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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티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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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thico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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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이 좋아 책을 읽다 보니 마음에서 글이 솟아오릅니다. 책 한 권 읽으면 열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글로 옮기는 건 한가지입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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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23:25: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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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씨개명〉 - 영화《극한 직업》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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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1:53:28Z</updated>
    <published>2026-09-04T21: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창식아.&amp;rdquo; &amp;ldquo;테드 창이라고.&amp;rdquo; &amp;ldquo;그래 창식아. 아니 창 씨가 아닌데 왜 테드 창인 거야? 너 영어 이름 어떻게 짓는지 모르지?&amp;rdquo;  영화 &amp;lsquo;극한직업&amp;rsquo;에서 마약 조직의 두목 이무배(신하균 분)와 조직폭력배 두목 이창식(오정세 분)의 대화이다. 이창식은 자신의 영어 이름을 &amp;lsquo;테드 창&amp;rsquo;이라고 지었는데 이무배가 이를 꼬집는 장면이다. 이무배는 이창식의 성이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nS84qfY-aEoTzfLcSO12ZozdV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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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언 마을」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고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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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1:54:00Z</updated>
    <published>2026-09-04T21: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꼽으라 하면 『노인과 바다』(1952),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1940), 『무기여 잘 있거라』(1929),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 등을 든다. 나 역시도 작품의 유명세나 스토리의 흡입력에서 이러한 선택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최근 헤밍웨이의 단편집인 『킬리만자로의 눈』(정영목 옮김, 문학동네,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oBTmxUYPc-UZLRxa7kqkVPQQocI.jpg"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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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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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1:21:10Z</updated>
    <published>2026-09-04T21: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은 &amp;ldquo;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amp;rdquo;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반딧불이는 자신이 밤하늘의 빛나는 별인 줄 알고 살았지만, 알고 보니 벌레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원을 이뤄주지 못하는 작고 초라한 모습에 낙담할 법도 하다. 하지만 반딧불이는 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빛을 내고 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lViaatWUTtwq38JuVV8qqD_w5v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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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록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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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0:03:22Z</updated>
    <published>2026-09-03T00: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록이 우거진 늦봄에 고향을 찾았다. 고속도로에서 나와 국도에 접어들어 속도를 줄이고 라디오를 켰다. 양희은의 〈상록수〉가 흘러나왔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노래의 리듬에 따라 가사를 흥얼거리며 무심코 야산을 바라보았다. 푸른 나무로 빽빽해야 할 능선이 박박 밀은 머리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DPzhvIRO7FmszJqMy8RocFnV5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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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포〉 - -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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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0:10:18Z</updated>
    <published>2026-09-02T00: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amp;rdquo;  강은철이 부른 〈삼포로 가는 길〉(1983)에 나오는 &amp;lsquo;삼포&amp;rsquo;는 &amp;lsquo;정든 고향&amp;rsquo;이다. 내가 간다고 소식을 전하면 정든 님이 마을 어귀에서 서성이며 기다리는 곳, 각박한 세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안식처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이상향이라고나 할까. 나도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심정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xG1v_aFVsay5KcxWhFe3nwdYc_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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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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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3:29:23Z</updated>
    <published>2025-06-15T00: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천년고도 공주에서 탐방할 박물관으로 &amp;lsquo;충청남도역사박물관&amp;rsquo;을 선정했다. 맨 처음 알아본 곳은 국립공주박물관이었다. 박물관의 지명도, 전시품의 내용, 역사적 가치 등으로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내가 최우선으로 꼽는 선정 기준은 문화해설사가 있느냐 이다. 국립공주박물관에 연락해 보니 상주하는 문화해설사가 없고 관람객이 자유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hE3DlBPTBRToJwV5tldyZ6h8F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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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태주 풀꽃문학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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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1:10:24Z</updated>
