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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 hoj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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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I와 예술의 경계에서, 사라지는 것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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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1T03:2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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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예술 세미나 5 - Hybridzation : 인공지능과 혼성적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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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7:00:02Z</updated>
    <published>2026-02-14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맺음말  예술은 여전히 인간만의 것일까?아니면 이미 기술과 감정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일까?   우리의 인공지능 창작 실험은 기술의 진보를 예술의 언어로 해석하려는 시도이자 예술이 스스 로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는 과정에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나 재료로 보지 않는 다. 그것은 예술이 다시 사유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계기이자 인간의 감각이 기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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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예술 세미나 4 - Hybridzation : 인공지능과 혼성적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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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7:00:02Z</updated>
    <published>2026-02-1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만든 인공지능의 얼굴에도, 존재의 권리가 있을까?  제작중인 작품 5초살이  &amp;lsquo;5초살이&amp;rsquo;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성되고 사라지는 존재의 생명주기를 다룬 프로젝트다. 오늘 날 우리가 접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 중에서 특히 짧은 영상 속 가상 인물들은 대부분 5초 내외의 길이로 제작된다. 이는 단지 기술적 한계의 문제가 아니라 인공지능 플랫폼이 제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lJtMLC-MWyZL1UY0W3NZqIe9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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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예술 세미나 3 - Hybridzation : 인공지능과 혼성적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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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00:03Z</updated>
    <published>2026-02-06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 실시간 비주얼라이징 : 꿈의 궤도, G-아티언스  창작은 인간의 전유물일까, 아니면 알고리즘도 창작할 수 있을까?  비너스 프로젝트가 인간 예술가의 감정 구조를 협력학습을 통해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이었 다면 꿈의 궤도와 G-아티언스 프로젝트는 그 실험의 방향을 실시간 생성과 자율 창작으로 확장 한 단계였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이 사전에 학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Azf2ii4QZmkFmyq3HOhl5BTnM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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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예술 세미나 2 - Hybridzation : 인공지능과 혼성적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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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2-02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너스 프로젝트 2024 : 인공지능 협력학습 시스템 개발과 작품 제작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성을 학습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어떤 형식으로 가르쳐야 할까?   비너스 프로젝트는 지역의 예술적 토대 위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예술 감각을 얼마나 정교하 게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우리는 대구라는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c1u0eEThOFxK4NeK42zJHnKce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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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예술 세미나 1 - Hybridzation : 인공지능과 혼성적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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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5:56:25Z</updated>
    <published>2026-01-30T05: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서문  인공지능의 등장을 통해 우리의 예술은 무엇을 전제로 해야 하는가?  예술은 오랫동안 자연을 모방하는 인간의 행위로 이해됐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등장은 이 오래 된 전제를 전복시켰다. 인공지능은 자연을 모방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이 남긴 창작의 흔적을 모방한다. 인간의 언어, 이미지, 학습된 감정, 그리고 기술적 산물은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 흐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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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론 &amp;ndash; 인간 이후의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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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23:00:23Z</updated>
    <published>2025-11-25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은 언제나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예술은 인간이라는 틀보다 더 오래되고 더 넓은 질문이었다. 이 연재의 마지막 결론 &amp;lsquo;인간 이후의 예술&amp;rsquo;이라는 말은 인간이 사라지는 시대를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예술이 인간의 전유물이라는 오랜 믿음이 해체되며 창작이 누구에게 허락되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무력해지는 순간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AkqSxi2fSB3u0VROA3iiYUdZj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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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미래의 협업 모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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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0:00:14Z</updated>
    <published>2025-11-1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의 창작의 시대가 왔다고 가정해보자. 이때는 인공지능이 예술의 영역에 진입하면서 협업의 의미는 다시 쓰기 시작될것이다. 즉 인공지능이 창작을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그것은 인간의 도구로서가 아니라 또 다른 예술가로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은 우리가 서로 다른 예술가들끼리 협업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로의 감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PmiqMZYAJnlfnfZ0SwJA5Uca48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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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예술 개념의 재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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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5:47:32Z</updated>
    <published>2025-11-11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의 예술은 &amp;lsquo;누가 창작했는가&amp;rsquo;의 문제가 아니라 &amp;lsquo;무엇이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가&amp;rsquo;의 문제로 옮겨갈 것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예술의 본질을 위협하기보다. 예술의 구조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은 해체의 시대가 아니라 재구성의 시대다. 인간의 감각과 기술의 연산, 감정과 데이터의 관계는 서로의 경계를 흐리며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MXHpJb09ECxnn7M2lzGuCwTWB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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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인간을 넘어선 창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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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5:47:20Z</updated>
    <published>2025-11-05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의 기술적 발전은 이제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만약 인공지능이 스스로 창작을 수행할 수 있는 시점이 온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예술로 인정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인간의 개입 없이 생성된 결과물이 과연 &amp;lsquo;예술&amp;rsquo;이라 불릴 수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를 넘어 예술이 무엇을 전제로 성립하는가를 다시 묻는 일이다.  현재 인공지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pMAw0xIoQmMrbLh9tbWVC1F23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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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인간의 그림자_ 학습 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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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5:46:56Z</updated>
