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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드업 road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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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oadup</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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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우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마음에 오래 남은 생각은 글로 건넵니다.  누군가에게 작은 생각거리가 되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조금 더 깊어지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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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10:48: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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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더 어려운 게임을 찾아갈까 - 파워 9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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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2:06:17Z</updated>
    <published>2026-10-10T02: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편에서 언급했던 사내 스타트업 경험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았다.&amp;nbsp;2편에서는 실무리더였던 내게 파워가 부족해 사람들을 프로젝트가 향해야 할 방향으로 충분히 이끌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한편, 1년 남짓한 그 경험은 활력이 넘치고 재미있었다.&amp;nbsp;분명 힘들고 어려웠는데, 나는 왜 그 시간을 재미있다고 기억하는 것일까.  당시에는 사내 스타트업처럼 독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jJrAYdt4zfdBxJETyI2oB-LMD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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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는 행동에 있을까, 해석에 있을까 - 파워 8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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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3:24:17Z</updated>
    <published>2026-10-03T03: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노트에 Playing High라는 말이 적혀 있다. 말을 천천히 하거나, 여유 있게 움직이거나,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는 행동은 파워를 더 강하게 보이게 한다. 심지어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행위도 파워를 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  이 내용을 보고 과거 회사생활의 여러 가지 장면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떤 임원이 있었다. 본인이 주관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lZsIpJSfuCTMdg5PW2nnORiAd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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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는 보이는 것에만 있을까 - 파워 7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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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1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06: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워는 첫인상에서 나오기도 한다. 옷차림이 단정하고 눈빛이 살아있고 말에는 힘이 있고 신뢰를 주는 인상을 주는 사람이라면 이미 파워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면접을 보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조직에 합류하면 그 첫인상이 실력으로 연결되어 더 중요한 일을 맡게 될 수 있다.  수업 노트를 보다가 이와 관련된 두 개의 개념을 발견했다. 조직에 합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V0PWw_nMYcTFBLGU6TjPRyHOC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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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가 만드는 거리는 어떻게 줄어드는가 - 파워 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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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06:54Z</updated>
    <published>2026-09-19T04: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입사원 시절 아직도 기억나는 느낌이 있다. 퇴근을 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타서 몸이 얼어붙는 느낌. 그때는 사장님을 떠나 임원이 왜 그렇게 높아 보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는 저 세상 사람들 같았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을 했고 문이 열리는데 거기에 사장님이 타고 있어서 타지도 못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XKPs1tVa8MOwIVbWMoxUews_T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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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판에 내 목차를 적기 전에 - 파워 5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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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2:38:25Z</updated>
    <published>2026-09-12T02: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자로 일할 때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해서 초안을 만들어 상사에게 보고하면 초반에는 구체적인 피드백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시 해보라는 짧은 피드백을 듣고 자리로 돌아와 뭐가 잘못됐을까 스스로 고민해 보고 초안을 다시 작성해서 가져간다.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보고서의 목차나 구성이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JNQ_JSmPbheeq9UqfgEtgrQlE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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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는 왜 사람을 더 단순하게 만들까 - 파워 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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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52:42Z</updated>
    <published>2026-09-05T01: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빠르게 결정하는 사람이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맞다.  파워가 생기면 사람은 실제로 더 빨리 결정하고, 더 단호해지고, 더 자신감 있어 보인다. 조직은 대게 그런 사람을 유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오래 보다 보면 이상한 장면도 함께 보인다. 파워가 생긴 뒤부터 오히려 판단은 빨라졌는데, 사람은 더 평면적으로 보는 것 같은 순간. 복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oBq0o6vbbakVWloGS0nivLhwY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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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는 왜 천천히 생길까 - 파워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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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4:18:12Z</updated>
    <published>2026-08-30T04: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용을 담당하던 대리 시절, 나는 한동안 전화기를 붙들고 살았다.  해외에서 채용한 인력들이 한국 조직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다가 미국 회사에 취직하게 되면 비슷한 문제를 겪을 것이다. 조직에는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독특한 문화가 있기 마련이고, 새로 들어온 사람은 초반에 적응 문제를 겪게 된다.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r-2XUZDWOsZyrZgxUOhIXr9bA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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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를 맡고도 왜 사람을 움직이지 못했을까 - 파워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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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3:08:16Z</updated>
    <published>2026-08-22T03: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혼동하기 쉬운 3가지 개념이 있다.  권한, 지위, 파워.  모두 타인에 대한 영향력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다르다. 이 셋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는 예전에 신사업 기획 업무를 사내 스타트업처럼 해 본 경험이 있다. 임원이 따로 있었고, 나는 실무 리더 역할을 맡았다. 비공식 보직장 역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Cj37mItKEllLjeHxBMKMF3TN-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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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리더십은 말하면서 파워는 말하지 않을까 - 파워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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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6:23:53Z</updated>
