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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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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뉴욕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NP 대학원을 다니는 (지극히) 한국인인 간호사입니다. 미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제가 겪은 경험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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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01:36: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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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병동, 첫 출격 - 드디어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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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5:56:13Z</updated>
    <published>2026-10-08T15: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말에 뉴욕에 다시 돌아오고 잠시 아는 지인분 집에서 며칠 지냈다. 그리고 6월 첫째 날, 한국에 갔다 오기 전에 계약한 퀸즈의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다. 병원 오리엔테이션은 6월 23 일로부터로 정해져 있었다. 병원 첫 오티날, 미리 준비한 병원 스크럽(간호사 근무복을 스크럽이라고 한다)과 근무 때 신으려고 산 운동화를 신으니 인제 정말 병동으로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rX%2Fimage%2FwX1KvDS5Mpwphd-2pPT-gRtl6d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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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다 - 내가 좋아하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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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4:15:31Z</updated>
    <published>2026-10-05T20: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고 난 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내가 사는 미국의 뉴저지는 한국의 서울보다 더 빨리 가을, 겨울이 찾아오는 느낌이다. 쉬는 날 느지막이 일어나서 거실 밖 풍경을 보며 나무들의 색깔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건 매년 내가 즐기는 광경이다.  가을은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었다. 봄, 여름의 산뜻함과 달리 가을만이 주는 풍성하고도 쓸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rX%2Fimage%2FyYPnpfWFoXpW-1tQGDhA4WOCh-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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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도착이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이유 - 엄마가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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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38:43Z</updated>
    <published>2026-10-01T00: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으로 떠나기 몇 개월 전, 근무하던 대학병원 검진센터에서 부모님 건강검진을 잡아드렸다. 퇴사 전, 사용할 수 있는 건강포인트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부모님 나이대에 필요한 정밀 건강검진을 한번 시켜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건강검진 중, 엄마가 찍은 Brain MRA에서 aneurysm (뇌동맥류)가 발견되었고, 그 결과를 출국 2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rX%2Fimage%2FZUAkZUgK-iDTwNOf4Eq2_TmgpC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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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뉴욕, 병동의 문이 열리다 - 드디어, 뉴욕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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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8:12:19Z</updated>
    <published>2026-09-24T18: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뉴욕에 도착한 건 2022년 4월 8일. 4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이 날짜는 잊히지 않는다. 출국 당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이제 정말 떠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그날은 슬프다는 감정보다는 오히려 들떴던 것 같다. 거의 8년 만에 다시 가는 뉴욕. 8년 전 대학교 시절, 학생의 신분으로 뉴욕에 관광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rX%2Fimage%2FEVTUTee_rcEsw9PnI0YF_Pa82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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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과 잘 지내기 - 나 자신을 더 잘 아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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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20:11Z</updated>
    <published>2026-09-24T04: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고 나서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내 안에서 계속 더 꿈틀거린다. 나는 원래 이렇게 글을 쓰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던가? 아니면 내 속의 감정들이나 생각들을 글로 쓰는 게 더 편한 건가? 생각을 글로 쓰면 뭔가 머릿속에서 그 생각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은데 단지 그 이유 때문에 글을 쓰고 싶은 걸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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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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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29:32Z</updated>
    <published>2026-09-18T02: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5시에 겨우 일어나 스크럽을 입고 우버를 타고 병원에 가는 출근길. 해가 뜨기 직전, 저 멀리 희미하게나마 맨해튼의 스카이 라인이 보인다. 전날 밤에 학교 과제를 하느라 12시 넘어서 잠들어서 차 안에서도 여전히 비몽사몽 한 나. '진짜 딱 이틀만 아무 생각 없이 자고 싶다.'라는 생각을 할 때 즈음에 병원 앞에 도착한다.  잠을 깨우기 위해 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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