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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브 마인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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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개발을 해왔고, 팀을 운영해봤습니다.현장에서 다듬어진 기준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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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09:39: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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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 작정하고 운영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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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7-07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일어나는 감정이 아니라 사랑하기로 작정하는 거다.  어릴 때는 이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사랑은 당연히 가슴이 뛰고, 보고 싶고, 생각나고, 그 사람만 특별하게 보이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사랑은 내 안에서 저절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가까웠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행되는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켜지고, 어느 날 갑자기 꺼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D9tVhtRHcp-0Gty9WhS8ke4yA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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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딱 아빠 - 도대체 뭐가 맞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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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9:23:08Z</updated>
    <published>2026-07-02T09: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들이 운전하는 차에 탔다.  나는 효율적인 운전을 추구하는 편이다.과속을 하거나 급가속을 잘 하지 않는다.어차피 빨리 가 봐야 몇 분 차이이고, 위험을 감수할 만큼 얻는 것도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들은 아직 어리다.그래서인지 팍팍 밟는 편이다.  새벽이었다.  가다가 후면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속도를 줄였다.그러다가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Fn8Wqtv8kE_mbnMfxpO0JmAZR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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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함을 빌려오는 법 - 감정은 두고, 에너지만 가져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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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6-30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적에는 홍콩 영화가 인기 있었다. 홍콩 영화 특유의 액션과 코미디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좋아했던 것 같다.  사실 장모님께서도 홍콩 영화 팬이시다.요즘 홍콩 영화가 예전만큼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시기도 한다.그간 나온 조폭 영화들은 욕이 너무 많아서 잘 보지 않으셨다.  아무튼, 그 시절 홍콩 영화에는 유독 복수가 많았다.주인공이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QmxVZix3rnS4zT575F6rYcK3j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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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사람 - 대단함은 간판에만 있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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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8:59:21Z</updated>
    <published>2026-06-23T08: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드는 생각이다. 어릴 때는 대단한 일을 해야대단한 성공을 하는 줄 알았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결코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스펙,세계를 주름잡는 어떤 대단한 것.  그런 것을 해야비로소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젊을 때는 이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말들이 잘 먹힌다.실제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그건 중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Z8E-jnbgkAsMP37tE6A9jN8cj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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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백산에서 - 준비 없는 겨울 산행은 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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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9:35:43Z</updated>
    <published>2026-06-18T09: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단순한 경험담이다.가볍게 읽어달라.  애들이 어릴 때 소백산에 간 적이 있다.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즈음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애들을 데리고 갔다.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둘째는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때는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amp;ldquo;뭐, 슬슬 올라가면 되겠지.&amp;rdquo;  산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동네 공원보다 조금 큰 정도로 생각했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Z6jZlauu1qpzkxoNvlDKQ_dnt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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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의 역설 - 성공이라는 족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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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8:56:00Z</updated>
    <published>2026-06-16T08: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위에 성공한 사람이 많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럿을 보다 보면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보인다.  물론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닐 것이다.다만 그런 경향은 있는 것 같다.  특히 좀 더 어린 나이에 성공한 경우는더 그런 것 같다.  성공을 하면,그 시점에서 기억이 멈추는 것 같다.  예전 탑스타가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지금도 자신이 그때의 탑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8UiVkvcKxAwjH5jECNGTy9lzY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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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되겠나 - 그러니까 안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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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8:46:28Z</updated>
    <published>2026-06-11T08: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amp;quot;이게 되겠나?&amp;quot;  물음표가 붙어 있지만,질문은 아니다.  &amp;quot;이것도 모르나.&amp;quot;&amp;quot;안 되는 걸 왜 하나.&amp;quot;  이미 답을 정해 둔 말이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는 주어진 조건 안에서가장 안정적인 선택을 찾는 사람이고,대개 그 판단은 옳다.  문제는 없던 것을 만들 때다.  새로운 일은 늘안정의 바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F86arYS1SkyuAUU9yaB00-hAs1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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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름을 거스른다는 것 - 군자지대로(君子之大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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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9:02:01Z</updated>
    <published>2026-06-09T09: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오래된 학생 때 일이다.  그때 반년인가, 1년인가를동아리 사람들과 같이 살았다.  같이 살다 보니돌아가면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당번제를 운영했는데,  내가 첫 번째로 당번을 맡은 날의 일이다.  내 차례가 되어아침식사를 준비했고,  다들 맛있게(?) 잘 먹고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좀 낡은 아파트라서 그랬는지,싱크대 배수가 좋지 않았던 모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g8mxnZLh08Lf_eaHhOlFcEe2p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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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지혜 - 연륜은 존중하고, 젊음에게 업데이트받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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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9:18:37Z</updated>
    <published>2026-06-04T09: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할 말이 많아진다.  해본 일이 많아지고,겪어본 사람이 많아지고,실패도 성공도 조금씩 쌓인다.  경험이 쌓이면근거가 생기고,  근거가 생기면확신이 따라온다.  처음에는조언이었을 것이다.  조금 지나면설명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대화가 아니라 전달이 된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기보다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를먼저 생각한다.  문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gPf2xsaYoLopMZHGYLkb4A8wV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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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충고 따윈 필요 없다 - 좋은 마음은 가지되, 충고는 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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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6-0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먹다가 한 장면을 보았다. 나보다 한참 형님뻘 되시는 분이, 그분보다 또 한참 형님뻘 되시는 분 앞에서 절절매고 있었다.  짓궂은 질문에 당황해하며 안 해도 될 말을 계속했다.  말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약점이 더 생기는 것처럼 보였다.  자리를 나가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amp;ldquo;굳이 모든 말에 대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꼭 대답을 들으려고 하는 말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DK5zDFHF0oZkXciZwFs9R-tjA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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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함 - 사람의 부족함 앞에서 내가 흔들릴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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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9:20:49Z</updated>
