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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백라 paperback wri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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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을 읽을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을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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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31T12:0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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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드 크레딧 - 《세상 모든 사람중에 내가 가장 약했을 때》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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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2:03:57Z</updated>
    <published>2026-09-16T08: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MUSIC - 김동률 : 동반자 빌 에번스: Waltz for a Daddy 이소라 : Track 5 박지윤 : 4월 16일  - LOCATION - 부산, 당감동 서울, 고덕동 성남, 복정동 경기 광주, 고산동 일본, 후쿠오카 &amp;amp; 오키나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amp;amp; 두브르브니크 베트남, 하노이 &amp;amp; 다낭 &amp;amp; 푸꾸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KCoHWRLfvh37VYmOF45Q3xJm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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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사실 #1.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Fiction Letter | 호텔,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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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8:31:20Z</updated>
    <published>2026-05-07T07: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엔딩 크레딧. 한참을 본다. 먼저 나가고자 하는 이는 없다. 그래서 먼저 불을 켜지도 않는다. 어쩌면 지나치게 느긋한, 멸망한 세상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여유다. 모두가 그것만은 좋아한다. 이 세상에 남은 그것만은 좋아한다.  &amp;quot;까치발. 좋네요.&amp;quot;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마도 '영'일 것이다. 이곳의 주인. 언젠가는 연회나 콘서트, 무대로 쓰였을 이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VQxpGVXtIr1j0udDmKFkdhDja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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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baret #1. 즐겨찾기 - Fiction Letter | 호텔,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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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2:54:08Z</updated>
    <published>2026-04-26T02: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만든 발명품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찾으라면. 저는 시간을 고를 것 같습니다. 그것을 만든 덕에 우리는 '엔딩'없는 권태로운 삶에서 벗어났고, 휴식과 회복, 기회 같은 것들을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얻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물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다섯 번의 하루의 끝. 그런 날이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1XZiXDEQOEaCt4s3XdF9aVv24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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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ull Book #1. 전부가 아니라면 - Fiction Letter | 호텔,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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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25:21Z</updated>
    <published>2026-04-23T13: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전부를 쥐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또 여기, 고작 공 하나를 쥐는게 전부인 작은 손이 있어요. 그 손은 몹시 욕심이 많아 도무지 펴질 줄 모르죠 울타리에 걸린줄도 모르고. ... 젠장.  오늘 &amp;lt;제국 호텔&amp;gt;의 이야기엔 198cm의 거구 '오야'가 등장해요. 스스로를 전작주의자라 부르는 오야. 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호텔의 첫 북클럽을 만들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zLEWcpsFiP1sQfiZDe5MLikPT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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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bby #1. 그날 - Fiction Letter | 호텔,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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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25:05Z</updated>
    <published>2026-04-16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듣던 이어폰의 한쪽 끝이 떨어진 경험이 있나요. 나 혹은 상대의 통보. 그것이 아니라면 멸망 같은 것으로 인한. 그런 경험 말입니다.  여기 '제국호텔'의 로비에 선 사람들. 몇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각자의 방에 머문 이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까지도. 그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공통의 기억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헤어짐을 익숙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z77UbmLk631bBQ7_1uf54U9fY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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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버려 두듯이 - 더픽션뷰로 | Vo2. 어쩔수가없다 | Blue BUREAU In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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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4:00:03Z</updated>
