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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Y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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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mea-vit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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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홍보 광고업에서 20년을 일한 홍보 전문가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공공기관은 물론 글로벌 기업 홍보를 주로 담당했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두번째 직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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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3T22:0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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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 대행료를 뛰어넘는 프로젝트 매출 - 공공PR과&amp;nbsp;기업PR, 예산을 쓰고 매출을 만드는 방식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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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29:17Z</updated>
    <published>2026-10-09T03: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보대행사에서 기획은 아이디어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행할 예산이 있어야 하고, 그 일을 통해 대행사가 얻는 매출도 생각해야 한다.&amp;nbsp;공공PR과 기업PR을 모두 경험하면서 크게 느꼈던 차이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예산을 정하고 집행하는 방식, 추가 프로젝트를 제안할 여지, 그리고 일을 마친 뒤 정산하는 과정까지 꽤 달랐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움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TpsDtKlGdrpeY8wmOkelq4ZMY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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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이것도 PR이라고?&amp;rsquo; - 기업PR을 하다가 공공PR을 맡으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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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2:51:54Z</updated>
    <published>2026-10-09T02: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PR을 하다가 공공PR을 처음 접하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amp;lsquo;이것도 PR이라고?&amp;rsquo; 기자에게 연락하고 보도자료를 쓰고, 기사가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하는 일이 PR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다면 공공PR의 업무 범위는 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공공PR에도 언론홍보가 있다. 다만 내가 경험한 공공PR은 기업PR과 일하는 방식도, 기획의 범위도 상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_y8yZFLK6zTDKlZHoniwPyd-R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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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공PR을 하니 아침이 달라졌다 - 같은 홍보, 다른 역할 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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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34:42Z</updated>
    <published>2026-10-08T02: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PR을 하다가 공공PR을 처음 경험했을 때, 의외로 좋았던 점이 하나 있었다. 매일 아침 데일리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기업PR을 할 때 언론 모니터링은 일상적인 업무였다. 자사 기사가 얼마나 나왔는지, 경쟁사는 어떤 이슈로 보도되는지, 주요 매체에 어떤 기사가 실렸는지 확인하고 정리했다. 매일 아침 모니터링 보고서를 만드는 일은 홍보 업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aZocbY5-VwAa4CngKIwfscHcc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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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문을 오리던 PR 담당자는 이제 코딩을 한다 - 이제는 AI가 아침&amp;nbsp;&amp;nbsp;모니터링을 준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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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34:05Z</updated>
    <published>2026-10-08T02: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초반, PR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 중 하나는 신문 클리핑이었다. 를 설정하고 이메일을 확인 매일 아침 신문을 읽었다. 그냥 읽는 게 아니었다. 고객 기사를 찾아 오리고, 스캔하고, 고객사에 보고해야 했다. 가판과 석간, 지하철 무료신문까지 챙겨야 했으니 신문을 보는 일 자체가 업무였다. 온라인 기사도 함께 모니터링했다. 기사 제목에 링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7vplqbVNBuumDG8av9xzo-Qkg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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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오전 9시, 그 회사를 검색했다 - 위기 때 필요한 신뢰는 평소에 쌓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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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51:52Z</updated>
    <published>2026-10-07T11: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오전 9시, 그 회사를 검색했다 홍보 대행사에서 일하며 글로벌 기술기업을 약 10개월간 담당했다. 담당 기간은 짧았지만, 내내 가장 긴장했던 고객사였다. 그 회사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었다. R&amp;amp;D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세계 각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기업. 그런데 한국에서 이 회사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_V1wJ8tCd0uDJFYT5ylQeRvfz6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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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다른 두 고객사를 한 무대에 세우는 법 - 프로젝터 브랜드는 왜 남극을 홍보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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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31:53Z</updated>
