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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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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잉크로 그림 그리는 어반스케쳐 그리고 사진, 차(茶)를 좋아하는 전색약색각이상을 가지고 있는 산업디자이너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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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14:12: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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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내가 그린 그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까?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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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4:00:03Z</updated>
    <published>2026-10-12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내가 그린 그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까 현장에서 그림을 마치고 스케치북을 덮으면 한 장의 기록이 남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무엇을 보았는지, 어디에 앉아 있었는지, 그날의 빛과 날씨가 어땠는지는 그림을 그린 제가 가장 잘 압니다. 그림을 혼자 간직한다면 그날의 경험은 개인의 기억과 기록으로 남습니다.  어반스케처스의 활동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Ccxl8GyE_Qpa_n8d8-87ViqML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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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밖의 기억도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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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4:00:03Z</updated>
    <published>2026-10-08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 밖의 기억도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림에는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 앞을 그려도 상인과 손님이 주고받던 말은 보이지 않고, 도로 옆의 건물을 그려도 계속 지나가던 자동차 소리는 남지 않습니다.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은 그릴 수 있지만 그날 바람이 얼마나 강했는지는 그림만 보고 알기 어렵습니다.  그림에는 냄새도 없습니다. 오래된 빈집 주변에서 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B_aKfv9X-3HFdobw7THeUbE0J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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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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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12:35Z</updated>
    <published>2026-10-07T07: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18일.  오전에 다른 빈집 친구를 스케치한 뒤에도 시간이 조금 남아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해가 아직 높았고, 모처럼 나온 길이니 평소 다니지 않던 곳을 조금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방향을 틀어 향한 곳이 충북 청주시 오창읍 여천리였습니다. 익숙한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전혀 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빈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81ZNaNl-7av9jlyCUupgvSFsK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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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아홉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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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05:07Z</updated>
    <published>2026-10-06T08: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18일.  오창읍 구길을 지나던 날이었습니다. 애초에 빈집을 찾으러 나선 길은 아니었는데, 길가에서 &amp;lsquo;안동 김씨 파조 김사렴&amp;rsquo;의 묘소를 알리는 표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주변에 자리한 한옥 건물도 제법 예뻐 보여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단정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한옥을 보러 들어간 길에서, 뜻밖에도 오랜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irttPppI9-GDcsemsvXniW9Mo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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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국 보이는 것 중 일부만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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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58:02Z</updated>
    <published>2026-10-05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결국 보이는 것 중 일부만 그립니다 현장에 앉으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한꺼번에 보입니다.  건물과 간판, 사람과 자동차, 나무와 전봇대가 있습니다. 건물 하나만 바라봐도 지붕과 벽, 창문과 대문, 벽돌과 배관처럼 수많은 부분으로 나뉩니다. 빛과 그림자는 계속 달라지고, 조금 전까지 서 있던 사람과 자동차는 금방 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AfbRMXMUYcHE8qyJmQICBI699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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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덟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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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4:00:04Z</updated>
    <published>2026-10-02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4일.  열일곱 번째 친구를 그리고 돌아온 뒤에도 가슴 한쪽에 아련한 무엇인가가 남아 있었습니다. 뭐랄까, 어린 시절의 기억과 눈앞에 놓인 모습이 서로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익숙한 곳인데 제가 알던 골목과 집들은 많이 달라져 있었고, 변해버린 풍경 사이로 오래된 장면들이 단막극처럼 짧게 올라왔다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 어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Zh8_cS3yqtQEnbmXzglsltjTH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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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장소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것을 봅니다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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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01:38Z</updated>
    <published>2026-10-01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장소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것을 봅니다 정모가 끝난 뒤 각자의 그림을 한자리에 펼쳐놓으면 늘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나는 저걸 왜 못 봤지?  분명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와 가까운 곳에 앉아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펼쳐보면 서로 전혀 다른 곳을 다녀온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Av67_GbP6PfOo2A17K8AvW8SM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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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일곱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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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51:48Z</updated>
    <published>2026-09-30T02: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29일.  내수는 제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이 골목마다 남아 있던 곳이었습니다.  외할머니 댁에 가는 날이면 조치원역에서 충북선 통일호를 타고 내수역에서 내리곤 했습니다. 당시엔 작은 역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린 뒤 외할머니 댁으로 향하던 길은 어린 제게 제법 멀게 느껴졌고, 골목을 따라 늘어서 있던 집들도 무척 커 보였습니다.  그때의 행정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_ccLkRoudOzA2QCTycBzTCprq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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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섯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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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51:24Z</updated>
    <published>2026-09-29T05: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22일.  추운 겨울 동안에는 빈집 그리기를 잠시 쉬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반스케치는 현장에서 직접 바라보고 그 공간의 여운을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동안 빈집 앞에 의자를 펼치고 오랜 시간 선을 긋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한 번 불기 시작하면 손끝부터 굳었고, 조금만 더 앉아 있고 싶은 마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fy2Cz-uvZncaEpfv7_PoIFGr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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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려고 앉으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입니다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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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9-28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코 지나는 장면들 차로 몇 초 동안 지나갈 때에는 그저 오래된 집 한 채였습니다. 그러나 차를 세우고 가까이 걸어가 의자를 펴고 앉으니 전혀 다른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는 빈집을 찾아다니다가 차 안에서 건물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지붕이나 무너진 담장, 무성하게 자란 풀이 눈에 들어오면 속도를 줄여 바라봅니다. 그냥 지나쳤다가 마음에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88bHT12MrN-yvZUyhlWhMQobP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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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다섯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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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51:03Z</updated>
