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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인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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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 소설, 인문,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인간성의 다중적 의미를 밝히는 작업에 매진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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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4T09:14: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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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6. 일본 전지훈련과 파친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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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54:52Z</updated>
    <published>2026-10-05T06: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36.&amp;nbsp;일본 전지훈련과 파친코 축구팀으로 발령이 난 후 연거푸 출장을 떠나게 됐다. 진주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지 열흘쯤 지났을까, LG 치타스 선수단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까지 시즈오카에서 실시되는 보름 남짓의 해외 전지훈련. 스포츠 전문지 3사의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동행 취재에 나섰다. 전지훈련 기간에는 구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sq5ImMuK2tCcoU2CJTe0w3a7t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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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5. 축구 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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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07: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5.&amp;nbsp;축구 기자  대규모 인사 발령 1992년 설 연휴가 끝난 다다음 날인 2월 7일 해거름 무렵, 창간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 발령 공고가 났다. 편집국 게시판에 부착된 공고문에는 편집국 전체 기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애당초 떠돌던 풍문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인사에 편집국원들 모두 술렁거렸다. 편집국 분위기의 전면 쇄신 차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KG4edykHFucpJYy8jVt0t2sLD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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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4. 사직구장 본관 건물 정전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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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03:22Z</updated>
    <published>2026-09-21T05: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4.&amp;nbsp;사직구장 본관 건물 정전 사고  기자실의 정전 1991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아주 이례적인 일을 겪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일 때였다. 경기가 중반을 넘겼을 무렵, 갑자기 기자실의 전기가 나갔다. 사방이 캄캄해지면서 여기저기서 웅성거렸다. 홈팀인 롯데 구단의 홍보 담당자가 급하게 양초 서너 개를 구해와 불을 밝혔다. 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gNyILBIXLSB4xO_QRLVpzX9ll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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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3. 오월동주(吳越同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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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5:11:55Z</updated>
    <published>2026-09-14T05: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3.&amp;nbsp;오월동주(吳越同舟)  야구의 도시,&amp;nbsp;부산 야구팬이라면 다 안다. 부산이 야구의 도시, 구도(球都)라는 것을. 부산인들의 야구 사랑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지극 정성을 넘어 극성스럽다. 1990년 초여름, 부산으로 야구 출장을 갔을 때다. 출장 이틀째 오후 해운대 숙소에서 개인택시를 탔다. 사직구장으로 가자는 말에 택시 기사는 투박한 부산 사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Th69EjZXySmCFNbmUKkg5DXJ5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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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정거장에서 - 39. 게으른 참배(參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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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2:42:30Z</updated>
    <published>2026-09-08T11: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9. 게으른 참배(參拜)       단잠을 깨운 새벽 비  맹렬하게 퍼붓는 빗소리에 잠이 깼다. 요즘 들어 부쩍 잠을 들이기가 어렵던 차에 모처럼 만의 단잠을 즐기는가 싶었는데 돌발성 소나기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잠이 깬 것은 문제가 될 일이 아니었다. 정작 걱정스러운 점은 이 비가 오후까지 계속 내린다면, 대전현충원 참배 일정을 또 포기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4TUZDlU-zjwsOQ4LIJ2lKtg4Y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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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2. 전지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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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7T07: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2.&amp;nbsp;전지훈련  진주 연암공전 창단 첫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 트윈스 선수단은 해가 바뀐 1991년 1월 경남 진주 연암공전(현 연암공과대학교) 운동장에 국내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이곳에서 훈련이 끝나면 2월 초 미국 플로리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라 선수들은 다소 들뜬 모습이었다. 미국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나 역시 전지훈련 출장을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9tUHfkW1wB7jg_Xp6GbO5kqeS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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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정거장에서 - 38. 어떤 후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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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4:20: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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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38. 