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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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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edo239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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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밤에 잠을 잘자고 매일 아침 일어나 하루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2007년부터 심리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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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1T16:1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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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성 -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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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24:07Z</updated>
    <published>2026-10-12T11:2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는데 앞사람이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급한 일정이 있어 서두르고 있었는데, 앞사람은 느릿느릿 걸었다. 옆으로 피해 지나가려는데 하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반대쪽으로 가려니 또 길이 겹쳤다. 짜증이 났다. 몇 초쯤 늦어진다고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니었다. 그 사람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그런데 나는 누군가 내 앞을 막는다고 느끼는 게 유난히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ziiS3w-BV6fqW1dtqj-LamR3p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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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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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5:54:35Z</updated>
    <published>2026-10-05T05: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을 하는 후배가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듣자 그럼 이 일을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도 사람이 쉽게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담을 할수록 사람이 변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자주 느낀다. 바뀌고 싶어도 같은 일을 반복하기도 하고, 한동안 괜찮아진 것 같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16J0T9eNPUZ7xrUt49nTuTQjv1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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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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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5:16:18Z</updated>
    <published>2026-09-27T15: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비를 마련하려고 택배 상하차 일을 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자세히 여쭤보지는 않았다. 괜히 미안해질까 봐. 내가 받는 상담료가 특별히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나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상담자들이 대부분 나 이상은 받으니. 물론 경력이 오래됐다고 좋은 상담자인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그리고 사무실 월세도, 세금도 내야 하고 나도 이걸로 먹고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W30D3QoAoSpqFwIrRaKYm-6LV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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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에 대하여 - 내가 얻고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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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8:17:05Z</updated>
    <published>2026-09-21T08: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얻고 있는 것  1. 같은 행동, 다른 마음 &amp;ldquo;괜찮아. 내가 해줄게.&amp;rdquo; 같은 말을 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일이 끝나면 금방 잊습니다. 다른 사람은 상대가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둘 다 도왔습니다. 누군가를 돕고, 집을 정리하고, 글을 씁니다. 행동은 비슷해도 그 행동이 마음속에서 하는 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nuJ8Fnp7Mps5SdXlyLQ561q68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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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에 대하여 - 내가 나라고 믿어온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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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2:55:44Z</updated>
    <published>2026-09-09T12: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라고 믿어온 사람  1.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 사람은 자신에 대해 오래 알고 지낸 말들이 있습니다. &amp;ldquo;나는 원래 예민해.&amp;rdquo; &amp;ldquo;나는 혼자 있는 게 편해.&amp;rdquo; &amp;ldquo;나는 사람에게 별로 기대하지 않아.&amp;rdquo; 오랫동안 반복해 온 모습이니 성격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런 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중 일부는 처음부터 타고난 성격이라기보다,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TJJJMAoRv0hT9IeJ4ZhE8CfSj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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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폰에 대하여 - 마음이 머물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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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7:20:08Z</updated>
    <published>2026-09-04T07: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머물 틈  1. 손이 먼저 움직이는 시간 잠깐 시간이 비면 스마트폰을 봅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음식이 나오기 전,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몇 분에도 화면을 켭니다. 꼭 확인할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메신저를 열었다가 별일이 없으면 다른 화면으로 옮겨갑니다. 한참 보고 나서도 무엇을 봤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끄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mKxFu03yTRs_85Eiv0pN1yxBa_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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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에 대하여 - 받은 것을 서둘러 갚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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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12:57Z</updated>
