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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서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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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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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5T13:25: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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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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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3:32:27Z</updated>
    <published>2026-10-09T13: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한다&amp;rdquo;는 문장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돌아보면 이 문자가 태어난 자리에는 드물게도 깊은 연민이 있었다. 그리하여 이 문자는 소리가 태어나는 신체의 자리를 정직하게 본뜬 뼈대가 되었다. 혀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입술이 닫히는 형상, 거기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만져지지 않는 것들을 점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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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가 끝나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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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1:20:46Z</updated>
    <published>2026-07-23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고 싶어서 걸었다 달라지는 것은 없고 신발만 젖었다 젖은 신발을 신고도 계속 걸을 수 있다는 것 그게 그날 배운 전부였는데 그 물가에는 버려진 의자가 있었다 누군가 오래 앉아 있다 간 자리 의자는 앉는 법을 잊지 않으려고 비어 있는 채로도 등받이를 세우고 있었다  유월에는 자주 이름을 잘못 불렀다 슬픔을 피로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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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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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1:33:10Z</updated>
    <published>2026-07-23T11: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개어진 접시는 따로 있을 때보다 천천히 식는다 그 느린 온도를 평생이라 불러도 좋았다 말없이 깎아 놓은 배 물컵에 받아 둔 물 이런 것들로 겨울은 건너가졌다  창문에는 성에가 피고 그 위에는 쓰다 만 글자가 있고 함께 어둠 속에서 잠들어도 꿈은 각자 꾸었지만 그래도 새벽이면 이불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여름이 오면 녹은 것들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유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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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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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1:13:19Z</updated>
    <published>2026-07-23T11: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을 들여다본 적이 있다 그 안에 얼굴이 있었다 내 것이 아닌  산 아홉 굽이를 넘어온 사람들은 말을 잃었다고 했다 혀가 물처럼 차가워져서  달이 뜨면 물은 뼈를 드러냈다 희고 서늘한 누구인지 왜 물속에서 나를 보는지  사람들은 그가 이상해졌다고 했다 그는 다만 조금씩 투명해지고 있었을 뿐이다 손목부터 쇄골부터 빛이 통과하는 몸이 되어가고 있었을 뿐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mbfcTqIMPiCOetHvi5zVqEBMX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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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툇마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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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50:02Z</updated>
    <published>2026-07-21T15: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에 앉아 있었다. 정오의 형광등 아래, 둥근 컵을 두 손으로 감싸고  안쪽도 바깥쪽도 아닌 자리. 문지방처럼, 말과 침묵 사이처럼 각자의 방으로 사라지는 둥근 등을 나는 오래 바라보았다  옛집의 마루는 나무였을 것이다 맨발이 닿으면 서늘하고, 오후의 볕이 결을 따라 천천히 건너갔을 것이다  여기엔 볕이 없다 그래도 사람들은 온다 잠시 어깨를 둥글게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ZA5wJTaU39RMqFtnpDIvNTa7mS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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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동자와 벼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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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9:19:40Z</updated>
    <published>2026-06-28T09: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튼 뚫고 빗소리  눈동자 안에 벼락이  문득  드는 생각은  글쎄, 너를 누가 보고 싶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saS--s3_9nALMZqUDjr1b7a2Mu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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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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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7:39:53Z</updated>
    <published>2026-06-21T07: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 때 나는 이상한 꿈을 자주 꿨다. 한동안은 거의 매일이었다. 그 꿈들은 서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같은 세계를 여러 번 다녀왔다. 마치 이 세계의 바깥에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서, 눈을 감고 잠드는 일이 거기로 건너가는 통로인 것만 같았다. 깨어 있는 동안의 나와 잠든 동안의 나, 두 개의 삶을 번갈아 사는 기분이었다.  시작은 교실이었다. 창밖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mHDBGzljFcn5GUy2-OZ9Hhfde-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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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키는 일 이상을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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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7:05:22Z</updated>
    <published>2026-05-07T12: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펌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날, 나는 책상에 앉아 지난 6개월을 돌아봤다. 처음 지원할 때 약속받은 직무가 아니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퇴근 후에도, 휴일에도 업무 메신저는 울렸다.  그 환경에서도 나는 흩어져 있던 업무 매뉴얼을 노션으로 옮겨 시각적으로 정리했고, 공유 문서를 활용해 팀 안에서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단순 반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67vKLs56ySutw8WZUP87t4Dgq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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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짧고 나는 아직 이 계절을 다 써보지 못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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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35:26Z</updated>
    <published>2026-04-22T05: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덥다. 며칠 전에는 한파 특보가 내렸는데, 오늘은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하늘은 흐리고 교정에 늘어선 나무는 될 대로 되라는 것 마냥 푸릇푸릇한 잎을 대강 흔들고 있다. 하루 종일 백색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으면 안개가 낀 것처럼 머릿속이 뿌옇다. 이제는 학교 다니던 시절만큼 머리를 잘 굴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서늘한 계곡에 있는 바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tky0ma-BHVmwCb2xV0B2fdc_5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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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글 Notebook LM으로 인포그래픽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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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7:49:10Z</updated>
    <published>2026-04-03T07: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Notebook LM(구글에서 만든 AI 툴)을 쓰고 있어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생각보다 훨씬 쓸 만해서 정리해두려고 한다. 특히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amp;nbsp;Notebook LM이 중간 과정을 꽤 많이 줄여준다. 특징은 내가 올린 자료 안에서만 답변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생성형 AI애서 자주 생기는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훨씬 적다. 이 부분이 특히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KXZHaWvIvoHTBRN0quWltSVd4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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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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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35:26Z</updated>