    <published>2026-08-15T06: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셀린 디온은 &amp;lt;The power of love&amp;gt;에서 파워를 사랑의 힘으로 노래한다.&amp;nbsp;하지만 같은 파워가 권력으로 번역되는 순간 부패한 관리자가 떠오른다. 사랑과 권력 사이를 오가는 이 단어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나는&amp;nbsp;대학원에서 &amp;lt;Paths to Power&amp;gt;라는 수업을 들었다.  오랜만에 수업 노트를 펼쳐 보았다.&amp;nbsp;'파워의 역설'이라는 개념이 보였다. 타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di6iRloGdvwoXCvrotGOFGoa14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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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는 어떤 인간으로 살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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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7-31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혼자 운전을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듬뿍 해 주고 싶다.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고 나만의 길을 잘 개척해 온 것이 대견하고,  어려운 고비가 참 많았지만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 준 것이 고마웠다.  그러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독서? 매일 하고는 있지만 좋아하는 거라 말하긴 좀... 등산?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c8xJkGAZmB0bnSroAjUKWgJxP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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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고유역량은 훈련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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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7-24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에 인간고유역량을 말하다 보면 사람들은 종종 그것을 특별한 재능처럼 받아들인다.  성찰하는 힘, 연결하는 힘, 해석하는 힘, 판단하는 힘, 결정하는 힘, 관계를 깊게 맺는 힘. 이런 것들은 왠지 원래부터 타고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능력처럼 들리기도 한다.  누군가는 생각이 깊고, 누군가는 통찰력이 있고, 누군가는 사람을 잘 이해하고, 누군가는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iDhG0qINlIyBlAI-eNFM347c8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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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는 효율보다 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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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7-17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교산에 왔다. 오늘은 바닥에 떨어져 쌓여 있는 죽은 나뭇잎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작년에 떨어진 것일까, 재작년에 떨어진 것일까. 비가 와도 쉽게 쓸려 내려가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문득 생각했다. 몇백만 년 동안 얼마나 많은 나뭇잎이 쌓였다가 사라졌을까.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흙이 비옥해졌을까. 그리고 그 흙 위에서 얼마나 많은 나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RB6it923CtoDgUBzvtjoi8tkm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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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의 손해가 꼭 진짜 손해는 아닐까 - 이연세금은 무엇을 말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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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발표하는 실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뭐가 뭔지 헷갈릴 때가 많다.  매출  매출총이익 (매출 - 매출원가)  영업이익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 * 본업을 얼마나 잘했나  세전이익 (영업이익 - 영업 외 비용 + 영업 외 수익)  여기까지가 회계의 영역이다.  회계의 목적은 회사의 성과를 가능한 실질에 가깝게 그리려 한다. 그리고 현재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_zI4mSOqc8JDrMCwRILhv9rN1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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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은 정보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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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0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에 여전히 중요한 인간의 역할 중 하나는 의사결정일 것이다.  인간은 AI에게 일을 시키고 AI는 다양한 산출물을 제공해 주지만 어떤 것을 선택할지, 실행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  사람이 산출물을 만드는 경우와 AI가 산출물을 만드는 경우를 비교해 보면, 어느 쪽이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해서 만들었을까.  아마 AI 쪽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j2YoGTY3DOP10AX903cZfaZHj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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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에도 종류가 있을까. - 총액표시와 순액표시가 알려준 책임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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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액표시와 순액표시가 알려준 책임의 경계 두 개의 기업이 있다.  하나는 제품을 직접 매입해서 판매한다. 다른 하나는 유통플랫폼을 구축해서 판매자를 연결만 한다.  두 기업의 경우 매출이 다르게 표시된다. 첫 번째 기업은 제품을 팔고 고객으로부터 받은 총액이 매출이 된다. 이것이 총액표시이다. 두 번째 기업은 판매자로부터 받은 수수료가 매출이 된다. 이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0FU5j2lRHfEJp6qQ9It7-Zapz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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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판단은 왜 늘 불편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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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7-03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Monkeys reject unequal pay&amp;rdquo; 2003년 Nature에 실린 짧은 논문이다.  두 마리의 원숭이가 있다.  처음에는 똑같이 토큰을 주고 그걸 되돌려주면 오이를 주었다. 둘 다 잘 받아먹는다.  두 번째는 토큰을 똑같이 되돌려 줬지만 한 마리에게는 오이를 주고 다른 한 마리에게는 포도를 주었다. 오이를 받은 원숭이는 포도를 받은 원숭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WWVmpjzsDRkB3XtpJH3l6q_7R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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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보이는 숫자는 왜 늘 좋은 신호가 아닐까 - 자사주 매입은 왜 늘 호재가 아닐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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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물의 비슷함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은 얼마나 허무한가. 사람들은 그림의 실물에 대해서는 전혀 감동하지 않는데 말이다.  파스칼이 &amp;lt;팡세&amp;gt;에서 한 말이다.  그게 풍경화가 됐든 정물화가 됐든 어떤 그림이 실제와 아주 비슷하거나 그 느낌을 잘 살린 경우 사람들은 그 그림을 보고 감탄한다.  하지만 그 그림의 대상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idxGeWTP3Ed1Pa4YvmJY21HI5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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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은 왜 읽는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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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아침 책을 읽는 습관을 입사 이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학창 시절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책 읽는 것이 재미있지 않았다.  입사 이후 책을 읽게 된 것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적 목적이 강했다.  처음에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러다 그런 습관이 정착이 되고, 더 이상 자격증이라는 목표가 없어졌을 때는 내가 읽고 싶거나, 읽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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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금흐름표가 가르쳐준 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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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에서 현금흐름표는 조금 억울한 표다.  손익계산서 옆에 있으면 늘 덜 화려해 보인다.  손익계산서는 말이 좋다.매출, 이익, 성장, 성과.듣기만 해도 뭔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 난다.  반면 현금흐름표는 조금 더 현실적이다. 그래서 돈은 실제로 들어왔나.그래서 어디에 썼나.그래서 지금 숨 쉴 돈은 남아 있나.  멋은 덜하지만, 대개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iBctcpP8c1iYIVV8QJ6_hESDO2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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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찰은 경험 사이에 다리를 놓을 때 생긴다 - 서로 떨어져 있던 것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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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예전에는 통찰이특별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들보다 더 똑똑하거나,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거나,아주 독창적인 사람만이어느 날 번쩍이는 생각을 해내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통찰은 없던 것을 갑자기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기보다,이미 알고 있던 것들 사이에늦게라도 새로운 다리를 놓는 능력에 가까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OB%2Fimage%2F1UR3Fm3IxqBp840F8AhXIAl-Z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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