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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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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쌀 한 톨 한 톨이 모여 한 그릇의 밥을 이루듯, 작은 글이 모여 독자들의 삶에 힘이 되는 밥심 같은 글을 씁니다. 일도 사랑도 밥 먹고 합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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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3:2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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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분 들어오세요 - 마음은 효율적이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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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06:47Z</updated>
    <published>2026-10-07T06: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 울린다.  내 앞에 있던 남자가 떠나고 새로운 남자가 찾아온다. 인사를 나누고 아까 했던 질문을 새롭게 반복한다.  1호, 2호, 3호&amp;hellip;&amp;hellip;. 답변은 쌓이는데 기억은 섞이기 시작한다. 정신은 혼미해지고, 눈은 풀리고, 배는 또 고프다.  이게 된다고? 진짜 이렇게 해서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진짜다. 주변 지인들을 통해 로테이션 소개팅에서 남자친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klYcqJN9z-2FjitS_iUEvgTzk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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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것들 - 무능함과 싸가지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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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7:26:31Z</updated>
    <published>2026-06-10T07: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밸런스 게임을 하게 된다.  질문은 간단하다.  유능하지만 못된 리더. 착하지만 무능한 리더. 둘 중 한 명과 3년을 함께 일해야 한다면?  예전의 나는 고민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착한 사람이 낫다고 생각했다. 인성은 중요하니까.  그런데 회사 생활 연차가 쌓일수록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착한데 무능한 리더는 생각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CCvWchOpKR5EbrdcEd0nJQrC2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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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휘가 아닌 합주 - 빈 필하모닉에서 배운 일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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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8:04:11Z</updated>
    <published>2026-06-02T08: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연을 보러 갔다가 뜻밖의 리더십 교육을 받고 왔다. 그것도 세계 최고 수준의.  빈 필하모닉 공연 이야기다.  첫 소절에서 전율을 느꼈다.  소리가 달랐다. 경쾌하고, 청량하고, 괜히 자세부터 바르게 세워지는 그런 소리.  그런데 정말 인상 깊었던 건 소리보다 사람들이었다.  지휘자가 없었다.  대신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연스럽게 전체를 이끌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qnHa_QyVZW7dIwj_D_mv9J-McK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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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팅남의 첫마디 &amp;ldquo;저 망했어요.&amp;rdquo; - 내가 더 망했다. 이 사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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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34:26Z</updated>
    <published>2026-05-26T08: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내 글을 쓰지 못했다.  쓰고 싶었지만 직장인 도비는 주인님을 위해 글을 써야 했다. 급히 기한 내 진행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서 나의 글쓰기 캐파는 온전히 회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이제야 조금 숨을 쉰다.  아, 당분간은 좀 괜찮겠지.  그리고 그 바쁜 와중에 소개팅도 했다.  최근 아주 밀도 있는 삶을 살고 있다.어쩌다 보니.  피곤하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xHBZYQbltqbwyTB56N2shA8FV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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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wim, 우리는 수면만 본다. - 그 아래에 있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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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8:04:51Z</updated>
    <published>2026-03-30T08: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참 쉽게 말한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마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중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다른 사람의 결과는 생각보다 쉽게 평가한다.  BTS의 컴백 무대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광화문에서의 무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9kU2Q-2oAdQnICmxGSeSdx2-LH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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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그널 -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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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56:31Z</updated>
    <published>2026-03-26T03: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인리히 법칙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것.  1건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29건의 경미한 사고와 300건의 아차사고가 존재한다는  통계적 법칙이다.  하인리히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 법칙을 만들었다. 얼마나 많은 사고를 분석했을까.  자고로 맛집도 명인의 이름이 들어가면 신뢰가 달라지듯,  이 법칙 역시 가볍게 넘길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U9DW-pmBA_XjLDs4erp_YsxSa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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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은 어디에나 있다. - 회사에도 물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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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3:51:54Z</updated>