    <published>2026-04-01T15: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 그물처럼 동공에 와 닿는다. 커튼을 조금씩 열어둔다. 완전히 열지 않는다.  완전히 열어버리면 너무 단번에 쏟아진다. 그러면 눈이 익숙해지고 빛은 그냥 낮이 된다. 틈새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은 다르다. 망막 어딘가에 걸리는 느낌. 무언가를 건져 올리려는 것처럼, 혹은 무언가에 걸려드는 것처럼. 격자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면 방 안 공기가 노르스름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mvzI9q2wSr3D6WuGb7yrzw0wI6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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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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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7:21:01Z</updated>
    <published>2026-03-25T07: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너무 낡기는 했지만 내가 아주 어렸을 때도 소독차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도는 소독차가 등장하면 그 뒤를 쫓아 뛰어가고는 했다. 예전에는 DDT 같은 물질이 사용되었다고 들었는데, 몸에 해롭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용을 중단했다고 하니 내가 본 연기는 아마 그런 류는 아니었을 것이다. 연기도 맵고 냄새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소독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IWflwFeVfD24PezuboPFJHETF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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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무 변화 속에서 배움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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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6:52:04Z</updated>
    <published>2026-03-24T06: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부터 줄곧 마음 한켠에 얹어두었던 '일 경험 쌓기'는, 일단 어찌저찌 굴러가고 있다. 사륜구동에서 바퀴 하나 빠진 채로 달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남의 돈을 버는 일은 역시, 어떤 각도에서 봐도 쉽지 않다.  한동안은 대표님이 매일같이 퇴근 후 메신저로, 또 대면으로 나를 불러다 닦았다. 하도 닦여서 동생이 나보고 빨래냐고 했다. 그래서 한동안 복도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kcKOznCEKXhm2FbQmj2BFX7s7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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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드 창 &amp;lt;숨&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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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50:27Z</updated>
    <published>2026-03-22T16: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드 창은 데뷔작으로 SF 단편 역사상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이후 17년 만에 낸 두 번째 단편집이 &amp;lt;숨&amp;gt;이다. ​ 결론부터 말하면, 테드 창만이 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고, 각각 독립된 세계관이지만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기술&amp;middot;과학의 발전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그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a-mXhSaPVU5s5e9kytWDvvz3j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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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합리적이지 않다. &amp;lt;생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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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48:31Z</updated>
    <published>2026-03-22T16: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자이면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인물이다. ​ 경제학자가 아닌 심리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는 이력이 독특하다. ​ 전통 경제학은 인간은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amp;lt;생각에 관한 생각&amp;gt;에는 두 가지 사고 체계, 시스템 1과 시스템 2가 소개된다. ​ 시스템 1은 빠르고 자동적, 직관과 감정 중심이다.. 노력 없이 저절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Rev3Ykrja5UigHhJRfI3BZ909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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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션, 옵시디언으로 보기 쉽게 정리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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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45:29Z</updated>
    <published>2026-03-22T16: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션은 데이터베이스&amp;middot;타임라인&amp;middot;문서를 한 공간에 묶어 쓸 수 있어서, 프로젝트 관리나 협업에 강하다. ​ 실물 다이어리는 손으로 쓰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강화해준다. 디지털 피로감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 단점은 검색이 안 된다는 것이다. 3개월 전 메모를 찾으려면 손으로 넘겨야 한다. 옵시디언은 최근에 시도해보고 있는 툴이다. 마크다운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DLl_VD6zGccI8u7uiB7Yynckw2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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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칸반보드로 할 일 관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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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20:52Z</updated>
    <published>2026-03-22T16: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일을 단순 목록으로 나열하면 진행 상황이 한눈에 안 보인다. 칸반보드는 카드(태스크) + 컬럼(단계) 구조로 이걸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카드 하나가 태스크 하나이고, 카드를 컬럼 사이로 옮기면서 진행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다.  옵시디언에서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에서 &amp;quot;Kanban&amp;quot;을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새 노트 생성 시 우측 메뉴에서 &amp;quot;Create 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MiY3o-pdjMBurigmQfWz7opOp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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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부터 퇴근 후까지, 뉴스 루틴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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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18:21Z</updated>
    <published>2026-03-22T16: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를 꾸준히 챙겨보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신문을 구독하다가 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포기한 적도 있다. 지금 쓰는 방식이 거창한 루틴은 아닌데, 이 정도만 해도 뉴스 흐름을 꽤 잘 따라갈 수 있다.  출근길에 한경 모닝루틴을 들으면 좋다. 이동하면서 듣는 거라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고, 그날 주요 헤드라인을 짧게 짚어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UIuwe8t4riLyWUwkvzrbjrWTji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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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X, 변호사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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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03:03Z</updated>
    <published>2026-03-03T09: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있다 보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린다. 한번은 이런 상황이 있었다. 어떤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전화가 와 Chat GPT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 변호사는 물론 자신도 GPT를 많이 쓰지만 법률 정보 같은 것은 거짓말도 많이 하니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이런 일이 우리 회사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sDdcgCuO0jqcHRoHi7qw6323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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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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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10:20Z</updated>
    <published>2026-02-27T08: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말에 첫 번째 시집을 냈다. 아직 서류상으로 대학생이었을 시점이다. 그 사이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고, 사무실에 내 이름으로 된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막내는 우리 곁을 떠났다. 1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 사이 많은 것이 바뀌었다.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다면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최근 두 번째 시집을 완성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bs%2Fimage%2FmfYR7zeUHD8_eV1qnEMFEOGts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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