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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udud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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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I는 튜닝하지만, 제 인생은 자주 과적합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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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14:5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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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집] 행복하다, 근데 갖고싶다. (F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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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0:55:57Z</updated>
    <published>2026-09-02T10: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아주 멋대로 집에 대입해 본다. 가장 아래에는 일단 방 한 칸이 있다. 비를 피할 수 있고,몸 하나 눕힐 수 있고,문을 잠글 수 있는 곳. 처음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의 나는 정말 그 정도면 될 줄 알았다. 언감생심 무슨 아파트야.서울에 내 몸 하나 안전하게 누일 방 한 칸이면 됐지.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업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ElJSI_GsOwat_lUnjdkZkpSvO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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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집] 집에 누군가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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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2:49Z</updated>
    <published>2026-08-30T07: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 분이 더 계시는데요?&amp;rdquo; 주민센터 직원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여기요. 2021년에 전입하신 분.&amp;rdquo; 전입세대확인서를 다시 내려다봤다.  전 세입자 부부는 분명 전출했다. 그런데 모르는 이름 하나가 남아 있었다. 2021년 전입. 나는 혼자 산다. 적어도 조금 전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서류상으로는 아니었다. 우리 집에 누군가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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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집] 당근과 새삥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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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2:57:54Z</updated>
    <published>2026-08-26T12: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그 집. 이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그러나 나의 주민등록등본에 적힌 거주지와그 거주지의 등기부등본에 적힌 주인은 서로 다르다. 나는 살고 있지만 소유하고 있지 않다. 세입자의 모든 고뇌는 대체로 이 근본적인 모순에서 시작된다.  내가 매일 보고, 만지고, 누워 있고, 앉아 있는 가구와 소품들이 모두 예쁘고 내 취향이면 좋겠다. 문제는 대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ui3M2Luc5rs8dXZhf4p0u_woy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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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집] 프라하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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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2:19:02Z</updated>
    <published>2026-08-23T02:1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주에 역마살이 있어서 여행을 자주 간다. 그렇다. 핑계다.  단기 플랜도 있고 장기 플랜도 있는 극강의 J이지만, 이상하게 한량의 기질도 함께 타고났다. 계획적으로 떠돌아다닌다고 해야 하나.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에 제대로 맛이 들어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비행기를 타고 있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나에게도 사정이 있다. 돈도 시간도 없던 대학생 시절을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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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집] 세입자 면접 탈락의 고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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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3:26:23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동산은 왜 늘 열풍일까. 사람들은 왜 30년, 40년씩 빚을 갚아가면서까지 집을 사려고 할까. 어릴 때는 몰랐다. 어른들의 사정을.    20대까지만 해도 집에 대해 크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amp;lsquo;그냥 나 하나 내가 책임지고 먹여 살릴 수 있으면 됐지. 언감생심 무슨 아파트야.&amp;rsquo; 별 욕심 없이 방 한 칸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 넓은 서울 어딘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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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집] 이제는 정말 안녕, 근데 도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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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25:28Z</updated>
    <published>2026-08-16T11: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드리고 생활 1,000일이 넘어간 후에 내게 남은 것은 꽤 분명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불규칙한 식습관.  그리고,  건강검진표의 빨간 글씨.  회사에서는 빨간색이 뜨면 장애인가 싶어 심장이 철렁하는데, 이제는 내 몸에서도 빨간색이 뜨기 시작했다. 모니터링 대상이 하나 늘었다. 나였다.  물론 모든 것을 집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나름 젊은 나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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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집] 전세대란이요? 지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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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1:18:17Z</updated>
