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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nny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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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nyse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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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8년 차 중학교 영어교사, 작가, CHaT 루틴 학습법 창안자, 디지털튜터. 일렁이는 바다 위의 태양과 등대를 닮고자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삶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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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2T02:45: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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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각과 다정함 사이, 아주 작은 틈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세 번째 귀로 읽는 중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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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7:00:04Z</updated>
    <published>2026-10-13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CHaT 루틴 학습법(Chunk&amp;middot;Havruta&amp;middot;ThinkWise&amp;middot;Reflection&amp;middot;Action)으로 읽으며 쓰는 독서 에세이, 그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들을수록 글이 되는 책  한 권의 책에서 이렇게 많은 글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11월 북토론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듣기 시작한 뒤로, 볼로냐 돌 이야기를 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8G0O6xLzNvwlgRIW7ZyrxHdmd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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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석 산을 향해 노를 젓는 사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세 번째 귀로 읽는 중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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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5:13:09Z</updated>
    <published>2026-10-13T05: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CHaT 루틴 학습법(Chunk&amp;middot;Havruta&amp;middot;ThinkWise&amp;middot;Reflection&amp;middot;Action)으로 읽으며 쓰는 독서 에세이, 그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가을비 내리는 출근 길에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린다. 와이퍼가 쉬지 않고 오가는 차 안에서 밀리의 서재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듣는다. 세 번째다. 처음 들을 때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GM9rFHHiyOXpdRtnOurZgqVVu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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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베르가 없었던 베르테르 -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두 번 귀로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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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4:31:42Z</updated>
    <published>2026-10-12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CHaT 루틴 학습법(Chunk&amp;middot;Havruta&amp;middot;ThinkWise&amp;middot;Reflection&amp;middot;Action)으로 읽으며 쓰는 독서 에세이,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제야 만난 베르테르  11월 고전 북토론 책으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정해졌다. 너무도 유명한 책이라 다 아는 듯 여겨 왔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T55qYGtJOUe7zD3N0tGFrTaFh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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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로냐 돌처럼, 빛을 품는 사람 -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1부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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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4:30:34Z</updated>
    <published>2026-10-11T17: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으며 쓰는 독서 에세이,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하인을 끌어안고 싶었던 남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1부를 읽다가 한 장면에서 오래 멈췄다. 일이 생겨 로테를 만나러 가지 못한 날, 베르테르는 하인을 대신 그녀에게 보낸다. 그리고 돌아온 하인을 바라보며, 그를 끌어안고 입 맞추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워한다. 로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xEELBx2H77AkyeXTzSvhgeuD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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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가 아니라 섬김이다 - 세네카의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와 디모데전서 3장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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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14: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2: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일 설교 시간, 목사님이 책 한 권을 소개하셨다. 요즘 서점 매대에 가면 베스트셀러로 놓여 있는 책,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영문 제목은 'Seneca: Life is Not Short'다. 인생은 짧지 않다는 것이다. 2천 년 전 로마 철학자의 글이 지금 이토록 많은 사람에게 읽힌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목사님은 그 책을 디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Shjhl_ntMo_sj4gclhIgrf1Wv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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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글창은 누구의 공간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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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1:55:27Z</updated>
