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르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 />
  <author>
    <name>orni</name>
  </author>
  <subtitle>간헐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러주세요.</subtitle>
  <id>https://brunch.co.kr/@@c0jA</id>
  <updated>2021-02-21T08:22:22Z</updated>
  <entry>
    <title>'함께하는 기쁨'과 '혼자서도 잘 지내기' - 과연 공존할 수 있는 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20" />
    <id>https://brunch.co.kr/@@c0jA/220</id>
    <updated>2026-09-12T05:54:47Z</updated>
    <published>2026-09-12T05: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예민한 한 주였다. 사실 예민하다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호르몬에 의해 온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특정 기간을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평소와 다름없는 작은 불편함에 온 정신이 팔릴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바닥까지 우울해지는 날이 하루에서 끝나지 않고 며칠 이어지는 날들이 있다. 이번 주가 왠지 그런 날이었다.  이유를 찾아보자</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그런 적이 있었나? - 이만하면 결혼해도 되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5" />
    <id>https://brunch.co.kr/@@c0jA/215</id>
    <updated>2026-09-05T05:37:48Z</updated>
    <published>2026-08-23T07: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에 대해 나는 오랫동안 아주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었다. 당연히 가장 큰 이유는 유년 시절동안 보아온 엄마와 아빠의 삶이 행복보다는 불행에 가까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항상 노출되어 온 미디어에서는 늘 결혼이 미친 짓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어릴 땐 '아이러브스쿨'이라는 동창 찾기 플랫폼이 불륜의 온상으로 떠올랐고, '사랑과 전쟁'이라는 방송</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 쓰고 오늘 고친 이야기 - 어느 30대 목표지향형 인간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7" />
    <id>https://brunch.co.kr/@@c0jA/217</id>
    <updated>2026-08-17T07:37:41Z</updated>
    <published>2026-08-17T07: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초륵초륵 예전만치 못한 비가 내리네요. 긴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오랜만에 집 근처 카페에 나가서 글을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대자연의 날까지 찾아왔지 뭐예요. 연휴 내내 집에서 쉬어놓고도, 비와 생리, 그리고 여름을 핑계로 외출을 취소했어요. 기어코 하루에 한 번은 햇살을 맞아야 했던 20대 초반과는 삶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산</summary>
  </entry>
  <entry>
    <title>7편: 부모의 자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2" />
    <id>https://brunch.co.kr/@@c0jA/212</id>
    <updated>2026-08-02T08:25:16Z</updated>
    <published>2026-08-02T08: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사회생활로부터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용도가 조금씩 높아지다 보면, 사람들이 나에게 보여주는 모습도 점점 다양해진다. 사람들이 현재의 나에게, 예민하고 까칠했던 과거의 나에게 보다 덜 조심한다는 뜻이고, 편함과 친밀함과 챙김을 받는 대신 섞여 오는 무례함과 노골적임을 견뎌야 한다는 뜻이다.  예전에 비해 나를 향해 조금씩 높은 수위의 대화를 보여주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mOmwAgl2Cb-fFbwQ_zqUe8aVxK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편: 결혼이란 무엇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1" />
    <id>https://brunch.co.kr/@@c0jA/211</id>
    <updated>2026-06-20T04:53:01Z</updated>
    <published>2026-06-20T04:5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5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30대가 된 우리 사이에 생겨난 조밀하고 다양한 차이와 거리감은 이제는 더 이상 회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amp;nbsp;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커다란 편차 속에서, 30대의 시작과 맞물려 가장&amp;nbsp;새삼스러운 게 무어냐 물으신다면, 나에게 1등은 단언컨대 '결혼'의 시작이다.  20대 후반이 되면, 주변 친구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i-2QtNmLefUzmjo6dAk99ZljvG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편: 흩어진 우리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4" />
