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아이를 키우며 나를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 />
  <author>
    <name>akiman</name>
  </author>
  <subtitle>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아내와의 갈등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화와 불안을 이해하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결국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인생 여행</subtitle>
  <id>https://brunch.co.kr/@@bqrZ</id>
  <updated>2020-11-19T04:02:04Z</updated>
  <entry>
    <title>마른하늘에 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57" />
    <id>https://brunch.co.kr/@@bqrZ/57</id>
    <updated>2026-10-12T00:58:43Z</updated>
    <published>2026-10-12T00: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른하늘에 또닥또닥. 마른땅을 적시는 소리. 갈라진 나의 마음에 스며드는 물방울.  햇빛은 눈부시게 밝고 속은 어두운 속마음처럼.  쨍쨍하던 모습이 이유 없이 어둑한 날.  소리도 없는 침묵 속에 마른날에 비가 와도 그대로 하늘이듯.  존재하기에 가치 있고 어떠한들 그 자체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포기 그 두 글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56" />
    <id>https://brunch.co.kr/@@bqrZ/56</id>
    <updated>2026-10-10T14:51:2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누군가에게 배운 적은 없었다. 그때는 문과보다 이과가 더 재밌었다. 그래서 이과로 선택했고 성적도 좋지 못했다.  그때가 한글 백일장이었던 거 같다. 교내 글짓기를 수업시간에 글을 써보라고 했던 거 같다 그리고는 선생님께서 시를 쓰지 마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시를 한편 썼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내가 적은 시를 보시고는 종이를 흔들며 말씀하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wyrpWx3TVqxRtrGyWwy12LYwpN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풀 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55" />
    <id>https://brunch.co.kr/@@bqrZ/55</id>
    <updated>2026-10-07T21:00:15Z</updated>
    <published>2026-10-07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 풀밭에 똥 무더기를 보았다.누군가의 사랑하는 존재가 남긴 흔적으로아침의 기분을 망치는작은 덩어리였다.나는 그것을 보며무심코 내뱉고 말았다.한마디의 똥을.그리고 한참을 걷다가곰곰이 생각했다.어쩌면 우리는 살아가면서수많은 똥을 보고 있는지 모른다.그것들은풀숲에 놓인 똥처럼그 자리에 남아 있다.모르고 밟을 수도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SNMrP5esBYmB1uyRmnvE6FgXxz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들이 잠든 뒤에야 알게 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4" />
    <id>https://brunch.co.kr/@@bqrZ/4</id>
    <updated>2026-10-07T12:00:15Z</updated>
    <published>2026-10-07T1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동안 좋은 아빠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많이 놀아주고,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웃어주는 아빠.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내가 좋은 아빠인지 끊임없이 확인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 생각이 바뀌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의 양보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elLB2BNYUM2bjwQlRJo6rtGOOa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물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47" />
    <id>https://brunch.co.kr/@@bqrZ/47</id>
    <updated>2026-10-01T01:16:09Z</updated>
    <published>2026-10-01T01: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물건들의 수명이 짧다.아직 사용할 수 있는데도버려지는 물건들이 많다.예전에 고물상에서 일할 때그런 물건들이 간혹 보였다.유행이 지나서,남들이 다 가지고 있어서,너무 예뻐서,그저 기분이 좋아서.그렇게 물건은 사고,또 그렇게 버려진다.고물상에서 일하다 보면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다.아직 수명이 다하지 않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F0E3PhCvH-a6mqn85s_Yn1vGWj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도 사람이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38" />
    <id>https://brunch.co.kr/@@bqrZ/38</id>
    <updated>2026-09-30T11:00:24Z</updated>
    <published>2026-09-30T1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도 사람이니까,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고,몸이 아플 수도 있고,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그럴 때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평소보다 쉽게 화가 난다.화가 나는 감정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은 그다음의 이야기다.화가 났다고 해서 아이에게 무섭게 화를 내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6살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4xuRqPfS05ro8asu9zlife8hRK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삶은 좋은 질문에서 나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46" />
    <id>https://brunch.co.kr/@@bqrZ/46</id>
    <updated>2026-09-30T04:54:05Z</updated>