    <published>2026-08-30T11: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받은 것을 서둘러 갚지 않는 일  1. 고마운데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뒤 마음이 바빠질 때가 있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시간을 내주었고, 어려운 일을 대신해 주었으며, 생각하지 못했던 선물을 건넸습니다. 분명 고맙습니다. 그런데 기쁜 마음이 오래 머물기도 전에 다른 생각이 따라옵니다. &amp;ldquo;나도 뭔가 해줘야 하는데.&amp;rdquo; &amp;ldquo;다음에는 내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vGQDfcPa1DOKSDUwyHSc-gSz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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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타인에 대하여 - 지나간 관계가 내 안에서 계속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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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4:14:58Z</updated>
    <published>2026-08-10T14: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간 관계가 내 안에서 계속되는 방식  1.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먼저 작아질 때 일을 마치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도 전에, 부족한 점부터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상대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마음속에서는 이미 평가가 시작됩니다. &amp;ldquo;이 정도로는 부족해.&amp;rdquo; &amp;ldquo;분명 실망할 거야.&amp;rdquo; &amp;ldquo;왜 이것밖에 하지 못했어.&amp;rdquo; 가만히 들어보면 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TisPNXC3Pplm4BLematXo49lh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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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에 대하여 - 같은 관계 안에서 다른 현실을 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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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9:19:20Z</updated>
    <published>2026-08-06T09: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관계 안에서 다른 현실을 사는 일  1. 사실보다 상대의 반응이 먼저 떠오를 때 &amp;ldquo;그 일은 어떻게 됐어?&amp;rdquo; 질문을 듣는 순간, 있었던 일보다 상대의 표정이 먼저 떠오릅니다. 실망할 얼굴과 이어질 질문을 예상합니다. 자신을 무능하게 보거나, 믿음을 거두거나, 관계를 다시 생각할 가능성까지 빠르게 그려봅니다. 사실을 말하는 순간, 실수뿐 아니라 관계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TGzFW8tguO82qBD8UZkaZPFrH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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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에 대하여 - 좋은 것을 파괴하지 않고 남겨두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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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8:44:58Z</updated>
    <published>2026-08-03T08: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것을 파괴하지 않고 남겨두는 일  1. 좋은 소식을 들은 뒤 흠부터 보일 때 가까운 사람이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원하던 곳에 합격했고, 오래 준비한 일이 잘되었으며,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애쓴 것도 알고 있고, 잘되기를 바랐던 마음도 거짓은 아닙니다. &amp;ldquo;정말 잘됐다.&amp;rdquo; 축하의 말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런데 대화가 끝난 뒤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OIyG26SNyoOVqrmxTA6N6Lxzx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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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에 대하여 - 잘되는 일이 불편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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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6:31:39Z</updated>
    <published>2026-07-30T06: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되는 일이 불편할 때  1. 원하던 일이 가까워질수록 흐트러질 때 오랫동안 바라던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평소라면 하지 않을 실수를 합니다. 잘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면 갑자기 다른 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amp;ldquo;사실 그렇게 원했던 건 아니야.&amp;rdquo; &amp;ldquo;이번이 아니어도 기회는 또 있겠지.&amp;rdquo; &amp;ldquo;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WedWK8Tooc2CHsAxv9wD0dqWb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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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 - 나는 나를 어디에서 확인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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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2:25:44Z</updated>
    <published>2026-07-26T12: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어디에서 확인하고 있는가  1. 사람들은 자주 말합니다.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나와 잘 지내야 한다고. 남보다 나를 먼저 돌봐야 한다고. 다만 그 말이 잘 닿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말을 건네도 마음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괜찮다, 나는 사랑받을 만하다. 문장은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어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r4_X2_9TvcDc6LQrvchH2yFU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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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형 뽑기에 대하여 - 유리 안에 남아 있는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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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7:28:44Z</updated>