    <published>2026-10-07T21: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사람에게 댓글은 반가운 손님이다. 누군가 내 글을 끝까지 읽고, 마음에 남은 한 줄을 건네주고 간다는 것. 그것만큼 글 쓰는 사람을 다시 책상 앞에 앉게 하는 힘도 드물다. 그래서 나는 댓글이 달리면 되도록 정성껏 답글을 쓰려고 한다. 글은 혼자 쓰지만, 댓글창에서만큼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셈이니까.  그런데 모든 손님이 반가운 것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A2G99dTPHVx2zwmhkZo5uMTSA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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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학교 밖으로, 죽을 때까지, 손주에게도 가져갈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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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26:59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년을 준비하며 나는 나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학교 밖으로 가져갈 수 있고, 죽을 때까지 할 수 있고, 손주에게도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가 뭘까.  38년 동안 한 것이 많았다. 고기잡이, 썬플라워, 연극, 낭독, 개사, 밴드. 다 좋았고,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amp;nbsp;그런데 이 질문 앞에 하나씩 세워 놓고 정리해 보니, 놀랍게도 전부가 세 가지 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IAOAX5uG3W4mS5VS2G7yUrAin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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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말 군주를 위한 책일까? - - 아무것도 모른 채 읽고, 자리를 바꿔 가며 다시 읽은 『군주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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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4:52:01Z</updated>
    <published>2026-10-04T14: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읽었을 때 솔직히 『군주론』에는 관심이 없었다. 제목만 보고 군주에 관한 무슨 이론서인가 보다, 그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북토론 모임 책으로 정해져서 밀리의 서재로 한 번 읽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맨눈으로 들어간 셈이다.  그런데 첫 장부터 놀랐다. 너무 현실적이고 실제적이었다. 사람들끼리 말로는 할 수 있어도 글로 남기기는 곤란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FwQSzZL1VJfTvj5EPauJTXSnU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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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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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17:04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군에 입대했다.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입대는 막을 수 없고, 걱정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걱정하는 대신 편지를 썼다. 거의 매일. 남편은 매일매일 손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가서 부쳤다. 하도 자주 가니 우체국 직원이 편지 부치러 온 것을 알아볼 정도였다. 손편지만이 아니라 인터넷 편지로도 보냈다. 나는 우체국에 가는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Cdol9FFo--y2InYRU6EhxsHyc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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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밤새 만든 강의안이 날아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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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33:59Z</updated>
    <published>2026-09-29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 전날 밤이었다. 씽크와이즈로 강의안을 만들었다. 밤을 새웠다. 그런데 뭘 잘못 눌렀는지, 다 만들어 가던 맵이 통째로 꼬여 버렸다. 강의에서 보여 줄 수 없는 상태였다.  무엇을 잘못 눌렀는지는 지금도 모른다. 바로잡자니 시간이 없었다. 확실한 것은 몇 시간 뒤 강의가 있고, 화면에 띄울 강의안이 없다는 것뿐이었다.  그날 나를 살린 것은 습관 하나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cQ8nv11lElIRbqqTN54r0IR_v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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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우산을 쓴 은행나무에게 배운 다정한 지혜 - - 가을 출근길, 수원화성에서 만난 CHaT 루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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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58:25Z</updated>
    <published>2026-09-29T07: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의 끝자락, 아침 출근길 운전대를 잡고 수원화성 성곽길을 달린다.  창밖으로 올려다본 동문(창룡문) 일대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르러 가슴이 탁 트인다. 맑은 공기와 푸르름을 건네는 가로수 길을 지나 장안공원 곁을 지나칠 때, 눈길을 사로잡는 정겨운 풍경 하나를 만났다.  ​키 큰 은행나무들이 노란 우산을 거꾸로 펼쳐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s9AGX-owUbv0Oc-BFEvcDVr1n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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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 산책길, 보라색 꽃 앞에서 받은 뜻밖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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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2:53:37Z</updated>
    <published>2026-09-28T12: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하루는 늘 무언가에 쫓긴다. 아침에는 차 안에서 화장을 하고, 수업과 수업 사이에는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 후에는 강의안과 원고를 붙들고 한밤중까지 씨름한다. 해야 할 일의 목록은 줄어들 줄 모르고, 달력의 빈칸은 어느새 마감 날짜로 빼곡하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한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것이 있었다. 점심 식사 후의 산책이다. 요즘은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Wf8KhMpNdbkM1RTNIJJrYhLyT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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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핑크 펭귄이 되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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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39:56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 비숍의 《핑크 펭귄》은 마케팅 책이다. 비슷비슷한 것들 사이에서 어떻게 눈에 띄고, 어떻게 고객에게 가닿을 것인가를 말하는 책. 나는 그 원리를 교실로 가져왔다. 교사에게도 팔아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내 수업이, 내가 지도하려는 목표가 아이들에게 잘 들어가고 잘 받아들여지게 하는 일 &amp;mdash; 그것도 일종의 마케팅이다.  책의 핵심은 이렇다. 