    <published>2026-10-02T12: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E사는 프로젝터를 만드는 회사다. P연구소는 남극과 북극을 연구하는 공공기관이다. 이 둘 사이에 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처음부터 두 기관을 함께 홍보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각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E사에게는 프로젝터를 알리는 일이 중요했다. 단순 '사무실에서 쓰는 오피스용'이 아니라, 고화질&amp;middot;대형 영상을 구현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UnOkyHBawFXfmYzgOM5tLB4k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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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보한다고 달라지겠어? - 신뢰를 잃은 기관을 홍보하며, 변화의 의미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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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6:44:40Z</updated>
    <published>2026-09-21T06: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보대행사에서 일하며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공공기관을 담당한 적이 있다. 기관을 둘러싼 부정적인 이슈가 오랫동안 이어졌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던 시기였다. 경쟁 PT를 거쳐 우리가 대행사로 선정됐다. 당시 정부는 기관 개혁과 신뢰 회복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었다. 기관장과 고위공무원들도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조직을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dJ%2Fimage%2F4hu1QyZsM9ggdEPbnKFXnSb_V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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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잘못이 아닌데, 왜 우리가 욕을 먹을까? -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의 위기관리 사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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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1:23:40Z</updated>
    <published>2026-09-10T11: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기획하고 보도자료 쓰고, 기자 만나고, 행사를 준비하며 보내던 어느 날, 내가 맡고 있던 고객사들과 관련된 위기가 터졌다. 다른 팀의 클라이언트는 조용한데 유독 내 고객사만 대형 사건들이 터지니, 주위에서는 &amp;quot;참 일 복 많다&amp;quot;는 말로 나를 위로하면서 동시에 자기 일이 아니라는 데 안도했다. 홍보를 하면서 공중파 뉴스에 한 번 노출되는 건 정말 어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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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슈관리는 '지속성', 위기관리는 '속도'가 핵심 - 원자력 공기업에서는 이슈였고, 일본 기업에서는 위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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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8:30:49Z</updated>
    <published>2026-09-07T08: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보 일을 하면서 이슈관리와 위기관리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구분이 가고 알듯한데 막상 이 둘의 차이를 설명해 보라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실무에서는 분명히 구분해서 사용했지만, 책상에 앉아 '이슈와 위기는 무엇이 다른가'를 글로 설명하려니 자꾸 정의부터 떠올랐다. 그러다 문득 내가 경험했던 두 케이스가 생각났다. 국내 원자력발전 공기업을 담당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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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위 1%의 삶 - 비교하면 우울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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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1:45:16Z</updated>
    <published>2026-08-25T11: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이 삶의 즐거움이기에&amp;nbsp;매일 수영을 한다.  이런저런 일로 못 갈 때도 많았지만 지치고 힘들어도 빠지지 않고 수영장엘 갔다. 덕분에 &amp;nbsp;힘든 일을 여러 번 겪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다. 운동이 힘들어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오롯이 수영만 해야 하니 좋았다.  수영장에서 같이 강습을 받는 한 언니를 알게 됐다. 친하진 않지만 같은 반이라 밥도 먹고 차도 마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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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술은 언제부터 마실 수 있어요?&amp;quot; - 하고&amp;nbsp;싶은 거&amp;nbsp;다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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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0:04:50Z</updated>
    <published>2026-08-20T00: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정기 검진을 받고 왔다. 수술 후 첫 진료였다. 검진 전까지 목발을 짚으며 인공고관절 주위에 살이 잘 찰 수 있도록 조심히 다녔다. 탈골될 수 있다기에 구부리거나 앉는 것도 조심하며 재활했다.  수술 전 의사도 걱정했었는데 경화요법을 거쳐 큰 출혈 없이 수술이 잘 돼 다행이라고 했다. 딸의 수술한 다리를 이리저리 돌리고 접어 보였다. 아주 잘 움직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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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까지의 노력이 아쉽지만 - 매미 잡는&amp;nbsp;시간도 좋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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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01:32Z</updated>
    <published>2026-08-04T05: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하는 둘째는 소속을 바꿨다. 국대 출신 코치가 두 명 있던 팀을 나와 작년&amp;nbsp;10월까지&amp;nbsp;다녔던&amp;nbsp;집 앞 수영장으로 옮겼다. 물론 옮긴 수영장에서도 선수반을 운영한다. 하지만 10%만 전문선수이고 대부분 마스터즈라 훈련량과 방식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겼다. 순전히 남편과 나의 의지로.  아들은 좀 멀더라도 전문선수 중심으로 운영하는 그 팀에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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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렁각시가 돌아왔다 - 스텐팬이 광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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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2:56:37Z</updated>
