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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학교 선샌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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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dongg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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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골학교에서 똥강아지들 가르치고 있는 선샌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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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5T14:0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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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효과적인 트라우마 극복 방법 1가지  -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희망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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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5:36:52Z</updated>
    <published>2026-02-19T15: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송아 작가의 '낙타와 밤'이라는 작품이다. 어두운 밤, 낙타는 나무에 묶여있다. 아침이 오고 목줄은 풀렸지만 낙타는 나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여전히 밤이 지속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 목줄은 과거의 트라우마일수도, 혹은 환희에 찬 순간이라든지 한때의 전성기일지도 모르겠다.    이 작품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소개되었다.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V7UMZBgPtQdjHaZYSEWYrSazM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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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태는 다 알고 있다는 오만에서부터 온다.  - 2월 오사카 여행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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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6:37:09Z</updated>
    <published>2026-02-12T12: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철학가인가, 우리 할머니인가 말씀하셨다.   '권태는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부터 온다.'   세상을 다 안다고, 학교에 대해 다 안다고, 저 아이에 대해 다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권태가 찾아온다. 더 이상 무언가를 받아들일만한 구멍을 다 막아놓은 채 자기 세상에 갇혀사는 것이다. 매일 뜨는 태양도 시간, 계절, 날씨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우릴 비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z4wqmA9Di12NLf08QIjQXh0tR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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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이 학생이 되었어요.  - 역시 학생 때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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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1:03:17Z</updated>
    <published>2026-01-22T10: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다른 사람의 수업을 듣는다.    다른 사람의 수업을 통해 나를 성찰하면 내가 수업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명확히 분간된다. 몇몇 선생님들께서는 자신의 수업 영상을 되돌려보며 반성하신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나 자신을 보기가 민망해서 영상을 수차례 켜고 끄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찾은 나만의 방식이 바로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를 찾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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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도 방학만을 기다렸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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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4:31:47Z</updated>
    <published>2026-01-15T14: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호 방학이다~! 기다리던 디데이날, 방학식을 무사히 마쳤다. 학생만이 방학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 못지않게 선생님들도 방학을 기다린다. 동료 선생님들 중 디데이를 세시는 분도 계신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날짜를 세주신다.   &amp;ldquo;디데이까지 58일입니다. 파이팅^^!&amp;rdquo; &amp;ldquo;13일 남았네요. 왜 이렇게 시간이 늦게 가죠?&amp;rdquo;   동료 선생님 카운트 때문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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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 요함을 노력 요함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세상  - 21세기 홍길동, 한국 교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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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0:3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0: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말 생활기록부 작성이 끝났다. 그러나 속이 시원한 기분은 느끼지 못했다. 부장님의 지침 때문이었다.  &amp;quot;학생 평가 때 알죠? 노력 요함은 웬만하면 쓰지 맙시다~!&amp;quot;  학기 말이면 수행평가 결과를 마무리한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고 수미양가나 매우 잘함~미흡의 표현도 사라진 지 꽤 됐다. 지금은 수시로 수행평가를 진행한다. 평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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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있는 비밀을 누구에게만 털어놓는다는 것 - 크리스마스 파티 게임 추천: 시크릿 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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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3:06:28Z</updated>