    <published>2025-06-10T22: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을 먹고 찾은 풀꽃문학관의 문은 잠겨있었다. &amp;ldquo;점심시간 12:00~13:00&amp;rdquo;라고 인쇄된 종이가 유리문에 붙어있었다. 대부분은 직원이 자리를 지키지만 가끔 나태주 시인이 와서 있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어쩌면 시인이 왔으면 어쩌지. 13:30까지 마곡사에 도착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긁지 못한 복권 같은 아쉬움만 남긴 채 문학관 주변을 돌아보았다. &amp;lsquo;풀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y7Pxx2YPUdIEniOqvH7qYNW7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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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곡사와 백범 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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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5:41:43Z</updated>
    <published>2025-06-08T02: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범(白凡) 김구(金九) 선생은 1898년 23살의 나이로 태화산 마곡사에서 출가했다. 선생은 반년가량 머물며 수행하다 이듬해 떠났다. 선생이 마곡사를 다시 찾은 때는 1946년 71세였다. 거의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 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후였다. 마곡사에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삭발바위, 백범 명상길과 백련암, 백범당과 향나무. 템플스테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9XXYfgHA0Gt2p8uBps8fa0vxC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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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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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9:23:13Z</updated>
    <published>2025-05-20T11: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월 말부터 날씨가 초여름같이 무덥더니 어린이날부터 연 사흘간 비가 내렸다. 세게 내렸다 약하게 내렸다 하며 그치지 않는 것이 마치 장마철 같았다. 일요일인 어린이날과 대체휴일인 월요일에 잡힌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다. 출근하는 화요일에도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렸기에 나는 차를 끌고 출근했다. 벅벅대는 와이퍼가 물줄기를 치워내는 유리를 응시하며 앞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L6G1cevhOVLxy_vQSEeqTsH8T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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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하에 내린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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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1:26:17Z</updated>
    <published>2025-05-19T11: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기가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立夏)를 지나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소만(小滿)을 향하고 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가로수 길을 달리며 싱그러운 햇살을 즐긴다. 신록의 계절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새로 나온 푸른 잎들로 나무는 푸르기만 하다. 그런데 줄지어 선 나무들이 눈이 소복이 내린 듯 새하얗다. 백설 같은 무더기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KHKvBcf9z8jG4BMjMAplGn-Fb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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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부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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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2:30:31Z</updated>
    <published>2025-05-14T22: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배부름의 즐거움&amp;rdquo; 가족들과 외식하러 나선 식당에서 본 홍보 문구다. 각각 일인분씩 주문했는데도 음식이 푸짐하게 나왔다. 찌개와 밥과 반찬을 먹다 보니 배가 불러왔다. 그런데도 냄비와 접시에는 음식들이 남았다. 음식을 남기면 벌 받는다는 말을 들으며 생긴 의식과 식탐으로 남은 음식들을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하지만 배는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고 먹는 게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aKHzDZDQDKa9t1cL5lRIC-rs1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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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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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7:33:56Z</updated>
    <published>2025-05-12T22: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선당으로 돌아와 이틀 동안 나와 한 몸이 되어준 옷들과 이별을 하고 나를 체중을 오롯이 감당해 준 이불 커버를 모아서 밖에 내놓고 퇴실 준비를 마쳤다. 동아리 사람들과 만나 11시 30분에 점심을 주는 공양실로 향했다.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얼른 먹고 시흥으로 출발하려는 마음이 앞섰다. 우리는 일찌감치 공양실 문 앞에 진을 쳤다.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sdBd2TeWxCbA0xcRB-DlNvTid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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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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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0:15:17Z</updated>
    <published>2025-05-11T22: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혜사에서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수덕사로 내려왔다. 돌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때는 가파르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런데 평평한 길을 내려가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다보니 급경사가 느껴졌다. 신발 밑창으로 브레이크를 걸면서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었다. 도로가 완만해지는 지점에 이르자 견성암으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왔다. 견성암은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으로 정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h8vzPOqgwr7YexxiLyRIH-ILd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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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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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2:08:26Z</updated>