    <published>2026-09-25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7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기운이 조금씩 올라오던 무렵이었습니다.  USk 아산 챕터에서는 &amp;lsquo;정겨운 시골집이 가득한 아산 마을 그리기&amp;rsquo;를 주제로 현충사에서 가까운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서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마침 정모에도 참여하고 빈집 친구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아산으로 향했습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나뭇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4Qqk8wwmNWwu1qq1n26vt60de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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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반스케처스에는 왜 약속이 있을까?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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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29:29Z</updated>
    <published>2026-09-24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규칙인가? 무엇을 약속한 거지? 선언문이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규칙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어떤 그림이 맞고 틀린 지를 정해놓은 기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도 어반스케처스의 선언문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어떤 펜을 사용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몇 시간 동안 그려야 하는지, 그림을 어느 정도까지 완성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규칙일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ic_LLZW-jUThStVX7dFq2p4t1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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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네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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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4:00:03Z</updated>
    <published>2026-09-23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14일.  청주에 일정이 있던 날이어서 오전 10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그 무렵 문화예술 쪽으로 작은 모임활동을 했었는대 모임이 생긴 뒤 약 2주 동안 이런저런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하다가 그날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게 됐습니다.   집을 나서면서 가방에는 평소처럼 어반스케치 도구를 잔뜩 챙겨 넣고 문을 나섰습니다. 어디서 또 새로운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eYA5pX4-ra54jELDnlg_jLEf-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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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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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9-22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 3일.  개천절이자 제가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날씨는 흐렸고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북동 토성에서 스케치를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일찍 애마 모닝을 몰고 집을 나섰습니다. 증평에서 오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신대석성로 방향의 언덕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언덕 중턱에 있는 석성보건진료소 근처를 지나던 중, 길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MvGjyp-wWLapG_HHPeFuNnKEX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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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반스케치와 어반스케처스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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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9-21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가 다르지? 혼자 그림을 그릴 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러 지역의 정모에 참여하고 청주 어반스케처스 운영에도 함께하면서 &amp;lsquo;어반스케치&amp;rsquo;, &amp;lsquo;어반스케처&amp;rsquo;, &amp;lsquo;어반스케처스&amp;rsquo;라는 세 단어를 구분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말이 비슷하다 보니 처음에는 한 덩어리처럼 느껴집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누군가는 어반스케치를 하려면 어디에 가입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DZiiWRWLw74m8H3I152JCD4f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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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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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9-20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9월 2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증평어린이집 맞은편에서 만난 열두 번째 빈집이었습니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던 날이었습니다. 다시 빈집을 그리고 싶어 제가 살아가는 증평을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그동안 자주 가보지 않았던 송산리 길로 들어섰습니다. 낯설고 조용한 풍경을 천천히 살피다가 길가에 서 있는 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a5zbtDKi9K99k7oJq7fJo9r3K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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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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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5:44:52Z</updated>
    <published>2026-09-19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28일.  예전 청원군이었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신기리에서 만난 열한 번째 빈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큰 이모 댁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라서 이런 빈집 친구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늘 다니던 길이 아닌 마을 뒤편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기에 별생각 없이 돌아가 보았습니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0kKNOwdLrLMFcNkz3Npefz58f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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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모아파트, 쉬어가기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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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5:02:49Z</updated>
    <published>2026-09-18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어가기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어반스케치라는 그림 활동을 통해 열 곳의 빈집 친구들을 기록해 보자는 계획이었습니다.   길을 다니다 마음에 걸리는 빈집을 만나면 잠시 멈춰 녀석의 모습을 그리고, 왜 이곳에 홀로 남게 되었을까 생각하며 짧은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열 곳 정도를 만나면 처음 계획했던 빈집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OwO4HkadWzkz8xrbIPZ5a-Is4Z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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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째 빈 집 -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amp;quot;빈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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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24일...  퇴근길에 항상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작은 시골길 옆에서 낮고 길쭉한 몸으로 매일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녀석입니다. 허름한 모습으로 도로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지만, 길게 이어진 빛바랜 파란색 문들 때문에 멀리서도 제법 눈에 잘 띄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오래된 건물이 하나 있구나 하고 무심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t9fhKqa2V3YvIUhlBekqjdLFz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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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어반스케치가 뭔데? - About 어반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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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8:2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06: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그리면 모두 어반스케치일까요? 밖에서 건물을 그리면 모두 어반스케치일까요? 반대로 건물이 아니라 컵이나 사람, 나무를 그리면 어반스케치가 아닌 걸까요? 저 역시 처음에는 밖에 나가 건물이나 골목을 그리면 어반스케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린 그림을 돌아봐도 오래된 건물과 골목, 시골마을, 빈집처럼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대상이 많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95%2Fimage%2F9WUofoJDGgFP2z3sq63Oriot3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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