    <id>https://brunch.co.kr/@@c0jA/214</id>
    <updated>2026-06-13T02:08:47Z</updated>
    <published>2026-06-13T02: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는 본격적으로 스펙트럼에 비춘 빛처럼 사람들의 다양성이 증가하기 시작한다.&amp;nbsp;중간고사,&amp;nbsp;기말고사,&amp;nbsp;수능,&amp;nbsp;취업이라는&amp;nbsp;하나의 지향점을&amp;nbsp;향해&amp;nbsp;다 같이&amp;nbsp;달려가던&amp;nbsp;우리들은,&amp;nbsp;어느새&amp;nbsp;각기&amp;nbsp;다른&amp;nbsp;지향점을&amp;nbsp;찾아&amp;nbsp;중구난방으로&amp;nbsp;흩어졌다.&amp;nbsp;내가&amp;nbsp;추구하는&amp;nbsp;지향점을&amp;nbsp;향해&amp;nbsp;한껏&amp;nbsp;다가선&amp;nbsp;친구들도&amp;nbsp;있고,&amp;nbsp;한참&amp;nbsp;멀어진&amp;nbsp;친구들도&amp;nbsp;있고,&amp;nbsp;그&amp;nbsp;사이에서&amp;nbsp;나는&amp;nbsp;자주&amp;nbsp;억울함,&amp;nbsp;뿌듯함,&amp;nbsp;또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NvMFXGRhFO-V7Nhy3kGow7gm3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편: 길을 잃은 싸가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07" />
    <id>https://brunch.co.kr/@@c0jA/207</id>
    <updated>2026-06-13T02:09:53Z</updated>
    <published>2026-05-30T02: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나의 첫 팀은, 나의 바로 위 상사가 나보다 8살이나 많은, 70년대 후반생부터 80년대 초반 생들이 주를 이루는 팀이었다. 심지어 공대출신답게 열대여섯 명 되는 우리 팀에는 여성 팀원이 나와 동기 딱 2명뿐이었다.  회의실에서&amp;nbsp;담배를&amp;nbsp;태우고,&amp;nbsp;화가&amp;nbsp;나면&amp;nbsp;재떨이를&amp;nbsp;집어던지는&amp;nbsp;기업&amp;nbsp;문화를&amp;nbsp;경험했던&amp;nbsp;이들이 회사의 주류였던 그때쯤, 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rlcM8tKrhhpTMUBoobqaDsilma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편: 고뇌를 묻고 현실에 쫓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0" />
    <id>https://brunch.co.kr/@@c0jA/210</id>
    <updated>2026-05-23T13:14:07Z</updated>
    <published>2026-05-23T13: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저녁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러 갔다. 전 날 운동을 잘 못했는지, 다리가 아프던 와중에 운 좋게 내가 탄 문 바로 앞에 자리가 있어 자리로 가서 앉으려던 찰나였다. 정말 뉴스에서만 보던 가방이 날아오는 광경을 목격했다. 내 뒤에서 가방을 던진 아줌마가 나를 밀치고 자리에 앉는 게 아니던가. 너무 황당해서 벙쪄있는데, 그녀는 자리에 앉자마자 뻔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K5iZEOZMxuXiacCLy78v_7Ajf7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편: 고장 난 하드웨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08" />
    <id>https://brunch.co.kr/@@c0jA/208</id>
    <updated>2026-05-16T02:23:25Z</updated>
    <published>2026-05-16T02: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5-6년 전쯤 연말정산 서류를 뽑는데, 1년간 내가 사용한 의료비가 고작 3만원이었다. 뭐 아픈 걸 곧잘 참는 편이라, 굳이 병원에 잘 가지도 않았지만, 실제로 잘 아플 일이 없었다. 병원을 제 집 드나들 듯하는 친구들을 보며 엄살이 심하거나, 건강염려증이 아닌지 내심 약간 무시하기까지 했던 것도 같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정말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IOcXPceVovPcRw_Nxgvw_6r6Kz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편: 잃어버린 청춘의 특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13" />
    <id>https://brunch.co.kr/@@c0jA/213</id>
    <updated>2026-05-09T06:59:21Z</updated>
    <published>2026-05-09T06: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살이 되던 해의 기분은 전혀 기억나지 않고, 스무 살이 되던 해는 그저 설레기만 했으나, 나도 굳이 따지자면, 다가오는 서른을 겁내던 인간군 이어왔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자면, 나는 20대를 특권처럼 여겼기 때문이지 싶다. 나에게 20대는, 책임지지 않아도 이해받고, 책임지면 인정받는 그런 나이, 눈물과 남 탓만으로도 기꺼이 세상 사람들의 공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6eITdGo3d-3J9R6morLyCSgt7b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의 새삼 - 비열함과 간절함과 배신감, 그리고 그 끝의 우스운 모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209" />
