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날근 이늘근 그리고 귤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 />
  <author>
    <name>03f455aff906475</name>
  </author>
  <subtitle>이날근, 이늘근, 그리고 귤이의 메타픽션(Metafiction)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Vpx</id>
  <updated>2021-08-18T14:10:27Z</updated>
  <entry>
    <title>제2장. 부초, 그리고 어머니의 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6" />
    <id>https://brunch.co.kr/@@cVpx/236</id>
    <updated>2026-10-20T00:25:34Z</updated>
    <published>2026-10-20T00: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방랑은 고향에서부터 시작된 도피였다. 중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렵쯤 절정에 달았다. 돌이켜보면 마치 초등학교(당시에는 국민학교였다.)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많은 영웅 소설의 주인공처럼 영웅의 여정 속 귀환의 서사를 꿈꿨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실상은 채비 없는 현실로부터 탈출이었다.        나는 세상만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vKYjOw8ituZmw-JR4k-aYRPBf_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장. 비루한 호흡, 그러나 머뭇거릴 수 없는 붓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5" />
    <id>https://brunch.co.kr/@@cVpx/235</id>
    <updated>2026-10-19T00:22:39Z</updated>
    <published>2026-10-19T00: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제와 내일을 오늘이 품은 비루 함이다. 나는 나이가 쉰셋 인 남자 사람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이름 석 자와, 2년 전 위암 수술로 잘려나간 위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산정특례, 그리고 월세 40만 원짜리 복층의 오피스텔 방 한 칸에 어수선하게 놓인 캣타워와 스크래처들과 잡다한 잡동사니들뿐이다. 통장 잔고는 언제나 다섯 자리 숫자미만이었다. 이름 석 자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QWVgGyJ3cIwHSzZAfBKnKEIgFR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4" />
    <id>https://brunch.co.kr/@@cVpx/234</id>
    <updated>2026-10-18T00:48:10Z</updated>
    <published>2026-10-18T00: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늙은 시간의 낡아가는,  어제와 내일을 품은 오늘의 잿빛 질감 피치, 삶을 톡 치다  이 날 근, 이 늘 근, 그리고 귤 이 함께 지음     목 차  프롤로그 제1장. 비루한 호흡, 그러나 머뭇거릴 수 없는 붓질 제2장. 부초, 그리고 어머니의 손 제3장. 잿빛의 절망과 하얀 거짓말 제4장. 속죄와 버려진 희망 제5장. 한숨, 그리고 같은 숨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HM0Ek5vGZ9nbh1JkxOQQGwnuBz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 귤껍질 향기가 남은 동굴 601B</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3" />
    <id>https://brunch.co.kr/@@cVpx/233</id>
    <updated>2026-10-17T06:51:05Z</updated>
    <published>2026-10-17T00: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귤껍질 향기가 남은 동굴 601         &amp;ldquo;삶은 평생토록 쓰레기를 배설하고,       우리는 그 쓰레기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 그 쓰레기를 찬찬히 들여다봐 주고,       그 결 위에 자신의 진심을 바림질해준다면,       버려진 모든 것들은 다시 피치로 태어날 권리를 얻는다.&amp;rdquo;        시간은 귤껍질이 말라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GpjuTce9GswUgYwd_ERP9W70nV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1장. 피치, 마음을 톡 치다 - 귤빛 바림질로 남은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2" />
    <id>https://brunch.co.kr/@@cVpx/232</id>
    <updated>2026-10-17T01:06:46Z</updated>
    <published>2026-10-16T08: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창밖으로는 다시 어둠이 깔리고 도시의 불빛들이 바림질 된 수채화처럼 번져나갔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내일 채집할 골판지의 결을 상상했다. 비바람에 젖어 더 깊은 사연을 품게 될 그 박스 위에, 나는 또 어떤 유채색의 기적을 새겨 넣을까. 삶은 계속될 것이고, 쓰레기는 예술이 될 것이며, 우리의 사랑은 귤빛 바림질로 남은 인생을 환하게 비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Hry5inpvwTybaV6TTJJnYvzxJC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0장. 피치 유니버스 - 모든 미천한 것들을 위한 축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1" />