    <published>2026-03-12T03: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 은근한 경쟁 구도, 그리고 결국 한 번쯤은 등장하는 문제의 인물.  경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실력자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꼭 실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묘하게 분위기를 흔드는 사람.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아, 이야기에는 꼭 한 명쯤 빌런이 등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3ylDCL1Z5BEPLLd3uCzfcG9OuN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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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렌타인데이 전에 할 말이 있다 - 초콜릿은 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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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05:13Z</updated>
    <published>2026-02-11T14: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입춘이 지났다. 봄의 에너지가 미묘하게 느껴진다. 절기야말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통 고대 과학이 아니겠는가.  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봄이 기다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봄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장 설레면서도 위험한 계절이다.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봄철 햇빛은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봄에는 사랑 고백의 성공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DeO3qjren78xHPKhdTVBOR--_hk.jpeg" width="41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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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을 빼세요. - 어떻게 빼는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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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1:19:19Z</updated>
    <published>2026-02-04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한창 골프가  MZ들에게 주목을 받던 시기.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다들 만나면 골프 얘기를 그렇게 하길래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골프를 배운 적이 있다.  똑딱이가 뭔가 했더니 아, 이게 그 똑딱이구나.  오늘도 똑딱 내일도 똑딱  언제 제대로 쳐보나 싶었고, 머리는 대체 언제 올리는 건가 싶었는데, 자세 교정하는 데만 한참이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tWTY4uUpo53JIqHzVF6g5oQvjJ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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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종결정권자가 지나간다. - 원수는 주차장에서 만난다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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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16:08Z</updated>
    <published>2026-02-03T06: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2월 31일. 내가 지옥으로 떨어진 날.  그렇다.  미안하지만, 또 승진 누락 이야기이다.   아직 음력으로  2025년 12월이지 않은가. 구정이 올 때까지만 참아주시오.  인사팀에서의 공식적인 답변은 이랬다.  대상자 중 승진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종결정권자의 결정이었다는 것.  그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그건 알 수 없다고 했다.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U17pPs3hsTrdbVqeufvX9zWaw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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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덮을 것인가, 깔 것인가. - 덮머 조직 vs 깐머 조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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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5:55:21Z</updated>
    <published>2026-01-28T05: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남자 연예인 사진을 보면  꼭 이런 댓글이 달린다.  덮은 머리가 낫다느니,  이마를 깐 게 훨씬 낫다느니.   덮머냐, 깐머냐.   이건 취향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용기의 문제에 가깝다.   덮으면 안전해 보이고,  까면 괜히 시선이 모인다.  그래서 대부분은 덮는다.   조직도 그렇다.  문제를 덮으면 당장은 조용하다.  다만 그 조용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cKM6jfqr72RuYWqDpNiE4dkav5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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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립, 점심 약속이 줄다. - 쌀중진담은 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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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4:59Z</updated>
    <published>2026-01-21T23: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사 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는 일을 한다.  참고 견디라는 말 대신 밥은 잘 챙겨 드시냐고 묻는다.   모든 것은 밥심에서 나온다.  정말이다.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다.  이것은 인간의 생존 본능이다.   나는 밥을 참 잘 챙겨 먹는다. 잘 살아내고 있나 보다.  밥은 혼자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먹을 때 더 맛있다.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RaE7tYETlofq7y-e9XullAVs5v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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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요리사2를 보고 오열하다. - 조림핑 때문에 눈물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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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4:47Z</updated>
    <published>2026-01-16T11: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진 누락의 여파도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혹시 승진 이야기를 자꾸 해서 지겨운가.  그래도 당분간만, 조금만 더 들어주길 바란다.  이것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흑.  아무튼, 총 맞은 것처럼 넋 나간 정신도 얼추 돌아왔고 폭싹 무너져버린 마음도 다시 재건되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나는 아무렇지 않게 나의 일을 한다.  적토마의 해 기운 덕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xv96ufyaUS3vv3-zLRsif-Nl7v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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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첫 소개팅 - 200 소개팅좌의 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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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07:41Z</updated>