    <published>2026-09-30T04: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에는 힘이 있다.  삶은 어쩌면 우리의 질문들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만약 지금 상황에 내가 독감에 걸렸다.  육아도 해야 되고 집안 일도 밀렸다. 그리고 내일 새벽 출근에 중요한 업무가 있다. 이번 달에 갑자기 큰 지출이 생겨서 경제적으로 마음에 여유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 나는 몸도 아프고 할 일은 많다. 독감을 옮긴 사람이 원망스러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tZ7slK55iIZCpDXzrPfcRNZez4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다 앞에 날치에게 실어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45" />
    <id>https://brunch.co.kr/@@bqrZ/45</id>
    <updated>2026-09-29T12:00:49Z</updated>
    <published>2026-09-29T12: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지우려고 노력해도  안 되는 날이 있다.  근심 걱정이 스멀스멀 나를 잡아먹었다.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친다.  즐거웠던 일을 떠올려 보고 일에 집중해서 잊으려 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계속 가시 같은 말들이 맴돌고 그 말들이 입 밖으로 나간다. 주워 담을 수 없음을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그 가시가 화살이 되어 나에게로 돌아와 심장에 박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L2Xu9kpaLStz9BLJdr55a8UqUO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 밖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44" />
    <id>https://brunch.co.kr/@@bqrZ/44</id>
    <updated>2026-09-29T11:34:39Z</updated>
    <published>2026-09-29T11: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는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그저 흘러갔다.내일이 없어도 괜찮았고잘 살아야 할 이유도찾지 못했다.그러다 누군가 내게작은 손을 내밀었다.나는 그 손을 잡았고한 걸음 내디뎠다.신기하게도한 걸음 뒤에는또 한 걸음이 있었다.그렇게 나는사람을 만났고일을 얻었고사랑을 만났고가정을 이루었다.그리고 어느 날두 아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_Grx-mORm8FiMLEXNLXuP66ZJ4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다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39" />
    <id>https://brunch.co.kr/@@bqrZ/39</id>
    <updated>2026-09-27T10:58:28Z</updated>
    <published>2026-09-27T10: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간도. 그래서 항상 조바심이 났다.  일이든, 육아든, 휴식까지. 계속 계획하고 수정했다. 낭비되는 시간이 싫었다. 아니, 아까웠다.  멈추는 법을 까먹을 때까지 그렇게 달려 나갔다.  그러다가 농담으로 던진 말 한마디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농담 반 진담 반 &amp;quot;아빠 먼저 간다&amp;quot; 그때 나를 세운 그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WpPa0Xa2ni2d9_hA5Ij8IHfDVu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풍성한 한가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35" />
    <id>https://brunch.co.kr/@@bqrZ/35</id>
    <updated>2026-09-25T10:20:45Z</updated>
    <published>2026-09-25T10: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amp;rdquo;추석을 앞두고 이런 인사말들이 가을 단풍잎처럼 곳곳에서 흩날렸다.그 말을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다.우리는 정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있을까.  가족을 보러 고향에 가는 사람들,여행을 떠나는 사람들,그저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각자의 삶에 맞춰 추석을 보낸다.나도 어렸을 때는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vKYZKVZ59snwUdQvP5PduQrVj8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아빠 나 미워해?&amp;quot; - 양치 전쟁이 가르쳐 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1" />
    <id>https://brunch.co.kr/@@bqrZ/21</id>
    <updated>2026-09-26T08:44:47Z</updated>
    <published>2026-09-23T1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나는 첫째와 양치 전쟁 중이다.아이가 말한다.&amp;ldquo;침 좀 삼키고~ 잠깐만, 침 좀 삼키고오~&amp;rdquo;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amp;ldquo;빨리 양치해야지!&amp;rdquo;&amp;ldquo;그만하고 이리 좀 와!&amp;rdquo;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버리고 말았다.그리고 자기 전에 아이가 말했다.&amp;ldquo;아빠, 나 싫어하잖아.&amp;rdquo;순간 마음이 멈췄다.&amp;ldquo;둘째만 이뻐하잖아.&amp;rdquo;겨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KM19xrrknKxtSGiROdMugObCtt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면서도 모르겠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8" />
    <id>https://brunch.co.kr/@@bqrZ/28</id>
    <updated>2026-09-20T12:00:16Z</updated>
    <published>2026-09-20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나를 증명해주던 시간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직무가 사라지고,경력의 방향도 흔들렸다.자격증을 다시 따고 싶지도 않고학업으로 나를 증명하고 싶지도 않다.그렇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 걸까.책을 쓰고,나를 돌아보고,계속 글을 쓰고 있다.그런데도 아직 잘 모르겠다.알면서도 모르겠네.어쩌면 지금은 답을 찾아야 하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f9s4yqf0xFoxxPAvEzT6Djqh-h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톱니바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7" />
    <id>https://brunch.co.kr/@@bqrZ/27</id>
    <updated>2026-09-19T10:40:57Z</updated>
