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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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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60년대 말에 세상을 구경한 아줌마입니다. 이제는 할머니라 해야 하나요. 살면서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았습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돈 지 몇 해가 지났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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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0:4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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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내 날이 아님을&amp;nbsp; - 기운 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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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15:32Z</updated>
    <published>2026-10-11T11: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xkKGcokR-P8? si=4 YOsiIXA9-kYIA4 f 어머니가 방안에 있는 날 부르신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깼다. 나는 잠을 잘 못 자 잠깐의 잠도 소중한데... 울컥하는 짜증을 삼키고 몸을 &amp;nbsp;일으켜 나가 보니 선물로 받아오신 김 깡통을 보이신다. 어떻게 여는 건지 모르겠단다. 곱창김 선물 세트였다. 아버지가 김 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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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 정치인의 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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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7:41:03Z</updated>
    <published>2026-10-09T07: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를 할 생각도 할 수도 없는 보통 아줌마다. 아니 노인인가 젊을 때는 피가 뜨거웠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글쎄... 정치인에게 희망을 두고 응원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한대였다. 유튜브 팟캐스트를 보고 있던 중 한 지인이 물었다. &amp;quot; 진중권씨네. 좋아해요?&amp;quot; &amp;quot;음.. 비교적요&amp;quot; &amp;quot;나는 정치는 어렵기만 해서 모르겠어요&amp;quot; 내가 말했다.&amp;quot; 이 사람은 정치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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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단고민 - 어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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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52:19Z</updated>
    <published>2026-10-08T11: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늘 드시는 반찬 외엔 손을 대지 않기에 어떤 면에선 간단하다. 한여름 국을 끓이는 고생만 아니면 뭐... 문제는 어머니다. 어머니 건강에 문제가 생긴 후 극도의 기력저하가 왔다. 늘 드시던 김치가 맛이 이상하다 하고 반찬이 없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하신다. 평소 비린내 난다고 계란도 고기도 즐기지 않으신다.  혹시나 해서 고기반찬 이야기 하니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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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한다 - 한걸음 한걸음:습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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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0:57:41Z</updated>
    <published>2026-10-07T10: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그래서 생각도 잘 나지 않는 긴 꿈을 꾸고난 아침 간신히 눈을 떠서 시계를 보았다 아직 세상이 완전히 깨어나기에는 이른 시간인데 나의 정신은 나의 몸을 흔들어 깨워버렸다. 받아들이고 익숙해지겠다 다짐하지만 지긋지긋한 두통과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신물은 여전하다 일어나기 싫다 움직이기 싫다 간신히 &amp;nbsp;몸을 일으켜 불을 켜고 책상머리에 놓아둔 물병에서 목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twIBCRfb_8NqlxbA2fDDMEkqb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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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마저 이용해&amp;nbsp; 이익을 챙기는&amp;nbsp; - 기록은 남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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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9:21:07Z</updated>
    <published>2026-10-06T09: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일으킨  후보 매수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비난할 때, 털보 김어준은  우리 편을 위해 우산을 씌워주자 비를 함께 맞아주자 하는 헛소리를 한 적 있었다.  그 털보는 노무현의 죽음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 노무현이 수사받을 때 그를 비난하던 민주당 인사들은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그를 억울하게 죽은 순교자로 만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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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 스토아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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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33:29Z</updated>
    <published>2026-10-05T10: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스토아 철학자들의 책을 읽는다. 다른 책도 읽지만 사이사이  한두 채프터를 읽고 생각을 정리해 보곤 한다. 머리가 나빠 읽은 게 별로 남지 않는 듯 하나 뭐 어떠랴. 읽는 순간 마음에 한 구절이라도 남길 수 있으면 되는 거니까 말이다. 남들은 내게 싫증을 잘 낸다고 한다. 그럴지도 모른다. 마음에 오래 남지 않는 사람이나  일 등은 금방 털어버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kR9KO3Uyl1VZ0r04pmP-y51wX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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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꺼번에 몰아치는 불행&amp;nbsp; - 파킨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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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9:10:52Z</updated>