    <id>https://brunch.co.kr/@@cVpx/231</id>
    <updated>2026-10-16T00:33:00Z</updated>
    <published>2026-10-16T00: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피치는 동굴 601B의 고립된 죄수가 지르는 신음이 아니라,      모든 미천하고 버려진 것들이 세상을 향해 건네는 울림이고 합창이다.      피치는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쓰레기를 광장으로 돌려놓는다.       낡은 포장박스에서부터 디지털 플랫폼의 AI 밈(Meme)에 이르기까지,       생이 배설한 모든 쓰레기는 피치를 통해 반드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Jg4VgHQFJd4CwQBi8r4uTEmf2g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9장. 죽음의 풍경을 구경하다 - 고양이들이 막아선 벼랑 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30" />
    <id>https://brunch.co.kr/@@cVpx/230</id>
    <updated>2026-10-15T00:34:10Z</updated>
    <published>2026-10-15T00: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며칠이 지난 지도 몇 시간이 흐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깨어난 지도 알 수 없다.       그래도 살아 있는 게 어디인가.       이렇게 눈을 떠 다시 별이와 달이를 보고       군고구마 냄새를 맡는 걸 보니 오래 살 것 같다.        심리적 변상을 통해 피치화 된 형상은 별이와 달이를 닮아 간다.       형상들은 별이와 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wIRJxDX_Z9_EzpkRc_7361JR9a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8장. 파스너들, 그리고 지퍼와 스티치 - 닫힌 마음을 여는 주술적 행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9" />
    <id>https://brunch.co.kr/@@cVpx/229</id>
    <updated>2026-10-14T00:41:12Z</updated>
    <published>2026-10-14T00: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벌어진 상처 사이로 삶의 계절이 드나든다. 풀려버린 지퍼의 이빨은 맞물리지 못한 어긋난 고백들을 물고 허공에 길게 입을 벌리고 서 있다. 스스로를 고정해야만 살 수 있는 파스너들 서로의 존재를 옥죄어 단단히 묶지 않으면 단 한순간도 온전한 모양으로 서 있을 수 없는 불안한 골격의 집합체다. 생의 가장자리마다 촘촘히 박힌 스티치는 누가 흘리고 간 눈물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b6ImzijpSDkOTui2w5lqfkHuGr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 짧은 글 003] 어미의 하루 - 어미가 매일매일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필사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8" />
    <id>https://brunch.co.kr/@@cVpx/228</id>
    <updated>2026-10-13T10:09:58Z</updated>
    <published>2026-10-13T08: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남자의 어미는 하루를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하여 필사로 마무리한다. 그녀는 삼십여 년이 흐르는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른 새벽에 반야심경을 독송하였다. 그리고 늦은 밤까지 꼭 필사를 하고 난 후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amp;lsquo;揭諦 揭諦 婆羅揭諦 婆羅僧揭諦 菩提娑婆訶&amp;rsquo;  &amp;ldquo;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amp;rdquo;  건너가네. 건너가네. 저 언덕 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YgfaJwZStxLBbP5frey87s-hjG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7장. 귤 한 봉지의 무게 - 그녀와 나누는 새콤달콤한 두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6" />
    <id>https://brunch.co.kr/@@cVpx/226</id>
    <updated>2026-10-13T01:15:30Z</updated>
    <published>2026-10-13T00: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러 귤 중 가장 맛있는 겨울 귤 같은 당신 만나       함께 누워 보듬다 만지다 사랑하다가       떨리고 지친 당신의 연약한 팔을 베개 삼아 잠들고 싶어요.&amp;rdquo;        띠리 리리 띠리&amp;mdash;, 반가운 소리를 내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 손에는 작은 검은 비닐봉지가 소담스럽게 들려 있었다. 언뜻언뜻 보이는 노란 겨울 귤 얼굴들이 환하게 웃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bAh9ntAuJmx7Mh7SKWDbw85QyM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6장. 수국의 청보라 물방울 - 잊힌 희망을 바림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5" />