펭귄은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MRHSK2HNcPD_4TaXQj1Bb2UUZ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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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원줄기는 지키고 활동은 갈아 끼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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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36:58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잡이를 30년 넘게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을 구분하는 법이다.  같은 루틴을 오래 굴리다 보면 누구나 갈림길 앞에 선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이쯤에서 새것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그때 떠올리는 경영 용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피보팅(pivoting). 하던 것이 한계에 부딪히면 방향 자체를 트는 것이다. 장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qZuwX_L1n8NYq1PWlWoXcaFas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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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커리큘럼 - -고난은 사고가 아니라 과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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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3:13:35Z</updated>
    <published>2026-09-23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수요예배에서 사도행전 9장 10-19절 말씀을 듣고 돌아와 적은 묵상입니다. &amp;quot;고난은 하나님의 프로그램&amp;quot;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깊이 동의하며, 그 말씀을 교사의 언어로 다시 풀어 보았습니다.  수요예배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프로그램이라고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마음속에서 &amp;quot;맞다&amp;quot;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5v3xMO0DQrq5IXGZtf-vJCzcJ6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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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안에서 화장하는 아침 - &amp;mdash; 마지막 담임일지도 모를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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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6:31Z</updated>
    <published>2026-09-23T07: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차 안에서 화장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역대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제주도로 강의를 다녀왔다.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 고민했지만, 제주도에서까지 나를 초청하는 데에는 하나님께서 뭔가 계획하신 뜻이 있지 않으실까 싶어 수락했다. 이틀간의 출장을 위해 교환 수업을 해야 했기에 두 주 전부터 무척 바빴다. 게다가 1차 정기고사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mX4APkkKcqqCoJGCcjeUvIHBU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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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선생님이 저한테 눈을 100개 주신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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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5:16:28Z</updated>
    <published>2026-09-22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씽크와이즈를 배운 지 몇 주 된 아이가 말했다. &amp;quot;선생님이 저한테 눈을 100개 주신 것 같아요.&amp;quot; 무슨 뜻인지 물었다. 아이는 이렇게 설명했다. 전에는 글을 읽으면 앞에서 뒤로 한 줄씩만 보였는데, 이제는 전체가 한 번에 보인다고. 가지가 어디서 뻗어 나오는지, 무엇이 무엇 아래에 있는지, 빠진 것이 무엇인지. 눈이 하나였다가 백 개가 된 것 같다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nD5kNJDmDJvkf7Z0oPqpUzwsw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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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수당해도 아깝지 않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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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35:40Z</updated>
    <published>2026-09-21T22: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크 5기 모임을 했습니다. 각자가 AI를 활용해 본 사례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나 잘 안되어 궁금한 점 등을 서로 나누는 모임입니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다양한 직업과 용도로 AI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저는 요즘 한창 쓰고 있는 클로드 맥스 요금제의 Fable 5.1 모델로 강의 준비와 책 출간을 동시다발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pz4vM_wzH4ivCNpcFLDS4Rdvy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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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매년 한 단원은 무대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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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33:48Z</updated>
    <published>2026-09-20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극에 선입견이 있던 사람이다. 보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배우가 되어 불량자나 술주정뱅이 같은 역을 실제처럼 연기하는 것은 마음에 걸렸다. 옛 어른들이 음악 하는 사람을 딴따라라고 낮춰 부르던 것과 비슷한 의식이 내게도 있었다.  대학 1학년 때는 손턴 와일더의 《우리 읍내(Our Town)》 무대에서 스태프로 의상을 빌려 오는 일을 맡았다. 2학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Prx2dXT6SlXLiqra_zZ3Wkuzx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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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amp;quot;몰라요&amp;quot;로는 못 넘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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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30:41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교실에서 &amp;quot;몰라요&amp;quot;는 대답이 아니다.  질문을 받은 아이가 &amp;quot;몰라요&amp;quot;라고 하면 나는 넘어가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모르면 아는 친구한테 물어봐. 그래도 반드시 네 입으로 답해. 그리고 주변 아이들에게는 미리 당부해 둔다. 친구가 대답을 못 하는 것을 재미있어하거나 골탕 먹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어 하는 얄궂은 마음을 갖지 말 것. 친구가 물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Ig%2Fimage%2FA9kdWHTbG9yUAiuRvciaP5qOY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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