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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상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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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널리스트 겸 대학 산학연 소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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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1T06:0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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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해 앵강만, 가을빛 물든 감성바다 -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다숲길 도보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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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08:24Z</updated>
    <published>2026-10-12T05: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륙의 도시에서 살다가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마주하면 &amp;lsquo;영혼의 해방감&amp;rsquo;을 느낀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하늘이 만나는 경계는 좁아진 시야와 답답한 마음을 단숨에 탁 트이게 만들어 주고 해변에 부서지는 파도와 반사되는 햇빛의 반짝임은 동적인 생명력을 준다.  마이힐링로드가 10일 남해바래길 10코스 &amp;lsquo;앵강다숲길&amp;rsquo;을 걷기 위해 경남 남해군의 &amp;lsquo;앵강만&amp;rsquo;을 찾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bEEQTtGlJTkH8kcqGSVmGw404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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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고야 AG에서 드러난 '매뉴얼 국가'일본의 민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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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6:13:08Z</updated>
    <published>2026-09-21T06: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이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될 만큼 세계최빈국이었던 1964년,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했다. 이 올림픽은 패전국 멍에에서 벗어나&amp;nbsp;엄청난 고도성장을 세계에 증명하며 대성공을 거둔 역사적 이벤트로 평가된다.  &amp;lt; 일본을 꺾고 우승한 뒤 '노쇼'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농구 대표팀 / 인스타그램 캡처&amp;gt;  당시 올림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xg2uhdCAT27Xi0YIyxnrZWVgE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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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을 정화하는 편백, 그 초록의 숲 -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치유의 숲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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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6:17:27Z</updated>
    <published>2026-09-18T06: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속에 들어서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고 정돈된 기분이 든다. 도시의 화려하거나 세련된 풍경은 주의력을 요구해 뇌를 피로하게 만들지만 숲에서 뿜어 나오는 산소와 나뭇잎 소리, 새소리, 바람, 햇살 등은 지친 인지 기능을 회복시켜 영혼을 맑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다리품을 팔면서 산에 오르고 숲을 찾는다.  마이힐링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crE-O8276ed1NjOyPSbY9kTyr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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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에 젖은 치악산 황장목숲~세렴폭포 생명력 넘치는 풍경 - 강원도 원주 치악산 황장목숲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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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5:01:15Z</updated>
    <published>2026-08-23T04: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황장목(黃腸木)&amp;rsquo;이라는 나무가 있다. 조선시대 궁궐 건축과 가구에 쓰기 위해 엄격히 관리해 온 최고급 금강송이다. 나무 심재(心材)가 황갈색이 뚜렷한 황장목은 나뭇결이 정교하고 외관이 수려해 대목(大木)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무다. 그래서 조선시대엔 황장목이 빼곡한 치악산 일대에 '황장금표(黃腸禁標)'가 쓰인 바위를 세워 출입을 금지했다.  도보여행카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JhqldjA1Q-wTcdhV7D7p0Aw8F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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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디찬 폭포수 맞으며 &amp;nbsp;세상사와 잠시 결별한다 - 경남 산청 백운동계곡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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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9:40Z</updated>
    <published>2026-08-09T10: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폭염이다. 알베르 까뮈의 소설 &amp;lsquo;이방인&amp;rsquo; 주인공 뫼르소를 혼미(昏迷)에 빠트린 북아프리카 해변에 못지않게 햇볕도 강렬하다. 입추를 지났는지만 더위는 절정을 치닫고 있다.  이런 주말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아마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집에서 수박을 잘라먹으며 TV를 시청하거나 온종일 냉장고 안처럼 서늘한 도서관, 영화관, 백화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9UDGTa_HwLpFZNzNQc875HzxX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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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범택시와 보완수사권 폐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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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2:29:17Z</updated>
    <published>2026-08-04T12: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대학생 A는 고생하는 아버지를 돕기위해 해외 고수익 직장 합격 통보를 받고 베트남으로 떠난다. 하지만 연락이 단절되고 급기야 아들의 자필 유서가 집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실종 직후 받은 &amp;quot;살려달라&amp;quot;는 비명 섞인 마지막 전화 때문에 아들이 살아있음을 직감한다. 절망한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순간 '복수 대행 서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ZaBTphOT7MmRjifWMQelSw9mC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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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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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9:55:16Z</updated>