    <published>2025-12-25T12: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개의 파티를 준비했다. 화요일에는 3~6학년 회장, 부회장들을 모아 자치회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마지막 회의도 했고, 하리보 랜덤퀴즈쇼도 했다. 퀴즈를 맞히면 랜덤으로 하리보를 가져가는 것이다. 오기 싫다던 6학년 친구까지도 열성적으로 손을 들고 참가했다. 파티를 열기 직전까지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qaw3yOD4yiasfsVDxCfmKhTcP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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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 우선 크리스마스 교실 꾸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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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7:14:53Z</updated>
    <published>2025-12-18T03: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반 교실은 휑~했다.  애들은 6명인데다가 북향이라 해가 잘 들지 않는다. 시설은 노후화되어 있고 게다가 난 교실 꾸미기를 소홀히 하고 있었다. 미술 작품 두어 개 정도를 교실 뒤에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빈 공간으로 유지했다. 어차피 1년 지나면 다 쓰레기통으로 가는 종이 조각들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전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알록달록한 장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tkxQWK6Ix9R3j-Ps5k08BOfC5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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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이.  - 동전을 던지고 싶지 않아 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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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3:17:21Z</updated>
    <published>2025-12-11T10: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된다는 것은 동전의 양면을 이해한다는 의미 같다.    활발한 학생 뒤에는 부산스러움이 있고, 소심한 학생 뒤에는 섬세한 그림 실력이 있고, 똑똑한 학생 뒤에는 예민함이 있고, 느리게 배우는 학생 뒤에는 수더분함이 있다.    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로, 동전을 던지기 싫어졌다. 장점에 단점이 따라오면, 플러스 마이너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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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200일부터  - 점점 말라죽어가는 우엉이 되는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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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3:18:48Z</updated>
    <published>2025-12-04T00: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200일부터라는 말이 있다. 젠장. 그렇다면 나는 사랑을 정말 못한다.    뭐든 3개월을 잘 넘기지 못한다. 카페 알바, 일식점 알바, 의류점 알바, 멕시칸 음식점 알바, 테니스, 배구, 주짓수, 복싱... 등등 모두 3개월의 법칙을 극복하지 못한 것들이다. 3개월이면 알바에 불편한 사람이 생기고, 하기 싫은 일이 늘어나고, 관리자의 눈치가 보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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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랙터 때문에 지각하는 삶이란 - 추수 시즌에는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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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2:38:23Z</updated>
    <published>2025-11-27T0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면 출근길에 트랙터가 등장한다. 길도 일차선이라서 피해 갈 수도 없다. 앞지르기는 아직 무섭다. 졸졸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내 차를 학교 사람들과 아이들이 안다. 선생님이 앞지르기했다는 소문이 퍼지면 곤란해질 수 있다. 무슨 면목으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지도를 하겠는가! 무슨 면목으로 규칙을 잘 지키라고 하겠는가!  '졸졸졸... 졸졸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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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도 사랑일까?  -  사랑은 남을 변하게 하는 것일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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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3:03:01Z</updated>
    <published>2025-11-19T23: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는 교과 전담을 맡았고, 지금은 고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우리 반은 총 6명이다. 독감이 유행하는 날에 3명이서 수업한 적도 있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 수가 걱정이었지만 나름 사촌동생 놀아주고 공부시키는 마음으로 근무하다 보니 지금은 꽤 적응되었다.    우리 반 6명 학생들은 최소 4년 지기이다. 어린이집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도 있다. 소규모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m_0BCc-zItdAid5ZefE3nzzXxw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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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 슬슬 싫어질 나이. - 선생님은 춥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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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4:19:34Z</updated>
    <published>2025-11-13T01: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눈이 왜 그렇게 좋았을까?    첫눈이 오는 날에는 유난히 빨리 일어났다. 우리 집 창문에는 멋진 뒷산이 있었는데, 새하얗게 덮인 숲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초등학교에 가서도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들길 바빴는데. 재작년까지도 눈이 좋았다. 눈사람을 만들고 스키장으로 가서 떡볶이를 먹을 생각에 설렜다.   그런데 작년부터 겨울이 슬슬 싫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GEh_h_omG4yO-ICMr6G8Fvzx30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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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마 코 파던 손은 아니겠지? - 수상한 간식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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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1:23:04Z</updated>
