어 넣었는지 접힌 모서리가 하얗게 터져 있었다. 정우는 수험표를 마주할 때마다 기묘한 기분에 휩싸이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3SWAIo6Yo4ociEvwWeL0yW93Cc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물 없이 버티는 마음 - FOUND #15 |&amp;nbsp;울지 않는 사람이 잘 견디는 사람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8" />
    <id>https://brunch.co.kr/@@clZa/168</id>
    <updated>2026-10-10T08:24:04Z</updated>
    <published>2026-10-09T04: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는 오래된 것이었다. 검은 몸체 곳곳에 작은 흠집이 있었고, 손잡이 가죽은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었다. 민석이 렌즈를 들여다봤다. &amp;ldquo;이거 꽤 비싼 거 아니에요?&amp;rdquo; &amp;ldquo;카메라 잘 알아?&amp;rdquo; &amp;ldquo;아뇨.&amp;rdquo; &amp;ldquo;그럼 왜 물어.&amp;rdquo; &amp;ldquo;그냥 비싸 보여서요.&amp;rdquo; 정우는 대꾸하지 않고 가방 안을 살폈다. 가방 안에는 렌즈 두 개와 여분의 배터리, 메모리카드 몇 개, 두꺼운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GgTJNodIMsCjN3xe8tJj_6qf_B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 FOUND #14 |&amp;nbsp;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1" />
    <id>https://brunch.co.kr/@@clZa/161</id>
    <updated>2026-10-10T07:39:33Z</updated>
    <published>2026-10-09T04: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전화는 한쪽이 더 많이 닳아 있었다. 오른쪽이었다. 뒤꿈치 바깥쪽이 거의 비스듬하게 깎여 있었다. 검은 가죽 위에는 회색 시멘트가 굳어 있었고, 앞코에는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남아 있었다. 민석이 신발을 들어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 &amp;ldquo;무겁네요.&amp;rdquo; 정우도 한 짝을 들어 보았다. 묵직했다. &amp;ldquo;이걸 신고 하루 종일 일한다고 생각해 봐.&amp;rdquo; &amp;ldquo;전 세 시간도 못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DaAIFRz4YRbhg4CqriLF1xTWKc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마음은 엄마꺼, 하린이 마음은 하린이꺼 - FOUND #13 |&amp;nbsp;누구를 위해 견디고 있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0" />
    <id>https://brunch.co.kr/@@clZa/160</id>
    <updated>2026-10-12T02:47:18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홍색 가방은 작았다. 정우가 한 손으로 들어도 가벼웠다. 문득 서윤이 초등학교때가 떠올랐다. 작은 가방을 메고 친구들 손을 잡고 학교로 향하는 서윤의 뒷모습이. 그때의 서윤이가 너무 보고싶다는 생각이 가슴을 콕 찔러왔다. 두 손으로 가방을 꼭 잡았다. 가방의 앞쪽에는 귀가 긴 토끼가 붙어 있었고, 지퍼 손잡이의 작은 방울은 가방을 움직일 때마다 딸랑거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lrHmzRE7Lz0xYIajZgNNCBve4i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능환상이 쳐놓은 심리적 가림막, 왜곡 -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현실은 보되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꿔 해석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3" />
    <id>https://brunch.co.kr/@@clZa/163</id>
    <updated>2026-10-08T00:00:02Z</updated>
    <published>2026-10-08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수는 지수의 거절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입술이 &amp;quot;미안해, 민수야. 나는 널 그런 감정으로 본 적 없어.&amp;quot;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민수의 뇌리에 박힌 것은 전혀 다른 목소리였다. &amp;quot;민수야, 나를 좀 더 증명해 보여줘.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자.&amp;quot; 지수의 거절은 민수에게 있어 사랑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eBm20RGRA4NYVpYJY5Na6MB0aY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견디는 것이 사랑이라는 착각 - FOUND #12 |&amp;nbsp;나를 걱정해 줄 권리를 빼앗는다면&amp;helli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9" />
    <id>https://brunch.co.kr/@@clZa/159</id>
    <updated>2026-10-10T07:36:41Z</updated>
    <published>2026-10-07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색 봉투가 유실물센터에 들어온 지 사흘이 지났다. 봉투 겉면에는 종합검진센터 이름이 적혀 있었다. 봉투 입구가 밀봉되어 있지는 않았고, 작은 수첩이 같이 들어 있었다. 민석은 소유자를 확인하기 위해 수첩을 열었을 때 이름이 적혀 있었다. _강현우 연락처가 함께 적혀 있었다. 봉투 안쪽에는 검사 결과지와 영상 CD가 보였지만 더 이상 펼쳐보지는 않았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PHZ-mQ7RzMnk3BCC9FxzyrJP-2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견딤 &amp;lt;4&amp;gt; - 근사한 나의 하루의 끝자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32" />
    <id>https://brunch.co.kr/@@clZa/132</id>
    <updated>2026-10-06T00:00:04Z</updated>