    <published>2026-07-28T09: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보다도 노인에게 헌신적이고 평가도 좋던 방문요양센터 간병인 &amp;lsquo;시바&amp;rsquo;는 40명이 넘는 간병 대상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그러나 그는 이 살인이 범죄가 아니라, 간병 지옥에 시달리던 가족과 노인 모두를 구원한 '상실의 케어(Lost Care)'라고 주장한다. ​  일본 추리작가 하마나카 아키의 소설 &amp;lsquo;로스크 케어&amp;rsquo;는 간병문제와 노인 연쇄살인을 정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XDL6_xEjZQd_bVI_IoDOq9Zox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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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기 가득한 '천년의 계곡' - 경북 영주 소백산 죽계구곡과 달밭골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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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0:50:48Z</updated>
    <published>2026-07-27T00: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복의 치맛자락처럼 유려하게 접혀진 소백산 비로봉 줄기에는 계곡이 세 곳이 있다. 단양 천동계곡과 어의계곡, 영주 죽계구곡이다. 비로봉과 국망봉을 잇는 준령에서 발원해 영주 순흥면으로 휘감아도는 죽계천 상류계곡으로 맑은 물줄기가 아홉 굽이를 이루며 아래로 흘러내려 붙여진 이름이다. ​ 고려 문신인 안축이 고향의 빼어난 풍광을 묘사한 경기체가 &amp;lsquo;죽계별곡(竹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M4zL8H8yOVNcRXjzn9P5ofcaJ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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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염에 걸은 신사임당 '눈물 고개' 대관령 옛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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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3:48:14Z</updated>
    <published>2026-07-12T03: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慈親鶴髮在臨瀛)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身向長安獨去情) 머리 돌려 고향 땅을 한번 바라보니(回首時看白雲下) 흰 구름 저문 산 아래로 저 멀리 내려앉았네(歸心愁見暮山靑)   조선시대 강원도 강릉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그 가파른 대관령을 넘어야 했다. 조붓한 길을 걸어 간신히 오른 대관령 고갯마루는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f_R2LcuBNeeQfdOir90BOptIG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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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병역기피와 국방장관의 탈영의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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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4:53:22Z</updated>
    <published>2026-07-09T04: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이름 &amp;lsquo;스티브 유&amp;rsquo;라는 가수가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내놓는 곡마다 대히트를 치며 독보적인 솔로 남자 가수로 활약한 유승준이다. 그는 인기 절정일 때 &amp;quot;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한다&amp;quot;며 자진 입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입대를 앞둔 2002년 1월, 일본 공연 등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기습적으로 미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4HMWfH-5ODYkhRxkczE_IQBD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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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병철 삼성 창업주에게 '공수래공수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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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11:00Z</updated>
    <published>2026-07-06T11: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amp;rsquo;는 &amp;lsquo;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amp;rsquo;라는 뜻이다. 고려 시대 대선사(大禪師)인 나옹선사의 시구(詩句)에서 유래한 말로, 인간의 삶과 소유에 대한 깊은 철학적 교훈을 담고 있다. ​   나옹선사는 누이가 세상의 덧없음을 한탄하자 그를 위로하고 깨달음을 주기 위해 시를 지었는데 '공수래공수거'는 시의 첫 구절이다.  나웅선사는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fm9Tpz-66zCvVyBtPKH_g4ad4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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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비즈에서 과일 샀다가 '기분' 잡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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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1:24:14Z</updated>
    <published>2026-07-06T07: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사과를 한 개씩 먹는다. 평소엔 네이버에 주문했으나 중고 자전거를 사기 위해 &amp;lsquo;당근&amp;rsquo;을 검색하던 중 냉장고에 사과가 떨어진 것이 생각나 &amp;lsquo;H농장&amp;rsquo;이라는 업체에 사과를 주문한 뒤 업체 계좌로 사과값을 송금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보통 이커머스를 통해 주문하고 돈을 보내면 &amp;ldquo;입금이 확인됐으니 며칠 내에 상품을 택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70w-dwOMYIXpNxCejrXNQGFKk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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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단남'시대 온다... 전업주부(主夫) 27만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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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6:32:23Z</updated>
    <published>2026-06-29T06: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나이에 온라인 의류회사 창업을 결심한 30대 여성은 폐공장에 회사를 차려 3년 만에 &amp;nbsp;250명이 일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운전사가 있는 고급차에 아이비리그 출신 비서까지 두었다. 20대 여성들의 로망이 될 만한 성공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너무 벅찼다. 그래서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남편은 어린 딸을 돌보고 아내를 외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roUxZLiFMS04oTD7aVycgU2OF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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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포엔 이끼 가득한 원시적 풍경 - 경기도 가평군 조무락골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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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1:06:30Z</updated>