    <id>https://brunch.co.kr/@@cVpx/225</id>
    <updated>2026-10-12T13:09:07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버려진 꿈은 어떤 흔적 하나 없이 깨끗하다.      붙잡힌 희망은 온통 흉터와 상처와 생채기뿐이다.&amp;rdquo;        그녀가 잠시 시장에 찬거리를 사러 나간 오후, 방 안은 다시 정적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전의 차가운 침묵과는 결이 다르다. 그녀가 머물다 간 자리마다 프리지어의 노란 잔상이 공기 중에 흩어져 있고, 식탁 위 바구니에 담긴 귤들은 햇살을 받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6-ITfaUnFW6WYKpebFlZ7skggQ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5장. 프리지어 노란 붓질 - 그녀라는 유일한 색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4" />
    <id>https://brunch.co.kr/@@cVpx/224</id>
    <updated>2026-10-11T01:44:06Z</updated>
    <published>2026-10-11T00: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채색의 내 삶에 유일한 유채색이었던 그리고 유채색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벌써 색을 잃어버린 내 꿈에 프리지어 노란 물감 한 붓질 스며들게 해 줄 사람,  이제 색을 잊어버리고 있던 희망에 수국의 맑은 청보라 색 물감 한 방울 바림질 해 줄 사람,  그녀였다.  무채색이 유채색으로 바뀌는 순간은 그때뿐이다.&amp;rdquo;   아침 햇살이 창가의 먼지를 노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mAPObL9Z10jBLs48i0VfIPigdD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4장. 동굴 601B의 분노 - 잿빛 기억의 습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3" />
    <id>https://brunch.co.kr/@@cVpx/223</id>
    <updated>2026-10-10T03:14:26Z</updated>
    <published>2026-10-10T00: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스스로 그림자와 죄수가 되어 들어간 동굴 601B에서 나는 원시의 주술사가 된다. 이곳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중첩된 나의 세계 피치(Pitsch)가 시작된다. 피치는 보통의 평범한 일상적인 현실 세계와 부캐릭터가 만든 환상의 세계가 공존하는 차원이자 시공간이며, 아름다움의 기준을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그 답을 찾아서 피치(Pitsch)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lZkH-3oxKaspYP3OLGAAFnUk8v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3장. 쓰레기의 탄생 - 삶이 배설한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2" />
    <id>https://brunch.co.kr/@@cVpx/222</id>
    <updated>2026-10-10T03:15:56Z</updated>
    <published>2026-10-09T00: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삶은 평생토록 쓰레기를 만든다. 그 쓰레기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게 예술이다. 모든 삶들마다 만들어내는 쓰레기들은 비슷비슷하지만, 쓰레기에 부여되는 가치는 각자가 다르고 정해진 답이 없다. 그리고 예술이 된 쓰레기는 반드시 새로워진다. 피치를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다.&amp;rdquo;   오후의 햇살이 오피스텔의 불투명한 창을 통과하며 미세한 먼지 입자들을 들춰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WlZMWntBSbl9FdqxCP0SHCNfaQ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2장. 별이와 달이 - 잉여의 시간을 견디는 온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1" />
    <id>https://brunch.co.kr/@@cVpx/221</id>
    <updated>2026-10-10T01:43:47Z</updated>
    <published>2026-10-08T07: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별이는 눈으로 사랑을 한다.       눈을 감고 쉬거나 자는 동안을 제외하고는        한 순간도 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달이는 체온으로 사랑을 한다.       쉬거나 잘 때를 빼곤        그저 안아달라고 치근대고 조른다.        나는 저 두 아이의 보호자이자 아빠다.&amp;rdquo;        새벽의 한기가 젯소칠을 한 골판지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5Y2aiPovbmfTW3hIb4WJcsJ7Rw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장. 골판지 해체 - 새벽이슬 젖은 늙은 시간의 자화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20" />
