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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당나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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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에 삽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사히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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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5T19:5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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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들이 돈이 된다는 걸 보여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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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8T12: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희 페스티벌 기획자 오지은이 여성 뮤지션과 예술가, 창작자로만 된 페스티벌을 기획한다고 했을때 '여자만 나오면 돈이 안돼', '여자만 나오는 페스티벌은 인기 없어'라는 반응이 다수였다고 한다. 다행인지 당연하게도 영희 페스티벌 티켓은 금새 매진됐다. 라인업이 선우정아, 셀럽맷, 비혼세, 이상은, 김윤아, 요조, 김사월, 이랑 등 너무 만나보고 싶은 여성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JAq9G5lU9M4qwXW5sOapSsD5f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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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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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6:53:10Z</updated>
    <published>2026-07-07T16: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나고 온도가 따뜻해져 온 사방에 창문을 여니 여기 저기서 바람이 통해 들어온다. 바람은 몸 없이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것. 실체는 없는데 가끔 으어-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배부르게 어제 저녁 해놓은 비건 불고기 먹고 동료들과 수다 떨고. 냉장고에 사놓은 아이스크림 있으니 꺼내먹으라고 하고 팥빙수 이야기를 한다. 팥빙수 이야기를 하니 걷잡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retMZM-Jl43VK6qWYN_92B9BM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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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 일을 하며 병들어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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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29:40Z</updated>
    <published>2026-04-24T13: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 직후 나는 번아웃이 왔던 것 같다. 새 직장, 새 마음으로. 머리를 팽팽 돌려서 적응하기도 모자를 판에 번아웃이라고? 어쩔 수 없었다. 길고 긴 겨울의 시작이었고, 이전 직장에서 나오려고 기를 쓰며 6개월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이직 준비를 했다. 틈틈이 면접 준비를 했고, 매일 저녁 9시에 화상으로 면접 준비를 했다. 3주 내에 다른 도시 집을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IZVtTYs8qyRfdjnVIdDsWsXWd6Q.jpeg" width="3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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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 소설로 사회운동을 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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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23:16Z</updated>
    <published>2026-04-18T09: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이 사회운동 같다는 생각을 했다. 먼 미래에 탈핵과 남방 돌고래와 인간이 망친 생태계를 위해 노래하는 친환경 걸그룹 세상의 모든 바다와 &amp;sbquo;흰 봉투&amp;lsquo;를 받는 고려인 니콜라이.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처음에는 그냥 달달한 연애 단편소설이겠거니,하고 펼쳤다. 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를 가진 개체니까 두 사람만 모여도 인터네셔널인가? 생각했다. 국제 연애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kPwCAbVLqDVPss3axUvmZpx6IV4.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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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 옷을 아예 사지 않는 것이 가능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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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8:01:21Z</updated>
    <published>2026-02-22T18: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책을 시작한 건 2025년이지만, 2026년에야 끝마친 책. 많은 정보와 주제들로 조금씩 읽고, 쉬었다가 또 읽었다. 나도 새옷을 거의 사지 않지만 살 때는 &amp;lsquo;이런 건 없으니까..&amp;rsquo; &amp;lsquo;오랫동안 사고 싶었으니까&amp;hellip;&amp;rsquo; &amp;lsquo;할인하니까 하나만&amp;rsquo; 등등의 변명을 만든다. 특히 어릴수록, 젊을수록 환경 문제 중 옷을 사지 않는게 가장 어려운 실천이다. 옷은 어디에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Qi4x-AQfm62GfeNRmMeipKGn42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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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피와 뽀뽀의 정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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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1:46:41Z</updated>
    <published>2025-05-29T19: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가 없어질 때 보고 또 보는 책, 영화, 만화, 그림같은 게 있으십니까.  나에게는 그런 게 &amp;lt;하울의 움직이는 성&amp;gt; 같다. 매년, 반년, 혹은 분기마다 용기가 없어질 때는 오니까 지금까지 10번 정도 본 것 같다. 어쩌면 내가 가장 많이 본 영화일수도. 꺼내보고 또 꺼내보는 것들이 닳지 않는 이유는 매번 좋은 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처음 이 영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8h-dgaIrtQ50JoQTaz8SZWcEm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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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경우 없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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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0:10:03Z</updated>
