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철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 />
  <author>
    <name>churlyong</name>
  </author>
  <subtitle>세상이 멈추었다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지금. 나의 생각과 감정과 느낌들을 세상 밖으로 함께 내어주고 싶다. 여행과 나의사랑하는 부인과 함께.</subtitle>
  <id>https://brunch.co.kr/@@cAjj</id>
  <updated>2021-06-12T11:02:49Z</updated>
  <entry>
    <title>별것 아닌 것들의 기록 - 순댓국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7" />
    <id>https://brunch.co.kr/@@cAjj/97</id>
    <updated>2026-10-09T02:13:30Z</updated>
    <published>2026-10-09T02: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  하루의 오아시스와 같은 시간이다. 전날의 숙취, 피곤함을 잠시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고, 오후시간을 위한 활력과 든든함을 채워주는 시간이다.  그리고 설레는 시간이다. 오늘은 어떤 음식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볼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할 때도 있고 한 가지 음식을 정해두고 아침시간부터 열정적으로 기다리기도 한다.  열정적으로 기다리기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jj%2Fimage%2F45HMNojdPtTmnAZQpc0sqkGzEx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7화 - 징크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6" />
    <id>https://brunch.co.kr/@@cAjj/96</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쏟아질 듯, 짙은 먹구름이 하늘을 짓누르고 있었다. 두터운 구름 사이로 한 줄기 빛조차 스며들지 못해, 내 시야에 비친 세상은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 회색빛이 내 기분을 닮은 것일까, 아니면 내 기분이 하늘을 닮아버린 것일까.  징크스 어릴 적부터 내 운은 하늘빛과 묘하게 맞물려 움직였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떠 있는 날이면 마음이 가</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6화 - 실마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5" />
    <id>https://brunch.co.kr/@@cAjj/95</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서 앞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성형사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경찰서를 향했다. 차마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그는 경찰서 앞을 몇 바퀴나 돌았다. 소주를 얼마나 들이켰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정신은 또렷했다.  &amp;lsquo;왜지&amp;hellip; 왜 이렇게 쉽게 끝나는 거지?&amp;rsquo;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납치극의 결말 같지만, 뒷맛이 찝찝했다. 무언가</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5화 - 꼬리 자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4" />
    <id>https://brunch.co.kr/@@cAjj/94</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서 ​ 형사반장은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모든 사건이 끝난 듯 흥분에 겨워 있었다. &amp;ldquo;성형사~ 대단하다! 이제 나도 윗선에 보고할 수 있겠구먼. 오늘은 회식이다, 회식!&amp;rdquo; 붉어진 얼굴, 들뜬 목소리. 그는 이미 사건을 종결선에 올려놓은 듯했다. 그러나 성형사와 다른 형사들의 표정은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다. &amp;ldquo;야, 어찌 됐든 잡힌 거잖아. 족쳐</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4화 - 작전, 그리고 성공과 실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3" />
    <id>https://brunch.co.kr/@@cAjj/93</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성형사와 의논해 문제의 똘아이를 잡기 위한 글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폭과 연루된 일이라 하더라도, 나와는 직접 상관없는 문제라 생각했다. 다만 성형사의 작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 ○월 ○일, 지하철 3호선 ○○역 이른 아침 출근길, 운이 좋으면 자리에 앉을 때가 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개폐문을 중심으로 양쪽 줄이 만들어지곤 한다. 하지만 막상</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3화 - 알 수 없는 이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2" />
    <id>https://brunch.co.kr/@@cAjj/92</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글 때문에 이렇게 세상이 시끄러워질 줄은 몰랐다. ​ 그저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생각을 정리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납치극이라니.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의 글이 세상에 떠들썩하게 공개되는 일이라니. ​ 블로그에 글을 처음 쓸 때의 느낌은 이제 사라졌다. &amp;lsquo;이 글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 더 양심적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게 되면 어떨까. 그리</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2화 - 나도 모르게 커져가는 기록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1" />