    <published>2026-09-19T10: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계속 흘러간다.지금 이 순간에도멈출 수 없다.그런데 어느 순간시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흔들리던 시간은결국 멈춰버렸다.그 순간톱니바퀴 하나가툭,빠져나왔다.데구르르.바닥을 굴러간다.시간은 멈췄고반복되던 회전도 무너졌다.톱니바퀴는 이제시간 속에도회전 속에도 있지 않았다.그저톱니바퀴 하나였다.나는 멈추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oCAesUaomqeq_-n6rWjyFUhf5S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양다리가 익어가듯 우리도 익어간다. - 학창 시절의 친구에서 어른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6" />
    <id>https://brunch.co.kr/@@bqrZ/26</id>
    <updated>2026-09-18T15:54:11Z</updated>
    <published>2026-09-18T15: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의 친구들 모임.  각자 삶을 살아가느라, 참 만나기 힘들다.  학창 시절. 그때는 같은 교복. 같이 먹는 급식. 함께 보낸 공간.  그곳의 향수까지 느껴지는 친구들.  이제는 어른이 되어 양다리구이에 술 한잔 곁들이는 어른이 됐다.  얼마 전까지 학창 시절 철없던 아이 같았는데 이제는 고기가 익어가듯, 다 같이 익어가는 듯하다.  그래도 좋다.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T-BVxCX4PXaxMo20WcUwbS5NVQ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름은 현시각을 알려주는 시계. - 구름은 지금 이 순간만 보고 느낄 수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4" />
    <id>https://brunch.co.kr/@@bqrZ/24</id>
    <updated>2026-09-18T05:03:54Z</updated>
    <published>2026-09-18T05: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구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가끔씩 삶이 힘들고 바쁠 때면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 이유를 오늘에서야 조금 알게 되었다.  구름은 지금 이 순간에만 그 형태를 갖고 내 눈앞에 있다. 그리고 누구나의 머리 위에 있다.  그런데 고개를 들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지금 하루가 바쁘다는 이유로.  잠깐만 멈춰서 쉬어라. 그래도 괜찮다. 우리의 긴 삶에 아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FepdQToPvcySmaO8sfiI45Qz1t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있는 나의 보물 화석.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22" />
    <id>https://brunch.co.kr/@@bqrZ/22</id>
    <updated>2026-09-17T14:50:22Z</updated>
    <published>2026-09-17T14: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너무 좋다는 말을 달고 산다.  지금껏 누가 안부를 묻을 때 &amp;quot;요즘 어떻게 지내?&amp;quot; , &amp;quot;요즘 어때?&amp;quot; 이런 말들이 난 꼭 그렇게 들렸다.  &amp;quot;너 요즘 안 좋은 일 없어? 기분 안 좋지?&amp;quot;  그때마다 나는 항상 문제를 찾아냈다. 해답을 찾아다녔고 좋을 일이 없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흘려보냈던 거 같다.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아이들 없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cMxZNQIEYPH6bSzUBqYyfSC8yM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늘을 바라보며 -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는 아름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1" />
    <id>https://brunch.co.kr/@@bqrZ/1</id>
    <updated>2026-09-16T14:32:31Z</updated>
    <published>2026-09-16T14: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항상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고 싶어 한다. 그곳에는 조금 더 좋을 거라고 그곳은 조금 더 풍요로울 거라고 그곳은 조금 더 여유로울 거라고 정작 우리는 알지 못한다 가장 높은 곳의 외로움을..  지금 각자 있는 곳의 아름다움을.  매일을 바쁘게 치열하게 살아가며 놓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그러다 나 자신까지 잃는다.  잠시만이라도 좋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XKRB42GnHv5PshtP9kgQr0eJVi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언제부터 아빠였을까. - 첫 아이가 태어났지만, 나는 아직 아빠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17" />
    <id>https://brunch.co.kr/@@bqrZ/17</id>
    <updated>2026-10-11T14:53:58Z</updated>
    <published>2026-09-16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아이가 태어났다.  그 작고 예쁜 손과 발, 아이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아이를 바라보며 살아온 시간이 어느덧 6년이 되었다. 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이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아이가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며 나는 자주 멈춰 섰다.  왜 나는 아이에게 화를 냈을까. 왜 아내의 말이 그렇게 서운했을까.  아이를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FBkTeZZyOEJSOJWaY0Dmt0kQWX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 나 미워해? - 양치보다 중요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qrZ/3" />
    <id>https://brunch.co.kr/@@bqrZ/3</id>
    <updated>2026-09-17T09:46:45Z</updated>
    <published>2026-09-1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나는 첫째와 양치 전쟁 중이다.  아이가 말한다.  &amp;quot;침 좀 삼키고~ 잠깐만, 침 좀 삼키고오~&amp;quot;  나는 결국 참지 못 하고 폭발한다.  &amp;quot;빨리 양치해야지!&amp;quot;  &amp;quot;그만하고 이리 좀 와!&amp;quot;  그 순간을 참지 못 하고 화를 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자기 전에 아이가 말했다.  &amp;quot;아빠 나 싫어하잖아&amp;quot;   순간 마음이 멈췄다.  &amp;quot;둘째만 이뻐하잖아&amp;quot;  겨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rZ%2Fimage%2FPoIL5-Vi3o4pZgkWHKAhlOSZo5Q"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