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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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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담은 시선으로 사춘기아둘, 반려견, 인생의 후반기의 일상을 그리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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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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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생각나는 사람 - 바다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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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00:26Z</updated>
    <published>2026-09-18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홀로 떠가는 구름 한 조각에서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바람이 불어 마음이 스산해질 때 날리는 머리카락 하나에도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곤 합니다.  유리창 커다란 카페에 잔잔히 물결치는 음악소리에도 감미로운 당신의 노랫소리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시를 읽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눈물겨운 영상을 접할 때도 문득 당신의 모습이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RbsALSd_GULdA_TaPh_FgLFtv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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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고 싶은 미운오리 - 미치도록 헤엄치는 고통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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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0:14:09Z</updated>
    <published>2026-09-11T00: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5일. 2003년   오늘 속이 아픈 관계로 병원엘 갔다. 가슴이 너무 아파 뇌시경 검사를 하고파 간 것이다. 오랜 기다림 속에 뇌시경 결과는 간단한 식도염으로 판명이 났다. 마음은 안심이 되나 항상 골치를 앓고 있는 위장병 때문에 오랜 세월을 고통받는 것이 괴로웠다. 난, 병원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무료한 시간 속에 이런 느낌을 받은 것이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hyQ90rJ3NA7W_re221Ukim5XI9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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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숲을 지나 - 나는 무언가 찾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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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9-04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날수록 몸안이 비어버린 느낌이 계속 들었다. 혼자라는 마음에 내 눈앞의 가족만 바라보기로 했는데 무언가 빠져가는 마음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amp;quot;왜 이리도 헛헛하지. 끼니를 잘 안 챙겨 먹어서 그런가?&amp;quot;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 흐르는 찬물에 한번 씻어 가스레인지 위 냄비 안에 물과 함께 넣었다. 10분쯤 흘렀을까? 용암분화구에서 마그마가 연신 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k8qdufemakcMVB6YGDxfwjtF0g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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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해답이 될까 - 모든 계절이 장마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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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8-2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스완아 엄만 설탕 두 개야 잊지 마&amp;rdquo;  오늘도 엄마는 아이스아메리카에 설탕두 개를 주문했다. 사약 먹는 거라고 싫어하던 엄마는 어느새 얼죽아가 되었다. 하루 한잔은 꼭 먹어야 한다는 엄마에게 병원검진 후 얼죽아는 병원 안에서의 열기를 씻어내는 도구였다.  &amp;quot;엄마, 추운데 왜 아아야&amp;quot; &amp;quot;엄마는 몸에 열이 많아, 속이 천불이 나는데 어떻게 뜨거운 커피를 먹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9SgnJHHEJBA0UyvZCW8ea-ohl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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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빛이 내 안에  - 그대의 마음은 나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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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0:00:22Z</updated>
    <published>2026-08-14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를 보면 점점 꺼져가는 촛불 앞에 앉아 있는 것 같아.&amp;rdquo;    병원에서 밤새 잠을 설치며 남편을 간호하고 아이들을 챙기러 집에 들렀다. 이른 아침 반가운 꼬리를 흔들며 인사하는 반려견 구리와 잠에서 깨지 않은 아이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물건을 챙겨 가게를 나왔다.  조금 더 일찍 정리를 하고 다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목적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눈앞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JbWJp6HwaT2DNVicvA93PiFBF2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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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정이 스쳐간 자리 - 너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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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8-07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는 무더운 여름날에 뜻하지 않은 손님네들 몸과 마음은 바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온갖 수선 피워 차려 낸 손님상. 차린 것 없이 부산만 떨더니 어설픈 밥상 내놓고 입맛에 맞을까? 조심스레 마음 졸이며 별빛아래 멍석 깔고 오랜만에 시끌벅적 외로워서일까?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잊지 못하고 오늘도 그 생각에 멈춰 잠시 머물다간 행복감을 일을 수 없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dTHVL49u-p1kVJJwAzDXIF1y2_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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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로 두려운 것 - 최선을 다한 날들이 차곡차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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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7-31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시린 날이 있었다. 