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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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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종양내과 완화의료 간호사지만 T 90% 인간으로, 특별한 병동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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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17:5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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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5일 차가운 4호실 - 신규별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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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3:30:11Z</updated>
    <published>2026-08-08T15: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밤이다. 에어컨을 며칠째 풀가동해도 지쳐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역시 으스스한 이야기가 제격이다. 지난번 신규 시절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내가 병동에서 직접 겪고 들었던 묘한 괴담 하나를 풀어볼까 한다.  ※주의: 가볍게 읽는 글이니 너무 과몰입은 금지!  간호사의 나이트 근무는 밤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6시까지 이어진다. 첫 라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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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에 남은 온기 -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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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3:06:41Z</updated>
    <published>2026-04-25T02: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만에 브런치를 연다. 그사이 나는 완화병동을 떠났다. 자의로 떠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다른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키는 간호사는 아니지만, 나의 모든 간호 역량의 뿌리는 그곳에 있다.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기 마련이라, 내 손바닥에 남았던 그 뜨거웠던 온기들이 다 날아가 버리기 전에 기록해두려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G8%2Fimage%2F5XEY3kCQ7NoiBoMrLj6L4WLLaJQ.png"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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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순간 - 신규별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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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22:11:52Z</updated>
    <published>2025-03-16T07: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긴다.  무거운 이야기들 속을 헤매다 보니, 이번만큼은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써 내려가고 싶다. 마치 오랜 친구에게 가볍게 썰을 풀듯이.  오늘은 첫 &amp;lsquo;인투&amp;rsquo;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또 어떤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다. 나에게도 그랬다. 완벽한 위로대신 간호의 정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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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인한 위로 - 정답이 없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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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7:44:09Z</updated>
    <published>2025-02-01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친구들이 연애로 힘들어하거나, 일상의 어떤 순간들이 어렵다 고민을 토로하면   &amp;ldquo;시간은 흐르니까 좀만 더 견뎌라, 참아라&amp;rdquo; 답했다.  그게 내 관점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이니까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었다.   말기 암 환자에게 시간은 원수다.  속절없는 시간의 흐름은 곧 자신의 끝을 의미하므로.  그리고 흔한 매체 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G8%2Fimage%2F5mJklRmQAywX0RbH1Eez_Gy7Y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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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진이 고장 난 차 - 아무리 좋은 기름을 넣어도 소용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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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30:50Z</updated>
    <published>2025-01-2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인 종양내과의 이미지는 항암일 텐데,  이곳은 항암과는 거리가 멀다.   항암을 하지 않겠다 연명의료계획서에 서명을 하고 이곳으로 오는 환자들이 다수이기에.  실제로 나의 신규간호사로서의 1년 동안 항암을 건 적이 2번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항암을 하지 않는 대신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존적인 치료를 택한 사람들이 오는 특별한 이 병동에서는 재입원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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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양내과 병동에 던져진 T인간 - 인생 모토가 처음으로 통하지 않았던 이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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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11:33:53Z</updated>
    <published>2025-01-18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무심코 던진 넌 뭐가 가장 힘드냐는 물음에, 공감이 어렵다 답한 나는,  MBTI로 사람을 마주하고 판단하는 요즘 세상 속 일명 완벽한 99% T형의 인간이다.   살면서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도 왜 우는지 이해가 안 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를 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지 이해를 못 했던.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민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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