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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코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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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 훈코코입니다. 저희집 강아지 훈이와 코코의 이름을 빌린 필명입니다. 많이 예뻐해주세요. 여러 주제의 에세이로 찾아 뵈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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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15:32: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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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숟갈, 고통 테이스팅 - 마지막 편--고통, 오늘도 잘 먹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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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2:28:25Z</updated>
    <published>2025-04-04T14: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마치 고통을 익숙하게 잘 다스리는 사람인 척 글을 썼지만 사실 나는 아직도 고통을 겪는 게 힘들다. 게다가 이 고통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이나 쓰던 중보다 지금, 오늘이 더 고통스럽고 고통의 종류 또한 푸짐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처럼 무겁고 다양하다. 인생에서 손에 꼽게 힘든 시기인 것 같다. 아니, 거의 처음, 제일로 힘든 고통이라고 생각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rJ099AndlwrktH_MQd5oiZ-K9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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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숟갈, 고통 테이스팅 - 21편 충분히, 잘, 고통받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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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3:26:21Z</updated>
    <published>2025-03-31T01: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장에서 먹는 것과 고통을 동일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먹는 것(고통)이 우리를 이루고,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은 먹거리든 고통이든 먹거나 겪지 말자고. 그러나 둘 사이에 한 가지 다른 점도 있다. 그 차이는 아주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이다. 먹는 것은 편하고 즐거운 일이고 고통을 겪는 것은 힘들고 재미없는 일이라는 것. 먹는 것은 휴식이고 고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lPxhHiiDneCX2Jp-ZKytcKUzo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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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숟갈, 고통 테이스팅 - 20편 고통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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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0:09:33Z</updated>
    <published>2025-03-28T00: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모델이 말했다. 아니, 의사였던가? 아무튼, &amp;lsquo;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몸을 이룬다.&amp;rsquo;라는 말이다. 모델이든, 의사든, 아이든, 옆집 아저씨든 누가 이 말을 했어도 나는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의 영양소를 사용해 신체를 유지한다. 나쁜 것을 멀리하고 좋은 것을 적당한 양으로 잘 먹으면 몸은 건강해진다. 고통도 마찬가지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TBoygPNjMIDzfQSroZ41A6mmS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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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숟갈, 고통 테이스팅 - 19편 소화시킬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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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11:01:22Z</updated>
    <published>2025-03-24T01: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1,2년 동안 예전에는 몰랐던 디저트를 먹는 행복을 알게 되면서 디저트 데이까지 정했다. 디저트 데이는 잠들기 전까지 밀가루를 잔뜩 먹는 날이다. 그런데 가장 최근의 디저트 데이에는 행복하지 않고 무척 고생했다. 과식해서 위도 장도 탈이 났다. 디저트 데이 다음 날에 속이 불편한 적이 없었어서 스스로 건강함을 과신했던 것 같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L86Czh-F52lujlIdwnheDIOV4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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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숟갈, 몸의 고통 - 18편 일상의 불청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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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37:06Z</updated>
    <published>2025-03-20T23: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여자 셋이 산다. 아빠는 혼자 산다. 왜 그렇게 됐냐까지 말하자면 스스로는 장황하게 쓰겠지만 읽는 사람은 하품이 나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크니 결론만 말하자면 그렇다. 그리고 부모님이 따로 사는 집의 자녀는 엄마와 아빠 양쪽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 둘을 따로 챙기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수고가 한 집에 같이 사는 부모님을 챙기는 것보다 더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lWkGyurhZS2CBrkzsKbqI_bI5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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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숟갈, 몸의 고통 - 17편 운동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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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21:10:20Z</updated>
    <published>2025-03-17T13: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십 년 전까지도 우리는 농업 사회였다. 지금도 농업 사회이긴 하지만 그때 당시는 농업을 하는 사람을 농업인이라고 부를 만큼 농업이 분리된 사회가 아니라 주된 사회가 농업으로 굴러갔다. 농민이 백성이었고 백성이 농민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체노동으로 하루를 시작해 육체노동으로 하루를 끝마쳤다. 게다가 농기구는 있어도 농기계는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육체노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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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숟갈, 몸의 고통 - 16편 새벽기상 아니, 새벽기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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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7:47:18Z</updated>