    <published>2025-05-09T22: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읽다 보니 창호지가 환해졌다.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에 미닫이문을 여니 동아리 사람들이 아침 공양하러 가자고 손짓했다. 책을 덮고 얼른 따라나섰다. 배가 출출하기도 했고 아침 공양에 나오는 누룽지가 일품이라는 말이 기억나기도 해서였다. 접시에 밥과 반찬을 담고 종지에 물김치를 퍼 담았다. 누룽지를 그릇에 욕심껏 담아 자리에 앉았다. 누룽지 한 숟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SxLhOughd0X3eT4njH5xJ-U7E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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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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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21:53:00Z</updated>
    <published>2025-05-08T23: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님과의 대화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다. 두 시간 가까이 양반다리로 앉아있었더니 목과 허리와 다리가 뻐근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채비를 하고 나서 장거리 운전까지 한 터라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 날 새벽에 예불에 나가려면 일찍 잠들어야 해서 휴대폰 알람을 3시로 맞추고 이부자리에 누웠다. 그렇게 졸리더니 막상 이불을 덮으니 잠이 싹 달아났다. 잠자리가 바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R9KfMEjTvqvVMJk5tC7pmhaSN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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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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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0:51:33Z</updated>
    <published>2025-05-07T23: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공양으로 배를 채우고 6시 30분에 저녁 예불에 참석했다. 스님들이 법고각에서 법고와 목어와 운판을 차례로 치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법고의 우렁찬 울림이 끝날 때는 참가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법고각에서 스님들이 퇴장하자 절 마당 맞은편에 있는 범종각에 타종이 시작되었다. &amp;ldquo;더어엉&amp;hellip;&amp;hellip; 더어엉&amp;hellip;&amp;hellip;&amp;rdquo;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보살님을 따라 대웅전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GiTUrrdmDDYKp8LSnkOsmIA3r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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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덕사 템플스테이(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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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3:18:00Z</updated>
    <published>2025-05-06T23: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기 위해 4월 27일에 나는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예산 덕숭산 자락에 자리 잡은 수덕사를 찾았다.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난 길로 차를 몰아 템플스테이 전용 주차장에 다다랐다. 차에서 내리니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고 햇볕이 따가웠다. 아직 4월이었지만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긴 팔 외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F_ART-vxT5Gs2MuHmtLAWrshu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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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끼와 거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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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0:22:51Z</updated>
    <published>2025-05-06T0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옛날 옛적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고 있었어요. 토끼는 매우 빨랐고, 거북이는 매우 느렸어요. 어느 날 토끼가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려대자, 거북이는 토끼에게 달리기 시합을 해보자고 했답니다. 한참을 달린 토끼는 거북이가 멀리 뒤쳐진 것을 보았어요. 토끼는 마음을 놓고 낮잠을 잤어요. 그런데 엉금엉금 기어온 거북이가 잠이 깊이 든 토끼를 앞질러 갔지요.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SPxPd1_Y-k11OoJ_H44EHRxgQ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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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참&amp;rsquo;깨와 &amp;lsquo;들&amp;rsquo;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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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22:34:22Z</updated>
    <published>2025-05-05T01: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는 우리 집 식탁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이다. 오늘 아침에도 특유의 향미가 입맛을 돋우는 깻잎 김치로 밥 한 공기 뚝딱이었다. 비빔밥에는 참기름 한 숟가락만 들어가면 무엇으로 비벼도 맛이 일품이다. 식욕이 떨어질 때는 들깨 가루를 넉넉히 풀어 죽을 쑤어 먹으면 어느새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오듯 입맛이 되살아난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참깨와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holGN4hfMDPSd1jJZGWkXM2Kq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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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사랑초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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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4:23:39Z</updated>
    <published>2025-05-03T23: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봄에 목사랑초 한 주를 분양받았다.  4월 1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나는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화장실과 식당 등 편의 시설을 안내하는 일을 맡았다. 자연스레 행사장에 설치된 부스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중에 다육 식물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내가 다육 식물을 몇 종 키우고 있어서 전시된 것들을 잠시 구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mq%2Fimage%2FazkxwvKnTpcdahw-eNWUe5nMM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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