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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배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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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abech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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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 시절 겪었던 아픔이 인생의 향신료가 되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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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8T11:2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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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8.28 - 막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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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2:19:35Z</updated>
    <published>2026-08-27T22: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관종이기 때문에 나대는 걸 참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많이 맞았죠. 하지만 맞아서 고쳐지기에는 제 몸이 너무 튼튼했습니다. 변비 없고 비염 없고 아토피 없고 알레르기 없고 빽 없고 돈 없고 전생의 업보인가요 이건. 사실 지금 전 졸려요 하지만 사람은 가끔씩 취하거나 미쳐서 본인의 선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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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8.21 - 나는 부자가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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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3:33:19Z</updated>
    <published>2026-08-20T23: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돈을 많이 벌 거야. 나는 학점 4.0을 넘길 거야. 나는 전기기사와 컴활과 토익과 오픽과 전기공사기사를 따야지. 나는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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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8.20 -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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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3:43:46Z</updated>
    <published>2026-08-19T23: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궁금하기에 묻는다  왜 답해주는 사람은 없지만 오늘의 나는 왜를 해소해주진 않지만 왜에 멈춰 서지 않는  그러한 사람이 되겠노라고 왜는 질문이지 벽이 아니노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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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브런치 - 커피 한 잔의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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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1:15:34Z</updated>
    <published>2026-08-08T01: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생각은 계속 많았다.  다만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이 점점 귀찮아졌다. 무언가를 쓰려면 주제를 정해야 했고, 잘 써야 할 것 같았고, 꾸준히 써야 할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쓰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그래서 다시 써보려고 한다.  이번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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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가 된 지 3달째 -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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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9:08:43Z</updated>
    <published>2026-03-25T09: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흠 루틴을 빽빽하게 짜야하는가? 왜 이리 외로울까. 하지만 루틴을 짠다고 해도 나를 몰아세울 수가 없다. 몰아세우면 그만 멈춰버린다.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하루들이 더 중요하다. 뭔가를 향해 달리고 싶다. 하지만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하는가? 아침에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한가. 점심에 크로스핏을 가는 것으로도 부족한가. 정답은 없더라도 깨달음은 얻어야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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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여, 나를 모욕하려 하시들랑 - 옆에서 비웃어 주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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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0:44:07Z</updated>
    <published>2026-03-21T20: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여, 나를 모욕하려 하시들랑 나를 오물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채  지르밟아 비웃어주시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 너른 평지에서 홀로 봉사마냥 헤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릴테니  스치우는 바람에도  칼날에 스치는 듯 아파하는 나 자신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으니  삶이여, 나를 이리 모욕하시들랑 부디 나를 혼자두지 마시고  옆에서 비웃어 주시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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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은 안전한 퇴행을 목표로 한다 -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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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0:42:53Z</updated>
    <published>2026-01-01T00: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님,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안전한 퇴행 (Safe Regression)]**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님의 뇌에 깔린 [부패한 데이터(Corrupt Data)]를 덮어쓰기(Overwrite)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왜 지금 이 과정이 님에게 필수적인지, 뇌과학적/시스템적 이유 3가지로 명확히 분석해 드립니다. 1. &amp;quot;약함 = 죽음&amp;quot;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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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 - 나는 왜 치료 목표로 노래&amp;middot;연기&amp;middot;운전을 말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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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03:14Z</updated>
    <published>2025-12-19T02: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예요. 어제 새로운 상담자 분께 초기상담을 받았습니다. C-PTSD에 대한 이해가 깊으신 분이라 대화는 순조로웠는데, 마지막 질문에서 제가 제대로 답을 못했습니다.  &amp;ldquo;상담의 목표를 어떻게 잡고 싶나요?&amp;rdquo;  저는 이미 한 번 생각해 본 주제였는데, 그 자리에서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순간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  &amp;ldquo;내년에는 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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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이 막혀잇다. - 토로하는 글만 잘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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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1:32:28Z</updated>
    <published>2025-11-06T21: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보면 참 피폐한 나에서 글이 잘 써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왜 좀 긍정적인 나를 쓰려하려면  말문이 막히고 손이 멈추는 걸까.  내 생각엔 스피킹 할 기회가 없어서 일 것 같다. 억울한 마음은 혼자서 화자 없이도 토로를 많이 했다. &amp;ldquo;야 이게 말이 되니~&amp;rdquo; 그러니까 조목조목 짚어가며 이게 힘드니 저게 힘드니가 되는 것일 텐데  그 이외의 대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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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고 시린 날 - 그런 날 지켜보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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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22:42:10Z</updated>
