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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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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fgir75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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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을 겪어오며, 담대하게 때로는 따스한 온기들로 이야기들을 표현한 저만의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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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5T13:3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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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그곳의 고요함은 어딘가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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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14:57Z</updated>
    <published>2026-10-11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몇 주가 지나갔지만, 다행히 내가 우려했던 최악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amp;lsquo;우선은 더 다녀보자&amp;rsquo; 라는 마음으로 회사에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마음에 걸렸던 건 유독 조용한 회사라는 것이다.  이 곳은 아무런 소리도 없이 매일 사람들의 키보드소리만 고요하게(?) 울려 퍼졌다.  조용한 것이 꼭 나쁜 건 아니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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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첫 출근, 그때는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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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6:00:06Z</updated>
    <published>2026-10-04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날이었다.  이미 몇 번의 이직을 해봐서였을까?  예전처럼&amp;nbsp;&amp;lsquo;이번 회사에서는 꼭 잘 해내야지.&amp;rsquo; , &amp;nbsp;&amp;lsquo;좋은 사람들만 있었으면 좋겠다.&amp;rsquo; 라는 거창한 기대는 없었다.   그저 빨리 회사에 적응해서 내가 맡은 업무를 실수 없이 해내고, 다시 안정적인 일상을 만들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제는 어느 정도 경력이 있으니 시간이 조금은 걸리겠지만, 익숙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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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퇴사하면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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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6:00:03Z</updated>
    <published>2026-09-27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자금이 없어 급여가 계속 늦어지고, 거래처 대금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럴 때마다 난 거래처와 직원들에게 죄송하다고 해야 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죄송해야 하는 상황이 지겹고, 신물이 났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미련 없이 회사를 나왔다.   퇴사를 하고 보니 역시나 채용시장은 더 차갑고 혹독했다.  '그래.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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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나는 여전히 내 편이 되어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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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9-20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프롤로그를 쓴 날부터 가끔씩 찾아오는 불안한 날에도 나는 내 편이 되어 나를 믿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와 같은 마음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다.   돌아보면 나는 아직도 온전히 내 편이 되지는 못했다.  여전히 어떤 날에는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에 불안해했고, 또 어떤 날에는 나를 괜찮다고 다독이기도 했다.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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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실수로 많은 생각에 잠들지 못한 날, 나에게 - 04.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도 꽤 열심히 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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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9-13T08: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며 마주하는 토요일 아침이었어.  늘 바쁘게만 살아왔는데 오늘은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어.   정리해야 할 일들도 있었고, 하고 싶었던 일들도 있었는데 그저 피곤하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게 되었어.  그때 두 가지의 생각이 동시에 들더라.   &amp;lsquo;아, 뭐라도 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amp;rsquo;  &amp;lsquo;아유, 모르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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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실수로 많은 생각에 잠들지 못한 날, 나에게 - 03. 생각이 많다는 건, 잘하고 싶다는 뜻일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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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9-06T09: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는 생각이 많은 내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   원래도 차분하고 신중한 편이었기에 생각의 시간이 남들보다 길었지만, 무엇인가를 시작하려 하거나 알아볼 때는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지는 것 같았어.   그냥 짧게 고민하고,  &amp;lsquo;에라 모르겠다~!&amp;rsquo;  &amp;lsquo;될 대로&amp;nbsp;돼라!&amp;rsquo;  라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amp;nbsp;나아가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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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실수로 많은 생각에 잠들지 못한 날, 나에게 - 02. 오늘의 행복을 뒤로 미루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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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8-30T09: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든든한 나무 같았던 아빠를 떠나보내고 난 뒤, 나 자신에게 했던 단 한 가지의 약속이 불현듯 떠올랐어.   &amp;ldquo;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자.&amp;rdquo;   언젠가 시간이 생기면 하자.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하자.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에는 정말 &amp;lsquo;언젠가&amp;rsquo;로만 남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나 자신에게 다짐했으면서도 지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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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실수로 많은 생각에 잠들지 못한 날, 나에게 - 01. 지나간 시간 속에서도 나는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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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8-23T09: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다를 것 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던 평일 오후.   상부에 보고해야 될 자료가 있어 빈틈없이 열심히 보고할 자료를 만들고 있었어.  몇 번이나 재차 확인을 했었기에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부장님께 보고를 드리고 자리로 돌아왔어.   혹시 빠진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번 자료를 열어봤는데, 그때 발견하게 되었어.  단어 한 글자에 오타가 났다는 것을.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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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미래의 불안이 나보다 커 보였던 날, 나에게  - 04.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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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8-16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의 나는 미래가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 때면 할 일을 더 만드는 편이었어.  무엇이라도 해야 마음이 놓인다는 편에 더 가까운 것 같긴 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무언가를 준비하는 일들로 나의 삶을 채우기 시작했어.  인생은 아무리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적어도 조그만한 불행 정도는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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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미래의 불안이 나보다 커 보였던 날, 나에게 - 03. 나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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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8-09T12: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출근해서 주어진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나의 자리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에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만 같았어.   &amp;lsquo;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amp;rsquo;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싫거나 내 삶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었어.  그렇다고 당장에 딱히 하고 싶은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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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미래의 불안이 나보다 커 보였던 날, 나에게 - 02. 나에게도 &amp;lsquo;나만의 속도&amp;rsquo;가 있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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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8-02T12: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주변을 돌아보니 망치로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   주변 친구들 중에 반 이상은 결혼을 했고, 심지어 그 중에는 아기가 있는 친구들도 몇 명 있었어.  게다가 굳건하게 10년 넘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몇 명의 친구&amp;middot;지인들까지..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나 싶더라.   마음이 조급한 건 아니지만,&amp;nbsp;내 미래가 조금은&amp;nbsp;아득하게 느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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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미래의 불안이 나보다 커 보였던 날, 나에게 - 01.&amp;nbsp;&amp;nbsp;내가 한없이 작아 보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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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7-26T07: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어.  아니 잘 해낼 줄 알았어.   왠지 모르게&amp;nbsp;내가 다 잘할 수 있을 것만 같고, 자신감이 무한대로 생겨나는 그런 시기 있잖아.  그런 시기엔 유독 나에게 관대해지게 되고, 조금은 한 템포 느리게 가게 되고, &amp;lsquo;오늘 하루는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amp;rsquo; 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시기.   그&amp;nbsp;&amp;lsquo;편안함&amp;rsquo;&amp;nbsp;속에 빠져있다가 뒤돌아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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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회사에서 괜히 작아졌던 날, 나에게 - 04. 뭐든 내 맘대로 되지 않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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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2Z</updated>
    <published>2026-07-19T09: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출근길이 쉽지 않은 날이었어.  날은 꾸물꾸물한 데다가 왜 이렇게 잠에서 안 깬 것 마냥 멍하던지.   출근해서 캘린더에 중요하다고 표시해뒀던 일정들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데 웬걸!  오늘따라 일이 너무나도 많은 거야. 일을 하면 할수록 해야 할 일들은 늘어나고, 마음은 더 조급해지다 보니 왠지 일의 속도도 더뎌지는 기분이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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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끝, 잠시 멈췄던 기록을 이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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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4:32:59Z</updated>
    <published>2026-07-13T14: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HAM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인해 힘겨운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약 4.5개월간의 공부여정을 마치고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일정은 아무것도 잡지 않은 채, 잠도 줄여가며 주말에도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던 지난날들이 너무 괴롭고 힘들기도 했지만, 시험을 치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oU%2Fimage%2FtJjzcJUkIw-YfAHw8oGcpPptr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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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공지] &amp;lsquo;몰입의 시간&amp;rsquo;으로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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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9:31:15Z</updated>
    <published>2026-05-07T09: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저의 글에 항상 분에 넘치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많은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작년 8월경부터 &amp;lsquo;열정&amp;rsquo;으로 시작했던 저의 브런치의 여정을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꽤나 진지한 시작이었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많은 애정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저도 애정을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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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회사에서 괜히 작아졌던 날, 나에게 - 03.&amp;nbsp;아무 일도 없음에 다시 감사를 배웠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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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1Z</updated>
    <published>2026-05-03T04: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린 눈을 비비고,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할 준비를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회사로 가는 길.  매일 똑같은 책상에 앉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을 때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   &amp;lsquo;하루하루 이렇게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이 나에게 맞는 상황일까? 무엇인가에 도전하거나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amp;rsquo;   휴식을 즐겨보고자 했지만, 즐길 줄 몰랐던 나는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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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회사에서 괜히 작아졌던 날, 나에게 - 02. 무엇이든 다 잘하고 싶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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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1Z</updated>
    <published>2026-04-26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그런 날 있잖아.  어떠한 빈틈도 없이 무엇이든 완벽하게 다 잘하고 싶었던 날.   그런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졌어.  항상 나는 회사에서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뛰어난 것도 없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냥 내게 임무가 주어졌으니까 하는 거고, 그 임무를 어떻게든 해내보기만 하자' 라고만 다짐했어.   하지만,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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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회사에서 괜히 작아졌던 날, 나에게 - 01. 괜스레 내가 초라해 보이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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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1Z</updated>
    <published>2026-04-19T04: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느라 많이 힘들었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믿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했잖아.  하지만 그저 당연하게  &amp;lsquo;너는 내가 지시하는 업무는 뭐든 그냥 해야 해.&amp;rsquo; 라고 생각해 버리는 회사에서는 나를 &amp;lsquo;그저 소모품처럼 대하는구나&amp;rsquo; 라는 생각이 들었어.  회사에서의 냉정한 평가는 당연하다 싶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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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불안한 날에도 나는 내 편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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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8:51Z</updated>
    <published>2026-04-12T08: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 자신에게 유달리 혹독한 편이었다.   모든 일에 있어서 70만 해도 되는 것을 항상 80, 90을 하려고 했다.  집에서도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무엇이든&amp;nbsp;해야 조금의 불안이 없어졌고, 마음이 편했다.   그것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amp;lsquo;완벽&amp;rsquo;이란 그릇에 나를 끼워 맞춰 넣다 보니, 만족보다는 &amp;lsquo;더 실수하지 말아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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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온 마음을 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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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8:16:38Z</updated>
    <published>2026-03-29T08: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후임이었던 그녀와 하루하루가 불안했던 회사에서 지독하게 버텨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혼자여서 편했었지만, 혼자여서 외로웠던 회사생활에서 누군가와 함께 손과 발을 맞추며 일하는 상상을 간혹 했었는데요.  함께여서의 든든함보다는 함께하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저 피곤한 일이라고만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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