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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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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며 나를 들여다 봅니다.  / 반짝이는 아이들 세계가 놀라워 매일매일 감탄합니다. / 그림책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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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9T02:1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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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feat. 알랭 드 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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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22T02: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22.. 12/22.. 12/22..??  날짜를 적는데 숫자가 자꾸 거슬린다. 낯익은 네 자리 숫자. 무슨 날이었던가? 올케 생일인가? 아닌데, 올케 생일은 12월 12일인데. 뭐였지, 뭐였더라?... 아, 맞다. 결혼기념일! 5,6년 전부터 한 해 건너 한 번씩 이렇게 까먹는다. 모르고 한참을 지나버린 적도 있으니 올해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 하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fIm20gyEhG7n8MGYhYI0ATv8G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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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그리고 우리를 닮았다. - 나무 그루터기와 돌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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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03:06:39Z</updated>
    <published>2022-01-24T06: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나무 사이 돌덩이 문득 우리를 닮았다.  한 발짝 떨어져 마주 보던 두 나무가 돌덩이를 껴안으며 긁히고 찢겨 나갔다. 둘 사이 멀어지고 삶의 무게 더해진 것만 같았는데  부족한 너와 나를 채워주고 그 사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은 사실 돌덩이, 네가 아니었을까?   한 뼘 짜리 나무 그루터기 문득 나를 닮았다.  한 순간 통째로 잘려나간 몸통 한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1bJ0eKMKpdqb6TA4hsstVhhvh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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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아빠 연애이야기 해주세요.&amp;quot; - 열세 살 아들이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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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2:39:31Z</updated>
    <published>2021-12-31T00: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잠이 안 와요.&amp;quot;  자정이 넘은 시각. 잔뜩 짜증 섞인 말투로 첫째가 나를 부른다. 밤 11시에 자러 들어갔는데 여태껏 잠을 못 이루고 있었나 보다. 침대 옆에 같이 누워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 주었건만 5분 후 아이는 이불킥을 날리며 소리친다.  &amp;quot;그래도 잠이 안 와요.&amp;quot;  자장자장 우리 아기:;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자장가까지 불러주었건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toQVLgnpIecgsLJTZfDK2J5qP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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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 12도, 아들은 청자켓을 입고 등교했다. - 욱! 하는 엄마와 뒤끝 없는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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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12:28Z</updated>
    <published>2021-12-27T03: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08:00 KO 1패  오늘은 6학년 첫째의 학예회가 있는 날이다.  아이는 친구들에게 퀴즈를 내겠다며 한동안 넌센스 퀴즈를 알아봤다. 그러다 며칠 후에는 마술을 하겠다며 유튜브를 붙잡고 앉아 온갖 마술 영상을 섭렵했다. 쇠막대기로 혀를 뚫는 마술을 제법 그럴싸하게 연기할 즈음. 아이가 외쳤다 &amp;quot;아, 맞다! 이 마술 못해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UXm3f6A_ASm0xOmT6b-dckN3H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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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청 터지게 말고, 두 뺨 터지게 살고픈 마흔 - 마흔의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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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1:42:27Z</updated>
    <published>2021-12-20T02: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사람 누구예요?&amp;quot;  &amp;quot;몇 살이에요?&amp;quot;  &amp;quot;여기 어디예요?&amp;quot;  &amp;quot;이 사람이랑 뽀뽀했어요?&amp;quot;  사진을 본 둘째가 눈이 똥그래져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낸다.   2016년 겨울, 집 근처 문화센터 홍보물에 낯익은 이름이 보였다. &amp;lt;선현우의 엄마표 영어&amp;gt; 입트영 선현우 쌤? 대박! 당장 예약하고 날짜에 맞춰 강의를 들으러 갔다. 사실 강의는 별다를 게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MSUxHsUS9dhxPeAaoM_nzuxx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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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을 대하는 그의 자세 - 영화 &amp;lt;LOG IN BELGIUM&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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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14:04:37Z</updated>
    <published>2021-12-17T02: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 친구 또는 남편과 함께였다면 무난한 영화를 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 혼자 보는 건데 뭐,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영화 말고 그냥 딱 꽂히는 영화를 봐야지. 그렇게 &amp;lt;로그 인 벨지움&amp;gt;이 눈에 들어왔다.  '캄캄한 영화관에 혼자 있으려면 무서울 텐데...' 영화 시작 직전까지 예약자가 아무도 없었다. '에라, 모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1_qgpeYJ10b6xG-euVAF_PdBd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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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행복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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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08:50:34Z</updated>
