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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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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대,는 삶.</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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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0:4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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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내가 죽을 곳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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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23:57:17Z</updated>
    <published>2024-02-16T15: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내가 죽을 곳은 바다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바다에서 죽을 것 같다. 바다가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물속에서.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기억이 깃든 울진의 바다, 아니면 내 애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통영의 어느 바다.  통영의 바다는 밀물과 썰물이 있는 곳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애인과 사랑을 나누면서도, 동시에 썰물일 때 최대한 해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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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프고 다정한 퀴어들의 포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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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03:04:19Z</updated>
    <published>2024-02-08T17: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퀴어들의 그룹 허그는 눈물과도 같다  꼭 껴안은 포옹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슬픔과 소외감, 외로움을 꿀떡꿀떡 삼켰는가.  그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이들이 고작 손가락으로도 꼽힐 퀴어 친구들뿐이라서.  따뜻한 온기는 고작 자신이 가진 체온뿐이면서 그조차도 자신보다 더 외로운 퀴어를 향해 아낌없이 덜어내 준다  너는 괜찮아 우리는 괜찮아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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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퀴어는 외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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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0:45:20Z</updated>
    <published>2024-02-02T08: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도 병이라지. 당당하게 말하는데 나는 내가 다정해서 외롭다는 걸 인정한다. 단지 퀴어라서 외로운 건 아니다. 난 '다정한 퀴어'라서 외로운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사랑하는 개그우먼, 장도연 님의 살롱드립을 보면서 사랑하는 내 애인이 사놓은 LA갈비를 구워 먹었다. 먹은 그릇들을 설거지 통으로 가져다 놓고 추위에 대비해 내복도 야무지게 챙겨 입으며 외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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