병원을 나와 전철을 타러 가는 걸음이 천근만근 하고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두꺼운 외투를 잊을 만큼 시린 한기가 몸속으로 들어왔다. 봄은 언제 오는 거지? 그림자 속의 나에게 물었다. 왜 너에겐 봄은 이리도 멀게 느껴지는 거니? 아이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느낌이 들 때도 이렇게 시리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YN17pLqltMeKfb-iSAQ_tNF9zS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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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라 그래 -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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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7-24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 빈 잔을 무엇으로 채우리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마음에 술잔을 기울이며 숨 가쁘게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들을 오늘도 그들의 운명은 좌우되는 것인지.  숨죽이며 지켜보는 수많은 인파 속에 밀려 나는 무엇을 생각했는가 어설픈 발길에 내 발길은 채이고 수많은 공포 속에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 속에 내 인생의 흐름과 채워도 채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cTa4BJBBbpBDriXcDpRC7Jnwvz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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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르른 하늘을 보다 - 왜 그렇게 말하지 못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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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0:41:13Z</updated>
    <published>2026-07-17T00: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이사를 하는 날 나의 사진첩을 받았다. 그 많은 어린 날의 사진 중 엄마 아빠와 찍은 사진은 단 한 장. 엄마는 입버릇처럼 &amp;quot;시간이 어딨 니&amp;quot;라고 하셨다. 하루 4번 버스가 들어오는 시골 장남 며느리, 딸린 가족 4, 감당해야 할 농사.  먹고 죽을래도 없던 시간이라 함께 찍을 시간조차 없던 사진일까? 초등학교 3학년 처음으로 아빠 엄마와 함께 소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TDSgDbaiizO9OuPCUDPYC5wlgw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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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 무가치함 속에서 존재가치를 알려주는 유일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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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7-11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리가 우리 집에 온 지 4년째다. 처음 온 22년 4월 5일  강아지가 내 인생에 있을 줄은(어릴 적 마당에서 크던 강아지 제외) 꿈에도 상상을 하지 못했던 터라 상황이 있어 데리고 왔지만 생명체를 어떻게 품어야 하는지 몰라 긴장으로 거실에 같이 누워 밤을 지새웠다.  &amp;ldquo;널 어떻게 해야 하니?&amp;rdquo;  겁먹은 구리도 작은 울타리 안 구석에서 꼼짝도 안 하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nZRVlmSJkQzavPthwSWGB4lOj5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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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아빠 - 이런 건 어떻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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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4:02:49Z</updated>
    <published>2026-07-10T04: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오늘은 당신이 달걀프라이 해주세요&amp;rdquo;  비 오기 전 아침 운동을 하고 돌아와 순환이 더뎌 온몸이 퉁퉁 부은 손발을 가라앉히기 위해 벽에 다리를 올리고 남편에게 아침 주문을 했다.  &amp;ldquo;그거 너무 어려운데&amp;rdquo;    결혼 23년 차 프로그램 개발자였지만 작가전향한 독실한 피터팬  1호 아들    남편은 요리는 물론이거니와 집안일은 해본 적이 거의 없이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cBiRNMZ8GM66enPleNDKlINvXF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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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못해 거울을 봅니다. - 못다 한 사랑의 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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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7-1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형님 거울 보쇼?&amp;quot; 옆집 총각이 안방으로 들어오며 남편에게 말을 건넸다. 누워있는 딸아이를 보며 그렇다는 듯이 말없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amp;quot;엄마 내가 어디가 아빠를 닮았어?&amp;quot; &amp;quot;너? 얼굴, 행동, 체형.. 그냥 아빠야&amp;quot; 난 그래서 싫었다. 얼굴은 그렇다 쳐도 체형은 날씬해지고 싶어도 아빠는 그 당시에 키가 컸다는데 난 겨우 160인데 통통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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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컨디션이 마음에도 영향을 줄까? - 엄마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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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1:42:29Z</updated>
    <published>2026-07-08T01: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산책을 하다 단풍님의 시든 잎에 발길이 머물렀다. 나무는 뿌리의 영양분으로 잎의 색이 달라진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어쩐지 이 나무는 작년과 다르게 나뭇잎 끝이 하나같이 사그라들어 있었다.  왜일까?     너 마음이 아프니? 세상의 소리가 혼란스럽니? 네 곁에 너에게 용기를 주는 나무가 없니?    커다랗고 울창한 나무들 곁에 있는 작은 나무는  햇빛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OQHdoMYeTkXLJ1vsxmu-QewXa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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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뒷모습 - 오늘따라 더 선명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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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39:52Z</updated>
