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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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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직 즐겁게 살고 있는 연극배우 :)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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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14:38: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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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랑 씬지록신 - 길고 길었던 방사성요오드 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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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25:16Z</updated>
    <published>2026-09-19T00: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귀찮다고 말해서 미안해. 매번 소중하게 다루지 못해서 미안해. 가끔 잊어버려서 미안해. 너의 존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미안해. 내 옆에 있는 게 영원할 거라고 했던 것도 미안해. 다신 널 잃고 싶지가 않아. 생각해 보니 온통 미안하고 고마운 존재였다. 나의 사랑 씬지록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참 많은 나이가 따로 있을까. 어떠한 상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TOzEJ0TlkMAhTWdociU06gtzd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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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지는 것인지 살고 있는 것인지 - 영화 &amp;lt;기차의 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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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2:07:03Z</updated>
    <published>2026-08-26T02: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고 있는 것인지, 살아지고 있는 것인지. 문장을 곰곰이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삶이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되뇌게 된다. 눈싸움처럼 승패를 가를수 없지만 끝나지 않는 무승부 끝에 시린 바람이라도 찰나에 불어온다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승부에도 결과가 나타나겠지. 그 시린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느냐에 관건이겠다. 늘 삶은 그런 식이 었으니까.  공연이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COmsH29L7XF51WzE-4FtNFjGa-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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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겨버린 여유가 불편하다 - 어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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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3:11:26Z</updated>
    <published>2026-08-13T03: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쉴 틈 없이 달리다 보면 쉼이 그립다. 막상 쉼이 반갑게 찾아와도 마냥 좋은 건 아니다. 어쩌면 그저 끊임없이 달리던 순간들이 더 좋을 수도. 그럼 또 쉼을 찾게 될 것이고, 애써 와 준 쉼에게 미안할만치 즐기지도 못한 채 흘려보낸다. 이제 와서야 쉼에게 사과를- 쉼에게 쉼을 주고 싶다.   아침에 한 알.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뒤 칼슘약 2알. 점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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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하고도 열흘 - 운동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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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7:01:14Z</updated>
    <published>2026-06-02T07: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란 뭘까? 단순히 기쁜 감정을 행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늘 행복을 찾는다. 기쁜 하루를 보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것일까. 하루를 슬프게 보낸 사람들은 불행한 것일까. 그렇다면 우린 하루를 어떻게 써야 할까? 시간의 꼬리 끝에 달려있는 행복을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하루는 끝이나 있다. 그럼 하루를 써야 하는 나는 어떻게 글을 써야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jnwlXCTB0MshNVKxIMiYYxKz_k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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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어색한 사이 - 갑상선암 수술 2주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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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1:50:54Z</updated>
    <published>2026-05-06T01: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자주 마주하는 나의 모습. 그래서인지 변화를 가장 빠르게 알아차린다. 없던 게 생겨났다거나 있었던 게 없어졌다거나. 미세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바라보는 편이었다. 살다 보니 약간은 내려놓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주름이나 어쩌다 생긴 작은 상처들. 모진 풍파를 이겨 낸 영광스러운 흔적이라 생각하고 이겨내야지. 그럼에도 좋은 로션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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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목을 입력하세요. - 갑상선암 수술 6일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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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3:09:35Z</updated>
    <published>2026-04-27T03: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을 어기거나 도덕성을 크게 저버린 적 없이 살았다. 그럼에도 가끔씩 찾아오는 불운은 나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거나 사건 없는 일들에게 반성을 하곤 하게 한다. 수신자 없는 반성문은 반송되어 발신자에게 되돌아오게 되지만 발신자는 알고 있다. 보내도 보내도 되돌아올 것을 알지만 끊임없이 보내게 될 것이라는 걸. 그것이 슬프다거나 좋지 못한 일이라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Ie24r2pWQiEY_CIb2893UsJV7E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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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감고 뜨면 다른 세상이 펼쳐질 - 갑상선암 수술 하루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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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52:26Z</updated>
