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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직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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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대기업 17년차 직장인, 딴생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퇴사와 새로운 시작 사이, 지금 진행 중인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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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9T05:4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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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개] 회사에서 하루를 사는 법 - 정답이 어딨어요? 내가 하는게 정답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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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9-06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회사 다니면, &amp;nbsp;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녀야지.&amp;rdquo; 늘 같은 말이 돌아왔다.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그 무렵,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는 탈피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포지셔닝 하는 작업이었다.  리더는 내가 아니었다.&amp;nbsp;팀의 선임 한 명이 맡게 됐고,&amp;nbsp;그녀는 그 역할을 꽤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jwHVSTO3BqmaJfEk4A_CfPhVK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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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개] 혼자 먹는 점심이 편해졌다는 것 - 나는 혼자가 더 편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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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8-29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해졌다는 걸 느낀 건,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다. 예전에는 늘 누군가와 같이 나갔다. &amp;nbsp;누구랑 먹을지, 뭘 먹을지, 그런 걸 고민하는 시간이 당연했고, 식당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와, 밥을 먹고 나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커피 한 잔까지가 하루의 흐름처럼 이어져 있었다. 그 시간들이 꽤 오래, 당연한 것처럼 반복됐다.&amp;nbsp;다양한 이야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YV0Myqfgy-ea_aypGNV5m6YFS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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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개] 선배님이라고 불리는 순간 - 선배님 이거 다 아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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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8-02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배님.&amp;rdquo; 모두가 나를 부르는 호칭이다. 맞다. 나는 회사에서 누구에게나 선배님으로 통한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잠깐 누가 부른 건지 주변을 한 번 둘러봤다. 그 호칭이 나를 향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도, 바로 반응하지 못하고 아주 짧게 멈춰 있었다.  입사했을 때의 나는 막내였고, 주어지는 일만 해도 하루가 빠듯하게 지나갔다. 그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wTT_y525Amy8Bt5kbEzHfYkLX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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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개] 회사 메일이 도착했다. - 월급으로 정산되지 않는 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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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7-25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메일이 도착했다. &amp;quot;그 업무의 시작은 상품 기획팀이니 디자인팀은 빠지겠습니다.&amp;quot;  맞다. 나는 대기업 상품 기획팀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짧고 건조한 문장이었다. 감정도, 맥락도, 책임의 무게도 덜어낸 채 핵심만 남긴 문장. 하지만 그 문장은 묘하게 무거웠다.  회사는 생산적이기도 하지만 소모적인 공간이다. 무언 가를 만들어 매출을 발생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N2bSz1NZtYsZ_KY2l82_RLg-7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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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개] 에너지가 남아야 딴생각도 가능하다. - 직장인의 딴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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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2:10:24Z</updated>
    <published>2026-07-04T12: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그러더라.  에너지가 남아야 딴생각도 하는 거라고.   한 달 만에 지인 부부가 집에 놀러 왔다. 같은 회사를 10년 이상 다닌 부부들로 꽤나 공감대가 많다.  오늘도 역시 쉼 없이 인생에 대한 얘기를 한다.   지금은 나를 제외한 모두가 퇴사를 해서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다.  퇴사라는 용기 있는 결단력과 그다음 챕터 인생을 살고 있다는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RPMizkLDF7H1ddWCPlZEDnZ6a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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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개] 일생의 비극과 희극 - 종이 한 장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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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05:32Z</updated>
    <published>2026-06-28T12: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멀리 보면 비극 가까이 보면 희극이라던데  마치 내 회사 생활과도 같다. 비극 과 희극. 그것은 종이 한 장 차이.  평범한 대기업 회사원으로 일한 지 17년 차. 닳을 때로 닳아 모난 곳 없이 매끄럽게 일할 나이도 됐건만,  내 회사 생활은 늘 순탄치가 않다.  맞다. 나는 흔히 말하는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다. 성격이 인생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던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d685sbt9PI4iUDzwGh_6NwM8J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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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개] 지친 몸이 사르르, 주말의 위로  - 도 잠시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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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6-2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 찾아오자 마음도 좀 가라앉는 듯하다.  해가 저물 즈음 푹 꺼진 소파에 누워 커튼 사이로 비취는 저물어가는 햇빛을 살포시 받으며 멍을 때려본다.  푸욱.. 마음과 몸이 스르르 녹는듯한 느낌. 피곤이 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살짝살짝 비취는 햇빛이 마치 나를 조금은 위로해 주는 것 같다.  눈을 살며시 감고 피곤을 풀어본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rzzq-flfdzesodE1Vi7tpgaHr2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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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개] 가스라이팅 속에서 찾은 좌절과 희망 -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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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2:00:12Z</updated>
    <published>2026-06-07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아는 지인을 만났다.   회사에서 사람 관계에서 가끔은 외롭고 업무로 가끔은 공포가 엄습하고 아주 가끔은 재밌는 그런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가 질릴즈음  열정만 가지고 일하던 그 시절 만났던 인생의 멘토 선배님을 만나러 부지런히 퇴근해 본다.  &amp;quot;오랜만이야. 잘 지냈어?&amp;quot; &amp;quot;으응.. &amp;quot;  물어보는 선배의 얼굴과 대담하는 내 얼굴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SJ-aHfKgNtp9LpV064xA-fZuc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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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개] 3월 23일 오늘의 나, 어떻게 지내? - 나야 늘 똑같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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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5-23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요즘은 어때? 잘 지내? 나야 늘 똑같지 뭐. 직장인이야. 평범한.   10년 넘게 같은 대답이다. 조금은 다르게 말할 법도 한데 나는 늘 똑같이 대답한다. 언제쯤 다르게 대답할까? 그런 날이 올까?   오늘도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서 늘 똑같은 다른 사람들 뒷모습, 창 밖 모습을 빠르게 훑어본 후 오늘의 마음에 따른 노래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aW83W6RHDEhh0acE7npHErO1t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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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개] AM 6:15 쿵쿵.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 매일 반복되는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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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5-16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 6:15  타탁. 헉헉. 쿵쿵. 두근두근.    아침 6시 15분 초록색 신호등이 깜박깜박 켜졌다 꺼졌다 한다. 그 불빛을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나 스스로를 재촉해 본다.   탁탁. 헉헉. 쿵쿵. 두근두근.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버스 도착시간을 지켜본다. 그렇게 오늘도 같은 시간에 같은 버스 정류장, 그리고 옷만 다르게 입은 내가 멍하니 한 곳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0%2Fimage%2Fpd0mSsPsRVwZVoM2HlyduE9tv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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