    <published>2026-07-20T17: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 안에 남아 있는 기대  1. 보이지만 붙잡아둘 수 없는 대상 인형 뽑기 기계 안의 인형은 가까워 보입니다.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지만, 사람은 유리 너머의 대상을 직접 만질 수 없습니다. 돈을 넣고 레버를 움직이면 집게가 인형 가까이 내려갑니다. 사람은 위치를 정하고 버튼을 누르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기계가 대신 대상을 붙잡습니다. 집게가 인형의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NrsGC4GLuF4jOnYMb2zaS8SBC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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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에 대하여 - 잘못한 나를 버리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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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1:32:40Z</updated>
    <published>2026-07-19T1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못한 나를 버리지 않는 일  1. 미안하다는 말 뒤에 설명이 이어질 때 &amp;ldquo;미안해. 그런데 나도 그럴 수밖에 없었어.&amp;rdquo; 사과를 시작했지만 곧 설명이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그날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상대도 자신을 몰아붙였고, 평소에는 자신이 더 많이 참았다는 사실도 덧붙입니다. 말을 모두 듣고 나면 그 사람이 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vB0ZIDpD_2GJ8wowm-gq6wr3Q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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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에 대하여 - 아직 오지 않은 대답을 기다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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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9:13:35Z</updated>
    <published>2026-07-16T09: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오지 않은 대답을 기다리는 일  1. 끝난 대화가 계속될 때 만나지 않는 사람과 마음속에서 계속 대화할 때가 있습니다. 연락하지 않고, 이제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때 하지 못했던 말을 뒤늦게 이어갑니다. &amp;ldquo;내가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amp;rdquo; 그 사람이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리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합니다. 언젠가 자신의 잘못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boY7IxBnfmteMGZKvdw4GNxwe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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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모를 찾아서 - 작은 지느러미를 먼저 본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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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3:57:31Z</updated>
    <published>2026-07-15T03: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거리 말린은 아내와 수많은 알을 잃는다. 그중 하나만 살아남는다. 그 아이가 니모다. 니모는 한쪽 지느러미가 작다. 말린은 아이를 또 잃을까 두려워 늘 조심시키고, 멀리 가지 못하게 한다. 니모는 더 넓은 바다로 나가고 싶어 한다. 그러다 인간에게 붙잡혀 어항에 갇힌다. 말린은 니모를 찾기 위해, 그토록 두려워하던 바다를 건넌다.  니모 니모는 하나 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lL13BqH4j85FWuPqTLE1L4aNn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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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음에 대하여 - 돌봄을 받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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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4:21:38Z</updated>
    <published>2026-07-11T04: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봄을 받는 자리  1. 괜찮다는 말이 너무 빨리 나올 때 &amp;ldquo;괜찮아?&amp;rdquo;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amp;ldquo;응, 괜찮아.&amp;rdquo; 몸은 지쳐 있고, 서운함은 남아 있으며, 혼자 감당하기 벅찬 일도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살필 틈도 없이 대답이 먼저 나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의 표정이 풀립니다. 질문은 거기서 멈추고, 대화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SERVPj4LIn1AcD6PEFMcgUyFJ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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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설공주  - 안전해진 것은 누구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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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03:15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거리 왕비는 거울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 거울은 백설공주라고 답한다. 왕비는 백설공주를 없애려 한다. 백설공주는 숲으로 도망치지만, 왕비는 다시 찾아와 독사과를 건넨다. 백설공주는 쓰러지고, 유리관 안에 눕혀진다.  백설공주 백설공주는 아무것도 빼앗지 않았습니다. 다만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아이로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자라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7PtfFHjY7TtB2rfFHH6CXJws2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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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성에 대하여 - 이 삶은 아직 나의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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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0:07:57Z</updated>
    <published>2026-07-01T10: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삶은 아직 나의 것인가  1. &amp;ldquo;내가 알아서 할게.&amp;rdquo; 사춘기 아이들은 이 말로 자주 문을 닫습니다. 부모가 공부는 했는지, 핸드폰은 언제까지 볼 건지, 숙제는 끝냈는지 물으면 아이는 짧게 대답합니다. &amp;ldquo;내가 알아서 할게.&amp;rdquo; 부모 입장에서는 이 말이 믿음직하기보다 불안합니다. 믿어줘야 할지, 다시 붙잡아야 할지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_j6YqC_WduqWucDlM-lrQIujU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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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와 베짱이 - 문 앞에 온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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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3:04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거리 개미는 여름 내내 식량을 모은다. 베짱이는 그 곁에서 노래한다.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온다. 먹을 것이 없어진 베짱이는 개미를 찾아간다.  개미 개미는 여름을 오래 믿지 않습니다. 햇빛이 길어도, 그 끝에 올 추위를 봅니다. 아직 배고프지 않을 때 배고픔을 생각합니다. 아직 춥지 않을 때 겨울을 준비합니다. 개미는 베짱이를 막지 않습니다. 노래를 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nM%2Fimage%2FJPPpgOTc0T5mEsAujVVmQAbxQ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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