    <published>2026-10-03T09: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는 전문학교를 나오고  해방 직후 공무원을 하셨던 분이다. 아들 딸 가리지 않고 다 공부를 시켰다. 대학은 몰라도 고등학교 공부까지는 5남매를 다 가르쳤다. 오 남매는 능력껏 대학에 들어갔다. 시골 공무원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외할아버지는 하신 셈이다. 외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다. 어릴 적부터 아프셨다는 정도의 기억만 있다.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PhjbmW8pikzQb80Xla1wUv777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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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금 생긴 일 - 나도 다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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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1:01:14Z</updated>
    <published>2026-10-01T11: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낮잠을 주무시던 할아버지께서  저녁식사 직전 일어나시더니 옷을 챙겨 입고 밖으으로 나가셨다. 가족들은 그냥 멀뚱 거리고 쳐다보기만 했다. 시간이 좀 지나 들어오신 할어버지가 머쓱해하시며 말씀하셨다. 약국문을 열려고 가니  이미 열려 있더라나... 어머니 역시 갑자기 나온 할아버지 때문에 무슨 일인가 하셨단다. 할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을 내가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ZEJJI5p_vCqvsQAHnxJGxMZiX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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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킬 건 지키자 - 도덕의 최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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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1:46:20Z</updated>
    <published>2026-09-30T11: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야기를 읽는 것 듣는 것 모두 좋아한다. 그리고 영화를 좋아한다. 이야기 중 추리물이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음모론도 제법 즐긴다. 그러나 내가 그걸 즐길 수 있는 것은 그 이야기가 진짜 이야기일 때뿐이다 어릴 적 아버지의 서재 책꽂이에서 박목월 시인이 쓴 육영수여사 전기를 읽은 적이 있다. 아버지의 성향상 직접 샀을 리는 없다. 그렇다고 책의 유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VTiFGTH_k-mNL91asYTsUOC6qd0.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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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 - 말이 안 듣는 손과 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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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58:51Z</updated>
    <published>2026-09-27T14: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기존 손상 부위는 신경 섬유가 변성되거나 굳어졌을 가능성이 크단다.이미 오래된 중추신경 손상은 뼈를 넓히거나 압박을 풀어주는 수술을 하더라도 신경 자체가 되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수술 과정의 충격으로 남은 신경 기능마저 잃을 위험이 더 크단다   경추(목) 척수는 뇌에서 팔, 손, 몸통, 다리로 이어지는 감각 신호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hWVi_c5eLm0_gahsydQoSGeP7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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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뢰 폭발사고 그리고 - 한숨만 나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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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00:56Z</updated>
    <published>2026-09-26T10: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munhwa.com/article/1161944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71039 역사는 반복된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인 것 같다. &amp;nbsp;동일한 사건이 반복된다는 것이 아니다. 일단 지뢰 폭발. 2015년 사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지금과 달랐다&amp;nbsp;2015년 DMZ</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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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전야 - 습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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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2:12:02Z</updated>
    <published>2026-09-24T12: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준비를 위해 시장에 갔다 모아놓은 지폐 몇 장과 동전이 가득한 지갑과 장바구니를  움켜쥐고 나섰다. 투사라도 된 듯 비장한 마음이다 힘껏 풍요로운 밥상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지갑이 너무 얇다. 마음이 무겁다. 시장은 추석 전날임에도 스산했다 죽어가는 소도시의 시장은 명절 분위기를 내기에 버거워 헉헉 댄다 나처럼 기웃기웃 물건을 살피고 가격을 묻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sdkIPSAq6Djr-bCC3HIjCSiWz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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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사라는 직업 - 비자발적 박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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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9:15:33Z</updated>
    <published>2026-09-22T09: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1965년에 국립 의료원 약제실 근무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5월까지  58년 정도 약사로 일하셨다. 약사를 괜찮은 직업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생각할 무렵부터  약 포장기 취급을 받을 때까지 일하셨다. 돈을 벌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버는 족족 불우이웃 돕기를 하신 탓에  건물도 변변한 집도 마련하지 못하셨다. 뭐 돈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r_aVmStCPm_EEnaoCq8920QvR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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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히 힘든 하루 - 참자 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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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47:36Z</updated>
