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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의 예술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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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빵과 공간,그리고 삶을 기록하는 사람.                                Creator of Dawn Artist Stay</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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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5T12:2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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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⑥ - 좋은 공간은 사람을 쉬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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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는무대 위에서 살아갑니다.제빵사는새벽부터 오븐 앞에 섭니다.공간을 만드는 사람은언제나 다음 손님을 생각합니다.그래서 가끔은정작 자신은 쉬는 법을 잊어버립니다.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인피니티 풀에 몸을 맡겼습니다.물은 잔잔했고,바다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도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졌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nScyNLhKLL4PoUU6EnR7AP07s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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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쓸모가 되는 날빵을 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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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8-30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을 오래 만들다 보면빵을 굽는 일이 특별하지 않은 날이 많아진다.밀가루를 계량하고,반죽을 하고,분할하고,둥글리고,오븐에서 꺼낸다.  수없이 반복했던 일이다.그런데 가끔같은 빵을 만들면서도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오늘이 그런 날이었다.우리는 청솔봉사회에서소보로빵 400개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숫자였다.400개.반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VwxSlaJEQvB2Qxpg_cR9OSID5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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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예술〉 - 나는 유튜브에 극장 하나를 만들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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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2:00:03Z</updated>
    <published>2026-08-26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이 끝난 극장은 조용하다.관객도 떠나고배우도 떠난다.무대에는 아무도 없다.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그런 무대를 좋아했다.무언가가 끝난 자리라기보다무언가를 기다리는 자리처럼 보여서다.  나도 꽤 오랫동안 기다렸다.배우로 다시 무대에 설 날.작품을 쓸 날.연출을 할 날.언젠가 나만의 공연을 만들 날.그런데 기다리다 보니 마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aiPnIEbjG7kkd-3Y9fFYd_dM4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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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⑤ - 파도를 이기는 사람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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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4:13:43Z</updated>
    <published>2026-08-26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조대의 바다는생각보다 거칠었습니다.파도는 쉬지 않고 밀려왔고,사람들은그 파도를 피해 다니기보다웃으며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저도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몇 번은 발을 빼앗겼고,몇 번은 웃었습니다.그 순간 알았습니다. 파도를 이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삶도 비슷합니다.좋은 날만 이어지기를 바라지만,구름도 오고,비도 오고,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KTYNiZ1gzLroNrl1NhG3xK0LL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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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다란 나무와 작은 컵케이크 - 서촌을 천천히 걷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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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8-24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는 참 많은 것이 있다. 높은 건물도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식당도 있고 꼭 한 번은 보아야 한다는 장소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오래 기억하는 서울은 조금 다르다.  커다란 나무 아래서 마신 커피 한 잔과 작은 골목에서 먹은 컵케이크 하나.  그리고 그날 내 옆을 같이 걸었던 사람.  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 아니라익숙한 하루를 조금 다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iRRdN6lNtdb6PO4wpmIfXDYbx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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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다시 움직이는가 - 오래된 연습실 사진 한 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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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9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사진들을 꺼내보다가한동안 손을 멈췄다.나무 바닥이 있고벽에는 거울이 있고형광등 아랫사람들이 서 있었다.아주 오래전,내가 연기를 배우던 연습실이었다.그리고 그 안에젊은 내가 있었다.지금보다 가벼운 몸.지금보다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믿었던 얼굴.그때의 나는배우가 되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배우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ntsQHfMiyWiFGVR3lpY1OP3VO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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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④ - 카페 위에는 숙소가 있었고, 그 위에는 하루가 머물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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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9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핑하우스에 들어서자창밖으로 바다가 먼저 들어왔습니다.그리고 커피가 나왔습니다.빵이 나왔습니다.사람들의 웃음이 들렸습니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카페였습니다.그런데 계단을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이 공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위층에는 숙소가 있었습니다.  그 순간저는 손님이 아니라공간을 배우는 학생이 되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5gMdQ6cSO4XGYJF6Yedp7aruS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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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기를 가르쳐준 집이 스무 살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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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진들을 꺼냈다.마룻바닥이 보이는 연습실.헐렁한 연습복.어설프게 뻗은 팔.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젊은 얼굴.사진 속 나는무언가가 되기 위해 꽤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배우가 되고 싶었다.몸을 배우고,마임을 배우고,대사를 배우고,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배웠다.그 시간을 지나게 해 준 곳 가운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i6TSsHNKxzAhm_JZFSZvaYIDr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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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③ - 공간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건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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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8-12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공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억지로 보여주지 않습니다.대신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양양의 작은 감자마을도 그랬습니다.굿즈를 팔고 있었지만,사실은 물건보다 동네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었습니다.숙소를 운영하고 있었지만,방보다 머무는 시간을 디자인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새벽의 예술가 스테이도 언젠가는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38O-8tw_uEdewiVKaNWOco6CC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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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을 굽는 사람 ②빵을 팔았는데, 시간이 남았다 - ACTOR BAKERY 다음에 &amp;lsquo;인생샌드위치&amp;rsquo;를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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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CTOR BAKERY를 지나나는 또 하나의 이름을 만들었다.