    <published>2026-03-25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갖 의미와 대의명분으로 중무장해야 겨우 출발점에서 발을 뗄 수 있는 세상. 하지만 뒤돌아보면 내 삶의 굵직한 궤적들은 대부분 &amp;quot;어쩔 수 없어서&amp;quot;라는 다소 수동적인 이유로 굴러왔습니다. 자아실현이나 미래를 위한 거창한 준비 같은 것은 단 하나도 없이 말이죠. 세상에, 나는 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걸까요? 안녕하세요. 가장 개인적인, 그래서 가장 보편적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dYlGKSryqjxqyrzGFR9ll5UmT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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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수록 가까워지는 - 더픽션뷰로 | Vo2. 어쩔수가없다 | Cross BUREAU No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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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1:22:36Z</updated>
    <published>2026-03-18T11: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삼촌은 왜 저 작은 프라이드를 고치지 않는 것일까?&amp;quot;  여기 후진 기어가 고장 난 낡은 프라이드가 한 대 있습니다. 30만 원이면 고칠 수 있지만 삼촌은 차를 수리하지 않았고, 결국 차를 버려둔 채 스스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단지 '어쩔 수가 없어서'라는 깊은 체념만을 남긴 채 말이죠. ​ 안녕하세요. 가장 개인적인, 그래서 가장 보편적일. 책상 속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3KSusFUBlUGEjaeDI3SptXZ803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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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띄고)수가(띄고)없다 - 더픽션뷰로 | Vo2. 어쩔수가없다 | First Bureau Pa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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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56:55Z</updated>
    <published>2026-03-17T23:5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사는 지금이 과거의 어느 때보다 어쩌기 어려운 세상이기 때문일까요. 겨우 답을 내 OMR 카드에 마킹을 하면 곧 종소리가 댕댕댕. 시험 시간은 끝나버리고 쉴 틈도 없이 다음 시험이 시작됩니다. 운이 좋지 않다면 대부분의 시험은 &amp;quot;어쩔 수가 없다&amp;quot;며 넘어갈 수밖에 없겠죠.  안녕하세요. 가장 개인적인, 그래서 가장 보편적일. 책상 속 작은 사무국 &amp;lt;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0Ro2FA2X9HQBTzhyUCdiAN01CJ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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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병의 발명 - 더픽션뷰로 | Vol. 순수 박물관 | Audio BUREAU 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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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8:36:32Z</updated>
    <published>2026-03-17T08: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것이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그 행복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amp;quot;  안녕하세요. 가장 개인적인, 그래서 가장 보편적일. 책상 속 작은 사무국 &amp;lt;더 픽션 뷰로&amp;gt;입니다. 오늘 뷰로의 서랍에서 꺼낸 다섯 번째 기록은, 활자가 멈춘 밤을 위해 책상 위에서 조용히 선곡한 오디오 뷰로 로그(AUDIO BUREAU LOG)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6STUiQeUW2A1IDl_r04-XkRm9E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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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멸망한 것처럼 사랑하고 #1 - 더픽션뷰로 | SERIAL | Fiction BUREAU Pre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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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2:45:48Z</updated>
    <published>2026-03-11T02: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린 말이죠. 정말이지 말이 많았어요. 음식을 따뜻할 때 다 먹은 적이 없을 만큼. 말하고 말하고 또 말했어요. 당장 오늘 아침까지도. 그런데 이제 더는&amp;hellip; 운이 좋다면 &amp;lsquo;당분간&amp;rsquo;이겠지만 그걸 누가 확답할 수 있겠어요? 분명 살아 있는 걸 아는데. 그런데 서로 말할 수 없는데. 그건 징벌과 딱히 다를 것도 없는데 사형수처럼 울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2aYCdyPDtFZrZReSQ7Lrqg3Lhj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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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아닌 밤 - 더픽션뷰로 | Vol. 순수 박물관 | BLUE BUREAU IN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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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9:09:08Z</updated>
    <published>2026-03-10T09: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날개를 잃어서 누워 있는 거야?&amp;quot;  이스탄불의 8인실 도미토리 침대. 홀로 누워있는 제게 숙소 주인이 다가와 건넨 말이었습니다.  계획성이라곤 전무했던 J와의 길고 찬란했던 여행. 오천 원도 안 하던 부다페스트의 레모네이드, 생선을 익히느라 한 시간 반이나 씨름했던 크로아티아의 저녁, 캐리어 바퀴가 날아가 버린 울퉁불퉁한 이스탄불의 돌바닥까지. 모든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8BuVsB8UClIxj0ngcuTqPlxeT5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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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효기간이 끝난 승차권을 쥐고 서서 - 더 픽션 뷰로 | Vol. 순수 박물관 |&amp;nbsp;CROSS BUREAU N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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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3-05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amp;quot;  파리의 기차역에 흔히 붙어 있던 이 안내문은, 때로 우리 삶의 길목에 놓인 서늘한 통보장 같기도 합니다.&amp;nbsp;새로운 시대와 자본이 숨 쉴 틈 없이 밀려올 때,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미래를 유예하려는 이들의 몸짓은 덩그러니 기둥 하나만 남은 오래된 유적지처럼 슬프고 무용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YWnwPKoR9K6vllO4mHM_dazzH7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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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과 불투명 - 더픽션뷰로 | Vol. 순수 박물관 | First Bureau Pa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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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6:07:39Z</updated>