    <published>2026-04-20T11: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는 건 절대 바뀌지 않을 진실 중 하나다. 딱히 진실이라고 구분 지어 놓을 가치조차 없을 만큼 명확한 불변의 것이다. 가끔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어있을 거란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저 상상일 뿐. 크게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낸다. 오늘과 똑같은 내일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하루는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그것이 주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XatE9R2zd-q-gMbHRuZ6nEaqWc0.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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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일주일 전. 전 뭘 해야 할까요. - 수술 D-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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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3:17:22Z</updated>
    <published>2026-04-13T12: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원인을 그것 때문이라 손가락질했고, 모든 이유를 그것 때문이라 눈살을 찌푸렸다. 모든 까닭이 그것 때문 일 거라 생각하고 그것을 탓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이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 그저 내 기분과 내 마음만 상하는 듯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멋들어지게 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gf-HDDx0sjt09zxxI8nakCZ4XE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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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야 그동안 고마웠다. - 수술 날짜가 당겨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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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9:15:16Z</updated>
    <published>2026-03-30T09: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한번 내 몸이 불쌍하다 느낀 적이 있었다. 적당한 보상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나둘씩 생겨나는 문제들에 해결에 앞서 몸을 탓하고 정신력이란 채찍질로 넘어가기 일쑤였으니 말이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하는 생각. 난 어릴 때부터 특별한 몸을 지니고 태어났을 거란 생각을 했다.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스로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남들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pSPmXUggT8L4PeXW0kgovsa2HI0.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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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영화는 늘 재밌다 - 영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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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47:04Z</updated>
    <published>2026-03-29T03: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영화를 보기 전, 일부러 사전정보를 최소화해서 갔다. 사실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큰 실패가 없을 거란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더 재밌게 보기 위해 예고편 마저 애써 외면하고 참아냈던 인고의 시간들을 견뎌야만 했다. 이제 그 시간들을 보상받을 시간.  내가 어제 본 영화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이다.     일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j4WdlLs_O8n1XuEVc0oymFNmd0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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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초의 기적은 4초 뒤에 일어난다. - 암병원을 가게 될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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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1:23:06Z</updated>
    <published>2026-03-25T11: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특정 순간들이 찾아온다. 대부분 그 순간들은 현실에서 굳이 생기지 않아도 될 일들이며 보통은 우려했던 일들을 말한다. 그럴 때면 난 잠시 5초 눈 감고 뜨면 꿈이었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나의 평온한 하루였었다고 인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 5초로는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일어난 일은 5초 더 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Bu-Es1opchKiqLv3Phl0gc5bo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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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신선물로 암진단을&amp;nbsp; - 엄마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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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42:56Z</updated>
    <published>2026-03-24T13: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운과 불운의 차이는 한 끗 차이이다. 생각해 보면 모든 반대개념들은 한 끗 차이가 아닐까. 모름지기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나는 지금 그 한 끗 차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그저 큰 세포덩어리인듯한 느낌. 그래도 어쩌겠는가. 잠들기 전 주절주절 기록하고 싶단 생각에 기분 따위 뒤로 내던지고 컴퓨터 앞에 앉은 내가 대견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U_CWrR0oC_GckQQZK0SRivQaa7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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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동네 좋네 - 이사완료인증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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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3:09:56Z</updated>
    <published>2026-03-06T03: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곳을 둘러보는 재미는 나름 쏠쏠하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낯설다는 느낌이 재미로 다가오는 독특한 감정이다. 이 느낌과 기분은 제법 긍정적이며, 가끔은 삶에 필요한 에너지인 것 같다. 올해의 시작이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이다.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 또한 나름 재미있다. 쏠쏠하다보다 조금 더 강한 표한 이 어울리지만 소소하고 소박하게 표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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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chel Anne McAdams - 영화 &amp;lt;직장상사 길들이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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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0:39:42Z</updated>