    <id>https://brunch.co.kr/@@cAjj/91</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후, 성형사에게 연락이 왔다. &amp;ldquo;김 선생님, 수사 때문에 블로그를 다시 열어야 합니다. 사이트 측 협조는 받았지만, 개인 공간이라 동의가 필요하거든요.&amp;rdquo;  나는 필요한 서류에 서명하며 흔쾌히 동의했다. 그리고 곧장 문제의 댓글을 찾아보려 했으나&amp;mdash;  사라져 있었다.  &amp;lsquo;이제부턴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댓글 복원은 회사와 경찰 몫이지...&amp;rsquo; 스스로 그렇게</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1화 - 나는 그저 쓰기만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90" />
    <id>https://brunch.co.kr/@@cAjj/90</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amp;ldquo;뚱따, 무슨 사고 쳤어? 경찰들이 찾아왔어!&amp;rdquo; &amp;ldquo;... 응? 경찰이...?&amp;rdquo; &amp;ldquo;오늘 이상해. 자기가 다른 사람 같아. 경찰은 또 왜...&amp;rdquo;  정신이 아득했다.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현관으로 나가니, 성무성 형사와 이형사가 서 있었다. &amp;ldquo;저... 밖에서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amp;rdquo; &amp;ldquo;네, 그러시죠.&amp;rdquo;  셋은 아파트 근처 작은 카페</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0화 - 나에게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9" />
    <id>https://brunch.co.kr/@@cAjj/89</id>
    <updated>2025-10-08T11:05: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서  &amp;ldquo;성무성 경장님, 어디 계세요? 아, 저기 있네~! 그렇게 쫓아내더니만, 이제는 뭐 좀 알려주실 게 있으신가요?&amp;rdquo; &amp;ldquo;아, 기자님... 왜 자꾸 이럽니까. 나도 골치 아파 죽겠어...&amp;rdquo;  김민주 기자가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가리켰다. &amp;ldquo;저 사람들,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어요. 영상은 삭제했는데, 이미 다 퍼져나갔고...&amp;rdquo; &amp;ldquo;흠... 자기 계정에 직접</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9화 - 대중들은 흥분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8" />
    <id>https://brunch.co.kr/@@cAjj/88</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의 감정은 불씨가 번지듯 빠르게 확산되고 증폭되고 있었다. 경찰의 명령으로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는 영상이 삭제되었지만, 이미 불붙은 관심과 분노는 그 속도를 훨씬 넘어 전파되고 있었다.  &amp;ldquo;속이 다 시원하다.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공중질서를 안 지킬 수 있지?&amp;rdquo;  &amp;ldquo;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이 영상 보면 조금 뜨끔하겠지.</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8화 - 퍼뜨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7" />
    <id>https://brunch.co.kr/@@cAjj/87</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이거 봤어?&amp;rdquo;  &amp;ldquo;어제 그거 떴다며? 와... 진짜 속 시원하더라.&amp;rdquo;  직장 한 구석, 작은 카페 테이블, 술집에 모인 젊은 무리들. 그리고 SNS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기묘한 영상에 빠져들고 있었다.  &amp;ldquo;에이, 이거 짜고 치는 거 아니야?&amp;rdquo; &amp;ldquo;그냥 어그로 끌려고 만든 거겠지.&amp;rdquo; &amp;ldquo;아니, 얘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걸 올리겠냐?&amp;rdquo; &amp;ldquo;</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7화 - 분노를 기록하는 건 쉽지만, 멈추는 건 어렵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6" />
    <id>https://brunch.co.kr/@@cAjj/86</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작고 사소한 분노는 회사에서도 끓어오른다. 직원이라 해봐야 손에 꼽히는 작은 회사인데, 왜 저렇게 얄밉게 구는 걸까. 부장이라는 사람은 하루 종일 울리는 전화를 받지도 않고, 자기 일이 떨어지면 은근슬쩍 나에게 떠넘긴다. 대체 뭘 하는 사람일까.  &amp;lsquo;그래, 오늘은 당신 차례군요. 이 부장.&amp;rsquo;  나는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에 그를 향한 글을 적기 시작했</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6화 - 기다려요, 똘아이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5" />
    <id>https://brunch.co.kr/@@cAjj/85</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민주 기자는 다시 경찰서로 향했다.  &amp;ldquo;성형사님~ 이거 재밌겠는데요? 나 이거 파볼 거야!&amp;rdquo;  &amp;ldquo;아, 제발... 나도 힘들어 죽겠어. 저 뒤에 있는 이 형사랑 놀아.&amp;rdquo;  &amp;ldquo;아 형님~ 저도 바쁘거든요! 아, 그리고 그때 그 훈련소 다녀왔다는 분, 또 왔다 갔어요. 아직도 못 찾았냐 고...&amp;rdquo;  성형사가 한숨을 내쉰다. &amp;ldquo;계속 없다 그래... 귀찮아 죽겠네.</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5화 - 처음 갖는 관심, 김민주 기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4" />