    <published>2021-12-11T01: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아이들 전면등교&amp;nbsp;3주 차. 생각해 보면 자식만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이 아니다. 나 또한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많은&amp;nbsp;부분을 의지하며 살아온 것 같다. 언젠가 남편이 아이들과 시댁에 가서 자고 오던 날, 나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나는 아직 아이들과 함께 잔다.) 온기 없는 방에서 홀로 잠을 청하려니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반 백 살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_jsN5EOuUwqjK_ivP00mpF9ws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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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만의 전면등교 - 아이들의 등교가 선물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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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26:14Z</updated>
    <published>2021-12-07T07: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첫째가 목금, 둘째가 월화수 등교했다. 등교일이 완벽하게 어긋나다 보니 매일 하루 세끼를 차려내야 했다. 온라인 수업하는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돌아다닐 성격도 못 되는지라 툴툴거리면서도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마침내 11월 22일부터 전면등교 확정. 여전히 코로나로 불안하기는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uADXPfnb_nnmXHVXZPaUQq2A1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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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초침 소리를 내었는가? - 6학년인지 6세인지 헷갈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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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5:12:25Z</updated>
    <published>2021-10-03T01: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는 아들의 세계  게임, 게임, 게임!!!&amp;nbsp;됐냐??? 나문희가 외치던 호박고구마보다 나를 더 목 막히게 하는 아들의 세계가 있으니. 웬만한 것들은 다 이해하겠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하나. 그것은&amp;nbsp;바로 10대 아들들의 게임 사랑이다. 기-승-전-게임! 게임이 세상 최고인&amp;nbsp;아이들.&amp;nbsp;그들의 눈이 가장 반짝이는 순간은 당연히&amp;nbsp;게임하는&amp;nbsp;시간이다.&amp;nbsp;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_wrEVtgHR1OEongmsVaIK82gK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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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14년 차, 굴레 밖으로 - 원가족,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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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3:16:32Z</updated>
    <published>2021-10-01T03: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외된 가장  나의 아버지는 젊은 날, 가족에게서 소외되어 있었다. 그는 온 가족을 힘들게 하는 원흉의 아이콘이었다. 거의 매일 홀로 식사하셨으며 본인이 원해서 혹은 은근슬쩍 가족여행에서 배제되었다. 가장의 40~50대가 그렇게 지나갔다. 하지만 자식이 장성한 후에는 완벽한 가족의 모습이었다. 자식들은 번듯한 직장에서 밥벌이를 하였고 어머니는 일생 최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Z6dwBOyd-rD0O25KdKsFjU_GS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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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한 마디 - 마음 깊은 곳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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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51:46Z</updated>
    <published>2021-09-30T03: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일기장  요즘, 내 어릴 적 일기를 꺼내 다시 읽고 있다. 그럴 때면 몇 가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겪곤 한다. 홀가분함-분노-원망-부정-죄책감. 걸핏하면 나를 집어삼키는 이 감정들 때문에 너무나 괴롭다. 처음에는 홀가분한 기분이었다. '엄마'를 향한 불편한 감정이 최근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LDbo3QQi7KRYwJZBJyQAIVgMs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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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적인 소년의 세계 - 남동생의 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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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9-29T03: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동생의 일기  '이상하다? 뭔가 다른데?' 내 어린 시절 일기를 읽어보고 있었다. 그러다 결이 다른 한 권을 발견했다. 앞표지로 넘겨보니 첫째 동생의 이름이 쓰여있었다. 휘릭 넘겨보던 중 '권투'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읽어보고는 푹 하고 웃었다. 1989년 일기 속 남동생들, 그리고 2021년 두 아들의 모습이 어쩜 이리도 똑같은지. 너무나 유치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jMofa4WYHTaCenVdcaUVNZcvO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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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장미다. 가시덤불이 아니다. - 부모님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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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5:54:53Z</updated>