    <published>2025-03-14T00: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시 새벽기상을 시도한 지 올해 2년 차이다. 엄마가 새벽에 알람은 왜 맞추냐고 묻는 것도 2년 차이다. 그 시간에 울리는 알람은 동거인들에게는 불청객인 데다가 내가 새벽기상에 성공한 것도 겨우겨우, 딱 다섯 손가락을 채우기 때문이다. 365일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말이다. 매우 소소한 횟수이긴 해도 내겐 엄청난 정신력과 의지를 발휘했었던 날이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FGHNE6EKzjyhZaEo0LAMJEYRm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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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숟갈, 남과 나 - 15편 변하는 것들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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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1:29:09Z</updated>
    <published>2025-03-10T01: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변하는 것은 없다. 좋은 것도 나쁘게 변하고, 나쁜 것도 좋게 변할 수 있다. 버리려고 했던 물건이 마침 필요해지거나 그저께만 해도 싱싱하던 화초가 오늘 보니 잎 끝이 조금 노래져 있는 것처럼 말이다.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뿐 항상 같아 보이는 것도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다. 0.1kg씩 살이 빠지고 있는 사람을 매일 보는 것보다 5kg 빠진 사람을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76RqpY0n1IhwSM756ZWaCNhRM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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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숟갈, 나와 남 - 14편 좋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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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2:45:28Z</updated>
    <published>2025-03-07T03: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디저트를 좋아한다. 보리차처럼 연한 커피와 함께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상상만 해도 황홀해진다. 그리고 동시에 그렇게 한 번 먹기 위해서 식사를 한 끼 먹지 않기도 한다. 디저트와 과식은 건강과 체중유지에는 여러모로 좋진 않기 때문이다. 내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포기하듯이 뭔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것이 주는 고통이나 희생도 감내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CflMp-zocuAr2cnLTcE0ONnLF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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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숟갈, 남과 나 - 13편 비교, 텅 빈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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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6:31:03Z</updated>
    <published>2025-03-03T02: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에 관한 에세이를 쓰다 보니 sns 이야기를 참 많이 하게 된다. sns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오늘 말할 &amp;lsquo;비교&amp;rsquo;라는 주제는 특히 이것과 불가분 한 주제다. 이번 편에서도 마찬가지로 먼저 비교의 국어사전 상 정의를 말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M_1dQfBJPMCapujTH8mzXOw7U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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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숟갈, 나와 남 - 12편 마네킹에 입혀진 대로 주... 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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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1:44:21Z</updated>
    <published>2025-02-28T01: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를 보면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물건을 홍보한다. 저걸 사면 나도 피부가 좋아질 것 같고 저 옷을 입으면 한껏 자신감이 올라갈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때 단순히 옷, 미용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저 연예인이 내게 느끼게 했던 감탄까지 같이 구매하는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결제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2ucLCRuPigT4nXj8P0RWvkJT6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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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숟갈, 걱정 - 11편 나비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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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4:28:21Z</updated>
    <published>2025-02-24T01: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거리들이 이래저래 쌓이게 되면 참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그리고 답답한 마음은 나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사람으로 만든다. 그렇다면 마음에 걸리는 일을 쌓아두지 않고 바로 해결을 하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시험문제에도 난이도라는 게 있듯이 인생의 타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제가 쉬워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곧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Db5oMFdIrV8PtyiECFAka-moN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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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숟갈, 걱정 - 10화 컨베이어 벨트의 작동을 멈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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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1:36:08Z</updated>
    <published>2025-02-21T00: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밖의 문제를 걱정하는 것 (부모님의 건강, 여행가는 날의 날씨, 다가오는 시험, 면접날 등) 말고 컨베이어 벨트 돌아가듯 자동적으로, 스스로 창조해서 하는 걱정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우리의 자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의식이란 개인이 &amp;lsquo;의식적&amp;rsquo;으로 자신의 성격, 느낌, 동기, 욕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를 안다는 건 발전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_b__kt3vwC9pllDlrgyE9y0L8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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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숟갈, 걱정 - 9화 여기서부터는 그린벨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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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02:15:11Z</updated>