    <published>2026-06-29T01: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먼 길이다. 경기도 가평 &amp;lsquo;조무락(鳥舞樂)골&amp;rsquo;은 험준한 산세와 골짜기를 품은 첩첩산중이다. &amp;nbsp;지금이야 아스팔트가 깔렸지만 그 옛날엔 산 허리를 휘감아도는 험한 산길을 올라가야 했을 것이다. 가평 북면 끝자락에서 계곡을 따라 2차선으로 구불구불 오르막으로 이어진 도로는 &amp;lsquo;조무락골&amp;rsquo;이라는 심산유곡(深山幽谷)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조무락골을 관통하는 계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EbzF_QZgcO50Zkps12_ZDGpX_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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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현왕후길, 진초록 청정 숲 속으로&amp;nbsp; - 경북 김천 국립치유의숲길과 인현왕후길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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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3:34:38Z</updated>
    <published>2026-06-14T13: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북 김천의 깊은 오지(奧地)에 우뚝 서있는 수도산(해발 1,317m)은 두 개의 길을 품고 있다. 국립치유의숲길과 인현왕후길이다. 치유의 숲길이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에 포인트를 맞췄다면 또 한 곳은 &amp;lsquo;비운(悲運)의 왕비&amp;rsquo; 스토리에 방점을 찍은 길이다. ​ 하지만 길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두 개의 길은 &amp;lsquo;힐링&amp;rsquo;이라는 명사(名詞)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SE8GPjuIQdBXDEb7H699Y2W7c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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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여름 야생화가 춤추는 도도한 산  - 강원도 정선~태백 대덕산 분주령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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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1:21:26Z</updated>
    <published>2026-05-25T01: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 정선과 태백에 걸쳐있는 대덕산(해발 1,307m)은 설악산이나 지리산처럼 압도적인 풍모를 지닌 명산은 아니지만 &amp;lsquo;팬덤&amp;rsquo; 만큼은 웬만한 &amp;lsquo;아이돌&amp;rsquo; 부럽지 않은 '스테디셀러'급 명산이다.  분주령과 금대봉을 품고 있는 &amp;lsquo;야생화의 보물창고&amp;rsquo;이기 때문이다. 봄과 초여름에는 얼레지, 제비꽃, 노랑무늬 붓꽃 등 소담스러운 들꽃들이 이 산을 아름답게 채색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GBAusph7FM8pj2VUymlmnA6Er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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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꽃이 아우성치는 '호수위 화원' - 전북 임실 옥정호 마실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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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53:44Z</updated>
    <published>2026-04-14T08: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장범준의 노래 '벚꽃 엔딩'의 한 대목처럼 벚꽃이 봄바람에 휘날려 꽃비처럼 흩날린 날이다. 마이힐링로드가 9년 만에 전북 임실 옥정호를 찾았다. 하늘은 해맑은 아이 얼굴처럼 &amp;lsquo;잡티&amp;rsquo;하나 없이 쾌청하고 호숫가에 터널을 이룬 벚꽃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지난 주말이다.  &amp;lsquo;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amp;rsquo;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곳이 옥정호다. &amp;lsquo;뽕나무밭이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wITa_Q1ueYV0Zy7a34l_DtlQx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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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게 물든 300살 '화엄매'의 아찔한 자태 - 전남 구례 화엄사 '흑매'와 치유의 숲길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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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9:29:38Z</updated>
    <published>2026-03-29T09: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서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장을 꼽으라면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남 구례다. 시의 한 대목처럼 봄은 때가 되면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어디든 찾아오지만 &amp;lsquo;구례의 봄&amp;rsquo;은 특별하다.  법정 스님은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었기 때문에 봄이 온 것이다'라는 말을 했지만 구례는 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gNNlFsUECT9Oe6QJ40Ki3bHG-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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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남 강진군의 실망스런 관광행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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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4:13:56Z</updated>
    <published>2026-03-19T14: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남 강진은 베스트셀러 &amp;lsquo;나의 문화유산 답사기&amp;rsquo; 제1장 1절에 등장한다. 저자인 유흥준은 &amp;lsquo;월출산, 도갑사, 월남사지, 무위사, 다산초당, 백련사, 사당리 고려청자 가마터&amp;rsquo; 등을 거론하며 &amp;quot;그곳에는 진주 같은 무형의 문화유산이 있고 저항과 항쟁과 유배의 땅에 서려있는 역사의 체취가 살아있다&amp;rdquo;고 했다. ​ ​&amp;lt;강진 바스락길 1코스 인연의길을 걸으려면 석문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MsSn9V4SK7ldG96k6NuUal-F3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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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으로 들어온 한탄강의 봄 - 경기도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4코스 멍우리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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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2:47:55Z</updated>
    <published>2026-03-04T02: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감각이 아니라 마음으로 먼저 맞이한다는 말이 있다. 이 날따라 유난히 파란 하늘에 햇볕이 부드럽고 화사한 한탄강에서 새삼 실감했다. ​ 한탄강 권역에 있는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은 겨울이면 철새도 움츠릴 만큼 동장군(冬將軍)의 위세가 대단한 고장이다. 하지만 경칩도 되기 전에 봄이 찾아왔다. 설사 변덕스런 꽃샘추위가 닥친다 해도 겨울은 이미 떠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zw%2Fimage%2Fv6ZmLScWJ3s7FvOXptgznuiaW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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