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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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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마음까지 일에 모두 쓰진 않습니다. 남은 마음은 글이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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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8T06:2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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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겪지 않은 시간의 무게 - &amp;quot;편하게 군 생활했네&amp;quot;라는 말이 유독 기분 나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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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00:22Z</updated>
    <published>2026-09-10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우리가 여기서 뺑이 치고 굴러봤자 사회 나가면 아무도 안 알아줘. 그냥 몸 건강히 나가는 게 장땡이야.&amp;rdquo;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amp;lt;신병 4&amp;gt;에서 최일구 하사가 던진 이 명대사는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인구의 절반이 청춘의 한 자락을 바쳐 겪어낸 이야기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군대는 여전히 불멸의 콘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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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은 '호구'라서 유럽에 머물렀던 것이 아니다 - 유럽 놈들이 호의를 권리로 안다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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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3:42:32Z</updated>
    <published>2026-08-27T23: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유튜브에서 유럽 주둔 미군의 단계적 감축과 독일군의 재무장 행보를 다룬 시사 영상을 보았다. 나토(NATO)의 역학 변화와 리투아니아에 배치되는 독일 전차 부대의 현실을 짚은 내용이었는데, 흥미로운 것은 영상 아래 달린 수많은 댓글들이었다. * 유튜브 원본 링크 :&amp;nbsp;https://www.youtube.com/watch?v=VXgmg8ZvlFA  댓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1H0glZnyMJh8q5e9Oi0M6Ph9_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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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박진영의 복음에 돌을 던지는가 - 이단 논란의 박진영, 기성 교인들보다 나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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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7:23:46Z</updated>
    <published>2026-08-20T17: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신앙 여정에 대해 먼저 밝힌다. 나는 중학생 시절, 뜨겁게 부르짖던 집회 현장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났다. 성인이 된 후에는 감리교 교회에서 입교했고, 대학생 때는 캠퍼스 선교단체에 몸담으며 말씀과 제자 훈련을 받았다. 주일이면 교회에서 여러 사역을 맡아 섬기고, 주중에는 &amp;nbsp;일터에서 &amp;lsquo;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낼까&amp;rsquo;, &amp;lsquo;믿음의 배우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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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년차 대리가 숨 쉬는 법  - 비교와 조급함 너머에서 드는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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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3:24:01Z</updated>
    <published>2026-01-24T18: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나는 성경의 시편 139편을 좋아했다. 사실 지금도 좋아한다. 그 시절의 나에게는 불안하고 막막한 삶을 이겨낼 힘이 필요했다.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어떤 곳에 취직해야 하는지 고민과 씨름을 거듭하던 시기였고, 스물 넷에 전역하고 나서 스물 여덟의 끄트머리에 취직에 성공하기까지, 마치 길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다. 취직이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Auk7D11fE_5wYBF7HvEsnTaWD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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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는 미국도 적이었다 - 냉혹한 국제정치의 사회, 감정을 좀 빼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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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6:44:51Z</updated>
    <published>2025-09-27T16: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18년에 일본에서 &amp;ldquo;쌀소동&amp;rdquo;이 벌어졌다. 일본인들이 먹을 쌀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은 조선에서 쌀을 강제수탈하기 시작했다. 근데 일본은 어쩌다 쌀이 없었을까? 1차 세계대전을 논할 수밖에 없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영국은 저 멀리 동아시아에 있는 일본의 참전을 요청했다. 오쿠마 시게노부 총리는 8월 7일 오후 8시에 비상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VWM-PUAHXs1gwwwsvomjY19nQ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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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따의 사랑법 - 혼자 좋아하고, 혼자 이별하는 이상한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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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2:22:38Z</updated>
    <published>2025-06-07T02: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찐따의 짝사랑은 힘들다. 남에게 털어놓을 곳도 없고, 굳이 털어놓고 싶은 고민도 아니다. 그냥 혼자 좋아하고, 혼자 재고 따진다.  이런 점은 나랑 참 맞는 것 같지만, 이런 점은 나랑 정말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이런 점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저런 모습은 참으로 놀랍고 당황스럽네. 좋아하는 마음은 분명히 있는데, 나와 상대방의&amp;nbsp;상황과 여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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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버드 클럽, 그들이 사는 세상 - 동문의 힘은 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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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1:24:22Z</updated>