    <published>2025-02-17T00: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은 고통일까? 유명한 인문 강사는 걱정을 과속방지턱에 비유했고, 또 다른 유명한 가수는 신호등이라는 노래에서 걱정을 신호등의 주황색 불로 비유했다. 둘 다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 장치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잦은 과속방지턱에 더해 평지에 그림만 그려진 가짜 방지턱과 매 신호마다 마주치는 주황불은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연달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4NbP8vSAXEq2PRZ-a-vb4QA1n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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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숟갈, 좌절 - 8화&amp;nbsp;견뎌, 견디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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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8:14:39Z</updated>
    <published>2025-02-14T01: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서 포기의 두 가지 사전적 정의를 들어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포기로 나누어 봤다. 간단히 구별하자면 전자는 포기한 후에도 (의식하지 못 하거나 외면하는) 후회와 미련이 남는다면 후자는 포기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진다는 차이로 구별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부정적 포기는 시도조차 못 해본 거고, 긍정적 포기는 일단 시작한 후, 위급상황에서의 탈출과도 같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flsGeG40yYYVjL1TCl9nyQuM1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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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숟갈, 좌절 - 7화 포기는 이별과 유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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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13:03:44Z</updated>
    <published>2025-02-10T01: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wlmn1oHMcZJ3H7xvI_wyWevyJ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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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숟갈, 좌절 - 6화&amp;nbsp;못 하게 하면 더 하고 싶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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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3:24:51Z</updated>
    <published>2025-02-08T00: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종류의 이야기든 갈등과 장애물이 등장한다. 주인공에게 시련을 가하는 이 방해물들의 종류는 다양하다. 악인은 물론 착한 행동을 하는 인간까지도 주인공의 욕망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가 있으며 자연, 또는 주인공이 속한 사회, 속하지 않은 사회, 길가에 있는 돌멩이, 여러 이해집단, 그리고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의 욕망을 가로막을 수 있다. 주인공은 결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cUB06CQinn-dOQNdcXEG747T3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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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숟갈, 좌절 - 5편 &amp;lsquo;나는 쪼렙이다&amp;rsquo; 10번 외치고 시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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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4:32:59Z</updated>
    <published>2025-02-03T00: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6년 중에 가장 먼저 기억나는 떨렸던 순간을 꼽자면 운동회 때이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개인전이었던 단거리 달리기를 하던 차례, 출발선 뒤에서 손을 짚고 출발 신호를 기다리던 그때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첫 번째로 결승선을 넘어 손등에 1등 도장을 받고 순위별로 나눠진 줄 중에서 1등 줄에 의기양양하게 대기하다가 1등에게 주는 경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Ly%2Fimage%2FpGogTdWQDu0XtXBqiyl_o0ALE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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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숟갈, 불안 - 4편 영화 &amp;lt;소울&amp;gt; : 바다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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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5:31:15Z</updated>
    <published>2025-01-31T01: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4편의&amp;nbsp;소제목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인 소울의 대사이다. 줄거리의 시작은 &amp;lsquo;조&amp;rsquo;라는 인물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죽은 후 그의 영혼이 &amp;lsquo;태어나기 전 세상&amp;rsquo;으로 잘못 떨어지게 되고 &amp;lsquo;22&amp;rsquo;라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을 만나게 되면서부터다. 이 &amp;lsquo;태어나기 전 세상&amp;rsquo;은 아직 탄생하기 전 영혼들이 간디, 링컨, 테레사 수녀같은 위인 출신 멘토들과 함께 관심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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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숟갈, 불안 - 실존?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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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1:34:42Z</updated>
    <published>2025-01-27T00: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편에서 실존주의 철학자인 키르케고르의 말을 인용하며 끝을 맺었다. 내가 키르케고르를 알게 된 건 퇴사를 고민할 적이었다. 그에게 감명을 받은 고든 마리노라는 저자가 쓴 책 &amp;lsquo;키르케고르, 나로 존재하는 용기&amp;rsquo;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나로 존재하는 용기라니. 하루하루 닳아가는 내게 질릴 때쯤 소비충동을 일으키기에 적절한 제목이었다.  하지만 철학을 다룬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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