    <published>2026-08-12T11: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빛이 필요하다는 것은 몸으로 직접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잘 체감되지 않는다. 햇빛은 비타민 D도 만들고, 빨래도 말리고, 습기도 잡고, 사람에게 지금이 아침인지 밤인지도 알려준다. 나는 이 중 어느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회사에 가끔 나가서 햇빛 좀 보면 되는 거 아닌가?  입주 한 달 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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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집] 빛이 안 드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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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1:21:48Z</updated>
    <published>2026-08-09T11: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줍줍.  콘서트, 공구, 수강신청까지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나는 '반응 속도'가 느리다. 반응 속도를 기르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초록불에 반응하기 스킬을 익히려 노력했으나, 움찔거리기만 하고 발을 뻗지 못해 '저 사람 뭐지?' 하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만 받기 일쑤였다.  여러분. 이거는 그저 훈련입니다.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제가 스파이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NX8lp9gM7ZsKsMB7BTb-pvH4Y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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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집] 서울은 각박하다 내 통장은 얄팍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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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8-04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회사를 다닐 때까진 몰랐다. 내겐 고질병이 있다는 걸.   나는 이직병을 앓고 있다. 1년 반 정도가 지나면 온 마음이 뒤틀리며 다 꼴 보기 싫어지고 모든 의욕을 잃는다. 일은 너무 쉽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같은 사람들을 매일 보는 것만큼 지루한 일이 없다.   그렇다. 회장님께 세 번 절하면서 들어간 대기업이지만 나는 심심해 죽을 맛이었다. 취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FrYajbhX0G5j2aAoDTZTlUAyP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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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집] 이상한 동네의 앨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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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7:44:29Z</updated>
    <published>2026-08-02T06: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동네에는 두 개의 시계가 있었다.  낮에는 오래된 터줏대감으로 소박한 살림살이의 노인들의 시간이, 밤에는 대학병원에 살다시피 하여 사실상 집에 잠만 자러 오는 병원 사람들의 시간이 흐른다.  두 그룹 중 어느 곳이 더 많은 가정을 차지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비등비등했다. 아파트 단지의 산책로, 편의점, 정육점, 놀이터, 세탁소 이 모든 시설을 공유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V9LMJAOUNuLngM1pBZOhD89K2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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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집] 세상에 방이 나뉘어 있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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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2:00:44Z</updated>
    <published>2026-07-29T1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방의 악몽을 뒤로하고 새로운 집을 찾아 또다시 부동산 앱을 기웃거렸다.  세 번째 쯤 되니 나름의 조건이 세워졌다.  - 회사와는 대중교통으로 2~3정거장. - 주변 상권이 밝고 유동 인구가 많을 것. - 회사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을 곳. - 월세 60만 원 이하.  문제는 마지막이었다.  1년 사이 월세가 10만 원 넘게 올라 있었다. 월급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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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꼴로 출근합니다. - 아저씨 저도 돈 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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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4:37:06Z</updated>
    <published>2026-07-27T14: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근무를 오래 하면 작업복이 생긴다. 코드를 잘 짜려면 체크셔츠를 입어야 하는 것처럼 재택근무를 잘하려면 작업복을 입어야 한다.  처음엔 아니다. 처음엔 아직 출근하던 티가 벗겨지지 않았다.  셔츠를 입고. 바지를 입고. 화장도 한다.  집에 있지만 마음만은 회사에 있다.  그런데 재택근무는 사람을 조금씩 망가뜨린다.  아니.  정확히는 &amp;ldquo;굳이?&amp;rdquo;라는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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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집] 유령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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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1:31:23Z</updated>
    <published>2026-07-26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돈도 벌겠다. 한 집안의 가장이겠다. 이제껏 하고 싶던 걸 이것저것 배우러 다녔다.  락스타가 되고 싶어서 기타 학원. calm하게 살아 보고 싶어서 요가원. 근육은 또 키워야 하니까 PT. 어린이 수영단을 하지 못한 죄로 주 3회 수영반. 글로벌 세상에 경쟁력이 필요하니까 영어회화.  새벽 1시에 뇌가 가장 활성화되는 인간이었던 내가 오전 7시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clMr2LtaJjZwUW7NcQ-Tr_tLw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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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집] 직주 근접을 빙자한 사생활 침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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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3:45:49Z</updated>