    <published>2025-04-27T20: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받고 자란 티&amp;rsquo;가 유행했었다. 금수저, 은수저에 이어서 사랑수저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더 자신이 선택하지 않고 타고난 것에 대해서, 자신이 결정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비교하고 시샘하고 순위를 매긴다. 금, 은, 동, 갑, 을, 병, 정.  &amp;lt;경우 없는 세계&amp;gt;의 인수도 받은 만큼의 사랑을 기준으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한다. 쟤는 믿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9X_JFP0oc_22Sr-NO81xFo91qh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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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쓰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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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21:21:41Z</updated>
    <published>2024-11-17T21: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쯤 나는 문명특급을 매주 챙겨보는 애청자였다. 그 이후로는 이전만큼 유튜브를 자주 보지도 않고 연예인 인터뷰에도 관심이 좀 떨어져서 관심이 뜸했다. 최근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승헌쓰가 엄청 웃기다는 것을 발견했고 가비 유튜브를 조금 보다가 재쓰비 신곡을 듣게 됐다. &amp;lt;너와 나의 모든 지금&amp;gt;은 소녀시대 &amp;lt;Forever 1&amp;gt;처럼 오랜 시간과 서사가 가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o4_P4dOqjuNo7NG6DSKMUAF3U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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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룸 넥스트 도어 - 사랑하는 이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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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21:57:14Z</updated>
    <published>2024-11-03T21: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랜만에 보고싶은 영화들이 나왔다.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두 여성 배우들의 얼굴이 포스터를 차지하고 있는 &amp;lt;더 룸 넥스트 도어&amp;gt;도 보고싶었고, 션 베이커 감독의 &amp;lt;아노라&amp;gt;도 보고싶다. 오랜만에 관심 가는 영화들이 나와서 기쁜 마음이다.  극장에는 아주 오래된 것 같은 바가 있었고 티켓과 와인과 차를 사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영화 시간을 기다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QKoYm5MDqsfQ0pnP9PInbxa6Y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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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쓰게 될 것 - 세 편의 단편소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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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20:14:55Z</updated>
    <published>2024-10-06T20: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소설책을 뽑자면, Top5 뭐 이렇게 줄세우고 싶지는 않은데, 강릉 여행가서 읽었던 김혜진 작가의 &amp;lt;너라는 생활&amp;gt;과 요즘 가장 많이 읽고 있는 최진영 작가의 &amp;lt;쓰게 될 것&amp;gt;이다. 최진영 작가는 친구가 추천해준 &amp;lt;겨울방학&amp;gt;으로 알게 됐다. 조카를 아주 아끼는 친구인데, 책에도 조카를 아주 아끼는 고모가 나온다. 두번째로는 &amp;lt;구의 증명&amp;gt;을 읽었다. 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EGbpJGZYZcXkp_rWh6VZ4waFo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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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 라이언킹 - 뮤지컬 라이언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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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17:26:30Z</updated>
    <published>2024-08-05T17: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세번째 줄에서 뒤를 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이 빽빽하게 삼층까지 앉아있었다. 매일 이렇게 극장을 꽉 채우는걸까?   언제부턴가 공연에서 몸은 극도로 힘든데 활짝 웃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이들의 노동현장을 보며 즐거워도 되는걸까 미안해졌다. 나는 다르게 돈벌어서 이들의 노동을 본다는게&amp;hellip;  첫곡은 좌석 곳곳의 문에서 동물들이 나왔다. 대왕 코끼리에 감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Famr7l-hA-PZKh_EnaOXt3W4k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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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나의 사랑, 매기 - 연애는 언제 끝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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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00:39:11Z</updated>
    <published>2024-06-09T19: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때 아줌마가 밀차에 순댓국 두 그릇을 얹어 주방에서 밀고 나왔다. 그리고 우리 앞에 한 그릇씩 내려놓았다. 매기는 나를 바라보면서 그러니까 자기에게 주려는 것이 정말 진실로 모욕인가, 상처인가를 확인해야 하는 사람의 어딘가 두렵고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의혹에 찬 사람처럼 눈을 가늘게 뜨더니 이내 마음을 반듯하게 정리하고 네가 내게 던지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olHkLaushimcDR-2XsCPHx1LK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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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작별들 순간들, 배수아 - 배수아의 베를린과 나의 베를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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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12:03:23Z</updated>
    <published>2024-05-30T12: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젠가 우리가 베를린을 떠난다면. 얼마 전부터 베를린 서가의 주인과 나는 종종 이렇게 시작하는 문장으로 대화를 나눈다. 새로운 법령의 공포로 조만간 여름 정원 오두막에서의 체류가 불확실해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더이상 오두막에서 은둔할 수 없다면, 외부로부터의 시선이 완전히 차단되고 우체부도 방문객도 없는 그곳에서 살 수 없다면, 우리가 베를린에 있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x36KqmbcbfWR6VGhKfp5di1xF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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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공기업 인턴하기: Gender, Divers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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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1:47:15Z</updated>