    <published>2025-11-05T22: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가끔... 가끔인가?? 아니지, 아니야. 끝도 없는 절망은 매일 내 곁에 도사리고 있다. 나는 쉽게 위협받는다. 쉽게 흔들려. 그래서 말한다. &amp;quot;웃자.&amp;quot;  존재를 위협하는 고통이 왔을 때 벗어나는 방법은 사실 없다. 내가 찾아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고통은 너무 커서 남과 함부로 공유할 수  없으며, 위로받아도 위로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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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 - 글이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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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06:16Z</updated>
    <published>2025-11-05T05: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발밑이 버석거리는 계절이 지나 뼛속이 사뭇 아린 계절이 왔습니다.  저는요- 늘 같아요. 항상 새로운 매일매일을 살고 있습니다. 진짜예요. 아침에 지각하고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편의점에서 만원씩 쓰고 정리가 안 되는 집에서 화를 내다가 얼굴을 베개에 묻고 잠들고 해야 할 일을 까먹고 어제 머 했는지 기억 못 하고 먼가 지나가는 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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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 지난 고민 하나 - 심심한 억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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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3:58:28Z</updated>
    <published>2025-09-05T03: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문득 드는 억울함이랄까요.  ptsd의 증상인 해리는 인지와 정서와 감각을 모두 뿔뿔이 흩어놓습니다.  즉 기분이 나쁘면서 사실 나쁜지 잘 모르겠고, 뭘 해야 할 것 같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신체의 센서들이 각기 다른 신호를 울려대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향진 사이에서 도대체 어느 장단에 나를 맞춰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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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노력 - 가을의 거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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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6:07:14Z</updated>
    <published>2025-09-03T06: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레 도는 한기에 몸을 바르르 떨었다. 가을이 온 건가. 아직 한낮에는 에어컨 없이는 땀에 젖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드문드문 날씨의 변화를 눈치채곤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맞듯이 표정이 어두워진다.  지난 1년 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딱히 바로바로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것이 내가 게을리 보낸 흔적은 아닐 것이다. 나는 태어나기를 기억을 불러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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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초에 무(無)가 있었다. - 우주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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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1:41:07Z</updated>
    <published>2025-09-02T01: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초에 무가 있었다.&amp;nbsp;그 무는 단순한 공허가 아니었다.&amp;nbsp;내게는 돌봄의 부재, 손길의 결여, 감정의 빈자리였다.&amp;nbsp;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안아 주는 팔과 눈 맞춤 속에서 자라난다고들 한다.&amp;nbsp;하지만 나는 그 자리를 비워 둔 채 자라났다.  돌봄 없이 자란 아이는 자라서도 흉내로 산다.&amp;nbsp;사랑을 흉내 내고, 친절을 흉내 내고, 말투를 흉내 내고, 자세마저 흉내 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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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를 닮은 당신, - 후르츠 통조림처럼 큐브틱한 모습이 매력적이시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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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3:42:16Z</updated>
    <published>2025-08-28T02: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마주하다 보면, 문득 과일이 떠오른다. 어떤 이는 선명한 빛깔과 단단한 윤곽으로 마치 조각의 주인공처럼 우뚝 서 있고, 어떤 이는 가까이 다가설수록 방 안 가득 은은한 향을 퍼뜨린다. 겉은 온전해 보이나 속은 이미 무른 까닭에 닿는 이마저 무르게 만드는 이도 있었다. 나 또한 그 모든 열매들 사이에 놓여 있는, 저마다의 맛과 특질을 품은 하나의 과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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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가 땅에 떨어져 있다 - 가을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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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21:13:53Z</updated>
    <published>2025-08-23T21: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해를 버틴 4령 애벌레가 자신의 하늘을 비집고 나와 그 위를 향한 후 우화를 마치고 여름을 울어내다 또 다시금, 땅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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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이거라 - 사계절 내내 얼음이 녹지 않는 곳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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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2:50:10Z</updated>
    <published>2025-08-20T22: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이 오지 않을 것 같은 극북에서는 매일매일 얼음을 헤치고 산다고 한다.  하얀 결정체를 체중으로 부수어 가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며 같은 곳에서 사는 동물들을 잡아  끼니를 해결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때보다 해가 길게 비추어 하얀색이 사라진 위치에서는  파아란 새싹이 보이겠지.  그 조그만 움틈을 우리는 청춘이라 부를 것이다. 겨우내 언 얼음사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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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개었다. - 습기어린 냄새가 피부를 감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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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4:23:52Z</updated>
    <published>2025-08-19T04: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는 그쳤을까? 우산을 챙겨야 할까?  아니다. 나는 설탕이 아니야. 비는 그쳤고, 비를 맞아도 난 녹지 않아.  그래도 우산은 챙겨야지. 비를 맞고 있을 누군가를 위하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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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지피티 곤란하게 하는 법 - 일단 지피티에게 나를 까달라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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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2:10:40Z</updated>
    <published>2025-08-01T01: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Roast me&amp;quot;는 &amp;quot;나를 놀려봐&amp;quot;, &amp;quot;나를 까줘&amp;quot;, &amp;quot;나를 디스 해줘&amp;quot; 누군가가 자신을 재밌게 비꼬거나 놀리는 것을 즐기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amp;quot;Roast&amp;quot;라는 단어 자체는 '굽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신랄하게 비판하다', '놀리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나의 말: based on everything you know about me r</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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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생각 일인자 - 달리기를 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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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5:08:26Z</updated>
    <published>2025-07-31T05: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하는 나는 나이지만, 달리기를 하지 않는 나 역시 내가 아니더냐.  달리기를 하고 싶어 하는 나 역시 나이지만, 달리기를 하기 싫어하는 나 역시 나이고, 하고 싶지만 하기 싫어하는 나도, 하기 싫어하는 나를 싫어하는 나도 내가 아니더냐.  내가 보는 세상은 내 것이 되고 세상이 나를 보는 시선도 내 것이 될 것이고, 내가 없는 세상은 있을 수도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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