    <published>2021-09-27T04: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40년 전. 엄마는 제 멋대로인 아빠의 막내 여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한 겨울 거실엔 난로가 피워져 있었고, 난로 위 주전자에는 물이 담겨 있었다. 얼마 후 물이 끓기 시작했다. 거실에는 다섯 살, 세 살의 남매가 뛰어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녀석이 펄펄 끓은 주전자를 건드렸다. 다섯 살 여자아이의 다리와 엉덩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GdE7AdCs5MWf_chFrgLKHl33O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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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뢰하지 못하는 모녀의 대화 - 착한 아이의 비극.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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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9-26T04: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희는 누나한테 잘해야 해.  누나가 전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지?  나는 이 말이 너무너무 싫다. 내 동생들은 내게 희생을 강요한 적이 없다. 굳이 들어야 한다면 이 말은 동생들이 아닌, 부모님께 들어야 할 말이다. 어린 자식을 돌보는 것은 부모님의 몫이었다. 힘에 부쳐, 여력이 안 되어 그들이 미처 다 하지 못한 일을 내가 거들었다. 나는 그것을 갚으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DKaE9xJkVMsQDdvdHrlWJ1SN3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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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은 어린 나를 병들게 했다. - 옛 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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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9-17T23: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지리도 재미없는 초등학생 일기장  30년도 더 된, 나의 초등학교 일기장을 읽어본다. 참... 재미없다. 어떻게 이렇게 재미없을 수 있지? 똥꼬발랄 초등학생 아들들의 글을 보다 나의 어린 시절 일기를 읽어보니 고개가 절로 흔들어진다. 거의 모든 글이  &amp;quot;재미있었다&amp;quot;, 또는 &amp;quot;기쁘게 해 드려야지.&amp;quot;로 끝을 맺는다. 재미있었다는데 하나도 재미가 없어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SH4xkknpOktgB2gHYJtAorin9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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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다섯, 머리를 기르다. - 긴 머리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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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13:45:41Z</updated>
    <published>2021-09-17T00: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올해 마흔다섯이다. 마흔보다 마흔다섯이 된 요즘 내 나이에 대하여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린 시절 내가 생각했던 40대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았다. 통통한 몸집에 뽀글뽀글 짧은 파마머리를 한 아줌마, 흡사 &amp;lt;달려라 하니&amp;gt;의 '고은애'였다. 내가 국민학생 초등학생 시절 우리 엄마 역시 고은애처럼 뽀글뽀글 파마머리였다. 미용실에 한 번 다녀오면 일 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v5vh-XGW0x7BppahD6UNCXN04MA.jp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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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남동생,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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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1:55:35Z</updated>
    <published>2021-09-14T06: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도시락 하나 더 싸 주실 수 있으세요?&amp;quot;  어느 날, 하교한 남동생이 어머니께 물었다. 같은 반 친구가 점심시간마다 밥을 안 먹고 교실 밖으로 나가더란다. 아이가 향한 곳은 운동장 수돗가. 친구는 도시락 대신 수돗물로 배를 채우고 있었다. 그날 남동생은 집에 와 엄마에게 친구 도시락을 부탁했다. 당시 우리 집 형편 역시 좋지 않았다. 아버지는 퇴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85dNQ0KV-s_TLD2_EC8poG67b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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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적인 엄마의 이상한 딸 - 엄마, 그리고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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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31:16Z</updated>
    <published>2021-09-08T04: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어머니는 참 본받을만한 분이시다. 누군가의 딸들에게 &amp;quot;우리 엄마였으면 좋겠어요.&amp;quot;라는 말을 종종 들으셨다니 말이다. 정말 열심히 사셨고 늘 공부하는 자세와 리더십을 겸하신 분. 그런 엄마에게 자식은 또 다른 '나'이고 반드시 좋은 길로 이끌어야 할 대상이자 숙제다. 그녀에게 나는 이상한 딸이다.   &amp;quot;집 넓혀 가야지, 부동산 좀 돌아봐라.&amp;quot; &amp;quot;지금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NaTeL_nKpjaNzW4ll-kEO0czT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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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가는 길 - 모난 돌,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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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3:16:37Z</updated>
    <published>2021-09-07T07: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췌장암, 그리고 갑상선암  2014년 4월,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다음 해 1월, 나는 갑상선암을 판정받았다.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셨으면 해서 급히 옮길 곳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모두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았고 어머니는 홀로 아버지를 돌보는 것을  버거워하셨다. 두 분만 계실 수도, 독립한 남동생들이 모실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Hky_al2vpA78ebO7YTlWQRCZ9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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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깟 똥 좀 안 치우면 어때! - 나를 붙잡는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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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56:55Z</updated>
    <published>2021-09-02T11: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은 꼭 잡는 것. 할 말이 있을 때 번쩍 드는 것. 구멍은 파는 것.    조약돌은 모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것. 오빠는 동생을 도와주는 사람.    '오빠는 동생을 도와주는 사람?'  루스 크라우스의 그림책 &amp;lt;구멍은 파는 것&amp;gt;을 잘 읽다가 불쑥 감정의 날이 선다. 왜 이 문장이 나를 붙잡는 걸까? 가만히 들여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mw%2Fimage%2FluGC3tvmgo_r0I6mv2jHc4k17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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