    <published>2026-09-21T09: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20살이 되던 무렵 우리 집과 인연을 맺은 사람이 하나 있다. 나이도 기억 못 하고 이름 하나만 기억하는 사람으로 다니던 교회에 구걸을 하러 찾아온 사람이다. 우리 집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기억은 안 나나 그때부터 &amp;nbsp;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 그 사람은 우리 집과 인연이 있었다. &amp;nbsp;아버지와 아버지 지인 도움으로 주민 등록을 &amp;nbsp;했고 지적장애 진단을 받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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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장난 - 대통령 기자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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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8:02:21Z</updated>
    <published>2026-09-18T08: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인터넷 환경으로 여론조사를 했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겠지만 &amp;nbsp;4&amp;middot;19 혁명 직후 대학생 231명은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묻는 설문에 이기붕, 자유당 지도층, 경찰, 부정축재자, 이승만, 정부 관료 순으로 답했단다. 이기붕이 1위, 이승만은 5위였다. 또한 시위 참여 이유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4.5%가 자유당에, 그리고 11.5%가 이승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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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동송편과 토란국  - 변화를 받아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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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11:24Z</updated>
    <published>2026-09-16T11: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던 동네에 떡집이 워낙 맛있고 믿을만해서  정말 오랫동안 그 집에서 떡국떡과 송편을 샀다. 동네에서 살다가 이사 가신 분들도 택배로 주문해 먹는 집이다.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와서도 처음 몇 년은 택배로 주문해 먹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떡을 주문해 먹는 게 부담이 되었다. 지역 시장의 떡집을 이용해 봤지만 가격도 맛도 그냥 고개를 저을 수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9t9QdeJySxRRnwv__RB-UNyBk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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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히지 않을 일 - 워터게이트와 윤석양 이병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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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9:09:18Z</updated>
    <published>2026-09-15T09: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부터 1974년까지 2년 동안 미국에서 일어난 각종 일련의 사건들을 지칭한다. 미국 닉슨 행정부가 베트남전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민주당을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 침입과 도청 사건과 &amp;nbsp;이를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조직적 움직임을 보임으로 &amp;nbsp;권력을 &amp;nbsp;남용한 정치 스캔들이다. 사건 이름은 당시 민주당 선거운동 지휘 본부가 있었던&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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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 네 쪽 - 가난한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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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56:45Z</updated>
    <published>2026-09-13T22: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끌한 목구멍에 물만 밥 한술 넘기고 상위의 김치와 짠지를 끄적인다.  어머니 계속 신선한 채소 드시고 싶어 하는데 추석이 다가와도 지갑을 열기 힘드네 일기를 뒤적이니 작년도 모양이었다. 하루하루 소망 가지고 열심히 살자 다짐해도   초라한 밥상에 한숨만 나온다.  그릇을 씻어 얹고 돌아와 앉으니  일전에 사둔 못난이  사과  한 알을 노모가 네 쪽내어 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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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길이 먼데 - 치매환자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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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0:36:54Z</updated>
    <published>2026-09-12T10: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사 교육원 강의를 들으러 아침 일찍 서울에 갔다. 여섯 회 정도 듣고 실습을 하는 건데 사실  내 몸으로 뭔가 봉사를 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자꾸 힘들다고 웅크리다 보니 내 몸과 마음이 점점 상하고 있었다. 사람들과의 접촉도 늘려야 하고 웅크리는 대신 무어라도 하는 것이 나중을 위한 도움이 되겠지 하는 얄팍한 희망도 있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FT%2Fimage%2FeO3Qw7lfCvKaIGV4FbkUzsc6e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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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말이 없다. 정말 - 내로 남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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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0:08:16Z</updated>
    <published>2026-09-10T10: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고집스레 목욕탕을 다니신 탓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어머니가 옮고 내가 옮았다. 동생 내외는 그리고 조카들은 운이 좋게 무사했다. 각각 격리되어 있었고 나는 저체온과(남들은 열이 오른다는데) 갑작스러운 격리로 먹을 것을 준비 못해 굶주림에 시달렸다.  다행히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를 무사히 마쳤지만 치료제가 필요했던 사람도 꽤 되었을 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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