    <published>2025-05-04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와서 업무상 여러 투자유치 행사장에 가보면, 미국 사회도 &amp;quot;학연&amp;quot;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동문 선후배 간 밀어주고 끌어주는 미국의 창업문화 속에서 &amp;quot;학연&amp;quot;은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미국의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인 Shark Tank를 보면, 여러 창업자가 등장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뉴욕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XRtniZvo2t7fULou46xvWFwET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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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무료로 문화생활 하는 방법 - 뒤늦게 안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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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4:48:23Z</updated>
    <published>2025-04-27T03: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은 생각보다 살기 불편한 동네가 맞다. 도시가 굉장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이 없는 건물이 태반이고(그래서 매우 비싼 가격의 사용료를 주고 쓸 수 있는 주차타워가 시 곳곳에 존재한다), 대부분 집에 개인 세탁기, 건조기가 없다. 내가 사는 맨해튼 원룸 아파트만 해도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이다.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세탁물이 한가득 들어있는 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efrILhFm8kwtWG7UxC0PM94kn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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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첫 된장찌개와 어묵탕 만들기 - 국물맛은 무엇인가가 부족한 맛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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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1:13:25Z</updated>
    <published>2025-04-20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사에서 해외발령을 앞두고, 2024년 1월에 강남역에 있는 요리학원에 등록했다. 사실 나의 해외발령 예정일은 2025년 2월로 예상하고 있었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학원에 다녔다. 예상치 못하게 6개월 빨리 해외 발령이 나게 되면서, 나는 예정된 횟수를 다 다니지 못하고 회사 동기에게 회원권을 넘겨주고 나왔다.  요리학원에 갔던 동기는 단순했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BZhai9Sgeske42tS1irkk0WAM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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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 폭동을 혁명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 참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미국 이민사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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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1:23:12Z</updated>
    <published>2025-04-12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인들에게 한국인은 어떤 이미지일까? 사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는 아주 부정확할 수 있고, 누군가는 내 입장에 아주 강하게 반박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동안 미국에서 지내며 보고 느낀 것들을 있는 그대로 글로 배설해보고자 한다.  냉정하게 말해보겠다. 한국인도 아시안 중 하나다. 그리고 대체로 미국에 사는 다른 인종의 사람들은 아시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W906IWSLKMN9kLFxghiJ6sjXy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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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나 소유해야 하는가 - 주어진 것에 자족하며 사는 삶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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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2:57:26Z</updated>
    <published>2025-04-05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군 생활을 해 본 사람은 공감할 텐데,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 군인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냉장고 절반 정도 크기의 관물함을 하나씩 지급받는데, 그 안에 2년간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옷과 세면도구, 개인정비 시간에 읽을 책과 눈물 젖은 편지, 필기도구가 다 들어간다. 겨울을 나는데 반드시 파카를 입어야 했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TCg5lm-2CWQIzQhaHM-SnrJ5y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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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아이들도 예배 마치고 학원에 갈까? - 부모님 픽업 기다리느라 집에도 못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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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23:53:50Z</updated>
    <published>2025-03-29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치동에 있는 교회에서 중학생 때부터 서른이 넘도록 신앙생활을 해왔다. 나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예배를 마치면 곧바로 학원에 간다. 나도 고등학생 시절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에는 강제로 야간 자율학습을 해야 했기 때문에, 주말은 학생들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학원에서 보충할 수 있는 굉장히 소중하고 유용한 시간이었다.  그나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yhExNT-iWJB1Z73D6CHIzf4MN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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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겁이 많아서 책을 읽는다 - 실패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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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18:20:19Z</updated>
    <published>2025-03-24T02: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소설은 잘 읽지 않고, 주로 논픽션을 읽는다. 정치, 경제, 역사, 기독교 분야 책을 주로 읽는다. 내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amp;ldquo;실수&amp;rdquo;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들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남들이 앞서 경험한 이야기들, 오랜 연구 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2inlSYXFYP-darUYZGdK2AzGA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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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먹으라고 사놓은게 아니야 - 어떻게 하면 그의 관심을 끌 수 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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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3:46:54Z</updated>