    <id>https://brunch.co.kr/@@cAjj/84</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신문사 김민주 기자는 매일같이 경찰서를 드나든다. 남들에겐 지루하고 진부한 사건이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기사화하는 걸 즐겼다.  하지만 요즘은 달랐다. 흔히 말하는 &amp;lsquo;글빨&amp;rsquo;도 안 오르고, 뉴스거리도 딱히 잡히지 않는다. 정치권 이슈는 매일 쏟아지지만, 김민주에게는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재미도 없고, 영혼이 끌리지도 않는다.  &amp;ldquo;아니</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4화 - 또 다른 글들. 그리고 또 다른 사건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3" />
    <id>https://brunch.co.kr/@@cAjj/83</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작고 사소한 분노와 응징의 글은 자주 올라갔다. 굳이 날짜를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며칠에 한 번꼴로(대략 2~3일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건 분명 나만의 분노는 아니다. 누구나 눈살을 찌푸리지만, 정작 목소리를 내는 이는 거의 없다. 딱히 자기 일 아니라며 외면하고, 그러다 결국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 이</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3화 - 경찰서를 찾은 그녀, 그리고 황당한 납치 사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2" />
    <id>https://brunch.co.kr/@@cAjj/82</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뒤.  한 여인이 경찰서로 들어섰다. 불안한 듯 자꾸 뒤를 돌아보며, 다리를 절뚝이며 형사계를 찾았다. 지나가던 의경이 민원실을 안내하자, 그녀는 갑자기 소리쳤다.  &amp;ldquo;납치당했다고요! 납치!!&amp;rdquo;  그 말에 근처 형사들이 달려왔다. &amp;ldquo;납치라니요?&amp;rdquo; &amp;ldquo;납치범에게 연락이 온 겁니까?&amp;rdquo; &amp;ldquo;누가 납치를 당했죠?&amp;rdquo;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제가요&amp;hellip; 제</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2화 - 아주 작고 사소한 분노, 그리고 응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1" />
    <id>https://brunch.co.kr/@@cAjj/81</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아침. 사람들은 줄을 서서 묵묵히 빗방울을 맞고 있었다. 우산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옷과 가방을 적셔도,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나 역시 그들 사이에 서 있었다. 조금만 비를 피하고 싶다면 옆에 마련된 컨테이너형 대기실에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줄을 무시하고 실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건 공평하지 않다.  늘 그곳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아주 작고 사소한) 1화 - 평범한 하루의 아주 작은 분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80" />
    <id>https://brunch.co.kr/@@cAjj/80</id>
    <updated>2025-10-08T11:04:59Z</updated>
    <published>2025-10-08T10: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늘 비슷한 옷차림에 같은 가방을 들고, 아침 7시 반이면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조금만 더 걸으면 지하철역이 나오지만, 그곳에서 지하철을 타면 몸 하나 제대로 붙일 곳조차 없는 공간에서 힘겹게 서 있어야 한다. 반면 버스를 타면 지하철 출발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앉아 갈 수도 있다. 하루를 시작하기</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언어를 배우다.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79" />
    <id>https://brunch.co.kr/@@cAjj/79</id>
    <updated>2024-08-23T02:21:36Z</updated>
    <published>2024-04-04T11: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저 막연히 들었고, 우연히 보았을 뿐이었다.  배우고 싶었던 생각은 없었다. 마음이 이렇게 움직이지도 않았다.   생각 없이 공짜 노래를 듣기 위해(어쩌면 유료 음악 듣기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듣게 된 피아노곡에 마음이 빼앗겼다.   솔  시 파# 시 미 레도레 솔  라</summary>
  </entry>
  <entry>
    <title>물 9화 - 시시오도시 鹿威し(ししおどし)</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Ajj/78" />
    <id>https://brunch.co.kr/@@cAjj/78</id>
    <updated>2023-11-29T22:54:50Z</updated>
    <published>2023-10-09T01: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시오도시 鹿威し(ししおどし). 사슴이 놀란다는 뜻이라고 한다.  대체 이게 무슨 단어이고 뜻인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나는 이 단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나는 일본 여행을 할 때마다 꼭 시시오도시를 찾았다. 큰 정원에, 작은 정원에, 혹은 어느 건물 앞에 있는 이것을 볼 때면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푸른 풀숲 사이에, 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