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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젤라또 한 스푼에서 시작해 이탈리아의 맛, 사람, 도시와 가게를 기록합니다.《한 스푼의 이탈리아》 &amp;mdash; 젤라또로 읽는 맛, 사람, 도시 그리고 가게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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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1T05:4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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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열 시에도 젤라테리아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 - 이탈리아의 하루는 젤라또 한 스푼 뒤에도 조금 더 이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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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00:02Z</updated>
    <published>2026-10-07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5  밤 열 시.  한국이라면 아이에게 이제 집에 갈 시간이라고 말할 법한 시각이다.  그런데 이탈리아의 어느 여름밤, 젤라테리아 앞에는 아직 줄이 남아 있다.  유모차를 미는 가족이 있다.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이들이 있고, 저녁 식사를 끝내고 천천히 걸어온 부부도 있다.  가게 안에서는 계속 스패튤러가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pJkbeQh0aQgeTyZtCJ7-CMIPV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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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탈리아 사람들은 왜 젤라또를 들고 걷는 걸까 - 광장과 산책 사이에서 먹는 디저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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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4  브린디시의 바닷가를 저녁에 걷는다고 생각해보자.  한낮의 뜨거움이 조금씩 가라앉고, 항구를 따라 난 길에는 사람들이 나온다.  아이와 함께 걷는 가족이 있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는 노부부가 있다. 친구끼리 팔짱을 끼고 걷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누군가는 한 손에 젤라또를 들고 있다.  콘 위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krP7rb9lR8TuMVcAUDzVbPybH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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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몬 한 알에는 시칠리아의 여름이 들어 있다 - 시라쿠사에서 여름을 맛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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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2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3  시칠리아의 아침은 조금 이상하다.  바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 옆에서, 누군가는 차가운 그라니타를 먹고 있다. 그것도 브리오슈와 함께.  조금 전까지 아침 햇살이 비치던 거리에서 들어왔는데, 테이블 위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레몬 그라니타가 놓인다.  한 스푼을 뜬다. 먼저 차가움이 온다. 그다음 신맛.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dMV-cxFmKHHa28ETJ87CFV6-E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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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스타치오는 왜 젤라또의 스타가 되었을까 - 에트나의 검은 돌밭에서 시작된 초록빛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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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9-30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2  브론테의 피스타치오 밭에 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색은 초록이 아니다.  검은색이다.  땅이라고 부르기에는 돌이 너무 많다. 검게 굳은 용암 사이로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반듯하게 줄을 맞춘 과수원을 상상했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나무 사이를 걷는 일조차 편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 거친 돌밭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Udg9KY2jrkfssh8frzrQ9LS87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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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또는 왜 어떤 가게에서는 보이지 않을까 - 뚜껑 아래 숨은 젤라또와, 손님 앞으로 나온 주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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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9-28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1  젤라테리아에 들어갔는데 젤라또가 보이지 않는다.  피스타치오도 없다.초콜릿도 없다.딸기도 없다.  대신 카운터 위에는 반짝이는 둥근 금속 뚜껑이 줄지어 놓여 있다.  앞에 있던 손님이 피스타치오를 주문한다. 직원이 그중 하나의 뚜껑을 연다. 그제야 연한 녹색의 젤라또가 모습을 드러낸다.  한 스푼을 뜬다.다시 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U6TA5tdANvZ23JRpvi5noKtBd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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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티에레의 하루는 아침 일찍 시작된다 - 가게 문이 열리기 전, 젤라또는 이미 하루를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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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7:00:00Z</updated>
    <published>2026-09-21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10  아직 가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쇼케이스의 조명도 손님을 기다릴 시간이 아니다. 그런데 안쪽 작업실에서는 이미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냉장고 문이 열리고,&amp;nbsp;우유가 나오고,&amp;nbsp;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이 작업대 위에 놓인다. 저울 위에서는 설탕 몇 그램이 더해지고 빠진다. 한쪽에서는 과일을 씻고,&amp;nbsp;다른 쪽에서는 준비해둔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6rXMc7kPjv8aRhweQW_I9D6IO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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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또는 왜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느껴질까 - 한 스푼의 느낌을 바꾸는 네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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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9-18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9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앞에 놓아보자. 둘 다 차갑다. 우유와 설탕이 들어갈 수 있고, 피스타치오도, 초콜릿도, 바닐라도 같은 이름으로 만날 수 있다. 그런데 한 스푼을 떠보면 느낌이 조금 다르다. 어떤 아이스크림은 단단하게 둥근 모양으로 떠지고, 젤라또에는 스패튤러가 지나간 자리에 부드러운 결이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Li4VYHONxOXb-FHIuzi8v6TM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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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움이 도시의 음식이 되기까지 - 젤라또는 언제 궁정 밖으로 나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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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6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8  파리의 어느 저녁.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누군가에게 초대장을 받은 것도 아니다. 귀족의 연회에 초대된 것도 아니다. 빈자리에 앉고, 메뉴를 보고,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한다. 지금이라면 너무 평범한 일이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의 역사를 생각하면 이 장면에는 꽤 큰 변화가 숨어 있다.  오랫동안 여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FE5EZjKdfQTW9-IcR2crAoW3UV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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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어떻게 겨울보다 더 차가운 것을 만들었을까 - 냉장고가 없던 시대의 젤라또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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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7:00:03Z</updated>