인생샌드위치.거창한 이름이었지만하는 일은 단순했다.빵을 굽고,재료를 넣고,샌드위치를 만들고,사람에게 건넸다.하루에도 몇 번씩같은 일을 반복했다.  그때의 나는좋은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조금 더 푸짐하게.조금 더 맛있게.먹은 사람이 돈이 아깝지 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DzATJCS6i12Et05fuWoBxOXyd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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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을 굽는 사람 ① 배우가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 ACTOR BAKERY, 새벽의 예술가가 시작되기 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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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CTOR BAKERY.지금 보면 조금 쑥스러운 이름이다.배우가 빵을 만드니까액터베이커리.참 단순하게 지었다.그런데 돌이켜보면그 이름 안에 당시의 내가 거의 다 들어 있었다.나는 배우였고,빵을 굽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배우라면 연기를 해야 하고,제빵사라면 빵을 잘 만들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NsArv3C_ZpiO7eoXDZVfauW_z-U"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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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연기를 가르쳐준 가족이 스무 살이 되었다 - 극단 비유와 유츄프라카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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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0T03: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라는 말은피가 섞인 사람에게만 쓰는 줄 알았다.그런데 배우를 하면서조금 다른 가족을 만났다.같이 밥을 먹고같이 대사를 외우고같이 욕을 먹고같이 공연을 망치고,그래도 다음 날이면또 연습실에서 만나는 사람들.나에게 극단 비유가그런 곳이었다. 나는 그곳에서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그런데 돌이켜보면제대로 돌려준 것은 별로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wDI5xnbA36yc0jUcYCQMjxbdT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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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조금 멀리 떨어진 지 5년 - 어떤 사랑은 사람이 떠난 뒤에도 나이를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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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엄마가 죽었다는 말을나는 아직도 잘 쓰지 못한다.그래서 가끔 이렇게 생각한다.엄마와 조금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다고.문제는 그곳이차로 두 시간을 가도 만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다.2021년 8월 9일.엄마와 조금 멀리 떨어졌다.그리고 오늘이 꼭 5년째다.그날은 아빠에게도 특별한 날이 되었다.  결혼하고 수십 년 동안 옆에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YaccWoUXi19OttkjYHA1559Rg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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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② - 좋은 빵집은 빵만 굽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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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5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빵을 오래 했습니다.그래서 빵을 먹을 때마다기술부터 보게 됩니다.발효는 어땠을까.버터는 얼마나 들어갔을까.굽기는 어땠을까.그런데 강릉 인솔트에서는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사람들은 빵을 먹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그 시간을 먹으러 오는 것이었습니다.  창가에 앉아천천히 빵을 먹는 사람.커피가 식어도대화를 멈추지 않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Exj5NooWApNL5ctTwRBLOn9kb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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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는 서두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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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을 가면항상 해 뜨는 시간을 먼저 찾아본다.새벽은누군가에게는 잠드는 시간이고누군가에게는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다.나는 오래전부터그 시간을 좋아했다.해는 급하게 떠오르지 않는다.파도도 급하게 밀려오지 않는다.그런데 사람만 항상 급하다.더 빨리.더 많이.더 높이.양양의 바다는반대로 말하고 있었다.괜찮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bwIJeAzDegq7hdttEiTojOIDp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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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굽는 사람특별편 ① - 여행은 숙소를 공부하는 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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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2T07: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좋아합니다.하지만 예전과 지금은여행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예전에는 풍경을 보았습니다.지금은 공간을 봅니다.카페에 들어가면사람보다 동선을 먼저 봅니다.숙소에 들어가면침대보다 조명을 봅니다.  굿즈 하나,안내문 하나,복도 끝 창문 하나까지도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아마 작은 숙소 하나를 운영하게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Ut6dwjFiMYlZznQIv46Jf5I3H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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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만든다는 것 - 레몬 파운드케이크를 구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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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8-01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는 사람이라서인지,나는 늘 결과보다 과정을 오래 바라본다.무대도 그렇고,빵도 그렇고,사람도 그렇다.완성된 장면보다그 장면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더 아름답다.그래서인지 오늘은레몬 파운드케이크보다하랑이와 함께 만들었다는 시간이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밀가루를 체에 내리는 손.반죽을 조심스레 섞는 손.아이싱을 올리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Ndj4iuodAJ2dNSTyALcp2CISO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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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원하는 자리도 배우의 자리일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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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7-30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무대에 서지 않는다.객석에서 박수를 보내는 사람이다.예전 같았으면아쉬움이 더 컸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나는 빵을 굽고,공간을 만들고,글을 쓰고,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곳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그 모든 시간이어쩌면 또 다른 연습이라는 생각이 든다.좋은 배우는좋은 삶을 살아본 사람일지도 모른다.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CkT_RgLSewaXlZKjoo4gsR-mB8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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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 아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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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7-29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비행기 표를 찾는다.나는 요즘사람을 먼저 찾는다.좋은 사람과 함께 걷는 골목은낯선 도시보다 오래 기억되고,같이 마시는 커피 한 잔은유명한 관광지보다 깊게 남는다.그래서 여행의 거리는킬로미터가 아니라,마음의 거리인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빵을 굽고,낮에는 공간을 만들고,가끔은 배우처럼 사람을 만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CMFoXKt55oiAN9CH1-gCdzUbq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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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Recipe No.2  - 오늘은 쿠키를 굽는 날이 아니라, 자신감을 굽는 날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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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1:50:23Z</updated>
    <published>2026-07-28T01: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빵사에게 레시피는 중요하다.몇 g의 버터.몇 g의 설탕.몇 도의 오븐.몇 분의 시간.하지만 오래 빵을 만들다 보니 알게 되었다.레시피에는 적히지 않는 재료가 하나 있다는 것을.오늘 그 재료는아이들의 웃음이었다.  반죽을 만지며 까르르 웃고,전자저울 숫자가 50g이 되기를 기다리며 진지해지고,초코칩을 하나 집어 먹을까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sMe%2Fimage%2FphOwAjhiS614xcryxSTBGW-tG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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