    <published>2026-07-22T12: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부터 바빴다. 남편의 수술 후 6개월 차 검진을 하고 그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이었다. 같은 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고 있어  나 또한 같은 날 체크하러 갔다. 한 번에 가기 위해 내 예약을 조정해서 같은 날 오전으로&amp;nbsp;몰 수 있었다.   CT, 피검사 등등 결과에 이상은 없었다. 간수치가 조금 높긴 한데 지난번보다는 훨씬 안정됐단다.  남편의 진료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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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 수술했다 - 힘든 수술을 잘 견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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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8:34:44Z</updated>
    <published>2026-07-09T08: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말 딸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수술 이틀 전에 입원해 검사와 시술을 하며 수술을 준비했다.  아들과 남편을 위한 일주일치 반찬을 냉장, 냉동실에 가득 채워두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갔다. 갑자기 명치 쪽이 아파왔다. 작년 연말부터 견뎠던 힘든 과정들이 갑자기 생각나며 더는 못 참을 것 같았다. 남편의 수술과 회복을 거치고 딸이 수술하는 날이 왔는데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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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만 부지런히 집안일을 한다 - 나의 작은 손이 변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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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9:36:38Z</updated>
    <published>2026-06-29T09: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보 대행사를 다닐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엄청 뛰어다녔다.  출근할 때 지하철을 놓칠까 봐 뛰고 클라이언트 미팅, 기자 미팅에 늦을까 봐 뛰고 행사장에서 뛰고 퇴근길 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어 뛰었다. 회의, 미팅, 외근, 출장이 많다 보니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산더미 같은 일을 처내고 퇴근할 수가 있었다.  집에 오면 종아리와 발이 부어 있었고 부은 발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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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만 참자 - 드디어 수술 날짜를 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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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7T13: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날짜를 잡기까지 여러 번 진료를 받으러 갔다. 각기 다른 과에서 의견을 들었다.  우리는 간절히 바랐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유리처럼 부서질 것 같은 마음으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할까? 수술이 안된다고 하면 어쩌지? 혼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 다행히도 기형혈관들이 고관절 쪽을 살짝 비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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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 - 낯설지만 가장 행복한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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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3:49:38Z</updated>
    <published>2026-06-17T13: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두 달 동안 정신없이 달렸다. 강도 높은 훈련을 견디느라 늘 지쳐있었다.  대회 한 달 전에 자유형 영법을 바꿨다. 로핑영법은 체력 소모가 큰데 아들은 많이 마른 편이라 더 힘들어했다. 그런 아들을 잘 먹이고 쉬게 하고 피로를 풀 수 있게 따라다니면서 컨디션 관리를 했다. 잠실로 훈련 가는 목요일을 빼고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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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졌지만 잘 싸웠다 - &amp;quot;결승까지 못 올라갔지만 넌 해냈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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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3:41:24Z</updated>
    <published>2026-06-17T13: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말부터 두 달 동안의 힘든 훈련을 마치고 전국소년체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내려갔다. 아들의 컨디션은 좋았다. 대회&amp;nbsp;전날&amp;nbsp;사직 수영장에서 워밍업을 할 때, 담당 코치가 기대를 하는 것 같아 나도 덩달아 들떠 있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먹였다. 잠을 설친 아들은 피곤해했고 잘 먹던 밥도 아주 조금만 먹었다. 몸이 좀 힘들다고 하길래 긴장해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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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운이 좋았어요&amp;quot; - 기뻤고 감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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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2:36:56Z</updated>
    <published>2026-04-12T02: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 들어왔다. 2월과 3월에 좋은 일이 생겼다.  몇 달 동안 안 좋은 일이 생기더니 연이어 소소하지만 아주아주 값진 운이 들어왔다.  평생 운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왔다. 새해 운세나 점을 보지 않는 성향이라 운에 크게 영향을 받지도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운이 엄청난 큰 힘과 희망을 주었다.  2월 말쯤에 거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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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즐겁게 수영하는 건 어때? - 아들은 진심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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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50:42Z</updated>
    <published>2026-04-11T13: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부터 큰 아이가 많이 아팠고, 난 큰 교통사고가 났다. 연이어 남편의 위암판정까지.  지난 6개월 동안 평생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큰 시련들로 매일매일 고통스러웠다.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지 다 원망스러웠고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었다.  아픈 큰 아이가 수능을 앞두고 있을 때 큰 아이를 챙기기도 벅찼다. 그런데 그즈음 아들은 전문 수영선수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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