    <id>https://brunch.co.kr/@@c0jA/209</id>
    <updated>2026-05-04T05:44:37Z</updated>
    <published>2026-05-04T05: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두 살 정도는 오락가락해도 공식적으로 무죄였던 몇 년이 지나가고, 이제는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삼십 줄에 들어섰다. 서른이 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세상 사람들의 반응은 '끔찍함'부터 '무감각'까지 극과 극이었다. 누군가는 기다리고, 누군가는 회피하지만, 필연적으로 지나치지 않을 수 없는 30대의 진입에서 내가 느끼는 새삼스러운 것들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wsHzM615N-9pNtEvK35Ez_SAUc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을 하는 이유 - 우주의 먼지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96" />
    <id>https://brunch.co.kr/@@c0jA/196</id>
    <updated>2025-02-01T12:18:20Z</updated>
    <published>2025-02-01T11: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감회가 들 때가 있는데, 그 감회는 늘 &amp;lsquo;우주의 먼지론&amp;rsquo;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작은 지구의 구석구석마다,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팽배하다. 예술가만 숨 쉴 것 같은 도시부터 시골 어촌마을에도, 소와 양이 뛰어노는 대자연의 시골마을에도, 포크레인 기사, 약사, 아동복판매원, 청소부, 플라스틱공장 인부, 자동문 수리기사, 접착제 연구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rlLsaoJ75S4LHS9W6tTa6nLgyY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항상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한 면역 - 우리 엄마는 행복무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90" />
    <id>https://brunch.co.kr/@@c0jA/190</id>
    <updated>2024-10-11T13:37:41Z</updated>
    <published>2024-10-11T13: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엄마는 &amp;lsquo;행복&amp;rsquo;무새가 되어버렸다. 엄마의 행복학개론에는 어떠한 이론도 없었으나, 그저 자식들의 입꼬리가 잠시라도 바닥을 향하면, 엄마는 화들짝 놀라 당신만의 방법을 쏟아낸다. 평소엔 먹지도 않는 과자를 한 박스 사서 보내는 등의 내가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행위들로 말이다. 나는 가끔 그것이 엄마 만의 이별 준비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xvuYznnhfD5KBNUm6znOKA8N3b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과 불면 - 사랑의 챕터 365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9" />
    <id>https://brunch.co.kr/@@c0jA/189</id>
    <updated>2026-09-05T05:37:25Z</updated>
    <published>2024-09-28T14: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을 앞두며 우리의 연애는 조금씩 장기로 접어들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깊고 진지한 관계에 대한 환상이 없었던 지난한 20대에는, 늘 연애를 6개월 이상 지속하기 어려웠던 나였기에, 30대를 목전에 두고 찾아온 장기연애가 낯설고 이질적일 따름이었다.  이따금 찾아오는 불안함에 고리타분한 투정을 종종 부리긴 하나, 수년간 의심해온 세상에 모든 진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8gCU1uRhUhHrFscufir2CNr5NJ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꼭 스쳐 지나가야 할 박탈감 - 그 끝에 &amp;lsquo;건강한 앎&amp;rsquo;이 남을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6" />
    <id>https://brunch.co.kr/@@c0jA/186</id>
    <updated>2024-05-06T07:18:27Z</updated>
    <published>2024-04-20T13: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스쳐 지나가야 할 박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세상의 아픈 것들을 돌아가길 바랐지만, 저는 늘 그 불구덩이에 손을 넣어 보아야만 하는 딸이었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저는 젓가락을 콘센트에 꽂기도 하고, 주방 가위로 옷을 갈기갈기 찢어 놓기도 하고, 동네 강아지에게는 물리더라도 꼭 만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고뭉치였다고 해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543fYamFhBuf7B3GcFheGNE1H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애 중 - 진짜 봄이 왔네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5" />