    <published>2026-05-28T09: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이개발자의 사고방식을 쓴다.  최근에 다른 사람의 일을 내가 떠맡게 되었다. 그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이 나에게 일을 넘겼고, 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씁쓸했다.  대답은 흔쾌했다. 마음은 흔쾌하지 못했다. 속에서는 뭔가 식어버리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할 때. 남의 일을 떠맡게 될 때. 호구가 된 것 같은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XvaYxt9iC9mjJp8xspEGpELb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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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이야기에 대해 - 그것도 뒷담화의 일종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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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5-19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내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때가 있다.  누군가의 사정, 누군가의 허물, 누군가의 비밀 같은 것들이다.  내가 직접 보고 들었든, 남에게 건너 들었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나는 이걸 알고 있다.  그런데도 종종 잘하지 못한다.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WVZPzafdIDhR5GdS5rFtrahvT_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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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된다는 것 - 등을 보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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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5-12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남자들은 결혼할 때 아빠가 뭔지 잘 모른다.  남편이 되는 것도 잘 모르는데 아빠가 되는 것을 알 리가 없다.  그런데 시간은 친절하지 않다.  준비가 되었는지 묻지 않고 아이는 태어난다.  그리고 자란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데 아빠는 여전히 잘 모른다.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는 참아야 하는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_Dl56f5PopHU_XIkM_7ga-l3T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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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 사랑하기로 작정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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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5-08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일어나는 감정이 아니라 사랑하기로 작정하는 거다.  어릴 때는 이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사랑은 당연히 가슴이 뛰고, 보고 싶고, 생각나고, 그 사람만 특별하게 보이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사랑은 내 안에서 저절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가까웠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행되는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켜지고, 어느 날 갑자기 꺼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Zsjb1-5TAIQnwQme_MiQOAepB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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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업 달리기 #30] 에필로그 - 천천히, 꾸준히, 오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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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5-06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을 썼을 때, 이야기가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쯤에서 시작해서, 어느새 30편입니다. 1편에서는 달리기를 막 시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5분도 못 달리고 숨이 차는 경험. 발이 무겁고, 심장이 빠르게 뛰고, 왜 이게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는 초반의 당혹감. 그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숨 쉬는 법, 발디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FjEnIlz6wZ1pXGznGusaRioJt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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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업 달리기 #29] 시티런과 트레일러닝 - 도시와 산, 다른 공간이 만드는 다른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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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5-04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는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한강 둔치, 동네 골목, 아파트 단지, 산길, 계단, 숲속 데크. 공간이 달라지면 달리기도 달라집니다. 같은 몸으로, 같은 신발을 신고 달려도 아스팔트 위와 흙길 위는 전혀 다른 경험을 줍니다. 도시는 리듬을 줍니다. 산은 집중을 줍니다. 도시는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고, 산은 천천히 깊어지게 만듭니다. 이번 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3-jXSYO6jPjcyeBRlW5fNRJFd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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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업 달리기 #28] 혼자 달리기와 여럿이 달리기 - 혼자 깊어지고, 함께 오래 달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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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5-01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는 혼자 하는 운동처럼 보입니다. 신발을 신고, 문을 나서고, 혼자 뛰고, 혼자 돌아옵니다. 실제로 달리기의 많은 시간은 혼자입니다. 내 호흡을 듣고, 내 다리의 무게를 느끼고, 내 페이스를 조절합니다. 그런데 달리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와 나란히 달릴 수도 있고, 친구와 약속을 잡아 달릴 수도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XF4R-JZAhXphm_OEn1fSc2Jd2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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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업 달리기 #27]&amp;nbsp;명상런 - 달리면서 생각을 비우고 정리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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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4-29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충분히 오래 하다 보면, 어느 날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달리는데 생각이 없어집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 한 게 아닌데, 그냥 발소리와 호흡 소리만 남습니다.  머릿속이 평소보다 조용합니다.  그 달리기를 마치고 나면, 해결되지 않던 고민이 어느새 정리되어 있거나, 오래 붙잡고 있던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거나, 그냥 기분이 묘하게 가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aSv9icsGDei51dI4NubRScCzL2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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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애리, 나쁜 기집애 - 나애리를 대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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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8:42:50Z</updated>
    <published>2026-04-28T08: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때는 《달려라 하니》가 엄청 인기였다.  요즘은 하니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니는 엄마를 잃은 소녀가 여러 상처와 결핍을 안고 달리는 이야기다. 홍두깨 선생을 만나고, 육상선수로 성장하고, 라이벌 나애리와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하니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몇 있다.  홍두깨 선생. 고은애. 그리고 멍청할 정도로 헌신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zvEIJiuMn0_cqh8CocFxwJ5te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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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업 달리기 #26] 달리기 효율 이야기 Ⅴ - 내 달리기는 지금 얼마나 경제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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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4-27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 이코노미 챕터를 시작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VO2max는 엔진의 크기이고, 러닝 이코노미는 연비입니다.  엔진이 아무리 좋아도 연비가 나쁘면 오래, 빠르게 달리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엔진이 아주 크지 않아도, 몸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은 생각보다 잘 달립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러닝 이코노미가 무엇인지, 무엇이 달리기 효율을 깎아먹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SE%2Fimage%2FY60-HkzlcFoKjvXnaUWRg0EiV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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