    <published>2024-03-03T21: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간의 인턴이 끝났다. 다른 회사의 풀타임 근무를 거절하고 인턴을 택해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는 가치가 있었다. 빛 좋은 개살구 느낌도 있고 똑똑하고 열심히하는 직원을 어떻게 좌절시키는지도 봤다. 정규직으로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여러 상황이 그걸 불가능하게 했다. 인턴이 끝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취준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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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외국인청에서 생긴 일 - 구직 비자 받기와 험난한 독일 관료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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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06:20:24Z</updated>
    <published>2024-02-19T19: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산 지 6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몇 번이나 비자 연장을 신청했나 생각해보니 한 4번정도 외국인청에 간 것 같다. 독일은 학비는 없지만 학생 비자를 받으려면 증명해야하는 통장 잔고 금액이 꽤 어마어마하다. 한달 생활비 800유로 기준 1년치, 13000유로 이상이 있으면 보통 2년 정도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나는 학업이 끝나 18개월간 신청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kSUjBN-OgPZ6HlzuCIAtX-3uX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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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과 환대 - 누군가를 환영하는 잘 차려진 한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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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8:38:53Z</updated>
    <published>2023-10-19T08: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당일, 집에서 대판 싸우고 짐을 싸 나온 후로 길거리에서 짬뽕을 찾아다니는 꿈을 꿨다. 길거리에 보여서 들어간 중국집은 정말 정통 중국인들만 오는 곳이라 모든 메뉴가 중국어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메뉴가 3만원이라 비싸서 나갔다. (꿈에서도 3만원짜리 짬뽕은 못 먹었다). 그 후로 네이버 지도에 뜬 다른 영업중인 중국집으로 짬뽕을 찾으러 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1wHwSHsK6J445NyrmmN7WghV6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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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성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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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22:55:27Z</updated>
    <published>2023-07-23T20: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를린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나는 독일어 B1 자격증을 갓 딴 상태라 조금은 자신만만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일상 회화를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는커녕 나는 독일어로 한 마디 하지 못하는 신세였다. 어느새 내 생활은 영어로 기울어 있었다. 난생처음 외국에 나와서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새벽까지 영어로 인생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좋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KYtzbN3wnlM5T61ZYHGsSD6A5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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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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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2:00:56Z</updated>
    <published>2023-07-02T20: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성혼 합법화가 아니라 모두의 결혼, Ehe f&amp;uuml;r alle라는 말이 생소하다. 이미 이성애 커플이나 법적 여성-남성 커플은 결혼할 수 있으니 동성혼이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캠페인 이름이 &amp;sbquo;모두의 결혼&amp;lsquo;이라 더 반가웠다. 결혼을 누구에게나 열린 제도로!  그 취지 자체가 내국인(선주민)이 일하지 않는 곳에 외국인(이주민)을 고용한다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o61FZz1eCCuBqMV24Ub11Lq_e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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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퀴어와 젠더트러블 발레, 모던 &amp;lt;지젤&amp;gt;은 레즈비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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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21:47:51Z</updated>
    <published>2023-06-18T20: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컬과 발레 보는 것을 무지 좋아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편한 지점들이 많아졌다. 어렸을 때 가사를 다 외웠던 &amp;lt;오페라의 유령&amp;gt;은 커보니 지독한 스토커였다. 발레 중에서는 &amp;lt;지젤&amp;gt;을 제일 좋아한다. 하지만 &amp;lsquo;지고지순한 사랑&amp;rsquo;, &amp;lsquo;처녀 귀신&amp;rsquo;, &amp;lsquo;순결한 지젤&amp;rsquo;&amp;hellip; 등등 수식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본인을 속여서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남자가 뭐가 예뻐서 죽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8U2y52SiKfXg8Tu_GCx3XEHiL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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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테로 연애와 젠더 역할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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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20:44:24Z</updated>
    <published>2021-10-07T19: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말고 유럽 독감이 유행한다는데 내가 감기에 된통 걸려버렸다. 뿐만 아니라 내 룸메는 이미 3주 전에 아팠고, 공작새 친구도 지금 아프다. 코로나로 감기에도 걸리지 않겠다는 긴장이 백신을 2차까지 맞았으니 풀어진 모양이다.   헤테로 연애는 소꿉놀이 안 같을 수는 없을까?   분홍색 부엌에서 치키치키 요리하다가 &amp;lsquo;아빠 왔다&amp;rsquo;하면 저녁 차려서 같이 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MN%2Fimage%2F1rHihaSBtIsQgSCtS1E84id4FS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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