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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류준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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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을 모아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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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6T15:3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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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5 길상사 다녀온날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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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12:17Z</updated>
    <published>2026-09-07T09: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타고 한성대입구역으로 가는길에 좋은 글이 있다. 한성대입구역에 소녀상이 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길상사에 가다가 밀곳간이라는 곳에서 바게트를 샀다. 성북구는 항상 평화롭다. 고추를 말려놓은 거리도 정겹다. 절에 가는 기분을 낼겸 보리밥을 사먹었다.  배가 안부를줄 알았는데 배불렀다.  다시 버스를 타고 길상사까지 갔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gZ7meWjs5-3yOErz7tfD2yW770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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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을 통해 배운 것 - 그저 편이 되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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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18:53Z</updated>
    <published>2026-09-02T05: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 차인표가 한 예능에서 어릴 때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어느 구멍에 머리를 넣었는데 머리가 빠지지 않아 무서워서 울었다고. 하지만 그 울음소리는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 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때 같이 있던 친형이 자신과 함께 울어주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빼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공감은 특별한 게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1A2SZ2XRJKYSRETi8M2DpZTMh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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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면 많이 안아주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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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53:38Z</updated>
    <published>2026-08-22T08: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의 여름은 무덥지만 맑은 여름이었어. 가끔 비가 오기도 했지만 우리는 우산을 같이 쓰고 섬에서는 우비를 쓰고 사진을 찍으며 하하호호 웃었어. 이런 멋진 이벤트를 준비해주어서 고맙다는 너의 마음에 나도 고마웠어.  올해의 여름은 비가 많이 오네. 너와 나는 멀리 떨어져있고, 우리가 가끔 만날때도 비가 와. 너는 아주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dnEar5_JzfOq91p82AF67wukk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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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어른들을 위한 동화, 모모 - 내 안의 회색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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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9:26:27Z</updated>
    <published>2026-07-07T13: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때 테이의 달팽이를 틀어놓고 쇼파에 누워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6학년때쯤일거라 생각했는데, 테이의 달팽이가 발매된 연도가 2008년인걸로 보아 모모를 중1에서 중2때 읽었던 것 같다.  본가에 갔다가 모모를 펼쳐보니 종이가 빛바래 있었다. 왠지 다시 읽고 싶어져 서울에 들고왔다. 출퇴근하며 1달정도 걸려 다 읽었다.   마을사람들은 모두 모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LxrE8lr9DPhzysENI8PXKc7Kt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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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말씀 - 법정 스님 -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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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2:28:16Z</updated>
    <published>2026-07-03T22: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고민할일들이 많아서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본가 책장에서 좋은말씀, 모모 2권을 자취방으로 가져왔다. 좋은말씀은 첫 직장에서의 교육지원비로 샀던 책이다. 22년 1월에 사놓고 절반정도 읽다가 본가에 두고 안봤으니 4년만에 본 셈이다.  무소유, 맑은 가난은 없이 살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함으로써 자유롭게 살라는 말이고, 그 불필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8nnNWbteOCmp6WIKEgmqZgmji8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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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낭시에 처음 먹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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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9:21:24Z</updated>
    <published>2026-06-03T05: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26.6.3은 투표날이다.  투표를 하고 미용실을 갔다 오는길에 마트를 들려 점심거리를 사왔다. 점심을 먹고 헬스장을 갔다 오는길에 베이커리 가게(위드원스)가 있는 것을 보았다. 평소에 못보고 지나치던 장소들이 보인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다. 몇걸음을 그냥 지나치다 다시 뒤돌아 들어가 휘낭시에를 하나 사먹어보았다. 마냥 퍽퍽하기보다는 속은 촉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hS6PgO3ik_vm7g0NMGfNEfef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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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 - 석가탄신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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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2:27:07Z</updated>
    <published>2026-05-25T11: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숭아물 손 끝에 물들듯, 햇살에 물든 나뭇잎들이 참 좋다.  절 특유의 나무 향을 지나 법당의 뒷자리에 앉는다.  숨을 몰아쉬며 계속 절하고 계시는 아저씨는 어떤 이유로 저러시는 걸까? 앞자리에서 몇 분째 고개를 숙이고 중얼거리시는 할머니는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신걸까.  성당이든, 교회든, 법당이든 미지의 존재를 만나는 곳에 오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_8QqAgZvZy6FcdNhsoNC4iqBC1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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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이 더 멋진 삶을 위해 -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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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3:29:52Z</updated>
    <published>2026-05-21T12: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재력 어떤 언어에서건 상관없이 '잠재력'이란 참 매력적이란 단어다.당신은 당신 안의 잠재력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눈에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 당신과 함께 태어나 조금씩 자라는 바로 그것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프롤로그에 있는 문장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은 '사람은 자신의 자아상을 절대 넘어 설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Cw6c9w7YtjKSFsucwQ1FAFYH1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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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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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4:40:51Z</updated>
    <published>2026-02-24T14: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에 관하여 나는 어디로 가는가 하는 질문이 종종 든다.  AI는 나날이 발전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나의 강점은 뭘까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진다.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꼬인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내야 하는 버그들이 있다. AI의 기억력은 유한하기에 상황을 잘게 쪼개어 롤백 가능한 단위들로 끊어내고 하나씩 순차적으로 풀어낸다. 어떤건 AI에게 위임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YFU2LuiXsSqLIghKpTgD9VvR30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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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하는 모습은 네게 안 어울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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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8:18:41Z</updated>
    <published>2026-02-15T18: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고등학교 동창 친구를 몇 년 만에 만났다.  친구는 IT회사에서 1년 동안 일하다가 퇴사하고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너 공부 못했는데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냐니까 초등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했다.  나는 선생님을 하려고 했지만, 간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아니라 개발자가 되었다.  하지만 친구는 먹고살기 위해 이런저런 공고에 지원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z934x8i-nDL2hv9EGJCuBZs-P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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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여행 -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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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7:40:20Z</updated>
    <published>2026-02-04T14: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9월에 쓴 글입니다.)  회사가 구조조정을 한다길래 다같이 희망퇴직을 했다. 함께 퇴사하다 보니, 퇴사하기까지의 2주가 굉장히 유쾌했다. 수능 끝난 고3 같았다. 나를 포함한 팀원들 대부분이 상황을 해학적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회사 동료에서 이젠 아는 형이 된 동훈님을 보러 제주도에 왔다. 같이 이직스터디를 하고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0TX6OmWl_mrlRJ7OPapWA1sEm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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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기분 - 좋은 것을 주는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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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4:41:13Z</updated>
    <published>2026-02-04T14: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달에 읽었던 책이다.   원래 이 책의 내용은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 박정수씨가 작성한 구인글인데, 그 안에 녹아있는 가치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 유명해졌다고 한다.   접객은 단순히 손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손님에게 좋은 기분을 전달하는 일이다.  그러러면 나의 기분이 좋은 것들로 가득차있어야 한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꾸준히 행하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1iYFng-NE_p77EZVOCJOq7Kvu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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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점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 회복탄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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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4:40:48Z</updated>
    <published>2026-02-04T14: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앨리스 아이센 교수의 긍정적 정서 실험  코넬 대학의 앨리스 아이센 교수는 어린아이들, 의사들을 대상으로 긍정성이 문제 해결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아닌지 실험했다. 코미디 영화를 주거나 사탕을 주는 등으로 미세한 기분의 변화만 일어나도 창의성, 연산능력 뿐 아니라 전문직 종사자의 업무수행 능력, 협상 과정의 의사결정 능력까지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D%2Fimage%2FbMsQraDqVA82Rgfkk1rRCELfc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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