    <published>2026-07-22T13: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방에서의 생활은 아늑했다. 몇 달 살고 보니 나는 원래 노란색을 좋아했던 것 같다. 널찍한 옷장도 마음에 들고 건조 기능까지 있는 세탁기는 신세계였다. (과학은 정말 대단하다.)  문제는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시작됐다.   회사와 집의 거리는 곧 회사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심리적 거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회사까지 걸어서 5분. 지각하는 게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XWqvC4ZTDOtUeRCxfqJ2r7c7K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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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집] 운 좋게 대기업에 들어가긴 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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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7-18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취뽀는 8할이 운이었다.   나머지 2할은 무지와 용기였다. 보통은 무지하면 움츠러들기 마련인데, 나는 지원서를 냈다.  석사 졸업을 앞두고 취업과 학문의 기로에 서 있을 때였다. 일단 지원하고, 붙으면 그때 고민하자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다 보니 얼토당토않게 졸업을 1년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amp;lsquo;졸업예정자&amp;rsquo;로 지원한 적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XNcWO7flVrdIglzKNx94R7Js1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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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순환의 원동력은 스트레스 - 왜 일을 할수록 통장 잔고는 비어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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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1:11:32Z</updated>
    <published>2026-07-16T11: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시작은 꽤 평화롭다.  아니, 정확히는 평화롭다고 믿고 싶다.  큰마음을 먹고 산 커피머신. 그리고 그보다 더 큰마음을 먹고 산 그라인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다.  원두보다 장비를 사는 순간부터 이미 취미는 끝났다는 걸.  로스팅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원두를 꺼낸다.  향을 맡는다.  고개를 끄덕인다.  솔직히 향만 맡고도 맛을 구분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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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집] 나는 바퀴벌레 면역은 안 생기던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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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7-14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인가요?&amp;rdquo;   곰, 심해, 높은 곳, 사람... 나는 나를 무장 해제시키는 것, 내가 가진 무기를 내려놓고 줄행랑치게 만드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벌레, 그중에서도 바퀴벌레, 곱등이, 여치, 매미&amp;hellip;와 같이 모양새가 다소 위협적인 것들이다. 다음은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는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zcr3kflVCVPGZEts3Z5nlmVex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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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집] LH가 지원해 준 내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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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2:52:59Z</updated>
    <published>2026-07-12T07: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LH에서 7,500만 원을 지원받고도 나는 살 집을 구하지 못했다.   학교 앞 전세는 기본으로 1억 원이 넘었고, 지원 기준에 맞는 집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괜찮다 싶은 방은 집주인보다 은행의 지분이 더 많았고, 내 형편에 맞는 방은 전입신고조차 할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처음에는 몰랐다. 나라에서 7,500만 원이나 지원해 준다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4B%2Fimage%2FXBbR5DHaZ1kNSimnMTlm_vQj0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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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무슨 사이야? .. 카톡하면 실례겠죠. - 카톡 가능 여부에 따른 친밀도 차이의 유의성 검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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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18:44Z</updated>
    <published>2026-07-10T09: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사 사람과의 친밀도를 메신저로 구분한다.  슬랙으로만 대화하면 직장동료. 카카오톡까지 가능하면 친구.  물론 누구의 동의도 받지 않은, 지극히 자의적인 분류법이다. 상대방은 나를 여전히 옆 팀 사람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도 내 마음속 관계도에는 분명한 경계선이 있다.  &amp;ldquo;카톡할게요.&amp;rdquo;  이 말이 나오면 관계가 한 칸 이동한다.  회사에서 메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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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은 가끔 인간 클러스터링입니다 - 당신이 면접에서 떨어진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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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1:25:20Z</updated>
    <published>2026-07-09T11: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는, 당신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물론 이 말이 모든 탈락자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는 아니다. 정말로 준비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질문에 답을 못 했을 수도 있고, 이력서에 적힌 경험보다 실제 설명이 얕았을 수도 있다. 면접은 잔인하게도 그런 것을 꽤 빨리 들킨다.  하지만 인터뷰어가 되어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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