    <id>https://brunch.co.kr/@@c0jA/185</id>
    <updated>2026-09-05T05:36:27Z</updated>
    <published>2024-04-02T12: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전 쯤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에 나름의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랑한다.'고 이미 말했으니 '사랑'이 맞겠지요.  저는 '사랑'에 큰 기대치가 있는 사람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타인과는 공존할 수 있을 뿐 섞일 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가까웠죠. 기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그런 제게 6개월 전 쯤, 조금은 기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q0QYQxhop70lL72F0BaiqBZ7UB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운하다는 말 - 그래서 누군가는 그 말을 &amp;lsquo;사랑&amp;rsquo;이라고 하나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4" />
    <id>https://brunch.co.kr/@@c0jA/184</id>
    <updated>2023-10-15T14:40:30Z</updated>
    <published>2023-10-15T10: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운하다는 말  참 듣기도 어렵고, 말하기는 더 어려운 말이다. 어릴 때도 어렵지만 나이 들면 더 어렵다. 우리는 습관처럼 그 말을 참는다. 가끔은 좀 치졸해 보이고, 가끔은 스스로에게 독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 말을 듣는 사람이 더 서운해할까 봐 걱정도 된다. 사실 가장 큰 망설임은 &amp;lsquo;이게 내가 서운해도 되는 문제인가.&amp;rsquo;하는 자격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1iirkxT4uZhmnD_bsiyxCLofUN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 좀 손해 본 듯 사는 것도 괜찮아! - 경험의 힘과 세월의 지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3" />
    <id>https://brunch.co.kr/@@c0jA/183</id>
    <updated>2023-10-08T12:42:48Z</updated>
    <published>2023-10-08T06: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틀니, 꼰대 등 나이 든 사람들을 향한 혐오적 표현이 가득한 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경험의 힘과 세월의 지혜를 믿는 사람입니다. 젊다고 다 도전적이고, 어리다고 다 명랑하지 않듯, 미운 어른들도 있지만 좋은 어른들도 정말 많잖아요.  요즘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정말 얄미워서 꿀밤을 때려주고 싶은 직장 선배가 있어요. 미어캣처럼 두 눈을 끔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QDSvETS7LzxJtmx5Ch-uGMv7Bo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하자. 오늘의 내가 어떤 모습이든 - 오늘은 INFJ, 내일은 EST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2" />
    <id>https://brunch.co.kr/@@c0jA/182</id>
    <updated>2023-10-01T07:26:34Z</updated>
    <published>2023-10-01T02: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MBTI를 좋아한다(?) 아니, MBTI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낯선 사람들과 스몰톡하기에 이만한 주제가 없다. 취향이나, 가벼운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amp;lsquo;파워 P거든요.&amp;rsquo;라던지, &amp;lsquo;I랑 E가 반반이에요.&amp;rsquo;라는 식의 별거 아닌 첨언이 대화의 장벽을 와르르 무너트려준다. 나 같은 낯가림쟁이들의 치트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사실 MB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kDeGgtQhg4n9v5ucQ-x3SeX5R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는 6년째 글을 쓰는 중입니다. - 그새 제 글들은 제 넉넉한 자부심이 됐고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0jA/181" />
    <id>https://brunch.co.kr/@@c0jA/181</id>
    <updated>2023-10-01T03:28:19Z</updated>
    <published>2023-09-22T07: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를 시작한 지도 2년 6개월이 흘렀습니다. 사실 말이 2년 6개월이지, 2017년에 쓴 글부터 업로드를 시작했으니, 글을 쓴 지 벌써 6년이 넘었더라고요. 하루에 몇 편씩 감정과 생각을 활자로 쏟아내던 때에도, 세상 골치 아픈 일들로 글을 더 이상 쓸 수 없던 때에도, 저는 종종 이곳에 들러 제가 쓴 글을 복기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vwwUh6YgUcWoOBx-SL8t8_7dWy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