어떤 후배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초 늦은 오후, 밤잠을 설친 탓에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고 의자에 앉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였다. 책상 위 충전기에 꽂아둔 핸드폰 벨 소리에 단잠이 깼다. 액정 화면에 뜬 이름 석 자를 확인한 순간, 깜짝 놀랐다. 옛 직장 후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겪은 사람답지 않게 태연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yVJonmtLpndcmXSqTBC4NIEq5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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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1. 편견과 선입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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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40:12Z</updated>
    <published>2026-08-31T05: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31.&amp;nbsp;편견과 선입견  마른하늘에 날벼락 매서운 겨울 한파에 오그라든 속을 뜨끈뜨끈하게 달래는 데에는 생태찌개만 한 게 없다. 그날따라 술발이 받는지 부장은 소주 한 병을 다 비우고도 두세 잔을 더 마신 뒤에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부서원 모두 늦은 점심을 기분 좋게 먹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온한 오후의 일상이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포만감에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BI8ByqAi_wNTfy0VsC6ZZMGYI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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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30. 1990년 한국시리즈와 몸쪽 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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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7:35:47Z</updated>
    <published>2026-08-24T07: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 1990년 한국시리즈와 몸쪽 공  시즌 개막 전의 불안한 조짐 1990년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우승은커녕 4강 권에도 들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겨울 전지훈련지에서 4강이 목표라고 밝힌 백인천 감독의 진단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분석이었다. 그런 점에서 MBC 청룡을 모태로 프로야구계에 뛰어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0u4zWQ04mXU-lQUo0-mizFeAM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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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9. 더블헤더(연속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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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7:40:43Z</updated>
    <published>2026-08-17T07: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9.&amp;nbsp;더블헤더(연속경기)  우천 취소 순간의 희비 야구 기자들이 &amp;ldquo;계 탔다&amp;rdquo;라고 환호성을 지를 때가 있다. 우천 등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순연되는 순간이다. &amp;lsquo;당일 경기 우천 취소&amp;rsquo;라는 자막이 전광판에 뜨면 희비가 엇갈린다.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내지르고,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팀의 감독이나 선수들도 행여 상승세가 꺾이는 변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MahFxPoLMfOs2Bw4iVLPOigzs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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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8. 지방 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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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7:50:23Z</updated>
    <published>2026-08-10T07: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8.&amp;nbsp;지방 출장  1인당 출장 횟수 매달 하순이면 다음 달 야구팀원들의 한 달 치 지방 출장 일정과 내근 당번 스케줄이 정해진다. 출장 횟수는 한 달 평균 3.5~4.5회. 아무래도 서울 연고 팀보다는 지방 구단 담당 기자들의 출장이 조금 더 잦으나, 최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스케줄을 조정한다. 팀원 1인당 출장일 수는 한 달 평균 보름 정도, 1회 출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KDP6LmOj7r6LA2N2zPWfkAdwJ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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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7. 경기 현장 취재와 기사 송고 실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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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6:24:19Z</updated>
    <published>2026-08-03T06: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7.&amp;nbsp;경기 현장 취재와 기사 송고 실태  현장 취재 데뷔전 1990년 4월 8일 야구 기자로 맞는 첫 시즌이 시작됐다. LG 트윈스는 전날 창단 후 정규리그 첫 경기인 OB 베어스(현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개막전이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이날 시즌 데뷔전에 나서게 됐다. 겨우내 프로야구 경기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도상 훈련을 숱하게 하고 시범경기도 치렀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VHQjil9gUAvia1g8Q4SeWxDy7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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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6. LG 트윈스 창단 초창기의 프런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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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6:56:18Z</updated>
    <published>2026-07-27T06: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6. LG&amp;nbsp;트윈스 창단 초창기의 프런트 창단 첫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 트윈스 프런트 직원들은 자신감이 충만했다.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프로 야구단 운영 경험이라고는 고작 1년인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amp;ldquo;그까짓 프로야구도 별것 없네&amp;rdquo;라는 오만한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프로야구의 진입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_qG2xvKq4deB1lFbItGkZblTQ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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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5. 1990년 프로야구 시범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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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7:16:43Z</updated>