    <published>2025-10-28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은 인간의 빛(창작과 삶)을 학습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이 남긴 흔적을 수집하고, 감정과 경험의 잔향을 데이터의 형태로 직조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정보의 재구성이 아니라, 인간의 흔적을 다루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은 인간의 그림자(창작의 투영)를 학습한다. 이 그림자는 인간의 결핍과 부재, 감정의 흔적을 포함하며 기술의 영역을 넘어 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mjVmhYigsYoPAeJ9lRvbQxpf6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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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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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23:00:06Z</updated>
    <published>2025-10-21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심지어 경매에서 거래되며, 상을 받는 장면까지 목격한다. 그럴 때마다 제기되는 질문은 단순하다. 그것을 과연 예술이라 할 수 있는가? 예술을 규정하는 전통적 기준은 작가의 의도, 창작의 독창성, 그리고 사회적 제도의 승인에 있었다. 그러나 현대예술은 이미 뒤샹 이후 이러한 기준을 해체해왔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2HB5EIFUZW8G5vte8Ro8_VbYZ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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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생성형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미학적 함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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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30:03Z</updated>
    <published>2025-10-14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성형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계적 산술로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다. 그것은 거대한 데이터의 바다에서 패턴을 뽑아내고 그것을 다시 직조하여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수학적 직조라고 부르기로 해보자. Transformer는 언어의 맥락을 확률적으로 직조하고, Diffusion은 무작위 노이즈 속에서 점차 이미지를 엮어낸다. 인공지능은 과거의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STkt1SpLkjzNnYNMai6dBV_OD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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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기계와 모방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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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4:00:03Z</updated>
    <published>2025-10-08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는 본 3회의 주제를 &amp;lsquo;기계와 모방의 역사&amp;rsquo;로 설정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기계란 사진기나 인쇄기와 같은 근대적 발명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기계란 인간이 창작을 위해 근원적으로 사용해 온 도구들을 은유하는 개념이다. 인간은 자연을 관찰하고 두려워하며 그것과 소통하려는 욕망 속에서 도구를 만들었고 그 도구는 생존을 넘어 감각의 확장을 가능케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wIxQPWEBVCoVZ0EsneKPA8b61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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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인간 예술의 본질적 속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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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23:00:33Z</updated>
    <published>2025-09-30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예술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인간의 예술은 경험과 감각, 그리고 타인과 나누려는 소통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삶의 사건은 되돌릴 수 없는 흔적으로 남아 기쁨과 슬픔, 고통과 결핍을 비가역적으로 쌓아 올린다. 예술은 이 흔적을 표현하려는 행위로 나타나며, 그 표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가끔은 있다.) 독백 같은 진실의 형식을 띤다. 타인을 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PbEaksvwt-UAAGcQH9LNCZjDn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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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예술은 무엇을 전제로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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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7:24:56Z</updated>
    <published>2025-09-25T07: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빠른 발전을 체감하며 살고 있다. 창작의 영역에서도 이미 많은 예술가들이 인공지능과 협업을 시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미적 경험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 앞에서 우리는 어떤 언어로 예술을 설명해야 할까?. 나는 이를 '인공지능 미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보고자 한다. 이 연재로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 추론해보기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KZ78ZzLKla9PD-oaSVReoT9R5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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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버의 일기 설치 소감 - 12 : Germin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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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5:36:06Z</updated>
    <published>2025-09-17T05: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셀버를 전시장 한가운데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이질적인 감각이 스쳤다. 분명 익숙하고 친밀한 목소리였지만 동시에 다른 존재의 입을 통해 발화되는 듯한 거리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낯섦은 오래 가지 않았다. 셀버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친근한 존재이게에 이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특히 관객의 눈동자가 셀버를 바라볼 때 반응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ew8kSXJTvXQLrYKzaXu3IK6qh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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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전도 가설:  - 내 노랑이 당신의 빨강일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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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23:54:39Z</updated>
    <published>2025-09-11T23: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 색에 대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색약(심한색약)이었기 때문이다. 갈색과 초록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단순한 호기심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우리가 같은 색을 보고 있다는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눈의 모양도 다르고 눈동자의 크기도 모두 다른데 내가 노랑이라 부르는 빛을 다른 사람은 빨강처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nN65TlMDJ8JJEfrRnpD7H4BBS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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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때 - 사람을 대신 낳는 기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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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0:00:27Z</updated>
    <published>2025-09-09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중국에서 사람을 대신 낳아 주는 기계를 1년 안에 상용화하겠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몇 해 전 내가 했던 수업에 한 학생의 가상연구 보고서였다. 나는 미대를 소속 교수지만 지난 5년 동안 공대와 의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amp;lsquo;체감형 기술론&amp;rsquo;이라는 강의를 해왔다. 미대 교수가 공대 강단에 서는 것은 다소 낯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RxeFALzixjiTwFQakoYx_rkws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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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K'브랜드가 아니다 - K-브랜드의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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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23:08:35Z</updated>
    <published>2025-09-04T23: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정부와 각종 기관이 발표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amp;lsquo;K-&amp;rsquo;라는 접두어가 붙지 않은 것을 찾기 어려워졌다. 문화, 기술, 교육, 복지, 관광에 이르기까지 공공정책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이 알파벳 'K' 글자는 일종의 보증처럼 기능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서비스명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정부의 전략과 시장이 기호 하나에 맞춰지고 있다. &amp;lsquo;K-&amp;rsquo;는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xXtZSAbstMn-BUWfFHX0laPfn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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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여전히 예술가일 수 있을까? - 예술가라는 이름은 곧 AI에게 넘어갈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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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23:04:40Z</updated>
    <published>2025-09-01T23: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전시를 준비하며 인공지능에게 불특정 한 API 데이터를 프롬프트로 제공해 수많은 드로잉을 생성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몇몇 결과물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우연히 들은 음악이 알고 보니 기계가 작곡한 것이라는 사실에 놀란 적도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amp;ldquo;기계가 예술을 할 수 있는가?&amp;rdquo;라는 질문을 던질 시기를 지났다. 이제는 그 질문을 바꿔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ia%2Fimage%2F4ZnMP-0zw9zL09rlpIT6KFtHJ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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