    <published>2026-07-03T15: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일기장을 선물로 받았다.   이전의 엄마의 결혼 초의 노트는 몇 년 전만이라도 있었는데 엄마는 이사를 오면서 버렸다고 했다. 2001년. 9월 3일 새벽 3시 꿈결에 아빠를 만났다. 엄마는 홀로 아빠를 보내고 아빠의 옆을 지키며 달그림자도 없는 캄캄한밤을 아궁이의 구멍으로 방고랑으로 드나드는 찍찍거리는 쥐들의 소리를 들으며 밤을 지새웠다. 얼마나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6byXoCP8pjXVHTmyb4ggl1Pu-d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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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오늘은 어떠니? -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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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0:38:12Z</updated>
    <published>2026-02-02T10: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하며 한분이 나에게 물었다. &amp;ldquo;왜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하셨어요?&amp;rdquo;  2020년 시작한 나의 모닝페이지 꺼내기 두렵고 아픈. 그래서 더 꽁꽁 숨어버렸던 나. 그때 한 마리 꽃잎이 들어오듯  모닝페이지가 들어왔다.  꺼내는 방법을 몰랐다. 무섭고 두려우니까 꺼내고 나면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어떤 후폭풍이 올지도 상상이 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OcUHtdtt-TsWENt0sHP-4QAnM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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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낸 퀴즈 - 난 복권을 뽑은 적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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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06:05Z</updated>
    <published>2026-01-29T11: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낸 퀴즈를 푸느라  사시나무처럼 시린 겨울도 보들보들 푸른 새싹이 나려는 듯 간질거리는 봄도 태양볕에 피부가 그을려 빨갛게 부풀어 오른 여름날도 눈을 뜨지 못해도 코끝에 과일 익는 향이 가득한 가을날도 있었어.  그러다 눈을 떠보니 모든 걸  빼앗긴 현실이라는 것에 다이너마이트가 터져버린 것처럼 눈에서 눈물이 마구 터져버렸어.  이런 건 내 생애계획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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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육아에서  엄마마음과 아이마음을 배웠다. - 개육아도 육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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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5:12:58Z</updated>
    <published>2025-12-21T15: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리를 키우며 육아란 이런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처음 나와의 이별을 하고 나의 또 다른 아이와 생을 시작했을 때 모든 것이 서툴렀다. 하고자 하는 것도 먹고자 하는 것도 자는 것도 모두 달랐다. 1+1=2인데 아이는 2가 아닌 무한대였다.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몰라 매일 헉헉 거렸다. 왜 말을 안 듣는 거니?  아이와 나의 속도가 맞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dsBAsDqww7bcKKrgClgSuJNuX8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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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안녕 - 나와의 이별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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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3:04:20Z</updated>
    <published>2025-09-02T03: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자녀가 가장 먼저 부르는 단어이자, 가족 내에서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네이버에 엄마라는 뜻을 찾아봤더니 이렇게 나왔다.  사랑과 헌신의 상징.  그게 뭔데&amp;hellip;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와 하루 종일 감독관처럼 떠드는 아이 틈에 덩그러니 있는 내가 갑자기 공허해졌다.  &amp;lsquo;나는 여기서 뭐 하고 있지?&amp;rsquo;  입덧으로 그렇게나 못 먹고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MUVmjQoOCb-mSDFWHw3rbc0Ay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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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중입니다. - 이것도 이별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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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5:3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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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씨앗을 심었다.싹트는 것이 궁금하고 걱정된그 사람은흙을 파내고 계속 씨앗을 지켜보았다.상해버린 씨앗은 열매를 맺지 않았다. 바보&amp;hellip; 씨앗을 심었으면 썩어지는 게 당연한 거지 그걸 지켜보려고 흙을 파내면 어떻게.. 책을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포도를 먹다 뱉은 씨앗을 작은 화분 안에 심었다. 아이들은 그 씨앗이 궁금해 살살살 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ckE7ropUFhttMvdgfKKBTcpUl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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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 - 그런 게 있을까 싶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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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5T06: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도 안 돼&amp;rdquo;  그런 건 없어. 그냥 우연의 일치겠지.라고 아들이 말했다.  그러다 같이 길을 걸었다. 갑자기 뒤가 싸했다. 다시 불안해졌다. 뭐지? 이 느낌은 뭐지?  같이 걷던 아이가 대화를 하면서도 딴짓을 하다 다른 통로로 들어가 버렸다.  한참을 돌고 돌아 아들의 당황한 뒤통수를 보고 가서 안아줬다.  &amp;ldquo;이거 봐.. 엄마가 무조건 생각 없이 대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MUgPGXj1O9X6a3Nb8osczWhoq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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