    <published>2026-03-04T07: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는 글  투명과 불투명  영화 &amp;lt;반지의 제왕&amp;gt;에서 좋아하는 장면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주인공인 프로도 일행이 반지 원정대에 합류하기 위해 고향 샤이어를 떠나는 순간의 장면입니다. 누구의 대사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워딩도 아닐 것입니다. (&amp;quot;좋아하는 장면이라며?&amp;quot; 라고 말씀하신다면... 좋아하는 것도 흐릿해질 때가 많지 않나요? 정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UHUg2elEDZ0kN1UE_fRJ2d4Jv0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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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1.29 | 안녕,서재 |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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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10:13Z</updated>
    <published>2026-01-21T07: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야, 북토크...&amp;rdquo; 충분히 완벽한 동네서점 &amp;lsquo;안녕, 서재&amp;rsquo;에 최동민을 곁들인... 북토크 소식을 전합니다.  옛날부터 할머니는 말하셨죠. &amp;ldquo;오래 살고 볼 일이다.&amp;rdquo; 그 말처럼 오래 살다보니 제가 쓴 책으로 제 글을 기꺼이 읽어주신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움으로 충분히 조려진 상태지만... 오시고 또 머무는 시간이 즐거울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IpvS2n9wVSQFm2o-IQVjnJd_CU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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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코멘터리 #6 - 천천히, 한 장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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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1-04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천히, 한 장씩  &amp;quot;그렇게 한 쪽씩 쌓여서 책이 되는군요. 네, 매우 천천히요.&amp;quot; - 폴 오스터, '작가란 무엇인가 1' 중에서  【코멘터리】  인생에 건너뛰기 버튼이 없다는 것. 그것을 깨달은 것은 이현이 도착한 순간부터였습니다. 아이의 하루와 성장은 단 하나도 허투루 이루어지지 않았고, 건너뛰기 버튼으로 완성되는 하루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한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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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리스트 p.100 낭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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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0:00:26Z</updated>
    <published>2026-01-03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젊음의 화폐, 그것의 제값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amp;quot; 이런 질문을 좋아합니다. #우리는서로의첫번째 에 담긴 '낭비'라는 챕터에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저만의 답을 담았습니다.  그 답을 길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쓸모없이 아름다운 것, 무용한 것, 오늘 하루만 죽을 듯이 빛나고 내일이면 진짜 죽어버리는 것, 의미 없는 것, 하지만 의미 있는 척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Lh7FZEcH2qIYk6KzjpOU-YMbkf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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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리스트 p.052 노래가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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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3:45:02Z</updated>
    <published>2026-01-02T13: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중을 잘 못하는 죄로 일을 할때, 특히 글을 쓸떄면 가사 있는 노래를 듣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를 쓰는 모든 순간에도 노래를 듣지 못했습니다. 물론 글을 쓰기 전과 후, 혹은 글이 안써진다며 핑계를 대던 모든 순간은 노래를 들을 수 있었죠. (그렇게 생각하니 거의 하드 리스너의 인생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t%2Fimage%2FeH-Bc3vXqUG6W2021YM0D8n8vG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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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코멘터리 #5 - 크루아상 한입만큼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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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8:35:31Z</updated>
    <published>2025-12-11T08: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소설가 케루악의 포즈를 한 채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제치며 나아간다. 내딛는 걸음걸음이 축제다.  - 필리프 들레름,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중에서  【코멘터리】  필리프 들레름의 책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의 표제 글을 보았을 때 충격을 기억합니다. 저자의 뇌 구조는 대체 어떻게 되어있기에 크루아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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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코멘터리 #4 - 기다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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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8:24:02Z</updated>
    <published>2025-12-05T08: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다가오는 파도는 환영 같았다. 그 파도와 하늘과 바다와 그 뒤의 바닥까지도 똑바로 들여다보였다. 나는 그런 파도를 하나 잡아 일어섰지만, 파도는 곧 사라지고 말았다.&amp;quot;  -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안 데이즈' 중에서 ​ 【코멘터리】  아이와 처음 해변에 갔던 날을 기억 합니다. 물론 어떤 해변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것 외엔느 모든 장면이 기억 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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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코멘터리 #3 - 천천히, 천천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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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7:56:50Z</updated>
    <published>2025-11-28T07: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서로의 첫번째】  #3. 천천히, 천천히  &amp;quot;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단다.&amp;quot; - 조던 스콧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중에서  【소개】  아이를 키우다보면 곧잘 조급해지곤 합니다. 답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알아도 안되는 일이 세상에는 참 많습니다.  어딘가에 도착해야 했을 때.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속도'를 먼저 생각 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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