    <published>2026-07-20T07: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5. 1990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산 구장의 봄바람 1990년 3월 마산의 봄바람은 매서웠다. 기세등등한 해풍(海風)이 소용돌이치며 흩어질 때마다 소금기를 머금은 비릿한 바다 내음이 얼굴을 덮쳤다. 바람은 외야에서부터 홈플레이트 쪽으로 강하게 불어왔다. 사방이 확 트인 야외 운동장에서 내야에 깔린 흙을 훑으면서 인정사정없이 밀고 들어오는 맞바람에 실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wEkKVTobp_VrUUQbk0B3s9ay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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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4. 야구팀 선배 기자의 잠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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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7:06:31Z</updated>
    <published>2026-07-13T07: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4.&amp;nbsp;야구팀 선배 기자의 잠적  출장 후 연락 불통 1990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태 타이거스도 대만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었다. 해태의 전훈지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 나보다 1주일 후 대만으로 떠난 해태 담당 선배 기자는 2월 중순께 귀국했다. 문제가 생겼다. 출장에서 돌아온 뒤 회사로 복귀해야 할 날 선배는 출근하지 않았다.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mFxHj4j9w7FxG2iYx7CLTarho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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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3. 대만 전지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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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6:48:43Z</updated>
    <published>2026-07-06T06: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3.&amp;nbsp;대만 전지훈련 1990년 1월 18일 MBC 청룡 인수에 따른 조인식을 끝낸 럭키금성 그룹(현 LG 그룹)은 야구단의 임시 명칭을 럭키금성 프로 야구단으로 정하고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룹 내 계열사 사원들을 대상으로 야구단 근무 희망자를 선발하고 MBC 청룡 출신 직원들이 가세한 프런트 조직을 구성했다. 프런트 직원들은 즉각 구단 명칭과 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7MlXjRHzznJtYiIVCl_uxn4Xe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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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2. 1983년 신인왕과 1985년 정규리그 MV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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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2:50:41Z</updated>
    <published>2026-06-29T06: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2. 1983년 신인왕과 1985년 정규리그 MVP       입사 전부터 늘 궁금한 게 있었다. 1983년 신인왕과 1985년 정규리그 MVP 투표에 관한 이야기다. 1983년 신인왕은 박종훈(OB 베어스, 현 두산베어스), 1985년 정규리그 MVP는 김성한(해태타이거스)이 차지했다.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는 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KBO(한국야구위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UIpEHvkqTmrSiwPMlrg0cxPFb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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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1. 야구팀의 군기(軍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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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6:45:38Z</updated>
    <published>2026-06-22T06: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1.&amp;nbsp;야구팀의 군기(軍紀)  일과 후 한 잔의 의미 비시즌 때의 일과가 끝날 무렵, 팀장은 늘 똑같은 말을 했다. &amp;ldquo;약속 없는 사람끼리 한잔하러 갈까.&amp;rdquo; 약속이 없어서일까, 10여 명의 팀원들은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모두 팀장을 따라나섰다. 누군가 이 모습을 봤다면 야구팀이 일사불란한 조직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고 그렇게 보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Sd05-UwPQufObKHEfvPsmmWL5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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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20. &amp;lsquo;땅&amp;rsquo; 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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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2:04:26Z</updated>
    <published>2026-06-15T09: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 &amp;lsquo;땅&amp;rsquo;&amp;nbsp;표  &amp;lsquo;땅&amp;rsquo;&amp;nbsp;표의 등장 야구 문외한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야구를 좀 안다는 사람도 야구 기록지를 직접 접할 기회는 없을 것이다.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편리성과 효율성에 목적을 둔 야구 기록지에 대한 수요는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 기록원과 야구 경기를 취재하는 언론사 기자, 구단의 전력 분석 요원 등 야구 관계자들에게만 국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5AAmYL1DNOWAj1rs0oOBmdbe3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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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이야기 - 19. 야구팀의 인사(人事) 시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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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6:3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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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9.&amp;nbsp;야구팀의 인사(人事)&amp;nbsp;시즌  비시즌과 전출입 인사 경기가 없는 비시즌은 스포츠지 야구팀의 인사 시즌이다. 야구팀 기자들의 전출입 인사 명령은 주로 비시즌 때 이뤄진다. 그 이유는 첫째, 아무래도 시즌에 비해 비시즌이 덜 바쁘고 둘째, 신입 야구 기자가 업무를 익히고 부서에 적응하기에는 경기가 없는 비시즌이 유리할 뿐 아니라 셋째, 타 부서로 이동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V%2Fimage%2FzAwtVW3CIFTj7z_KhIorEqma1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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