    <published>2026-01-07T22: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진 누락으로 지옥에 다녀온 이후로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히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이라 지금은 또 내년 이직을 생각하며 예쁜 구두도 사고, 빠잇팅이 넘친다. 그렇게 빠잇팅 넘치는 불덩어리 같은 와중에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다.  좋아. 승진운이 연애운으로 넘어간 것일지도 모르지. 흐흐흐.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왔다.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받으며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5dBboa0NKp509NUjYJoSIqD1iT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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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퇴근하고 구두를 사러 가야지. - 이직할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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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4:14Z</updated>
    <published>2026-01-06T07: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두.  왜 하필 구두인지,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오늘 퇴근하고 구두를 사러 간다.  승진 누락이 트리거가 되어  이직을 결심한 순간,  문득 내가 신는 신발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화를 신으면 옷도 캐주얼해지고, 말도 행동도, 그리고 마인드도  그에 맞게 따라간다는 걸  그날, 이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XlVFsm3OZTIv9C1_03_W3VoEs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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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기 시작했다. - Can you feel my heartbea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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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1:54:28Z</updated>
    <published>2026-01-05T07: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쯤부터 러닝에 빠졌다.  폭 빠진 건 아니고, 나름 재미가 있달까.나에게 반려운동은 요가 말고는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러닝 붐이 일던 시절, 주변에서도 러닝을 많이 했고 나에게도 권유를 많이 했다. 궁금한 것은 직접 해봐야 하는 경험주의자인 나는 3년 전쯤 러닝을 시도해 본 적이 있었다.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숨이 거칠어지고 목에서는 쇠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AHFj-WwTHvc-s-ckZpUIeNtydr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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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요리사2를 보고, 리더를 본다. - 사랑해요 손종원 셰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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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3:47Z</updated>
    <published>2026-01-04T01: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amp;lt;흑백요리사 2&amp;gt; 이다.  시즌 1을 볼 때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분명했다. 서로 다른 쿠이진의 셰프들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하는 점,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이 각자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심사평의 대비가 주는 쫄깃한 재미, 그리고 기가 막힌 엔딩 뒤에 &amp;ldquo;다음엔 누가 떨어지고 누가 올라갈까&amp;rdquo;를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VHYuLFsaPzTeg6dWvnhKTF66X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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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무사히 승진하셨나요? - 12월 31일, 총 맞은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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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1:25:23Z</updated>
    <published>2026-01-01T14: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된 나의 2025년 마지막 날.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승진 차수에 해당되는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기다리게 되는 날.  바로 승진자 발표다.   나 역시 이번에 승진 대상자였다.  정말 열심히 일했고, 그 과정은 결과로 증명되었다.팀장과 동료들 또한 나의 수고를 인정해주었다.덕분에 가장 높은 성과를 받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5OVsEqwnZo5md7vYGTHivIh5b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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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가 없다. - 노화에 &amp;ldquo;No! 화!&amp;rdquo;, 담담히 받아들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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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2:25Z</updated>
    <published>2025-11-25T13: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머리가 난다. 서른이 먼 얘기였던 것처럼, 흰머리도 먼 얘기였는데.  새치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을 땐 뽑아냈다. 뽑고 나면 개운했다. 다시는 생기지 않을 것처럼.  그런데 이제는 &amp;lsquo;흰머리&amp;rsquo;가 난다. 뿌리부터 끝까지 온전히 흰색. 이 아이들을 다 뽑았다가는, 언젠가 이 아이들마저 아쉬울 날이 올 것 같다.  그래서 자른다. 자르면서 알았다. 머리카락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ziWOqeGLCgNqxCHdcOwVZ9g361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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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 그리고 책임 - 똥차 가고 벤츠 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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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52:11Z</updated>
    <published>2025-11-23T14: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너무 오랜만에 찾았다. 브런치라 함은 사실 일요일 오전, 느즈막한 여유를 즐기는 맛인데 한동안 도통 그럴 여유가 없었다.  왜 그랬을까?  그 사이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amp;ldquo;사랑 말고는 다 필요 없쒀!&amp;rdquo; 하며 데이트하고, 상견례하고, 웨촬하고, 청첩장 돌리고&amp;hellip; 그랬을 것 같은가?  여러분들의 바람은 어느 쪽인가.  나의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30%2Fimage%2FihDjUFGlM-Dyk69-nQtuZGpmTG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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