    <published>2026-02-01T00: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증오와 분노의 단계에서 한 단계 나아간다면 어떤 감정에 다다를까? 누구나 화는 있으며, 화를 낼 줄도 알고 화라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비교적 화가 없는 편인 나는 화를 어떻게 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난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넘겨간 일들에 더러 있었다. 만약 내가 그 일들에 대해 모든 표현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난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mwsE4lf0stsx2eyiaygnJxYFY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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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를 지켜라! - 영화 &amp;lt;부고니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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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5:03:38Z</updated>
    <published>2026-01-29T05: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킬 것이 있다면 그만큼의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 근데 문득 '지켜야 한다'는 것에 과연 어떤 노력과 행동이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존재이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무엇을 해야 지켜지고 어떻게 해주어야 지켜지는 게 지속될지. 어쩌면 그냥 내버려 두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조차 없이 살아가야 하는 건 아닐까. 마치 지구를 지키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gIJrrPzpBG8LRrMXMmsY9kBWWq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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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에게 감사해하시길 - 영화 &amp;lt;국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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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1T11: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 모든 걸 잃어도 된다면? 그렇게까지 간절한 이유는 무엇이며, 잃어도 되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나는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수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내리기도 전에 다음 문제가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해가 떠도 쌓인 눈은 바로 녹지 않는다. 겨울이니까. 창밖에도 마음속에서도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Ai9nT5bgmqBO8LMyuAuShBPQQs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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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M를 전력질주 해 본 적이... - 영화 &amp;lt;100M&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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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2:36:15Z</updated>
    <published>2026-01-15T02: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프마라톤을 나가본 적이 있으며, 혹독한 추위가 아닌 이상 주 2회 이상 5km를 뛰고 있고,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풀코스 마라톤이라면 나는 과연 러너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혹은 러너라 불릴 수는 있는 걸까. 반드시 불려져야 한다거나 내가 떠들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취미에 진심을 담으면 그런 지경까지 이르나 보다. 말하고 싶고 불리고 싶고. 사람 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CR0Nwmaim5teBASLxOtR3BSRFj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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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아누 리브스의 익숙함과 낯섦 - 영화 &amp;lt;굿 포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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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55:24Z</updated>
    <published>2026-01-14T05: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왔으니 그랬을 것이다. 그렇게 보였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익숙하다. 그랬었는데 이랬다고? 그렇게 보였는데 이렇게도 보인다고? 그래서 낯설다. 강하게 자리 잡은 이미지라는 것은 쉽사리 바뀌거나 다르게 보기 쉽지가 않다. 색안경이라고 말하기엔 뭔가 좀 잔인한 낙인 같으니, 그저 익숙한 이미지 정도로만으로 생각하련다. 딱히 나쁘다는 건 아니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9jJgbuAqkPBbOhjwXwYA--vSH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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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하게 달라질 거야 - 아무도 모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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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7:11:12Z</updated>
    <published>2026-01-02T07: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복 얼마큼 받고 싶으세요?  많이 받고 싶다. 많이 아주 많이. 가만있어보자. 근데 '많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른 거잖아. 그럼 내가 생각하는 '많이'는 얼마만큼인 거야? 수치로 나타내는 게 가장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이 세상에 100이 끝이라면 난 100000... 만큼 받고 싶다. 끝을 너머 흐르고 흘러 넘 칠 만큼 받고 싶다. 욕심쟁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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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맞다! 아바타 봐야지 - &amp;lt;아바타 3: 불과 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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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8:07:53Z</updated>
    <published>2025-12-23T08: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츠나 릴스 같은 숏폼영상들이 주를 이루면서 사람들이 긴 영상을 보는 게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들 한다. 회차가 긴 드라마나 긴 러닝타임의 영화를 버거워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주변에 더러 있는 편인 것 같다. 나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짧은 영상들을 보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는 순간 최대한 그 속에서 벗어나려 애를 쓴다. 그리고 반성하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S%2Fimage%2FRHSkPVKQL_ZqsuImSv1ySTa7edQ.jpg" width="36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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