    <published>2025-03-22T09: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무실 한편에는 초콜릿, 젤리 등이 가득 차있는 꾸러미가 있다. 오고 가는 사람이 먹기 딱 좋은 장소에 놓아두었다. 내가 워낙 사무적이고 딱딱한 사람이라, 쉽게 나에게 사탕 몇 개 집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나는 원래 그런 간식을 즐겨 먹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왜 굳이 내 돈을 들여 그런 간식 꾸러미를 사다 놓았는가?  내가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OKJRXc9r4YLYJzcPPYPRV0vpx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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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퉁이 - 저 코너를 돌면 뭐가 있을지, 참 두렵운데 설레기도 하는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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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5:12:39Z</updated>
    <published>2025-03-20T01: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길은 구불구불하다. 저 멀리, 대충 어떨지는 가끔 보이는 듯 하다. 잘 보이고, 잘 가고 싶다가도, 혹시 내가 잘못 본 것이 아닌가 하고 눈을 들어 저 멀리 이어져 있는 길을 바라보면, 그저 깜깜하고 하나도 보이지 않는 때가 있다.  인생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모퉁이를 만나게 된다. 모퉁이를 돌기 전, 나는 두렵고, 떨리고, 또 설레기도 하다. 두렵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EFvOKWasczrPv7X7RTA2G_8Og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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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녘 하늘 - 왜 나는 춥고 시리고 치열한 겨울 아침이 생각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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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1:17:30Z</updated>
    <published>2025-03-20T01: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해가 조금씩 뜨기 시작하는 거무튀튀한 새벽녘 하늘을 본 기억이 많다. 대체로 새벽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조급하거나 막막하고, 때로는 꾸욱 막힌 듯 답답했다. 내가 남들보다 더 힘들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고, 나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oSsp_oIeJiSE1dSaX5s4gF85T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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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없이 사는 삶의 위험성 - 옷이 줄어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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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24:07Z</updated>
    <published>2025-03-16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상의 행동들이 있다. 가끔은 아침에 샤워를 할 때 내가 머리를 감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머리를 두 번 감았던 것 같다. 얼굴을 씻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그냥 얼굴을 두 번 씻었던 것 같다. 면도를 하거나, 이빨을 닦는 행위는 그 결과가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두 번 반복하지 않지만.  빨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T8pmYHjMdhvG-UrQ2nsnDVzA5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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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모두 눈이 멀게 된다 - &amp;lt;눈먼 자들의 도시&amp;gt;를 보고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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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1:43:51Z</updated>
    <published>2025-03-08T22: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주제 사라미구&amp;rsquo;가 쓴 책이 원작인데, 영화로도 나왔다. 나는 책과 영화를 모두 보았다. 사실 소설은 호흡이 너무 길고, 도대체 작가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너무 답답해서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 나는 하필 군대에 있었고, 그때는 소설도 재미있었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책은 원래 재미있는 책이라서 대중성도 있는 작품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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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배 - 회사 생활하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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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22:44:44Z</updated>
    <published>2025-03-08T22: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다가도, 다른 사람의 기분에 따라 내 감정 또한 상하게 되는 일이 있다. 얼마 전에도 그랬다. 난 왜 이렇게 쉽게 감정이 상할까. 내가 왜 이런 일을 하면서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걸까. 이 세상의 수많은 서비스직 노동자들의 고충은 얼마나 극심할까. 차라리 로봇이 내 일을 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텐데. 그러던 중 문득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Za40_0sfZ7SHU0b0RyyuYcokm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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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앞 중국어 학원이 사라졌다 - 미국과 중국은 필연적으로 전쟁을 해야 하는 운명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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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22:44:43Z</updated>
    <published>2025-03-08T22: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 반차를 쓰고 느즈막히 출근했다. 회사에 가기 위해 집 앞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데, 맞은편 상가의 학원 간판들이 보였다. 찬찬히 살펴보니, 원래 있었던 중국어 학원이 사라졌다. 그러고 보니 요즘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적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대원외고 중국어과]  10년 전 외고에서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hQ%2Fimage%2FMD3qA7lITjFhpC1QnAxOrmktN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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