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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찬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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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것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인스타그램 : Chance__gall</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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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5T09:4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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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를 쓰게 되다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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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0:17:08Z</updated>
    <published>2026-09-28T10: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여행을 망치고 나서 복수라도 하듯 그로부터 일 년 뒤 같은 날짜에 똑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내가 생각한 거지만 참 웃긴 놈이다. 복수를 할 수 없는 곳에 복수를 한다니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여행기간을 좀 길게 잡았다. 첫 여행은 나의 건방짐으로 사전에 조사를 하지 않아 망쳤지만, 이번 여행만큼은 꼭 망치고 싶지 않아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G9%2Fimage%2FgyaxvnxRyyztu1zGTEI658Yey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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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일의 낮잠 - 말하기 부끄러운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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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2:06:32Z</updated>
    <published>2026-09-25T12: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에 있을 때였다. 평일 일과에 너무 지치고 힘든 나머지, 주말에는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아침을 먹고 다시 자다가 점심을 먹고 자리에 누워 핸드폰을 했었다. 당시 내 자리는 아늑함이 최상이었고, 피곤함까지 겹쳐 핸드폰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에 들어버리곤 했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노랫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G9%2Fimage%2FECfKolkXNd6m3m-XmAE7vJFp4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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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에 붙인 설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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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에게 낙인을 찍고 그 사람이 잘못하기만을 기다리는 태도를 경멸해 왔다. 하지만 나 역시 내가 만든 상상 속 그 사람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의 행동을 내 틀에 끼워 맞추기 시작했다.  그때는 그 사람보다 그 사람이 남긴 흔적에 더 눈길이 갔던 것 같다.  흔적은 분명 그 사람의 것이다. 하지만 그 흔적에 붙인 설명은 내 것이었다.  알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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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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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중순 어느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아니었는데, 쉬는 날에는 보통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제일 좋아했다.  언제부터 누워있는 것을 좋아했나 생각해 보니 아마 군대에서부터였던 것 같다. 그때는 평일에 너무 힘든 나머지 주말엔 하루 종일 자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몇 년의 휴일을 그렇게 보내다 보니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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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한다는 것은 어디까지 용서하는 일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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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해가 있어야 용서를 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나서 미움이 달라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어쩌면 나는 용서라는 말에도 너무 많은 마음을 넣어왔는 지도 모르겠다.  완전히 미워하고 싶지 않은 마음 좋았던 기억을 지키고 싶은 마음 내 안에 남은 원망을 다 털어내버리고 싶은 마음  나는 그런 마음들을 하나의 말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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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착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던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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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누군가에게 했던 것과 비슷한 종류의 상처를 다른 누군가에게 받은 적이 있었다.  그 일을 겪고 나니 오래전, 누군가에게 남긴 상처가 떠올랐다. 머나먼 과거의 일이라 흐려졌을 줄 알았는데 생생했다.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떠오를 때마다 오래전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뒤돌아보니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던 적이 많았다.  그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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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의 전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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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10:24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밤에 자전거를 타다 달을 본 적이 있었다. 자전거를 타면서 달을 유심히 본 적은 없었는데 그날은 왠지 더 보고 싶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세우고 달을 바라봤다.   그날의 달은 초승달이었다. 늘 단무지 같다고 생각했던 초승달이 그날따라 참 아름다웠다.  한참을 바라보니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달의 둥근 빛이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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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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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해해보려 했던 이유는 미련만은 아니었다. 그 사람만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나를 위해서도 하고 싶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가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해한다면, 정말 진심으로 마음을 다 해 이해한다면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방법은 실패했다.  내가 오랫동안 이해하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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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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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다정함을 받았을 때보다 상처를 받았을 때 '이해'라는 말을 더 붙들고 있었다. 다정함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이 왜 다정했는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그 마음이 고맙고 좋았다.  하지만 상처를 받았을 때는 여러 가지 이유를 가져왔다.  다정했던 기억은 상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처가 다정함을 거짓으로 만들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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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알고 있다고 믿은 이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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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0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이 들었다.  내가 알고 있다고 믿은 이유들도 과연 맞는 것이었을까. 어쩌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예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말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내 마음을 전부 알 수는 없었다.  반대로도 마찬가지였다. 나 역시 상대방의 말하지 않은 마음을 알 수는 없었다. 근데 나는 그 마음을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실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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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를 아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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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0Z</updated>