    <published>2026-10-06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끝자락,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무엇  옷종일 부딪힌 바람에 어느새 닳아버린 마음의 모서리를 안고 그림자보다 더 무거운 발걸음으로 익숙한 길목을 찾아 걸어간다  한없이 나의 등을 밀어대던 세상 걷다 걷다 어딘지도 모른채 덩달아 밀려가던 나의 시선  어느새 어둠은 연기처럼 차 오르고 걸음을 멈추게 하는 견딤의 시간  나만의 공간 작은 창 틈 사이로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xmgGKU4jBtJqGA_K_9Q9YXBAwC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데이터가 가르치는 건, 공포가 아니다  - 김효진 | 사라지는 돈 살아남는 돈 불어나는 돈 | 페이지2북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74" />
    <id>https://brunch.co.kr/@@clZa/174</id>
    <updated>2026-10-10T03:09: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낙관이라는 달콤한 취기에 빠져 위험 신호를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비관이라는 늪에 빠져 제자리에 주저앉아서도 안 된다. 데이터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공포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고, 다음 걸음을 어디로 내디뎌야 하는지에 대한 정직한 좌표를 보여줄 뿐이다.&amp;rdquo;&amp;mdash; 본문 p.253   사자니 무섭고, 팔자니 아깝다  경제관련 방송에서 말을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XDX9BBAcHJ7QEtPen-SCo4Fsdu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환율이라는 숫자 뒤, 세계의 방향 - 환율의 대전환 | 오건영 | 포레스트북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26" />
    <id>https://brunch.co.kr/@@clZa/126</id>
    <updated>2026-10-03T00:00:01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습관처럼 확인하게 되는 숫자가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미국 나스닥과 S&amp;amp;P500, 국제유가, 금 가격. 그리고 환율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환율은 다른 숫자보다 어렵다. 주가는 오르면 좋은 것 같고 떨어지면 나쁜 것 같은데, 환율은 그렇지 않다. 원&amp;middot;달러 환율이 오르면 누군가는 수출 기업에 유리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Md9-7hDg_BHZxwhqljSeJe_z5o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 여기까지&amp;hellip; - FOUND #11 |&amp;nbsp;감정도 오래 쓰면 닳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8" />
    <id>https://brunch.co.kr/@@clZa/158</id>
    <updated>2026-10-10T07:26:27Z</updated>
    <published>2026-10-02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텀블러는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색 제품이었다. 높이는 성인 손바닥 두 뼘 남짓했고, 뚜껑 한쪽에 작은 흠집이 있었다. 로고 아래에는 하얀 스티커 하나가 붙어 있었다. _오늘도 무사히.  민석이 텀블러를 돌려보며 말했다. &amp;ldquo;의외로 이런 게 참 많이 들어오죠. 가끔은 흔한 텀블러까지 습득물로 신고해주는 사람들 마음이 신기할 때가 있어요.&amp;rdquo; 정우가 고개를 끄덕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saokU45zip5H75Q5naNdAg6GYo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양방향 심리게임, 투사적 동일시 - 내 안의 찌꺼기를 타인에게 전가하는 심리 게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62" />
    <id>https://brunch.co.kr/@@clZa/162</id>
    <updated>2026-10-01T00:00:05Z</updated>
    <published>2026-10-01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지훈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카페에 도착했다. 이미 와 있던 수연은 아무 말 없이 컵을 만지작거리며 앉아 있었다. &amp;ldquo;왜 이렇게 늦었어?&amp;rdquo; 평범한 질문 같았지만, 말끝에는 날카로운 기운이 실려 있었다. &amp;ldquo;회의가 좀 길어졌어.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해.&amp;rdquo; 지훈이 조심스럽게 대답하자, 수연은 곧바로 휴대폰을 내밀었다. &amp;ldquo;그럼 이거 보여줘. 진짜 회의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Bi_Nuggy_UyAdpBrLBz7z5ycTC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덧없어라, 오늘 - 죽기 전에 생각나는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3" />
    <id>https://brunch.co.kr/@@clZa/153</id>
    <updated>2026-09-29T10:35:14Z</updated>
    <published>2026-09-29T10: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참 덧없다'  뭔소린가 했는데 이 나이 되어 보니 오랜시간 덧없네  붙잡으려 애써도 나를 뿌리치는게 바로 시간인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보내어 주는 오늘  이제는 상상력도 구석구석 녹슬어 나는 현실주의파 구린 핑계를 대고  샘솟던 호기심도 모두 증발해 버려 옛것들이 최고야 변명뒤에 숨는다  꽃이 아름답기에 떨어짐이 아쉽고 행복한 시간이라 이별이 절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5WVBWW4oAEAZ1u1Gv0yXxw3iXc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견딤 &amp;lt;3&amp;gt; -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무던히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24" />
    <id>https://brunch.co.kr/@@clZa/124</id>