    <id>https://brunch.co.kr/@@cVpx/220</id>
    <updated>2026-10-10T01:42:56Z</updated>
    <published>2026-10-07T08: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많은 보통의 새벽들은,       오롯이 잠들고 싶은 마음이       겨우 침대 밖으로 나와 서성이고       고단했던 발걸음을       다시 문밖으로 걸치거나       그저 무거운 한 걸음을 내딛는 시간이다       그러나 늙은 시간에게는 살아있음과       비록 낡았으나 존재함을 증명하는 생존 의무였다.&amp;rdquo;        이른 새벽, 처음 듣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BvlJxN9YRwSkRrJ0jx8f7IGOGU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19" />
    <id>https://brunch.co.kr/@@cVpx/219</id>
    <updated>2026-10-10T01:42:34Z</updated>
    <published>2026-10-06T08: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늙은 시간의 낡아가는,  어제와 내일을 품은 오늘의 잿빛 질감 피치, 마음을 톡 치다  이 날 근, 이 늘 근, 그리고 귤 이 함께 지음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골판지 해체 - 새벽이슬 젖은 늙은 시간의 자화상 제2장. 별이와 달이 - 잉여의 시간을 견디는 온기 제3장. 쓰레기의 탄생 - 삶이 배설한 것들에 대하여 제4장. 동굴 601B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EdbL8xuwo1ym0pnKkkcpwPFxS9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 짧은 글 002] 낙화 - 남겨진 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18" />
    <id>https://brunch.co.kr/@@cVpx/218</id>
    <updated>2026-10-13T08:10:29Z</updated>
    <published>2026-10-05T09: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딸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다. 그것도 5살 생일선물로 남겨준 최악의 기억이었다. 그 기억은 심장에 뜨겁게 달군 인두로 지져져 평생토록 지울 수 없었던 그러나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서글픈 낙화(烙畵)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을 엄마와 동반한 아니 엄마가 혼자서 함께 하였다고 착각한 처연한 낙화(落花)이기도 했다. 그날의 두 갈래 아픈 낙화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GYZ7-m_IcBr-okyBSpJ3K6rb9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 짧은 글 001] 카톡 부고 - 장례 예행연습, 우리는 자신을 미리 문상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17" />
    <id>https://brunch.co.kr/@@cVpx/217</id>
    <updated>2026-10-13T08:10:03Z</updated>
    <published>2026-10-04T11: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끝이 찡했다. 그러더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의도치 않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서러운 마음이 전신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주체할 수 없는 대성통곡이 입에서 저절로 나왔다. 고개를 숙여 이마를 바닥에 박은 채, 눈물과 콧물이 뒤섞여 바닥에 흥건하게 젖을 때까지 한참을 원 없이 울었다. 마치 막혔던 봇물이 터진 것 마냥 서럽게 눈물을 쏟아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GRzJhp-oq_tgoJqPLNzbb3DxL8U.jp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록 2. 피치를 보다 - 소설 속 주인공인 &amp;rsquo;나&amp;rsquo;의 부캐릭터 &amp;lsquo;노리&amp;lsquo;가 그리는 피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Vpx/216" />
    <id>https://brunch.co.kr/@@cVpx/216</id>
    <updated>2026-10-17T06:34:22Z</updated>
    <published>2026-10-02T04: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티콘 마스카 EMOTCON MASCA &amp;mdash; 때로는 이조시짐, 어쩌면 노리, 그러다 어느새 또 다른 무엇이 되는&amp;hellip;  &amp;mdash; 찬찬이 보다 보면 뭐라도 보이지 않을까.  피치는 아름답고 멋지지도 않다. 지나가다 돌아 설만큼 시선을 끄는 것도 아니다. 피치를 처음 마주하게 되면 놀랍도록 못생겨 보이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충격적일 만큼 더 안 예쁠 수 있다. 굳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x%2Fimage%2F1L_PqqbHNYv4Irn5HTuzK81glh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