    <published>2025-11-04T11: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딜 가나  &amp;ldquo;선샌님 오늘도 예뽀요~&amp;rdquo; 하는 플러팅과 동시에 선물 공세를 받기도 한다.   한 번은 점심을 먹고 교실로 돌아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우당탕탕 뛰어와 날 톡톡 쳤다.  &amp;ldquo;선샌님 &amp;pound;$$%^#&amp;rdquo;   늑대소년이 양파링을 하나 집어 내게 건네며 뭐라 말했다. 고맙다고 받으니 그새 쓩 닌자처럼 돌아갔다.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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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점심시간에는 좀 쉬자~! - 갠 지갠 지갠 지 갱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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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1:42:08Z</updated>
    <published>2025-10-30T01: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아침이 지나면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1교시부터 4교시는 정신없이 흘러간다. 점심시간에야 숨을 돌리고 자리에 편히 앉는...  다 싶으면 꽹과리 소리가 등장한다.  '갠 지갠 지갠 지 갱갱' 살면서 이렇게 째지는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 정말 머리가 꽹하니 울린다.  나는 지금은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5학년 복도 끝에는 풍물실이 있다. 풍물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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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 맞다!&amp;rdquo; 금지 - 선생님들은 정말 다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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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1:48:28Z</updated>
    <published>2025-10-28T10: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복도 플러팅을 끝내고 교실에 돌아온다. 보통 아침에는 이것저것 검사할 게 많다. 교실에 도착한 아이들은 하나둘씩 꼬깃해진 학습지, 표지가 찢어진 공책을 주섬주섬 들고 내 책상에 찾아온다.  숙제를 다 끝낸 학생들의 표정은 가볍다. 칭찬을 기대하는 강아지처럼 살랑살랑 내게 다가와 검사를 받는다.  &amp;ldquo;선생님 이렇게 하는 거 맞죠?&amp;rdquo; 누가 봐도 맞는데 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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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침 일과: 쑥떡과 복도 플러팅 - &amp;ldquo;선샌님 오늘따라 더 예뻐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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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4:00:16Z</updated>
    <published>2025-10-23T11: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면 비몽사몽 쳐진 몸을 이끌고 커피머신으로 향한다.무거운 발걸음으로 3학년, 2학년, 1학년을 지나면 교무실이 나온다.    교무실에는 선생님들께서 하나둘씩 모여 인사를 나누고 모닝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내리고 창밖을 보면 드넓은 하늘과 학교 잔디밭이 보인다. 높은 건물도, 복잡한 간판들도 없다. 알싸한 커피 향을 맡고 소소한 풍경을 구경하며 멍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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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학교에는 비밀은 없어.  - 내가 지각했다는 사실도 모두가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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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3:56:22Z</updated>
    <published>2025-10-21T08: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학교는 학생 수 50명대에 형제자매들이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들께서도 10명 남짓이다. 그래서인지 이 학교에는 비밀이 없다.     첫째는 학교 앞 국밥집에서 벨튀를 자주 해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교장실까지 찾아온 적이 있다고 한다. 몇 번 빗자루를 들고 쫓아오시다가도 소용이 없어 학교까지 찾아오신 것이다. 이 썰은 몇 년간 선생님들 사이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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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움이 3배가 아니라 3 제곱이 돼.  - 부항기 난투극과 논두렁이에서 살아남은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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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5:59:46Z</updated>
    <published>2025-10-16T05: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려던 참이었다. 교실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갔는데,   '으악..!'   삼형제가 도미노처럼 나란히 서있었다. 두려워했던 그날이 찾아온 것이다. 무방비 상태로 삼형제를 맞닥뜨렸다. 삼형제가 모이니 귀여움이 3배가 아니라 3 제곱이 되어버렸다.     첫째, 둘째, 셋째가 키 순서로 나란히 서서 나를 멀뚱멀뚱 쳐다봤다. 도망가기에는 늦었다. 최대한 벌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R5%2Fimage%2FGDR1VJnVfGLnBFLvGQGw6UTQe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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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표할 때면 소심한 불고구마로 변신! - 히히, 어허~, 치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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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6:02:35Z</updated>
    <published>2025-10-14T05: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늑대소년은 삼형제 출신이다. 늑대소년에게는 두 명의 형이 있다. 모두 이 학교에 다닌다.  둘째 형을 찾는 것은 쉬웠다. 늑대소년과 똑 닮은 보조개를 가졌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마다 둘째 형은 '히히' 보조개를 보이고 웃으며 운동장을 뛰어다닌다. 또 둘째는 장난꾸러기 같은 눈빛이 특징이다. 눈이 장난기로 그득그득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이 안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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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심청이의 그네 레슨  - 야 너두 탈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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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3:45:05Z</updated>
    <published>2025-10-09T05: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마?'   급식을 다 먹고 문 앞을 살펴봤다.  늑대 소년이 해맑은 미소로 날 맞이했다.   &amp;ldquo;선섄님 그네 잘 타요?&amp;rdquo;    어떤 말로 데이트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던 참이었다. 하지만 그럴 틈도 없이 그 아이는 재잘재잘 말을 걸기 시작했다.  &amp;ldquo;그네를 높이 타고 싶은데 어떻게 타는지 모르겠어요. 그네 타는 방법 알려주셰요!&amp;rdquo;  &amp;ldquo;그래요, 그럼&amp;rdquo;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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