    <updated>2026-09-29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9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새벽 캄캄한 시간 그 속에서 조용히 문을 나서는 마음이 있다 ​ 오늘 하루 별일 없기를, 지켜내야 할 이름 가만히 뇌이며 어둠 속으로 걸어 나가는 발걸음이 있다 ​ 누군가에겐 그저 흘러가는 하루 하지만 어깨 위를 누르는 무게를 묵묵히 견뎌내는 일이 얼마나 고단한가 ​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고 무릎이 접힐 것 같은 순간에도 그 자리를 꿋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R-8JOAWLMBiX9-HgntW9Ah8hns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족을 책임지는 방식의 오해 - FOUND #10 |&amp;nbsp;오래 견딘 관계를 끝내는 것은 실패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7" />
    <id>https://brunch.co.kr/@@clZa/157</id>
    <updated>2026-10-10T07:24:21Z</updated>
    <published>2026-09-28T05: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추가 지나면서 그 무더웠던 여름의 기세도 한 풀 꺾인 8월 어느 날 오후. 유실물 입고접수를 하던 민석이 작은 상자 하나를 정우에게 들이밀었다. &amp;ldquo;선배님.&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이거 좀 이상한데요.&amp;rdquo; 상자 안에는 반지가 하나 들어 있었다. 얇은 금색 반지였다. 반지 안쪽에는 날짜가 새겨져 있었다. - 1996. 5. 18 정우가 말했다. &amp;ldquo;결혼반지인가?&amp;rdquo; &amp;ldquo;글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oSq4fLXhWetZKF64XljpukPake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 이해하진 못해도, 곁에 남을 수는 있는 것 - 정지아 | 찌니주의보 | 창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45" />
    <id>https://brunch.co.kr/@@clZa/145</id>
    <updated>2026-09-26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9-26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에 정지아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작가가 신작을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 바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사투리가 난무하는 &amp;nbsp;'찌니주의보'는 &amp;ldquo;여자 둘이 함께 산다&amp;rdquo;는 사실 하나가 평균 연령 일흔여덟의 산골마을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성소수자에 관한 사회적 논쟁을&amp;nbsp;남도의 구수한 사투리와 촌로들의 엉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6QQtGjuKX0Y2khncU-RUV_YBD7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던진 마지막 스트라이크 - FOUND #09 |&amp;nbsp;오래된 꿈에서 걸어 나오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6" />
    <id>https://brunch.co.kr/@@clZa/156</id>
    <updated>2026-10-10T07:20:45Z</updated>
    <published>2026-09-25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오전,  역사에서 넘어온 유실물 가운데 유난히 큰 가방 하나가 있었다. 검은색 야구 장비 가방이었다. 한쪽 지퍼는 잘 닫히지 않는지 검은 테이프로 두어 번 감겨 있었고, 바닥에는 흙먼지가 눌어붙어 있었다. 손잡이 옆에는 오래된 프로야구 구단 로고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민석이 가방을 들어 올리다가 팔을 내려놓았다. &amp;ldquo;이거 뭐가 이렇게 무거워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KltgJafdxcphnlcEHaGqUgzz1c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심리적 로그아웃, 해리(解離) - 마음이 터질 것 같은 순간, 나 자신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로그아웃하는 심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29" />
    <id>https://brunch.co.kr/@@clZa/29</id>
    <updated>2026-09-24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9-24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연우에게 집은 편안한 안식처가 아니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사람이 달라졌다. 현관문이 거칠게 닫히는 소리와 비틀거리며 복도를 걸어오는 발소리만으로도 일곱 살 연우의 몸은 먼저 굳었다. &amp;lsquo;오늘은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amp;rsquo; 그러나 방문이 열리는 날이 많았다. 아버지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냈고, 때로는 어린 연우에게 손찌검을 했다. 어머니는 몇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O-YkqvreYFtvr_8PDfawNsF6U7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이름이 지워져 가는 동안 - FOUND #08 |&amp;nbsp;내 이름 앞에서 직함이 사라졌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lZa/155" />
    <id>https://brunch.co.kr/@@clZa/155</id>
    <updated>2026-10-10T07:17:59Z</updated>
    <published>2026-09-23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색 서류 파우치 하나가 유실물센터에 들어온 것은 목요일 오후였다. 지퍼가 달린 A4 크기의 평범한 인조가죽 파우치였다. 모서리는 조금 닳아 있었다.   민석이 접수된 물건을 확인하다 말했다. &amp;ldquo;선배님, 이건 주인 금방 나타나겠는데요.&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안에 명함이 있어요.&amp;rdquo; 정우가 고개를 들었다. 민석이 투명한 명함꽂이를 가리켰다. _신우진 차장 _전략기획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Za%2Fimage%2F3eaIbMsSUZCoGhXP0IaMwAQ7lI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