    <published>2026-09-24T21: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친하지 않던 누군가에게 연락이 왔었다. 왜 고민을 털어놓는 대상으로 나를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니 시간을 내서 전화를 받았다.  그 사람은 같이 일하는 누군가를 험담하기 시작했다. 같이 일하는 누군가가 일을 잘 못하고, 힘든 일이나 문제가 생겨도 말을 하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했다.  그가 왜 답답한지는 알겠지만 그게 험담을 할 이유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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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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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6:00Z</updated>
    <published>2026-09-24T21: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찬수씨는 참을성이 좋은 편이지 않아요?&amp;quot;  언젠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살면서 참을성이라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떠오른 생각을 이야기했다.  &amp;quot;참을성이요? 음... 제가 그렇게 참을성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저는 참을성이 좋다기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제가 이해가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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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과 봄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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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8:57:14Z</updated>
    <published>2026-06-15T08: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어느새 새벽 두 시 반이 훌쩍 넘어 버렸다. 즐거워야 할 뒤풀이 자리도 내게는 그리 즐거운 자리만은 아니었다.  더 이상 자리를 지키기 어려울 만큼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아,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술집이 더워서였는지, 겉옷 없이 밖에 나와도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가게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누군가와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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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주지 않는 것 - 2023년 12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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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3:44:47Z</updated>
    <published>2026-02-17T13: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동안의 시간이 나에게 남겨준 건 무엇이었을까 시간이 무엇을 남겨주었는지는 언제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걸까  갑자기 이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이 지긋지긋함을 잠시나마 잊고 싶어서일까  창밖에는 소복이 쌓인 하얀 눈이 풍경을 감싸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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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좋아하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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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1:52:58Z</updated>
    <published>2025-11-17T09: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찬수야 야자시간에 책을 읽는 것보다 공부를 하는 게 어떨까?&amp;quot;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야자를 하게 되었다. 강제로 야자를 하는 학교는 아니었고, 자율로 진행했지만 나는 그냥 매일 신청해서 야자를 하게 되었다.  야자시간에는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더 많았다.  학교 수행평가를 해야 하는 게 아니면은 항상 책을 가져가서 읽었다. 책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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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린 시절 - 돌아보니 알게 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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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3:10:00Z</updated>
    <published>2025-11-03T13: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던 유치원에서는 매 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졸업 때 나눠주었다. 5살, 6살, 7살을 나눠서 한 권씩 총 세 권의 포트폴리오를 주었다.  나는 2권의 포트폴리오를 받았다.  6살 여름날 친한 형 집에서 놀다가 팔이 부러지는 일이 생겼다.  나는 왼손잡이인데 왼팔이 부러져서 몇 달간 깁스를 했다. 유치원에도 깁스를 하고 갔던 터라, 체육활동은 물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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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글을 써야 좋을까? - 갈등 속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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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5:22:42Z</updated>
    <published>2025-10-27T12: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있는 많은 글쓰기 작가, 더 나아가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큰 고민이 있다. 과연 어떠한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다.  어떤 것을 설명할 때 사전의 의미를 들이대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예술의 사전적 의미는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솔직한 말로 본래의 의미를 벗어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창작을 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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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유노모토에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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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8:04Z</updated>
    <published>2025-10-26T07: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서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 현지인들과 자주 어울리곤 한다.  이유는 상당히 간단했다. 나는 여행을 하고 있고 그들의 삶에 조용히 묻어가며 그들의 삶을 보고 싶은데 그곳에서 나와 같은 타지인들을 찾아 어울린다면 그건 조금 재미가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나는 여행으로 이곳에 왔지만 그들에게는 이 도시가 본인의 삶이고 본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G9%2Fimage%2Ft_xxtwORXSifMviwC-On7-Fa_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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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완벽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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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8:42:32Z</updated>
    <published>2025-10-21T08: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으른 완벽주의'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은 요즘 알게 된 '나'의 모습이다.  나는 어떤 일을 맡게 되면, 잘 해내고 싶어 한다. 완성도 있게 해내고 누군가가 좋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런 태도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익숙한 일일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물론 잘하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은 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느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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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준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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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0:34:23Z</updated>
    <published>2025-09-29T10: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준다는 것. 내 몸의 절반을 이루는 것은 걱정이라 생각할 정도로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늘 수십 수백 가지의 걱정을 안고 살지만 그래도 걱정 하나하나 나름대로의 각자 무게를 가지고 있다.  가장 높은 중요도를 차지하는 것은 내가 표현을 잘 안 한다는 것이다. 원래도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첫 번째 이유로는 생긴 것과 다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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