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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숟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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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odgarac</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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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낙관적인 비관주의자였는데 이제는 비관적인 낙관주의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세상이 자꾸 아름다워보이고 삶에 미련이 늘어난다. 그래서 쓰고 그리며 구태여 내 흔적을 남겨대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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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4T09:51: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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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31. 책을 사야 하는 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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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6:48:58Z</updated>
    <published>2026-07-30T16: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I 기업들은 중고 서적을 대량 사들인 후 그걸 스캔해 AI에게 학습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해 소송을 당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AI 기업들에게 이 작업은 필수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요. 인터넷상에 이미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모델학습 데이터의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uy%2Fimage%2FfSmAkxFHX26bm-35l4mC-SjgnG4.jpg" width="4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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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26. &amp;lt;호프&amp;gt; 흥행 기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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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5:14:40Z</updated>
    <published>2026-07-26T15: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극장을 자주 찾고 있다. 자꾸 집중력이 떨어지는 내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보면 건너뛰기도, 채널 돌리기도 할 수 없으니까, 있는 그대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그렇게 영화를 제대로 보는 내가 좋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나홍진 감독의 영화 &amp;lt;호프&amp;gt;를 봤다. 아침에 영화를 예매해놨는데, 독서모임 카톡 방에 그 영화가 별로라는 후기가 올라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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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23. 멋진 신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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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1:38:33Z</updated>
    <published>2026-07-23T01: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운전할 때 교육방송 라디오 채널을 즐겨들어요. 유튜브로 뭘 들을까 고르는 일도 귀찮고, 운전에 방해도 되는 것 같아서요. 외국어도 가르쳐 주고, 책, 세계 음악, 클래식 등 다양하게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광고도 거의 없거나 있어도, 교육에 관한 광고가 대부분이라 불편하지 않아요.  최근에는 이런 광고를 들었어요. 지방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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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22. 외동딸보다 36촌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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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15:31Z</updated>
    <published>2026-07-21T22: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는 왕위 계승 서열 문제가 화두더라고요. 일왕은 남자가 해야 한다는 전통이 그동안 지켜져 왔는데, 지금은 왕자가 없어서, 외동딸인 공주가 왕위를 승계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한참 의견이 갈렸데요. 그런데 최근 '여성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36촌 뻘의 남성이 일왕 후보가 되는 법을 일본 의회가 통과시켰다는 거예요.   아, 가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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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21. 수명 연장의 꿈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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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2:08:57Z</updated>
    <published>2026-07-20T22: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해볼게요. 이렇게 말을 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하겠지요? 안 하면 창피해지니까요.  저는 운동을 참 싫어합니다. 세상의 모든 운동을 안 좋아해요. 안 하고 살 수 있다면 안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아서요. 운동과 담쌓은 지도 몇 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날이 갈수록 몸은 붓고요. 이러다간 요즘 제 꿈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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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20. 흩어질 말이 아니라 새겨질 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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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3:07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읽는 책은 에세이입니다. 재미있어요. 비슷한 세대를 비슷한 환경으로 살아온 사람이라 공감 포인트도 제법 있고, 워낙에 글솜씨가 좋은 작가입니다. 그렇지만 읽다 보면 좀 지치더라고요. 다른 수필집과는 다르게 한 편이 좀 많이 길어요. 신문기자를 하다 그만두었다는 작가는 어쩌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기에 신문 지면이 모자라서 힘들었던 건 아닌가 싶은 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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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16. 리모컨 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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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2:35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영화관에 가려고요. 집중해서 영화를 보고 싶거든요. 각종 ott를 구독 중인 우리 집에서는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마 만 편도 넘겠지만 그래도 영화관에 갑니다. ​ ​ 집에서는 영화를 잘 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ott를 구독하기 전의 저는 지금보다 훨씬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었어요. 다 챙겨 보는 마니아는 아니었어도, 화제작이라고 하면 꼭 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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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15. 쓸모없는 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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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2:07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글을 못 쓴 데는 핑계가 있어요. 아침부터 다용도실 청소에 꽂혀버렸거든요. 초파리가 자꾸 생겨 왜 그런가 했는데 다용도실 구석에 알을 까 놨더라고요. 보이는데 안 치울 수가 없어서, 날도 덥고, 에어컨 바람도 안 나오는 곳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싹 치웠어요. 쓰레기 분리수거를 바로바로 했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며칠 놔뒀더니 그 사이 초파리가 창궐을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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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13. 시집을 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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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1:32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집을 샀어요. 집에 있기 갑갑했던 남편이 어디든 나가자고 했고, 더운 여름이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서점에 갔답니다. 자주 가는 동네 서점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을 찾았어요. 남편이 사고 싶어 한 책이 동네에는 재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찾은 이 서점은 지역 방송국 건물과 나란히 붙은 쇼핑몰 안에 있어요. &amp;nbsp;이 쇼핑몰은 예전에는 지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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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10.