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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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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u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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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릿속에 가득한 다양한 세계를 밖으로 꺼내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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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7T09:1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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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행복 점수를 확인하세요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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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1:32:44Z</updated>
    <published>2026-06-30T01: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는 늘 그의 하루를 지배했다. 아니, 사실 모든 사람의 하루를 지배했다. 아침마다 사람들은 모두 손목밴드를 확인했고 민수도 습관처럼 손목밴드를 들여다보았다.  오늘의 행복 점수: 97  민주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갔다. 단 하나의 숫자만으로 마음이 들떴다.  &amp;quot;좋아, 오늘 하루는 완벽할 거야.&amp;quot;  출근길, 늘 같은 시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이웃과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BI6vEkOcHBekzvgRuXfeY9-_2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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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그녀가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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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2:14:07Z</updated>
    <published>2026-06-24T02: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사라졌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기다린다.  달력도, 시계도 그녀가 떠난 날에 멈춘 채다. 창문 너머의 세상엔 꽃이 피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도 여기는 아직 겨울 끝자락이다.  혹시 모르잖아. 오늘은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나는 매일 아침, 집안을 정돈한다. 돌아오면 잔소리할 테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희미하게나마 웃어본다. 그녀가 즐겨 마시던 허브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YYVgJp8gL59FlOHgRYphBCSj-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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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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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1:01:35Z</updated>
    <published>2026-06-19T01: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신이 늦어져 미안하네. 예술가로 산다는 건 무엇인지, 그 물음에 쉽게 글을 적을 수가 없더군. 겨우 몇 글자 적어 보내는 것으로 그 답을 다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의 일들을 정리해서 보내네.  처음 그 소녀를 본 건 한낮이었어. 분명히 낮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밤이었을지도 모르겠어. 주위는 어둠에 삼켜진 듯 깜깜했고 그 소녀만 빛나고 있었거든. 어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u-qmG7K4WEIGKAVKn37QaZ9ly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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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고도 익숙한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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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2:11:33Z</updated>
    <published>2026-06-18T02: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On se voit en Provence  작은 방 한켠, 책을 읽다 발견한 쪽지 한 장.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그 문장이 마음을 두드렸다. 핸드폰을 들어 'On se voit en Provence'를 검색해 본다. 오늘도 방에 인터넷이 잘 안 터지는 건지, 아니면 핸드폰을 보내줄 때가 된 건지 버벅거리는 화면에 다시 숨이 막혀온다.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OMi31GjBi0O12jXlcIES0cXzN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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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을 수 없는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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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4:49:36Z</updated>
    <published>2026-06-16T04: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가에 어둠이 내리고 거리에 불빛이 일렁인다. 문득 마음 한켠에 깊게 새겨진 기억 하나가 스며든다. 그 사람은 어둠 끝에서 길을 비추는 한 줄기 등불 같았다. 조금만 더 다가가면 닿을 수 있는 그런 빛.  언제부터였을까. 깊은 좌절감이 발목부터 차올랐다. 다가갈수록 넘을 수 없는 벽들이 하나둘 쌓여갔다. 아무리 발걸음을 내디뎌도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zh8RVd-uB9qge2LLJG9ln_2Mz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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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소년이 소녀에게 -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단편 소설 창작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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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4:15:18Z</updated>
    <published>2026-06-15T04: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눈동자가 무슨 색인지 알아?&amp;quot;  뜨거운 햇볕에 더위라도 먹었는지 넌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그 물음에 언제나처럼 고민도 없이 검정색이지 하고 답했다. 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며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듯이 조금 입술을 삐죽였다. 오늘은 무엇에 또 그렇게 심통이 난 걸까.  &amp;quot;내 눈 제대로 본 적은 있어?&amp;quot;  다시 묻는 말에 우리가 그럴만한 사이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6A%2Fimage%2FTZtPiM7oZdkyyS95au55zKbRF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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