    <published>2026-09-14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7  앞선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눈을 먹었다. 산에서 내려온 눈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레몬과 과일의 맛을 더했다.  한여름에 겨울을 먹는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들은 조금 다른 방법을 알게 된다. 눈 자체를 먹는 대신, 그 눈으로 다른 것을 얼리는 것. 레몬과 설탕을 섞은 물도, 과일즙도, 우유가 들어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Ugp2ogckd2Y4k9-DRTxojaGMm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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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칠리아에는 왜 특별한 차가움이 남았을까 - 산에서 내려온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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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00:05Z</updated>
    <published>2026-09-11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6  시칠리아를 떠올리면 차가움보다 먼저 뜨거움이 온다. 강한 햇빛 아래 빛나는 바다, 오렌지와 레몬이 익어가는 들판, 오래도록 열기를 품고 있는 돌벽과 검은 화산석.  한여름이면 골목의 그림자조차 짧아지는 섬이다.  그런데 이 뜨거운 섬에는 오래전부터 전혀 다른 계절이 함께 있었다. 고개를 들어 에트나를 바라보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kjjN40pSYGgt44HidCL1lEUPzh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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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의 궁정에서 태어난 전설 - 젤라또의 &amp;lsquo;발명자&amp;rsquo;로 불린 한 건축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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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9-0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5  1589년 봄, 피렌체에서는 아주 큰 결혼식이 준비되고 있었다. 토스카나 대공 페르디난도 1세 데 메디치와 로렌의 크리스티나가 결혼하는 자리였다. 귀족과 외교사절이 모였고, 궁정은 손님들에게 피렌체가 얼마나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인지를 보여줘야 했다.  식탁만 차린다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었다.  음악이 필요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ZlJYwdfxY30qh8hnSyoYyADzSS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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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이탈리아였을까 - 눈과 설탕, 도시와 장인이 만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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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4  오래된 피렌체의 지도를 펼쳐보면 도시가 생각보다 빽빽하다.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고, 그 주변으로 집과 교회, 시장과 궁전이 들어서 있다. 성벽 안에는 사람들이 살았고, 물건이 오갔고, 돈이 움직였고,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모였다.  16세기의 피렌체를 바라보고 있으면 한 가지 질문이 생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TxACjwK7iEdYBhtGDLWChuDZx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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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벗은 어디에서 왔을까 - 한 단어가 지중해를 건너온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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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3  이스탄불의 오래된 거리에는 한때 조금 특별한 물을 나누어주는 곳이 있었다. 세빌(sebil). 길을 지나는 사람에게 물을 건네던 작은 시설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나누어준 것이 언제나 맹물만은 아니었다. 과일로 만든 달콤한 음료가 있었고, 설탕을 넣은 음료도 있었다. 뜨거운 날이었다면 더 반가웠을 것이다. 잔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1UFKAURTLe-hWjvl0EctUqFrwKU.jpeg"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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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에 설탕을 넣는 순간  디저트가 시작됐다 - 차가움이 맛을 갖기 시작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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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0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CHAPTER 02  중세의 어느 시장에서 설탕을 산다고 상상해보자. 지금처럼 마트 선반에서 흰 설탕 한 봉지를 집어드는 일과는 전혀 달랐을 것이다. 14세기 이탈리아의 건강서 《타쿠이눔 사니타티스(Tacuinum Sanitatis)》에는 설탕을 파는 상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앞에는 작은 저울이 놓여 있다. 한쪽에는 설탕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MLOILxWnqW79KWzKXbjocungl0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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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에 눈을 먹고 싶었던 사람들 - 냉장고가 없던 시대, 여름 속에 겨울을 숨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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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8-27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스푼의 이탈리아》 01  한여름의 시칠리아는 뜨겁다. 햇볕은 돌벽과 골목을 오래 달구고, 한낮의 열기는 해가 기울어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그런데 오래전 이 뜨거운 섬의 여름밤, 산에서 도시로 내려오는 길에는 조금 뜻밖의 짐을 실은 노새들이 있었다. 곡식도, 포도주도 아니었다.  눈이었다.  겨울에 산에서 모아 몇 달 동안 보관해두었던 눈이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Vaa9sTbAEmFONIUJcxm4BkwPz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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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또는 왜 아이스크림과  다른 기억으로 남을까 - 이탈리아의 거리에서 시작된 한 스푼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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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8-26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의 거리에서 시작된 한 스푼의 차이 젤라또는 왜 아이스크림과 다른 기억으로 남을까 「한여름에 눈을 먹고 싶었던 사람들」 &amp;ldquo;젤라또는 아이스크림의 이탈리아 이름 아닌가요?&amp;rdquo; 젤라또를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탈리아어로 젤라또(gelato)는 얼린 디저트, 넓게 보면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amp;lsquo;이탈리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T%2Fimage%2FkgB4ixruYzcURSww0M9zkuNJv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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