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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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1:00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이틀을 서울에 다녀오느라 썼어요. 그리고 난 후 어제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한참 동안 거실 마룻바닥에 볼을 데고 엎드려 있었지요. 바닥의 냉기가 며칠 바빠서 후끈 거렸던 볼과 마음을 가라앉혀주었어요. 침대나 소파처럼 물렁하지 않은 딱딱한 마루가 제 무게를 그대로 떠받쳐주니 안정감이 드는 것 같았지요. 그대로 바닥에 눌어붙어 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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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6.&amp;nbsp; 그러려니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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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0:35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인데 잠이 안 오네요. 요즘은 이렇게 잠이 안 온 날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요. 어떻게든 자보려고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결국은 포기하고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아봅니다. 어쩌면 이렇고 있다가 너무 졸려 자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보면서요. ​ ​ 9일 동안 연달아 글을 쓰다 어제는 못 썼어요. 오늘 이 글이 1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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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4. 가기 싫고, 가고 싶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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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19:54Z</updated>
    <published>2026-07-20T08: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만 그런 줄 알았어요. 선생님도 그렇다니 안심이 돼요.&amp;quot; ​ ​ 공부방을 하시는 한 수강생이 수업을 하러 가기 싫을 때가 많아 고민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오래도록 한 일이고 나름대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가기 싫다고 느낄 때가 많아 계속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요. ​ ​ 그런데 사실 저도 그래요. 무슨 수업이건 가기 전에 혼자 '가기 싫다'를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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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3. 앞담화는 사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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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19:18Z</updated>
    <published>2026-07-20T08: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한 작가에 대해 SNS에서 사람들이 품평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흔하디흔한 예쁜 그림일 뿐인데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었다, 거품 빠지는 거다' 하면서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 사람들끼리 '평가'를 주고받는데, 제가 보기엔 뒷담화처럼 느껴진 거죠. 이 내용을 그 작가가 보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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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7. 2. 물에 빠진 사람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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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18:49Z</updated>
    <published>2026-07-20T08: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물에 빠진 사람을 본다면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구하러 가겠죠? 옷이 젖건, 지각을 하건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사람이 물에 빠졌으면 살려내고 봐야지요.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나를 지독하게 괴롭히던 못된 직장 상사라면 어떨까요? ​ ​ 엊그제는 안 보려고 외면했던 영화 &amp;lt;군체&amp;gt;를 어쩔 수 없는 계기로 보게 되었어요. 한국형 좀비의 속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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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1. 딱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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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17:46Z</updated>
    <published>2026-07-20T08: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그래서 선선하니 글쓰기 딱 좋은 날입니다. ​ ​ 그런데 오늘은 시작이 쉽지 않아요. 아직 이 글은 수요 없는 공급이라 그런가 봐요. 이 글쓰기는 저에겐 AI가 뺏어간 집중력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시도인데요. 생각해 보면 AI가 억울하다 할 것 같아요. '내가 언제 네 집중력과 자신감을 훔쳤느냐, 네가 스스로 나에게 다가와 도와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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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30. 다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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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0T08: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거 아세요? 제가 오늘 아침 새벽 낭독 모임에서 &amp;quot;좋은 아침입니다.&amp;quot;로 시작해서 &amp;quot;좋은 하루 보내십시오&amp;quot;로 마무리한 거. ​ ​ 어제는 그 인사가 폭력적이라고 말해놓고 제가 그렇고 있네요. 참나. 인사 습관을 고쳐야 할지, 어제 그 글을 삭제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렇게 제가 가볍습니다. 네, 한없이 가벼워요. ​ ​ 가벼운 사람이 쓰는 글은 읽을만한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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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29. 좋은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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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0T08: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는 영어식 표현에서 왔겠죠? Good Morning을 그대로 직역한 거니까요. 우리말 인사 '안녕하세요?'는 상대의 상황을 물어보는 인사잖아요. 지금 괜찮으신가요? 잘 지내고 계신 거죠? 하고요. 반면에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는 좀 결이 다릅니다. ​ ​ 일단 이 인사를 하려면 내 아침이 좋은 아침이 분명한가부터 스스로 물어봐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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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28.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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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 ​ 이 수요 없는 공급의 글쓰기, 용건 없는 글쓰기를 오늘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잠시 고민했어요. 일요일이니까 왠지 쉬어도 될 것 같지만,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으니까요. 3일도 해보지 않고 쉬는 게 살짝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매일 빼먹지 않고 할 자신은 어차피 없었어요. 그래도 쓸까 말까 고민한다는 건 쓰고 싶은 마음이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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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27. 경어체를 써보기로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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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0T08: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어체를 써보기로 합니다. ​ 왜냐하면 이 글은 독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쓰는 글이니까요. 그동안 많은 글을 썼고, 읽는 사람을 고려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런 글은 몇 편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나만 읽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말투라도 경어체로 바꾸면 제 이런 습관이 조금 달라질까 싶어서요. ​ 사실 이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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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6. 26. 아침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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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14:22Z</updated>
    <published>2026-07-20T08: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글을 마무리하는 일이 쉽지 않다. 글쓰기 모임 카페에 올리는 글마다 죄다 '쓰는 중'이라는 구질구질한 설명을 달고 있다.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 위한 집중력을 발휘하기 쉽지가 않다. 왜 그럴까? 내 집중력을 정말 다 도둑맞은 기분이다. AI의 편리함 때문인가.  과제를 할 때는 AI를 자주 쓰지만 이런 일상적인 글쓰기에서는 쓰고 싶지 않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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